1942년 발생한 일본 야마구치현 우베시 조세이(長生) 탄광 수몰사고로 목숨을 잃은 조선인 희생자의 유해를 봉환하기 위해 전 국민적 관심을 재고하고, 한·일 공동 유해 발굴을 촉구하는 행사가 열린다.‘일본 장생 탄광 희생자 대한민국유족회’와 일본 ‘조세이 탄광 수비상을 역사에 새기는 회(長生炭鉱の水非常を歴史に刻む会)’, 한일관계사학회, 윤호중·우원식·김성주·김두관·송옥주·박주민·윤영덕·김홍걸·최혜영·윤미향·강준현·주호영 의원실은 1월 15일부터 19일까지 국회의사당 의원회관 2층 전시장에서 ‘그들은 아직도 바닷물 속에 있다’를 주제
한국정토학회(회장 혜명)가 발행하는 정토, 신앙, 의례 전문 학술지 《정토학연구》 제40집이 최근 발간됐다.이번 호에는 ‘만암의 생애와 위상’을 주제로 한 특집 논문 다섯 편과 기고 논문 네 편이 수록됐다. 다음은 수록 논문 목록.특집 논문 △만암 종헌의 생애와 활동(김상영·전 중앙승가대) △만암 대종사 행장에 관한 고찰(이재형·법보신문사) △만암 불교정화의 재인식(김광식·대각사상연구원) △만암 종헌의 근대 불교교육과 그 의의(황인규·동국대) △만암 종헌 대종사의 수증과 불교사상〔오종만(금강)·중앙승가대〕기고 논문 △백암 성총의 정
대각사상연구원(원장 보광)이 발행하는 학술지 《대각사상》 제40집이 최근 발간됐다.이번 호에는 ‘백용성 대종사 대각선(大覺禪)의 종합적 고찰’을 주제로 한 특집 논문 여섯 편과 기고 논문 두 편이 수록됐다. 다음은 수록 논문 목록.특집 논문 △백용성 스님의 대각선 연구〔한태식(보광)·대각사상연구원〕 △백용성 선사의 참선포교(허정선·동국대) △용성 선사의 법거량(윤창화·민족사) △용성 진종 선교관의 특징(김호귀·동국대) △대각회 자료 DB 구축의 성격과 전망(이재수·동국대) △만일참선결사회와 봉암사 결사의 비교(김광식·대각사상연구원)
불교학연구회(회장 남수영)가 발행하는 한국연구재단 우수 등재 학술지 《불교학연구》 제77호가 최근 발간됐다. 이번 호에는 특별 강연 두 편과 투고 논문 7편이 수록됐다. 다음은 수록 강연과 논문 목록.특별 강연 △華厳思想研究上の諸問題〔기무라 기요타카(木村清孝)․도쿄대〕 △기무라 기요타카 교수의 강연 ‘화엄사상연구상의 제 문제’를 듣고(최병헌․서울대)투고 논문 △인도 불교 문헌의 식체(食體; 香·味·觸)에 관한 고찰 - 일상적 ‘음식 맛’ 표현의 오류와 향의 중요성을 중심으로(공만식․동방문화대학원대) △다르마끼르띠의 아포하(apoha
불교총지종 제13대 종령에 지성 정사가 추대됐다.불교총지종은 1월 11일 오후 2시 서울시 강남구 역삼동 통리원에서 ‘제152회 승단총회’를 열어 2월 16일로 임기가 만료되는 법공 종령 후임으로 지성 정사를 만장일치로 추대했다. 신임 종령의 임기는 2월 17일부터 6년간이다.제13대 종령으로 추대된 지성 정사는 1946년 경북 포항에서 출생했다. 창종 당시 입교해 원정 종조로부터 직접 밀교법과 가르침을 받았다.1993년 3월 중앙교육원 아사리 과정을 수료한 뒤 전법관정수계를 받고 승직에 올랐다. 같은 해 정혜서원당(현 인천 시법사
대한불교조계종 기관지 이 사찰 정재를 지키려는 재단법인 선학원의 노력을 “무리한 고소”로 치부하는 기사를 게재해 물의를 빚고 있다.‘무혐의 처분’이 곧 ‘의혹 해소’는 아냐은 1월 11일 게재한 제하의 인터넷판 기사에서 진주 총림선원 창건주·분원장을 업무상 횡령 혐의로 고소한 건을 창원지방검찰청 진주지청이 불기소 처분한 것에 불복해 재단법인 선학원이 제기한 재정 신청을 부산고등법원 창원제1형사부가 지난달(12월) 28일 기각한
평창 월정사(주지 정념)와 우든피시 재단〔Woodenfish Foundation, 이사장 이파(Yifa)〕은 불교문화와 미래 불교 발전을 위해 청소년 포교·교육에 협력한다는 것을 주 내용으로 하는 업무협약(MOU)을 1월 8일 체결했다.월정사는 2004년에 개설한 출가학교를 2023년까지 20년간 운영해 왔다. 그동안 65기 총 3500여 명이 수료했다.우든피시 재단은 대학생을 포함한 청년이 사찰에서 불교 교리를 공부하며 스님과 같은 수행과 명상을 하는 4주 일정의 ‘인본주의적 불교 수행 체험 프로그램(Humanistic Buddh
대만 중화불교비구니협진회(中華佛敎比丘尼協進會)가 3월 8일부터 대만에서 개최하는 세계비구니대회에 조계종 총무원장 진우 스님을 초청했다. 진우 스님은 “대회 참석을 적극 검토하겠다.”고 했다.대만 중화불교비구니협진회(中華佛敎比丘尼協進會) 이사장 견인(見引) 스님과 부이사장 전지(傳智) 스님, 상무이사 여득(如得) 스님, 이사 법광(法光) 스님, 감사 소관(紹寬) 스님, 융지 스님과 자명 스님(이상 통역) 등은 10일 조계종 총무원장 진우 스님을 예방, 세계비구니대회 초청장을 직접 전달했다.대만불교협진회 이사장 견인 스님은 “3월 8일
한국불교태고종(총무원장 상진) 행사에 지원되는 정부보조금이 제28대 상진 집행부 들어 크게 늘어났다. 총무원장 상진 스님은 “개별단위가 아닌 총무원이 나선 결과다. 총무원을 믿고 따라 달라”고 했다.태고종 세종충남교구(교구종무원장 원철)는 1월 10일 홍성군 광천문예회관에서 제17·18대 종무원장 이취임식을 개최했다.행사에서 총무원장 상진 스님은 "지금까지 특정종단에 국고보조 등이 편중됐다. 이를 개선하려고 제28대 집행부 출범과 동시에 총무원에 TF팀을 꾸려 운영 중이다"고 했다.스님은 "그 결과 봉원사는 세계무형문화유산인 영산재
BTN(대표이사 구본일)은 1월 18일(음력 12월 8일) 성도재일을 맞아 특별법문 과 ‘송산·일각·지형 스님의 이판사판’ 편을 특집 방송한다.은 15일부터 19일까지 매일 오전 9시 30분과 오후 9시 30분에 방송된다. 자광, 보선, 일면, 원행, 지명 스님이 차례로 법문한다. ‘송산·일각·지형 스님의 이판사판’ 편은 17일 오전 7시 30분과 오후 7시 30분, 21일 오후 2시에 각각 방송된다. 송산·일각·지형 스님이 사성제부터 팔정도까지 부처님 깨달음에 대해
평창 월정사 성보박물관(관장 해운)은 국립춘천박물관(관장 이재열)과 함께 1월 9일부터 3월 31일까지 관내 특별전시실에서 ‘오대산 월정사: 절, 산 속에 피어난 이야기’ 특별전을 개최한다. ‘2024 강원 동계 청소년 올림픽대회’를 기념해 열리는 이번 전시회는 같은 주제로 지난해 9월 26일부터 12월 25일까지 국립춘천박물관 기획전시실에서 열린 특별전의 순회전이기도 하다.특별전에는 국보 1건, 보물 7건, 국가민속문화유산 1건, 강원도 유형문화재 15건 등 모두 60건 140점이 출품된다.특별전은 오대산의 역사와 문화, 신화와
‘부안 내소사 동종’이 국가지정문화유산 보물에서 국보로 승격 지정된 것을 축하하는 자리가 마련된다.문화재청(청장 최응천)은 1월 9일 오후 2시 부안 내소사 대웅보전과 수장고에서 ‘부안 내소사 동종 국보 지정 기념행사’를 개최한다.기념행사에서는 부안군립농악단의 축하공연, 국보 지정서 교부, 최응천 문화재청장의 ‘부안 내소사 동종’ 해설 등이 있을 예정이다.‘부안 내소사 동종’은 장식성과 조형성이 뛰어나고, 종을 만든 내력을 적은 ‘주종기(鑄鐘記)’와 종을 옮긴 내력을 적은 ‘이안기(移安記)’가 남아 있어 봉안처, 발원자, 제작 장인
한국불교태고종 총무원장, 중앙종회의장, 호법원장 등 주요 소임자들이 윤석열 정부의 이승만기념관 건립을 비판했다.태고종 총무원장 상진 스님은 1월 8일 한국불교전승관에서 더불어민주당 임오경 의원(원내대변인)에게 감사장을 전달했다.임 의원은 국회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속으로 ‘선암사 지장시왕도’가 최근 선암사로 환귀본처하는데 도움을 준 공로로 감사패를 받았다.이 자리에 배석한 호법원장 혜일 스님은 “내가 이곳 법륜사(총무원청사) 출신인데 바로 앞 송현공원에 이승만기념관을 건립한다니 분노를 참을 수 없다”고 했다.총무원장 상진 스님은 “지난
△권윤정 = 서울본사 미래전략기획실 미래사업부장 △이철우 = 서울본사 경영관리국 경영심의부장 △김경석 = 서울본사 경영관리국 인사총무부 인사총무팀장 (이상 1월 8일자)
‘장성 백양사 목조지장보살삼존상 및 소조시왕상 일괄’ 등 불교문화유산 3건이 전라남도 유형문화재로 지정됐다.전라남도는 “‘장성 백양사 청류암 목조아미타여래좌상’과 ‘장성 백양사 목조지장보살삼존상 및 소조시왕상 일괄’, ‘영암 도갑사 청동문수동자상’ 등 불교조각 3점과 ‘장성 기효간 종가 고문서’, ‘장흥 척사윤음비’, ‘구례 개성 왕 씨 소장 정유재란 관련 유물’ 등 조선시대 비, 의병유물, 고문서류 6점을 전라남도 유형문화재로 지정했다”고 1월 2일 밝혔다.‘장성 백양사 청류암 목조아미타여래좌상’은 숙종 14년(1688) 자규,
고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 유족에게 기증받은 문화유산을 정리한 목록집을 펴내고 있는 국립중앙박물관이 역사자료와 불교조각, 목칠공예, 석조 분야 문화유산 1121건 1742점을 정리한 목록집을 출간했다.국립중앙박물관(관장 윤성용)은 최근 “고 이건희 회장 유족 기증품 9797건 2만 1693점 중 역사자료, 불교조각, 목칠공예, 석조 분야 목록집 4권을 발간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고고유물’편 등 목록집 9권을 발간한 데 이은 두 번째 성과다.목록집 제10집인 ‘묘지·지도·옥책·도장·글씨·편지’ 편에는 효명세자의 빈 신정왕후(神貞王后
우리나라에서 가장 오래된 사찰 벽화인 국보 ‘부석사 조사당 벽화’의 보존상태를 정밀 조사·진단한 결과 보고서가 발간됐다.국립문화재연구원 문화재보존과학센터(센터장 박종서)는 “《국보 부석사 조사당 벽화 보존》 보존상태 조사 편을 발간했다”고 1월 4일 밝혔다.보고서에는 단파적외선 초분광 영상분석, 지표투과레이더 탐사, 반사율변환이미징 분석 등의 방법으로 지난 3년간 정밀하게 파악한 ‘부석사 조사당 벽화’의 손상 정도, 손상 원인, 보존 상태가 수록돼 있다. 또 벽체 내부 균열과 취약점 등 보존처리가 필요한 ‘부석사 조사당 벽화’의 구
‘업(業)은 숙명이 아니다’를 특집으로 꾸몄다. 김재성 능인대학원대 교수, 안성두 전 서울대 교수, 심재관 상지대 교수, 김성구 이화여대 명예교수, 허남결 동국대 교수가 초기불교, 유식불교, 힌두교의 업을 살펴보고 업과 현대 과학의 연관성, 업과 윤회의 관계에서 우리가 어떤 삶을 살아가야 하는지 등을 살폈다.2024년 상반기 캠페인인 ‘마음챙김하면서 걷자’에서는 최훈동 휴앤심명상상담연구소 소장이 걷기 명상이 스트레스 해소, 집중력 향상, 자기 자신에 대한 깨달음, 삶에서 여유와 관용을 가져다 주고 모든 것을 내려놓을 수 있는 간단한
(재)대한불교진흥원(이사장 이한구)이 불교 진흥을 위해 제정한 4대 공모사업의 2024년 상반기 지원 대상자를 공모한다. 4대 공모사업은 ‘원효학술상’과 ‘대원청년 불자상·동아리상’, ‘대원불교 학술·콘텐츠’, ‘불교 기관·단체 지원 사업’이다.올해로 14회째를 맞는 ‘원효학술상’은 현대사회와 문화를 불교적으로 조명하고 한국 철학의 세계화를 위해 노력하는 연구자를 격려하기 위해 제정한 상이다. 2월 1일부터 3월 4일까지 신청서를 접수한다. 학자 부문(저서) 대상 1명과 특별상 약간 명에게 각각 3000만 원과 1500만 원의 상금
용수의 중관사상과 함께 대승불교의 양대 산맥으로 불리지만 문헌 설명이 복잡하고 압축적이어서 일반인이 쉽게 이해하기 어려운 유식사상을 온라인으로 배울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됐다.(사)한국불교연구원(원장 안성두)은 ‘세상에서 가장 오래된 심리학 유식, 그 이해를 위하여’를 주제로 1월 10일부터 매주 수요일 오후 7시, 모두 여덟 차례 원효학당 온라인 무료 공개강좌를 진행한다. 2월 24일 열리는 마지막 강의는 한국불교연구원 법당에서 현장 강의로 진행된다.강사는 안성두 한국불교연구원장이다. 안성두 원장은 독일 함부르크대학에서 세계적 불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