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운암김성숙선생기념사업회(회장 민성진, 이하 기념사업회)는 4월 12일 오전 11시 국립서울현충원 임시정부요인 묘역에서 태허 스님(운암 김성숙) 53주기 추모제를 봉행한다.기념사업회는 이날 추모제에서 한·중 수교 30주년을 기념해 웹툰 ‘우단사련(藕斷絲連)’에 등장하는 스님 캐릭터를 조각으로 표현한 등신대상을 공개한다. ‘우단사련’은 충칭임시정부 당시 태허 스님의 활동상과 부인 두쥔훼이(杜君惠)와의 사랑을 주제로 한 웹툰으로 한국과 중국에서 동시 연재할 예정이다. 기념사업회는 또 한·중 두 나라 교류에 기여하고자 태허 스님이
세계적 기후위기가 현실로 다가온 가운데 불교계가 시민들과 함께 기후위기 극복을 위한 공동행동에 나선다.불교기후행동은 4월 22일 지구의날을 맞아 서울과 울산, 광주 등에서 ‘지구의 날 기도 캠페인-지구는 시원하게 마음은 따뜻하게’를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지구의날'인 4월 22일에는 12시부터 서울 청계광장과 울산 태화강변에서 ‘환경명상절 108배’가 실시된다. 다음날인 4월 23일 오후 3시부터는 광주 금남로 차없는 거리에서 ‘환경명상절 108배’가 이어진다. 코로나 확산방지를 위해 두 행사 모두 현장 참여 인원은 스님 50명
러시아가 돈바스 지역 내 자국민 보호, 북대서양 조약 기구와 유럽 연합 가입 저지, 중립 유지 등을 내세우며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가운데, 불교계가 러시아의 침략 행위를 규탄하고 우크라이아나의 평화를 기원했다.조계종 총무원장 원행 스님은 3월 2일 입장문을 내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은 이기심을 충족하기 위해 벌이고 있는 명분 없는 전쟁”이라며, “하루속히 전쟁이 종식돼 평화로운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기를” 기원했다.원행 스님은 또 “‘생명보다 존귀한 것은 없다’는 부처님 가르침은 인류의 생명과 평화를 밝히는 거룩한 등불”이라며 “
대한불교진각종 통리원장 도진 정사가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가 제20대 대통령에 당선된 것을 축하하는 메시지 내 “선거과정에서 드러났던 갈등과 상처를 보듬고 국민만 바라보며 통합과 상생의 길로 나서기를 당부”했다.도진 정사는 축하메시지에서 “상식이 통하고 정의가 살아있는 나라, 차별없고 특권 없는, 지역과 세대를 아우르는 대통령이 되길 바란다”며, “국민을 섬김으로써 통합을 이루는 국정운영과 정치체질 개선으로 파사현정의 지도자가 되어야 한다”고 말했다.다음은 축하 메시지 전문.윤석열 대통령 당선 축하메시지국민의힘 윤석열 후보께서 대한민
한국불교태고종 총무원장 호명 스님은 10일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의 대통령 당선을 축하했다.호명 스님은 축하메시지에서 “우리나라가 항상 공정과 상식이 살아 있는 공명정대한 사회가 되도록 이끌어 달라”며, “국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잘 수렴해 온 국민이 화합하고 상생하는 나라가 되도록 공평무사한 정책을 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이어 “태고종은 부처님의 자비광명과 화쟁정신으로 국가시책과 정책에 적극 협조하겠다.”고 덧붙였다.다음은 축하 메시지 전문.한국불교태고종은 대한민국 제20대 대통령으로 윤석열 님이 당선되신 것을 전 종도의 이름으로
불교환경연대 등 5대 종교 환경단체의 연대체인 종교환경회의(상임대표 양재성)가 3월 11일 오전 11시 청와대 사랑채 앞에서 ‘거짓을 넘어 진실로, 죽음을 이긴 생명으로!’를 주제로 ‘후쿠시마 핵사고 11년 기도회’를 개최한다.이날 기도회는 청수봉전, 양재성 종교환경회의 상임대표 인사말, 종단별 기도회, 입장문 발표, 생명평화탈핵 11재, 경종 타종 순으로 진행된다.종교환경회의는 기도회에 앞서 10일 배포한 성명서에서 “핵은 평화적이지 않고, 안전하고 깨끗하지도 않으며, 기후 위기의 해결책도 아니”라며, △후쿠시마 핵사고는 거짓이
대한불교조계종 총무원장 원행 스님이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의 대통령 당선을 축하했다.원행 스님은 3월 10일 전한 당선 축하 메시지에서 “국민을 위한 공평무사한 정책과 화쟁의 정신으로 대한민국은 통합과 상생의 길로 나아가야 한다”며, “전쟁으로 인한 국제적 혼란과 민생의 어려움, 선거 중에 표출된 다양한 국민의 요청에 적극적인 포용의 리더쉽을 발휘하여 부강하고 안정된 나라의 마중물이 되어 주시기 바란다.”고 말다.또 윤 당선인에게 “민족 문화를 이해하고 전통문화를 계승 발전해 세계 속에 자랑스런 문화민족으로 자리하는 데 앞장서 관심을
대한불교천태종 총무원장 문덕 스님이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의 당선을 축하하는 메시지를 3월 10일 발표했다.문덕 스님은 축하 메시지에서 “국난 극복과 국민 화합 그리고 자유롭고 정의로운 대한민국을 만들어 가는 데 성심을 다 해 주실 것이라 믿는다”고 말했다. 이어 “상생과 화합으로 전 세계에 위대한 대한민국의 국혼을 선양해 주길 바란다.”며, “우리 민족의 우수한 전통문화가 세계의 정신문화를 선도하도록 각별히 관심 가져 달라”고 당부했다.다음은 축하 메시지 전문.대한민국 제20대 대통령 윤석열 당선자께 드리는 축하 메시지대한민국
대한불교관음종 총무원장 홍파 스님이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러시아를 규탄하는 성명을 3월 2일 발표했다.홍파 스님은 성명에서 “외교가에서는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을) 과거 소련제국의 영광을 부활시키려는 첫 번째 움직임이라고 평가하고 있다.”고 소개하고, “어떠한 이유로든 사람을 살상하고 피해를 입히는 전쟁은 용납할 수 없다.”고 비판했다.이어 “한 나라의 영광은 국민의 영광과 직결되는 것이고, 국민의 희생과 주변국의 희생을 동반하는 영광은 있을 수 없다.”고 지적한 스님은 “전쟁은 어떤 논리도도 정당화 될 수 없다.”며 러시아에 우
약자를 위해 봉사하고, 사회 발전을 위해 헌신한 종교인 3명이 우리나라 국적을 받았다.법무부(장관 박범계)는 2월 24일 오전 법무부 대강당에서 ‘특별공로자 국적증서 수여식’을 열고, ‘선한 영향력이 있는 숨은 유공자 발굴 프로젝트’를 통해 선정한 종교인 3명에게 대한민국 국적 증서를 수여했다.이날 행사에서 국적을 수여 받은 성직자는 네팔에서 온 설래(본명 타망 다와 치링) 스님과 미국에서 온 원이삼(본명 웬트워스 주니어 웨슬리 존) 선교사, 루마니아에서 온 갈 크리스티나 에벨리나 수녀다.설래 스님은 템플스테이 지도법사로서 청소년
불교의 생명존중사상을 현대적으로 실천하기 위해 생태계를 살리는 생태방생운동을 진행하고 있는 불교환경연대(상임대표 법만)가 2월 19일 파주시 탄현면 오금리 일대에서 ‘2022 재두루미 먹이주기 생태방생’ 행사를 진행했다. 지난해 12월 26일에 실시한 1차 생태방생에 이번 겨울 두 번째 행사다.이날 상임대표 법만 스님을 비롯해 스님, 신도, 회원 등 참가자 25명은 김영수 오금리 마을 이장의 안내로 논과 밭에 1t 가량의 볍씨를 뿌렸다. 불교환경연대는 또 회원과 불자를 대상으로 모금한 재두루미 먹이주기 생태방생 후원금 736만 50
사단법인 KYBA 대한불교청년회 경기지구가 권력과 야합하려는 유사불교, 사이비 종교집단의 행태를 비판하는 성명을 발표했다.경기지구는 2월 20일 ‘유사불교와 사이비종교의 국정농단 시도를 규탄한다’라는 제목의 성명을 내 “유사불교(한국불교일광조계종)은 자기 종교 활동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정치권력과 야합해 국정농단 시도를 하고 있다.”고 주장하고, “이들의 준동을 좌시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경기지구는 성명에서 한국불교일광조계종에 대해 “불교의 위상을 심각하게 훼손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생명을 소중히 여기지 않는 반불교적인
불교환경연대(상임대표 법만)는 산림청 인증 숲 해설가 전문과정 제15기 교육생을 3월 5일까지 선착순 25명 모집한다.숲 해설가 전문과정은 3월 8일 개강한다. 산림환경교육론, 산림생태계, 산림휴양문화, 자연놀이, 숲 해설 프로그램 개발, 숲 해설 기법, 숲명상, 교육실습 등 프로그램을 7월 25일까지 매주 화요일과 목요일 오후 6시 30분, 토요일 오전 10시에 강의한다. 코로나19 사태로 강의는 비대면 온라인 강의로 진행되며, 수료식은 8월 4일 열린다. 교육비는 130만 원이다. 회원에게는 10% 할인해 준다.수강하려는 이는
이재명 제20대 대통령 후보(더불어민주당)가 불교·전통문화 정책 10대 공약을 발표했다. 이 10개 공약은 지난 1월 25일 더불어민주당 전통문화발전특별위원회(위원장 김영배 의원)가 “불교계에 대한 잘못된 이해와 오해로 국민과 불교계에 심려를 끼쳐 드렸다”고 사과하면서 발표한 ‘전통문화 계승 발전을 위한 쇄신안’과 맞닿아 있고, 정부 차원에서 추진 가능한 정책을 포괄적으로 담았다는 평가다.더불어민주당 선거대책위원회는 2월 14일 서울 조계사 일주문 앞에서 ‘이재명 후보 불교·전통문화 정책 공약’을 발표했다. 선대위 종교위원장 이원욱
불교시민사회단체가 제20대 대통령 선거 불교시민사회 정책 제안서를 각 당 대통령 후보에게 제안했다. 이 정책 제안에는 12개 분야 121개 과제가 담겼다.불교시민사회단체들은 2월 9일 서울시 중구 충무로 뉴스타파 함께센터 리영희홀에서 ‘제20대 대통령선거 정책 제안 및 토론회’를 개최했다. 정책 제안과 토론회는 바른불교재가모임, 불교환경연대, 성평등불교연대, 신대승네트워크, 정의평화불교연대, 조계종 민주노조, 종교와젠더연구소, 참여불교재가연대가 참여했고, 나무여성인권상담소와 종교투명성센터가 협업해 정책 제안서를 구체화했다.이들은 “
국민의힘과 윤석열 대선후보 측이 불심을 잡기 위해 전통사찰 소유 토지에 대한 재산세와 종합부동산세 감면, 사찰의 전기요금 할인 등 공약을 발표했다.윤 후보 선대본부 문화유산진흥특별위원회(위원장 주호영)는 3일 “불교는 종교 차원을 넘어 우리의 역사이자 문화 자체”라며 불교와 문화유산에 대한 정책을 발표했다. 특위가 내세운 공약은 크게 △전통사찰 및 전통문화유산 보존정책 강화 △국립공원제도 개선 △공공기관 종교 편향 근절책 마련 등이다.진흥특위는 “전통사찰 소유 토지에 대한 과도한 재산세와 종부세를 감면하겠다”며 “분리 과세하던 전통
조계종 사회노동위원회 스님들이 미얀마 민주 항쟁 1주년을 맞아 서울 한남동 미얀마대사관 앞에서 ‘희생자 추모기도 및 민주화 기원 오체투지’를 1월 28일 봉행했다. 오체투지로 미얀마 민주화를 기원해 온 조계종 사회노동위원회가 다시 길 바닥에 몸을 낮춰 미얀마 민주화를 염원하고, 미얀마에서 자행되는 폭력에 항의하고 민주화를 바라는 미얀마 국민의 바람을 지지했다.이날 추모기도 및 오체투지에는 사회노동위원장 지몽 스님과 노동위원 스님들, 미얀마지지시민모임, 미얀마민주주의네트워크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이날 추모기도회와 오체투지는 미얀마
더불어민주당이 조계종 등 불교계에 종합적인 선물 보따리를 내보였다. 정청래 의원의 ‘봉이 김선달’ 등 발언 뒤 몇몇 여당 국회의원이 개정안 등 법률 개정안을 발의한 데 이어 전국승려대회 후 종교편향 문제 등을 제기한 조계종 등을 달랠 선물세트를 발표했다.더불어민주당 전통문화발전특별위원회(위원장 김영배 의원)는 1월 25일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불교계에 대한 잘못된 이해와 오해로 국민과 불교계에 심려를 끼쳐 드렸다”고 사과했다. 이날 기자회견은 전통문화 계승 발전을 위한 쇄신안 발표를 위해 마련됐다.기자회
불교시민사회단체가 대선 후보에게 한국사회의 미래 비전을 제시하고 함께 토론하는 자리를 마련한다.참여불교재가연대 등 불교시민사회단체는 2월 8일 오후 2시 서울시 중구 퇴계로 212-13 뉴스타파 함께센터 리영희홀에서 ‘제20대 대통령 선거 불교시민사회단체 정책 제안 및 토론회’를 개최한다.이번 토론회에서 불교시민사회단체는 △불평등과 양극화 해소 △기후위기 극복 및 생명 중심 사회 △민주주의와 공론장의 위기 해소 △일자리, 노동, 청년 문제 해소 △안전하고 차별 없는 사회 △다양성, 다문화 존중의 사회 △지정학적 위기 해소와 남북평화
대한불교조계종 총재 원행 스님이 총재인 불교리더스클럽 5기 출범식에 참석해 “불이와 화쟁의 정신으로 희망을 만들자”던 17일 윤석열 후보의 캠프에 무속인이 영향력을 행사한다는 소식이 논란이다. 비불교적 행태에 빠진 것으로 보이는 대선 후보가 불교계 재가리더들 모임에서 축하인사를 한 셈이다.또 윤 후보의 배우자 김건희 씨는 언론인과 통화에서 “나는 영적인 사람이라 차라리 책 읽고 도사들하고 이야기하는 것을 좋아한다”고 밝혀, 항간에 떠돈 윤석열 후보 부부가 무속인들에게 영향을 받는다는 논란이 사실화 되고 있다. 더욱이 대선 정국에 정통불교종단이 아닌 ‘일광조계종’이라는 유사조계종까지 등장해 불교계가 매도되는 상황이 빚어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