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태종(총무원장 무원)이 종단 산하 사단법인 나누며하나되기와 함께 10월 28일 경기 파주시 임진각 망배단 앞 광장 일원에서 '개성, 문(門)을 두드리다'를 주제로 통일문화제를 개최한다.이날 행사에는 남한과 북한이 힘을 합쳐 복원한 북한 영통사 복원사업 과정에서 촬영한 사진과 개성 일대 문화유적 사진 등 100여점이 전시될 예정이며 다양한 문화공연도 펼쳐진다.총무원장 무원 스님은 "한반도의 평화와 통일로 나아가는 역사의 큰길을 열어가겠다."며 "남북의 간극을 좁혀주는 좋은 징검다리를 놓을 수 있는 시간이 오고 있다"고 밝혔다.
(사)생명존중환경포럼(이사장 무원)이 주최하고 천태종 중앙청년회(회장 사욱진)가 주관한 ‘토닥토닥 함께 살자, 자살 예방 생명 살림 세미나’가 10월 15일 오후 2시 서울 관문사 2층 강당에서 열렸다.천태종 총무원장 무원 스님은 개회사에서 “오늘 이 자리는 자살 예방에 대한 오랜 담론을 실질적으로 점검하고 불교적 생명 살림의 대안을 모색하는 중요한 자리”라며 “우리는 세미나를 통해 그 무엇과도 비교할 수 없는 생명을 살리는 방안을 찾아야 한다.”고 밝혔다.사욱진 천태종 중앙청년회장은 환영사를 통해 “2022년 현재까지 우리나라는
대한불교천태종 NGO단체 (사)생명존중환경포럼(이사장 무원)이 주최하고 천태종 중앙청년회(회장 사욱진)가 주관하는 ‘토닥토닥 함께 살자 자살예방 생명살림 세미나’가 10월 15일 오후 2시 서울 관문사 2층 대강당에서 열린다.이날 세미나는 유정길 녹색불교연구소장의 사회로 3개 세션으로 나뉘어 진행된다.제1세션 주제는 ‘OECD 1위 자살공화국 현황 및 새 정부의 자살예방 생명정책’으로, 김혜선 강원대 교수가 발표한다. 토론자로는 전준희 화성시 자살예방센터장과 황선미 전 불교상담개발원 사무국장이 나선다.제2세션 주제는 ‘코로나19 청
오세훈 서울시장이 ‘서울시 바로 세우기’라며 조계사에 사업 종료를 통보한 서울마을센터 관련, 조계사가 “불교계 모독이자 기만, 우롱”이라고 반발했다.서울 조계사(주지 지현)와 서울시 마을공동체종합지원센터(이하 서울마을센터)는 5일 서울시청 앞에서 서울시를 규탄하는 기자회견을 개최했다.이세용 조계사 종무실장은 경과보고를 하면서 “지난해 11월 조계사가 서울마을센터를 수탁하면서도 굴욕적이었다. 서울시는 지난 3~8월까지 사업비 지급을 지연하기도 했다. 잦은 감사 등 과도한 행정 요구로 정상적인 사업 진행을 할 수 없었다”고 했다.백해영
대한불교천태종 NGO단체 (사)나누며하나되기(총재 무원)가 8월부터 10월 7일까지 서울 소재 어린이집과 유치원생을 대상으로 ‘어린이 지구환경교육’을 진행했다.이번 교육은 ‘알수록 쓸모 있는 자원순환’을 주제로 진행됐다. 분리수거, 플라스틱을 재활용해 공기청정 식물을 만드는 법 등 어린이 눈높이에 맞춘 다양한 체험으로 상상력과 창의력을 자극하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이번 교육은 아이뜰어린이집, 숲속어린이집, 우면어린이집, 새싹어린이집, 서초어린이집, 수청어린이집, 청솔어린이집, 구강사 유치원 등에서 총 10회에 걸쳐 진행됐다.어린이
대한불교천태종이 설립한 NGO단체 (사)나누며하나되기(총재 무원)가 한국전쟁 72주년을 맞아 10월 2일 평화활동가 70여 명을 대상으로 철원, 연천 지역 DMZ 평화탐방을 진행했다.참가자들은 철원 노동당사와 철원 백마고지 전적지, 철원 대마리역사문화전시관, 연천 태풍전망대, 연천 유엔군 화장장 시설을 둘러보고 조국을 위해 희생한 순국선열의 넋을 위로했다.이재경 평화활동가는 “평화의 소중함을 새삼 느꼈다.”며, “하루속히 평화가 안착되기를 기원하면서 민족화해 통일로 가는데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사단법인 운암김성숙선생기념사업회(회장 민성진)는 9월 24일부터 26일까지 남양주 봉선사와 양평 용문사에서 ‘운암로드 탐방’ 행사를 개최했다.‘운암로드 탐방’ 행사는 대한민국 임시정부 국무위원을 지낸 운암 김성숙(태허 스님) 선생의 삶과 독립운동, 민주화 활동을 역사해설사와 강연을 통해 알아보는 행사다.운암 선생은 양평 용문사에서 출가한 승려 출신의 독립운동가로 봉선사에서 수행했다. 1919년 조선독립군 임시사무소 명의의 격문을 뿌려 옥고를 치른 뒤 중국으로 건너가 항일투쟁에 투신했다. 광복 뒤에는 신민당 등 혁신정당 지도자로 민주
(사)생명존중환경포럼(이사장 무원)이 주최하고 천태종중앙청년회가 주관한 ‘소백산 지구 기후위기 환경 세미나’가 9월 30일 오전 11시 구인사 불교천태중앙박물관 기획전시실에서 열렸다.천태종 교무부장 덕재 스님은 “오늘 세미나가 자연환경을 합리적으로 보전하고 급변하는 지구 기후위기에 대응하는 지혜를 도출하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며, “과학 문명의 발달이 인류의 종말로 이어질 것이라는 경고가 현실이 되지 않도록 지속 가능한 보전과 관리의 체계가 제도화하고 일상생활에도 적극적으로 반영돼야 한다.”고 강조했다.이어 김문근 단양군수, 조성
9월 글로벌 기후행동주간을 맞아 61개 아시아 종교·시민단체가 미국, 영국, 프랑스, 독일, 러시아, 캐나다 등 온실가스를 가장 많이 배출한 G8 국가에 책임 있는 대응을 촉구하는 성명을 전달했다.아시아 종교·시민단체는 24일 발표한 ‘기후위기에 대한 산업국의 책임 있는 대응을 촉구한다’는 제목의 성명에서 “기후변화로부터 가장 먼저, 가장 심각한 타격을 입는 이들은 배출하는 온실가스량이 전체 배출량의 7%밖에 되지 않는 남반구에 거주하는 사람들”이라며 “북반구의 산업국은 지구촌 곳곳에서 일어나는 파괴적인 기후재난에 대한 자신들의 역
기후재난의 시대에 모두가 함께 평등하고 존엄한 삶을 살아가기 위한 시민들의 대규모 행동 ‘9월 기후정의 행동’이 3년 만에 열린다.9월기후정의행동조직위원회는 9월 19~23일 노동, 교육, 정당, 종교 등 각 부문별로 ‘9월 기후정의 행동’에 나선다고 21일 밝혔다. 이 기간 동안 조직위는 ‘기후정의 주간’ 실천, 수만 명의 시민이 참여하는 ‘9·24 기후정의 행진’을 펼칠 예정이다.조직위원회에 따르면 올해 ‘9·24 기후정의 행진’에는 2만~5만 명에 이르는 시민들이 참여할 전망이다.9월 24일 오후 3시, 서울시청과 숭례문 일대
(사)나누며하나되기(총재 무원)는 권영세 통일부 장관을 초청, 9월 16일 서울 관문사에서 ‘윤석열 정부의 통일정책’ 주제의 특강을 진행했다.권영세 장관은 “현재 남북은 정치·군사·사회적 갈등과 국제사회 관계 등 다양한 이유로 정부 간 대화가 끊긴 채 경색돼 있다”며 “북한과 왕성한 교류를 했던 천태종이 정부가 하지 못하고 있는 북한과의 관계 개선을 위해 물꼬를 터주길 바란다”고 말했다.권 장관은 윤석열 정부의 통일정책에 관련해 “일단 자유민주적 기본에 입각한 평화통일을 추진하기 위해 ‘평화적인 통일로 전쟁·무력은 절대 안 된다’와
대한불교천태종 산하 NGO단체 사단법인 나누며하나되기(총재 무원)는 9월 16일 오전 10시 관문사에서 권영세 통일부장관을 초청해 ‘윤석열 정부의 통일정책’을 주제로 특강을 진행한다고 밝혔다.이번 특강은 교류 중단으로 얽힌 실타래처럼 고착화된 현 남북관계를 민간, 종교계가 주도해 통일의 염원을 다시 고취시키고, 국민에게 남북관계 회복의 희망을 전하고자 마련됐다. 권영세 통일부 장관은 특강에서 새 정부의 통일정책과 이산가족 상봉 등 현안문제에 대해 강연할 예정이다.권영세 통일부장관은 4선 국회의원 출신으로 5월 25일 제42대 통일부
불교환경연대(상임대표 법만)가 9월 6일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전통문화예술공연장에서 ‘불교환경연대 21주년 기념 후원음악회-피아니스트 임현정의 그린콘서트’를 개최했다.이 자리에는 조계종 총무원장 원행 스님과 불교환경연대 상임대표 법만 스님, 공동대표 효탄 스님, 울산불교환경연대 상임대표 천도 스님, 본부지부 대표 및 활동가, 불교환경연대 회원과 후원자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불교환경연대는 음악회에 앞서 전 상임대표 법일 스님, 전 집행위원장 주경 스님, 정우식, 이봉규, 신동헌, 최경애 활동가를 비롯해 고명석 조계종 교육원 불학
한국종교인평화회의(대표회장 손진우)가 15일로 예정된 헌법재판소의 국가보안법 제2조 ‘반국가단체’와 7조 ‘찬양 고무 등’에 대한 공개 변론을 앞두고 위헌 결정을 기원하는 호소문을 7일 발표했다.한국종교인평화회의는 ‘헌법재판소의 국가보안법 2조, 7조 위헌 결정을 호소합니다’라는 제목의 호소문에서 국가보안법은 일제가 조선인을 감시하고 독립운동을 테러와 반체제운동으로 왜곡하기 위해 제정한 치안유지법이 뿌리라며 “해방 이후에는 국가보안법이라는 이름으로 독재에 항거하며 자유와 평등, 정의와 평화를 요구하는 이들의 활동을 탄압하는 데 주로
불교와 가톨릭, 개신교, 원불교, 천도교 소속 종교 단체가 윤석열 정부에 홍수로 전 국토의 1/3이 물에 잠긴 파키스탄에 인도적 지원을 확대할 것을 촉구하는 성명을 9월 1일 발표했다. 윤석열 정부는 수해를 입은 파키스탄에 30만 달러(약 4억 원)를 인도적 지원한다고 8월 29일 발표한 바 있다.종교단체들은 성명에서 “파키스탄의 전례 없는 폭우는 누적된 온실가스로 인한 기후재난이 분명하다”고 진단하고, “탄소 배출은 대부분 북반구 선진국의 경제성장 과정에서 비롯됐는데도, 기후재난의 피해는 파키스탄과 같이 기후위기에 거의 책임이 없
지난해 스무 돌을 지난 불교계 대표 환경단체인 불교환경연대(상임대표 법만)가 지속가능한 생태적 순환사회 조성을 위해, 오는 2040년까지 전국 1080개 사찰을 녹색사찰로 전환하겠다고 밝혔다.불교환경연대는 8월 31일 창립 21주년 기자간담회를 열어 그간의 활동을 정리하고 향후 운영방향에 대한 3가지 비전을 발표했다.2001년 창립한 불교환경연대는 국립공원을 지키지 위한 북한산 관통 터널 개발 반대 운동을 시작으로 설악산 오색케이블카 개발 반대, 생태계 복원을 위한 버드나무 방생법회 등 생명살림 실천운동에 앞장서 왔다. 또한, 불교
‘로힝야와 연대하는 한국시민사회단체’(이하 로힝야연대)가 로힝야 집단학살 5주기를 맞아 8월 25일 오전 11시 주한 미얀마대사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한국 정부와 국제사회에 “로힝야에 대한 인도적 지원 확대와 집단학살 진상규명, 책임자 처벌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역할해 줄 것”을 촉구했다.로힝야연대는 이날 발표한 기자회견문에서 “유엔이 로힝야족 학살을 제노사이드(genocide, 종족학살)로 규정했지만 코로나19 사태와 미얀마 군부의 쿠데타,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전 세계적인 인플레이션, 심화되는 기후위기 속에서
사찰과 불자 가정에서 주로 사용하는 일본산 수입 향에서 가습기 살균제 성분인 메칠이소치아졸리논(MIT)이 검출됐다. 메칠이소치아졸리논은 메칠클로로이소치아졸리논(CMIT)과 함께 과거 90여 명의 사상자를 냈던 가습기 살균제 원료 성분이다.환경부와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은 화학제품안전법을 위반한 생활화학제품 623개의 제조·수입을 금지하고 유통을 차단했다고 11일 알렸다. 623개 제품 중 68개는 당국에 신고할 땐 안전기준에 부합했지만 시장 유통 제품은 유해물질이 기준치 이상 함유된 것으로 드러났다.판매 중지와 회수 명령이 내려진 수입
재단법인 국제한국어교육재단(이사장 영담)은 43개국 한국어 교육자와 교육행정가 516명이 참가한 가운데 8월 16일부터 20일까지 인천 하나글로벌 캠퍼스와 서울 국립정동극장에서 ‘해외 한국어 교육의 현재와 미래와의 대화’를 주제로 ‘제20회 재외한국어교육자 국제학술대회’를 개최했다.첫날 환영식에서는 첫 외국인 가야금 병창 이수자 조세린 박사와 정재숙 전 문화재청장이 각각 ‘나는 국악을 통해 한국어를 배웠다’와 우리 역사·문화유산 이야기를 주제로 강연했다.둘째 날과 셋째 날에는 재외 한국어 교육자를 대상으로 한 학술대회와 맞춤형 연수
기후와 생태위기 시대에 불교적 세계관으로 삶과 사회의 전환을 이끌어 갈 녹색불교지도자가 탄생했다.불교환경연대(상임대표 법만)는 8월 13일 ‘제1기 녹색불교지도자 양성교육’을 성료하고, 불교기후행동 상임대표 일문 스님, 불교환경연대 공동대표 효탄 스님 등 12명의 녹색불교지도자를 배출했다.녹색불교지도자는 녹색사찰과 불교단체 환경교육, 사찰과 불교계 각 분야에서 환경과 관련된 다양한 활동을 하게 된다.‘제1기 녹색불교지도자 양성교육’은 6월 25일 개강했다. 온·오프라인으로 나뉘어 매주 화요일에는 온라인 교육, 매주 토요일에는 오프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