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동 교육기관 설립을 추진해온 불교시민사회가 설립 준비과정을 공유하고 지혜를 모으기 위해 3월 30일 오후 7시 서울시 중구 우리함께빌딩 2층 기룬에서 ‘시민보살대학 북토크와 대화마당’을 개최한다.이날 행사는 2부로 나뉘어 열린다. ‘왜, 지금, 우리는 참여불교, 시민보살대학을 말하는가?’를 주제로 열리는 1부에서는 박경준 동국대학교 명예교수를 초청해 북토크를 갖는다. 박 명예교수의 저서 《불교사회경제사상》에 대해 이야기 나누며 참여불교의 길을 돌아본다.2부는 축하공연과 ‘행복한 시민보살대학’ 대화마당으로 꾸며진다. ‘시민보살대학’
올해부터 부처님오신날에도 대체공휴일이 적용된다. 이에 따라 부처님오신날이 토요일(양력 5월 27일)인 올해는 월요일인 5월 29일 하루 더 쉬게 된다.인사혁신처(처장 김승호)는 “부처님오신날과 기독탄신일에 대해 대체공휴일을 확대 적용하는 내용을 담은 ‘관공서의 공휴일에 관한 규정’ 개정안을 3월 16일 입법예고한다”고 15일 밝혔다.입법예고 기간은 다음달 5일까지이다. 이후 법제처 심사, 차관·국무회의, 대통령 재가 등을 거쳐 관보에 공포된다.이번 개정안에 따라 대체공휴일이 적용되지 않는 공휴일은 신정(1월 1일)과 현충일(6월)만
홍천 수타사(주지 화광)와 수타사신도회(회장 오승훈)가 홍천군 관내 노인 가구를 대상으로 올해 주거환경 개선 활동을 시작했다.수타사와 수타사신도회는 3월 8일 홍천읍을 시작으로, 9일 화촌면, 10일 홍천읍과 남면 등 관내 4가구의 주거환경을 개선했다. 수타사와 수타사 신도회는 서석면, 두촌면 등 관내 다른 지역에 대한 주거환경 개선활동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이번 주거환경 개선 활동은 홍천군노인복지관(관장 현윤재)이 추천한 15가구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수타사 신도회와 전문업체가 현장을 답사한 뒤, 도배, 장판 교체, 전기시
미국과 한국을 오가며 참선과 정토법을 소개해온 영화 스님이 4월 1일과 8일 각각 오전 9시부터 오후 2시 30분까지 성남 보라선원(성남시 분당구 백현로101번길 20 그린프라자 5층)에서 참선법회를 연다.참선법회는 좌선, 참선법문, 육조단경 강설 순으로 진행된다.참선법회의 법담 주제는 ‘미국 위앙종’이다. 중국 근대불교를 중흥시킨 허운 화상은 위앙종과 임제종, 조동종, 운문종, 법안종 등 선종오가의 법맥을 모두 이어받았다. 허운 화상으로부터 위앙종 법맥을 이은 이가 영화 스님의 은사인 선화 상인이다. 영화 스님은 위앙종 가르침에
익산 미륵사지를 소재로 한 메타버스 콘텐츠가 구축됐다.익산시는 네이버제트의 메타버스 플랫폼 ‘제페토’에 익산 미륵사지 콘텐츠를 구축해 3월 1일부터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메타버스 익산 미륵사지’는 백제 최대 사찰인 미륵사와 미륵사지 석탑에서 발견된 국보 ‘익산 미륵사지 서탑 출토 사리장엄구’, 미륵사지에서 출토된 다양한 유물을 가상현실로 구현한 콘텐츠다.자신이 찍은 사진이나 영상을 제페토 플랫폼 내에서 친구와 공유하고, 월드로 친구를 초대해 함께 퀘스트를 진행하는 등 공간적 제약 없이 익산 미륵사지를 체험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해남군은 미황사와 달마고도 일원에서 3월 25일 걷기 축제인 ‘해남 달마고도 힐링축제’를 개최한다.‘우리의 첫 봄, 달마고도와 함께’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축제는 걷기 행사 외에도 숲속 버스킹, 재즈·퓨전 국악·가야금 병창 등 다양한 음악회와 노르딕워킹, 명상 등 체험 프로그램, SNS 인증샷 이벤트, 해남 특산물 판매 달마장터 등도 마련된다. 이번 축제는 코로나19 사태로 중단된 지 4만에 재개된다.달마산에 조성된 달마고도는 미황사를 출발해 산허리를 감아도는 17.74km의 둘레길이다. 수려한 달마산의 기암괴석을 배경으로 다도해를
곡성군(군수 이상철)은 3월 25일 태안사 일대에서 ‘천년고찰 태안사 문화재 바로 알기’ 행사를 개최한다.이번 행사는 보물 ‘곡성 태안사 적인선사탑’의 국보 승격을 기원하고 곡성군 문화재를 바로 알자는 취지에서 마련됐다.행사는 태안사 문화재 답사와 미니콘서트로 나뉘어 진행된다.태안사 문화재 답사는 문화관광해설사의 해설을 들으며 태안사 경내 문화재 8점을 답사하고 팀별로 미션 사진 찍기를 진행하는 프로그램이다. 답사에서는 보물 ‘곡성 태안사 청동 대바라’를 직접 볼 수 있는 기회도 제공된다. ‘곡성 태안사 청동 대바라’는 효령대군이
이선재 BBS불교방송 사장의 모친 임석남 여사가 3월 6일 별세했다. 향년 94세.빈소는 동국대학교병원장례식장(고양시 일산동구 동국로 27) VIP실에 마련됐다. 발인은 3월 9일 오전 8시 30일이며, 장지는 서울시립승화원이다.031)961-9444.
홍천 수타사(주지 화광)는 3월 4일 경내 원통보전에서 신입생 36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8기 월인불교대학 입학식’을 봉행했다.월인불교대학은 불교입문, 불교개론, 부처님 생애, 초발심자경문, 아함경 등을 중심으로 1년 2학기제로 운영된다. 조계종 포교원 인가 불교대학이다.화광 스님은 “‘참 나’를 찾는 불교대학에 오신 모든 분을 환영한다”며, “부처님의 가르침과 지극한 도는 어렵지 않다. 부처님의 가르침을 배워 남을 위해 착한 일을 행하는 참다운 불자가 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이날 입학식에는 수타사 주지 화광 스님과 총무 자월 스
5대 종교 환경단체 연대체인 종교환경회의의 상임 대표로 법만 스님(불교환경연대 상임대표)이 선출됐다.종교환경회의는 2월 28일 오후 2시 한국불교연구원 법당에서 ‘제22회 총회’를 열어 법만 스님을 상임대표로, 불교환경연대를 실무 대표 단체로 선출하고, 올해 주요 사업 일정을 결의했다. 이어 지속가능한 지구 생태계를 위해 실천할 것을 다짐하는 ‘2023년 총회 결의문’을 채택해 발표했다.종교환경회의는 이날 발표한 결의문에서 “지구 생태계는 기후 붕괴와 여섯 번째 대멸종이라는 파국으로 치닫고 있다”며, “코로나19의 전 세계적 대유행
환경단체 회원과 시민들이 설악산 오색케이블카를 사실상 허가한 환경부를 규탄하고 한화진 환경부 장관의 사퇴를 요구했다.설악산국립공원지키기국민행동과 설악산국립공원지키기강원행동, 케이블카반대설악권주민대책위, 국립공원무등산지키기시민연대, 지리산산악열차반대대책위 등 환경단체 회원과 시민 100여 명은 3월 3일 ‘제3회 국립공원의 날’ 행사가 열린 광주 문빈정사 인근에서 집회를 개최했다.참석자들은 “전문검토기관의 의견을 반영하겠다고 반복적으로 입장을 밝힌 한화진 환경부 장관은 한국환경연구원(KEI) 등 5개 기관이 명백히 부정적 의견을 냈는
불교환경연대(상임대표 법만)는 ‘제17기 숲 해설가 전문과정’ 교육생을 모집한다.‘숲 해설가 전문과정’은 산림청 인증 과정이다. 숲과 교감하며 인간과 생명에 대한 올바른 가치관을 가지고 자연과 더불어 사는 삶을 실천하는데 목적을 두고 개설·운영된다.강의는 3월 7일부터 7월 29일까지 매주 화, 목요일 온라인 줌 이론 강의와 토요일 또는 일요일 야외수업으로 진행된다. 과정은 산림환경교육론, 산림생태계, 산림휴양문화, 자연놀이, 숲해설 프로그램 개발, 숲해설 기법, 숲명상 등으로 구성된다. ‘숲 해설가 전문과정’을 수료한 이는 숲 해
미국 위앙종 영화 스님이 한국불자를 대상으로 불칠(佛七) 수행과 선칠(禪七) 수행을 지도한다.성남 보라선원은 “영화 선사가 4월 14일부터 16일까지 청주 보산사에서 불칠 수행을, 21일부터 23일까지 성남 분당 보라선원에서 선칠 수행을 각각 지도한다”고 3월 2일 밝혔다.영화 스님은 2018년부터 한국불자들에게 중국 수행법인 불칠과 선칠 수행법을 꾸준히 소개·지도해 왔다.불칠 수행은 정토 염불법의 집중 수행이다. 능엄주, 대비주, 십소주, 약사찬, 반야심경 등으로 구성된 새벽예불부터 오전·오후 아미타경 독송·염불, 팔십팔불참회와
미국 위앙종 한국도량 중 한 곳인 청주 보산사(청주시 흥덕구 강내면 태성탑연로 377)는 “4월 1일부터 9일까지 경내에서 ‘만불(萬佛) 사리 전시회’를 봉행한다.”고 밝혔다.이번 전시회에는 부처님 진신사리 뿐만 아니라 가까운 제자와 가족들의 사리도 함께 선보인다. 관람 시간은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이고, 입장료는 받지 않는다.미국 위앙종 영화 스님은 캘리포니아에서 2013년부터 매년 두 차례 대중에게 ‘만불 사리’를 공개해 왔다. 이번 전시회는 한국에서 처음 열리는 ‘만불 사리 전시회’이다.문의. bodhilightk
환경부가 설악산국립공원 오색케이블카 설치 사업 추진을 사실상 허가한 가운데, 반대운동을 주도해온 설악산국립공원지키기국민행동(이하 국민행동)과 강원행동, 케이블카반대설악권주민대책위가 2월 27일 “강력한 저지 투쟁을 전개할 것”을 밝히는 규탄 성명을 냈다.국민행동 등은 ‘설악산케이블카 허가, 환경부는 파렴치한 집단이다’란 제하의 성명에서 “설악산을 그대로 두라는 국민의 바람과 전문기관의 거듭된 부정평가를 무시한 채, 설악산케이블카를 무조건 추진하라는 윤석열 대통령의 하명만을 받들었다.”며, “정권의 눈치를 보느라 설악산을 제물로 삼은
불교환경연대(상임대표 법만)가 올해 슬로건을 ‘우리가 살리면 우리를 살린다’로 정하고, 올 한 해 불교계 환경 단체로서 전문성과 위상 강화를 다짐했다.불교환경연대는 2월 21일 오후 7시 불교환경연대 교육장에서 ‘2023년 정기총회’를 개최했다.이날 총회는 환경오계 낭독, 2022 돌아보기 영상, 2022년도 사업 및 결산보고, 2023년도 사업계획 및 예산 승인, 임원 선출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총회에서 불교환경연대는 △녹색사찰 활성화를 위해 교육과 미디어 등 다양한 콘텐츠 제공 △불교계 환경 단체로서 전문성과 위상 강화 △생태전
홍천 수타사신도회와 홍천나누미봉사단은 2월 15일 홍천군 내면 운두령로 일원 장애인 부부와 기초생활 수급 노인 가구를 대상으로 주거환경 개선을 위한 도배, 장판 교체 봉사활동을 진행했다.신도회와 봉사단은 2월 12일 대상자 가구를 사전답사하고, 14일에는 내면 창촌리 일대 기초생활수급 장애인 가구를 대상으로 봉사활동을 펼친 바 있다.오승훈 수타사신도회장은 “홍천군 관내 복지 사각지대 최소화와 지역주민의 행복한 삶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수타사와 수타사신도회는 장학사업과 주거환경개선 활동을 펼쳐오고 있다. 2018년 출범한
이미영 재단법인 선학원 재무과장의 부친 이석규 옹이 15일 오후 10시경 별세했다. 빈소는 가천대 길병원 장례식장(인천시 남동구 인주대로653번길 56) 601, 602호에 마련됐다. 발인은 17일 오전 9시 30분이며, 장지는 부평승화원이다.
부산시가 국내 최대 철새 도래지인 ‘낙동강 하류 철새 도래지’에 대한 문화재 보호구역 해제를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문화재 보호구역(낙동강 하류 철새 도래지)과 생태계를 보존하기 위해 난개발을 멈출 것”을 요구하는 불교계 목소리가 나왔다.불교환경연대(상임대표 법만)는 2월 8일부터 10일까지 부산 대원각사에서 진행한 활동가 워크숍의 일환으로 낙동강 하구를 탐방한 후 발표한 성명에서 “세계적 자연유산인 낙동강하구 문화재보호구역이 사상 최대의 위기를 맞고 있다”며 이같이 요구했다.불교환경연대는 성명에서 “모든 존재는 크든 작든, 눈에
홍천 수타사신도회(회장 오승훈)는 홍천나누미봉사단(단장 원동욱)과 함께 2월 14일 홍천군 내면 창촌리에 거주하는 기초생활수급 장애인 가구를 대상으로 욕실 누수 개선과 도배·장판 교체 봉사활동을 펼쳤다.홍천나누미봉사단은 한부모 가정을 대상으로 맞춤형 집수리를 하는 봉사단체다. 회원은 관련 업종에 종사하고 있는 전문인이다.이날 봉사활동에 참여한 권영대 홍천나누미봉사단원은 “홍천나누미봉사단과 수타사신도회가 함께 집수리와 주거환경 개선 봉사활동을 하기로 하고 오늘 처음 작업을 했다.”며, “이웃에 희망을 전하고, 소외계층이 좀 더 편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