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계종을 걱정하는 스님들 모임이 교구본사주지협의회가 8·23 전국승려대회 개최를 막을 권한이 없다고 선언했다. 조계종을 걱정하는 스님들 모임은 4일 ‘사퇴하는 총무원장과 본사주지협의회에 대해 고함’ 성명에서 “승려대회를 적극 반대한다는 전국주지협의회의 발표는 실소를 금할 수 없게 만든다”며 “그들에게 승려대회를 막을 권한이 없는데도 그렇게 말하는 것은 마치 촛불법회를 방해하기 위하여 조계사 측에서 염불을 크게 틀어 놓는 것처럼 천박한 모습”이라고 밝혔다. 전국교구본사주지협의회는 지난 1일 설정 총무원장을 만나 16일 중앙종회 임시회
조계종 적폐청산을 위한 범재가불자 연대 기구 불교개혁행동이 4일 출범했다.개혁행동은 이날 ‘자승구속, 종회해산, 3원장 퇴진’을 기치로 ‘조계종 개혁 대국민 서명운동’을 전개하며, 오는 11일 서울 보신각 광장에서 재가불자 총 결집대회를 열고 대규모 투쟁을 선언했다.불교개혁행동은 이날 서울 보신각 광장에서 공식출범식을 갖고 “이제 재가자들은 출가수행정신이 사라지게 된 반불교적 적대적 모순을 파악하고, 종양의 근원을 제거하는데 직접 나서야 한다”고 선언했다.김희영 불청사랑 대표가 낭동한 불교개혁행동 출범 선언문은 “설정 총무원장의 문
함마음선원이 창건주인 묘공당 대행스님 가르침을 선양키 위한 학술상 제정과 학술지 <한마음연구> 발행및 연례 학술발표회를 시작했다. 한마음선원 부설 대행선연구원(원장 이평래)은 제1회 묘공학술상을 공모하며, 대행 스님의 선사상 혹은 불교 관련 주제 논문으로 박사과정 수료 이상자를 대상으로 진행한다. 대상 1명에게는 1000만원, 우수상 2명에게는
동국대 불교문화연구원 인문한국(HK)연구단의 국제학술대회가 ‘중론과 중관사상’ 주제로 오는 지난달 27일 동국대 다향관 세미나실에서 열렸다.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이방인들과의 대화: 언어와 해탈”(오스트리아 과학 아카데미의 앤 맥도널드 교수) △“자성(自性, svabhāva)이 없다면 어떠한
SBS뉴스의 사찰 방재사업 의혹 보도에 조계종이 "허위 내용에 대해 '엄정 대처겠다"고 밝혔다.조계종 총무원은 1일 문화부장 종민 스님 명의 입장문을 통해 항의 해명했다. 조계종 해명은 "전통사찰 방재시스템 구축 사업 도입 후 지난 6년 동안 전통사찰 화재가 83% 감소했다. 도난사건은 단 한건도 발생하지 않았다"면서
대불청ㆍ대불련 동문ㆍ포교사ㆍ사찰 거사림회 등이 연대한 토요촛불법회는 28일 1천여 명이참석 서울 보신각 광장에서 ‘설정 퇴진, 자승 구속, 설조스님과 함께하는 토요촛불집회’를 봉행했다.조계종적폐청산시민연대가 주최한 촛불법회는 이날 청와대불자회 총무를 역임한 장덕수 포교사단 서울지역단 염불팀장을 비롯한 포교사들이 사비를 모아 조명ㆍ음향기기 등을 대여해 무대를 꾸미고 전국선원수좌회와 조계종을 걱정하는 스님들의 모임이 앞장섰다. (사진=불교포커스)
SBS 8시뉴스의 지난달 31일사찰 방재사업 관련 의혹 보도 관련, 문화체육관광부가 실태조사를 포함한 일제 점검 계획을 2일 발표했다.문체부는 조계종단에 국고지원된 사찰 자부담금 미이행 등 위반 사실이 적발되면 국고보조금 환수와 향후 국고보조금 지원 배제 등 엄중한 조취를 취하겠다고 이날 밝혔다. 도종환 문체부 장관 명의의 '전통사찰 방재시스템 구축 지원
조계종 적폐청산을 촉구하며 지난달 20일부터 41일째 단식 중인 설조스님이 30일 오후 병원으로 이송됐다. 조계종 적폐청산 시민연대는 이날 "진료진 진료 결과 88세 고령의 설조스님의 건강이 극도로 악화해 병원으로 모시기로 했다"며 "병원행을 거부하는 스님 의사와 무관하게 오후 중에 녹색병원에 입원시키기로 했다"고 밝혔다
대각회 이사회가 구성한 불광사정상화대책위원회 첫 회의에서 ‘창건주 지홍에 이사회 인정’이란 지홍스님측과 ‘이사회가 창건주 지위 협의권 부여’로 해석하려는 광덕문도회측간의 의견 격돌이 확연해졌다. 불광사정상화대책위원회의 29일 불광사 1차 회의는 위원장 흥교스님, 광덕문도회 지정스님, 전 회주 지홍스님(조계종 포교원
1천여 촛불 불자들이 설정원장 퇴진을 넘어 조계종 개혁을 선언했다.대불청ㆍ대불련 동문ㆍ포교사ㆍ사찰 거사림회 등이 연대한 토요촛불법회는 28일 1천여 명이참석 서울 보신각 광장에서 ‘설정 퇴진, 자승 구속, 설조스님과 함께하는 토요촛불집회’를 봉행했다.조계종적폐청산시민연대가 주최한 촛불법회는 이날 청와대불자회 총무를 역임한 장덕수 포교사단 서울지역단 염불팀장을 비롯한 포교사들이 사비를 모아 조명ㆍ음향기기 등을 대여해 무대를 꾸미고 전국선원수좌회와 조계종을 걱정하는 스님들의 모임이 앞장섰다.이날 촛불법회는 길상사 거사림회, 단지불회,
설정스님은 27일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1층 로비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자청 “조속한 시일 내에 종단의 안정과 화합을 위한 길을 진중히 모색해 진퇴 여부를 결정하겠다”고 밝혔다. 설정스님은 조계종 총무원청사로 쓰는 건물에서 "저와 관련된 일로 종도들과 국민들에게 큰 실망과 염려를 끼쳐드린데 대하여 진심어린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
전국선원수좌회가 국민과 불자들에게 참회문을 발표하고 단식장에서 동조 단식에 들어갔다.선원수좌회 대표단은 조계사 대웅전에서 참회와 함께 전국승려대회 개최를 통해 청정교단의 기틀을 세우겠다면서 자승 전 총무원장이 구축한 적폐의 카르텔을 종단 개혁의 걸림돌이라며 이를 무너뜨리기 위해 전국승려대회를 개최할 것이라고 27일 밝혔다.이어 수좌회 대표단은 설조스님이 38일째 단식하는 정진단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참회문을 발표하고 단식 정진에 합류했다.참회문을 대표낭독한 수좌회 대표 의정 스님은 “누란의 조계종의 위기는 전적으로 우리 수좌들이 서릿
조계종 사태가 27일 분기점을 보이고 있다. 총무원장 설정스님 퇴진과 종단 개혁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거센 가운데 중대 결단이 임박했다는 전망이 나오기 시작했고 이날 선원수죄회가 조계사 대웅전에서 참회할 예정이다. 설조스님은 "총무원 측에서 어제 당사자 퇴진과 개혁적인 인사로 구성된 비상대책위원회 구성이라는 요구에 상당히 근접한 방안을 제시했으나 오
설조 스님과 뜻을 함께하는 사람들 모임은 도종환 장관과 관련부처 실무자들의 답변이 충분치 않다고 판단 "고발을 검토하고 있다"고 26일 밝혔다.이들 모임은 국민 세금이 지원된 사업을 제대로 관리 감독하지 않고 감사조차 하지 않고 방치해 온 것은 직무유기에 해당한다고 판단고 문화체육관광부가 관련 문제를 제대로 감사하지 않고 계속 방치하고 있어 도종환 문체부장관을 직무유기 혐의로 고발하는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김종철 이사장은 “주무부처인 문체부가 제대로 나서지 않으면 다른 수사기관을 비롯해 청와대에도 찾아가 문제를 설명하고 제대로
설정 원장의 퇴진을 요구하는 비구니 스님들의 3차 성명이 나왔다.‘조계종을 걱정하는 비구니 모임’은 26일 비구니 50명으로 '의혹 대상만으로도 책임져야 한다'며 설정 원장 퇴진과 설조스님의 단식 중단을 호소하는 3차 성명을 발표했다비구니 모임은 “2차 성명에도 불구하고 설조스님을 살리기 위한 종단의 반응이 가시화 되지
한국대학생불교연합회 역대 회장들이 설정스님 퇴진과 성역없는 수사를 요구했다.대불련 회장단은 조계종에 ‘청정 지도자 선출을 위한 총무원장 직선제 시행’을 요구하고, 정부에 대해 ‘사회 법질서를 위반한 승려의 성폭력ㆍ배임ㆍ횡령 혐의 등에 대해 성역 없는 수사’를 각각 요구했다.대불련 역대 중앙회장 32명은 26일 ‘대불련 벗들이여, 풍전등화에 처한 한국불교를 지켜내자’는 제목의 성명을 내고 “최근 4~5년 동안 조계종은 통합종단 출범 이후 대불련 동지들이 이루고자 했던 청정수행 공동체, 사부대중 화합 공동체 정신이 뿌리째 뽑혀 나가기
조계종 종정 진제스님이 신도단체 관계자들에세 “현재의 조계종단 혼란사태에 대한 해결방안이 다음 달 안으로 나올 것으로 믿는다”고 25일 말했다. 종정 진제스님은 거주처인 부산 해운대 해운정사를 찾은 조계종 신도단체 관계자들에게 이 같이 말했고, 배석한 해운정사 박대성 신도회장은 “종정 스님의 말씀은 총무원장 스님이 개혁 기구
동국대 불교문화연구원 인문한국(HK)연구단의 국제학술대회가 ‘중론과 중관사상’ 주제로 오는 27일 동국대 다향관 세미나실에서 열린다. ‘중론’을 집중 토론하는 이번 국제학술대회에는 HK교수·연구교수들과 해외석학들이 모여 발표와 토론을 진행한다.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이방인들과의 대화: 언어
순천대학교 부설 남도문화연구소가 조선시대 사찰에서 간행된 1600여 종 불서의 서지 정보와 인명 데이터베이스(DB) 구축 사업을 한국연구재단 지원으로 진행한다. 남도문화연구소에 소속된 불교 서지 인명 DB 구축 사업단(연구책임자 이종수)은 지난 17일 한국연구재단의 2018 토대연구지원사업에 최종 선정돼 향후 3년간 6억의 연구비를 지원받게 됐다. 구축 사
비구니 106명 추가 성명으로 설정 원장 사퇴 촉구했다.비구니 106명은 조계종 설정 총무원장에게 "스스로 부끄러움 아는 수행자 모습으로 속히 퇴진"을 요구했다.비구니 스님 151명이 조계종 총무원장 설정스님의 사퇴를 촉구하는 성명을 발표한지 하루 만에 106명의 비구니 스님이 동참하며 설정 원장이 수행자답게 자진 퇴진해야 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