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기 종정 추대를 위한 회의가 12월 5일 소집된 가운데 전 원로회의 사무처장 원두 스님이 유력한 후보로 거론되고 있는 현 종정 진제 스님과 전 호계원장 월서 스님의 자격에 대해 문제를 제기하고 나서 주목받고 있다. 원두 스님은 29일 ‘차기 종정추대와 관련, 원로회의 종정 후보 검증과 관련한 공개서한’을 통해 “차기 종정은
영주불교사암연합회가 공식 출범했다. 초대회장에는 (재)선학원 관음사 주지 원명 스님이 선출됐다. 영주불교사암연합회 창립준비위원회는 11월 22일 오전 11시 관음사에서 창립총회를 갖고 회장에 원명 스님을 선출하고 정관을 심의 통과시킴으로써 영주불교사암련의 탄생을 공식화했다. 이날 창립총회는 법경 스님(유전사 주지)의 사회로 삼귀의례, 반야심경 봉독, 경과보
조계종 차기 종정에 누가 오를지 비상한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조계종은 제14대 종정을 추대하기 위한 회의 일정을 12월 5일 연다고 밝혔다. 종헌 제21조에 의하면 종정은 원로회의 전원과 총무원장, 호계원장, 중앙종회의장이 추대한다. 이를 위한 회의는 종정의 임기만료 3개월 전에 개최하도록 명시하고 있다. 추대는 재적 과반수 이상의 찬성으로 한다. 현 종
불교평론과 경희대비폭력연구소가 공동주관하는 열린논단 11월 모임이 17일 오후 6시 30분 강남 신사동 불교평론 세미나실에서 ‘대만불교에서 배워야 할 것들’을 주제로 열린다. 발제자는 전영숙 박사(연세대 중국연구원). 한국불교의 발전모델을 말할 때 대만불교를 많은 사람들이 꼽는다. 대만불교는 불광산사와 자제공덕회와 같은 불교단체들의 성
재단법인 선학원(이사장 · 법진 스님)은 3일 오후 1시 서울 종로구 부암동 AW컨벤션센터에서 임시이사회를 갖고 현안문제를 처리했다. 13명의 이사 중 12명과 감사 영은 스님이 참석한 이날 이사회는 제주 월정사 등 3개 사찰의 기본재산 추가증여 건 등을 의결했다. 지난 10월 임시이사회에서 새로운 이사로 선임된 지광 스님(제천 강천사 주지)과
석주당(昔珠堂) 정일(正一) 대종사 열반 12주기 추모다례재가 2일 오전 10시 아산 보문사(주지 · 송운 스님)에서 100여 사부대중이 참석한 가운데 봉행됐다. 헌공의식을 마치고 10시 50분부터 시작된 추모다례재는 원명 스님(영주 관음사 주지)의 사회로 삼귀의, 반야심경, 입정, 추모사, 추모의 노래, 헌향헌다, 사홍서원 순으로 진행됐다.
(재)선학원 제천불교회관 노노정사(회주·지광 스님)는 1일 저녁 7시 제천문화예술회관 대강당에서 자비나눔콘서트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제천불교회관 노노정사 문수합창단 창단 3주년을 맞아 기획한 이번 자비나눔콘서트는 5천원의 입장료에도 불구하고 6백여 좌석이 행사 2~3일전 매진됐다. 입장료 수입 전액을 지역복지발전에 묵묵히 매진하고 있는 단체에
전 호계원장 법등 스님이 제8교구 직지사 주지로 선출됐다. 법등 스님은 28일 치러진 직지사 주지 후보 선거에서 총132명의 구성원 가운데 112명이 투표에 참석 81표를 얻어 주지에 당선됐다. 상대 후보인 정광 스님은 28표를 얻는데 그쳤다. 기권은 1표 무효는 2표로 집계됐다. 법등 스님은 직지사 문중의 화합과 발전에 최선을 다하겠다는 공약집을 내고 △
(재)선학원 이사 보운 스님(진주 천진선원)이 28일 오전 10시 정부종합청사 지하 4층 대강당에서 개최한 제71주년 교정의날 기념식에서 국민포장을 수상했다. 진주교도소 교정위원으로 활약하고 있는 보운 스님은 1982년부터 정례적으로 총178회 3천2백59만원 상당을 불우 수용자를 위해 지원해왔다. 또 재소자들의 법회활동을 위해 1천여만원의 법회용 물품을
당나라 시대 선의 태동과 전개과정, 선사들의 삶과 일화들을 생생하게 기록한 《조당집(祖堂集)》을 해설을 곁들여 읽기 쉽게 정리한 책이 나왔다. 일본 동경대에서 학위를 받고 현재 고려대장경연구소 연구원으로 재직하고 있는 정영식 박사는 최근 가장 오래된 조사들의 문답인 조당집을 《조당집 읽기》란 제목으로 출간했다. 이 책은 저자가 에 연재
한국선학회(회장 · 신규탁)와 연세대 철학연구소(소장 · 문창옥)는 11월을 맞아 ‘선불교 무료 시민강좌’를 매주 토요일 오후 2~4시 연세대 문과대 위당관 415호 강의실에서 개최한다. 한국선학회 회장 신규탁 연세대 교수는 “불교계 각 20여 개의 단체와 ‘협력기관’ 인연을 맺
통도사 워싱턴 포교당 연화정사(주지 · 성원 스님)는 한국 사경분야의 최고 전문가로 평가받는 김경호 한국사경연구회 명예회장을 미주현대불교(대표 · 김형근)와 공동으로 초청해 지난 23일 오전 11시 ‘제4차 열린법회’를 가졌다. 60여 명이 참석한 이날 법회에서 김경호 명예회장은 “원래 사경은 탑과
박근혜 대통령이 24일 국회 시정연설에서 ‘임기 내 개헌’을 공표한 것과 관련, 천태종은 즉각 총무원장 춘광 스님의 이름으로 논평문을 내고 환영한다는 뜻을 밝혔다. 천태종은 ‘박근혜 대통령의 임기내 개헌 발표에 대한 논평문’에서 “그동안 정치권 일각에서 개헌의 필요성을 강하게 주장해왔고, 다수의 국민들도
(재)선학원 양주 지장사(주지 · 성공 스님)는 오는 23일 오전 10시 제9회 호박축제를 여는 데 이어 오후 1시부터는 산사음악회를 개최한다. 호박축제는 우리 전통의 재료인 유기농 호박으로 갖가지 웰빙 음식을 만들어 신도들과 지역 주민들에게 나누고자 하는 의도에서 실시되고 있다. 지장사는 9년 전 무분별하게 들어오는 중국의 식품들이 우리 밥상
<불교평론>과 경희대비폭력연구소가 공동주관하는 열린논단 10월 모임이 20일 오후 6시30분 서울 강남 신사동 불교평론 세미나실에서 열린다. 이번 발제는 박광서 서강대 명예교수이자 종교자유정책연구원 대표가 ‘한국사회에서 종교자유와 정교분리는 불가능한가’를 주제로 발표한다. 우리나라 헌법 제20조에는 종교의 자유와 정교분리를
선묵혜자 스님과 마음으로 찾아가는 108산사 순례기도회는 오는 14일(금)과 15일(토) 양일간 오전 10시 108평화보궁 수락산 도안사(주지 · 혜자 스님)에서 ‘거룩한 인연 아름답게 꽃피우자’를 주제로 창립 10주년 기념법회 및 108산사 순례기도회 백서 《희망의 연꽃으로 피어난 9년 발자취》 발간 고불식을 봉행한다.
학생 인권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기 시작한 시기에 주로 진보교육감이 자리를 지킨 경기도 도시권에서 유치원부터 고등학교까지 마친 둘째는 중학교 1학년 때까지 음악시간 준비물을 몇 아이가 챙겨오지 않았다는 이유로 학급 전체가 책상 위로 올라가 무릎을 딱딱한 단소로 맞아야 했다고 기억하고 있다. 그러면서도 큰 문제 의식 없이 그저 재수가 나쁜 하루라는 생각으로 넘
▲ 보문사 주지 송운 스님이 복기왕 아산시장과 대화를 나누고 있다. 송운 스님 오른 쪽에 있는 이는 아산 을 지역구 강훈식 국회의원. ▲ 보문사 영산합창단의 공연 모습. ▲ 영산합창단의 지휘자 조영근 작곡가. ▲ 강훈식 국회의원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옆에는 복기왕 아산시장. ▲ 가수 오은주가 비구니 스님과 손을 잡고 자신의 히트곡을 열창하고 있다. ▲ 가
아산시민과 함께 하는 제6회 희망음악회가 24일 저녁 7시부터 9시까지 2시간 동안 아산 보문사 경내에서 7백여명의 시민과 불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재)선학원 아산 보문사(주지 · 송운 스님)가 주최한 이날 희망음악회에는 테너 조민규와 가수 이태원, 오은주, 유심초, 최성수 등이 출연해 아산시민들과 가을 밤 사찰의 정취 속에
만해 한용운 스님의 일화를 그린 뮤지컬이 스님이 생전 주석했던 성북동 심우장에서 ‘심우’(감독 · 최지성)라는 이름으로 공연된다. 독립운동가 일송 김동삼 장군과의 일화를 중심으로 전개되는 뮤지컬 ‘심우’는 9월 24일, 10월 8일, 10월 15일 매주 토요일 오전 11시 심우장 마당에서 공연이 펼쳐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