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 깊은 진관사 수륙재(水陸齋)를 학술적 차원에서 다루는 장이 시도된다. 한국미술사연구소(소장 문명대)와 진관사(주지 계호 스님)은 7월 9일 오후 2시 진관사 홍제루에서 ‘진관사 수륙재 학술대회’를 개최한다. 이날 문명대 소장(한국미술사연구소)은 ‘진관사 수륙재의 성격과 역사’란 주제로 기조 발표할 예정이다.
한국불교태고종 총무원장 운산 스님은 7월 1일자로 무공 스님(전 중앙선거관리위원장)을 원로의원으로 추대하고, 중앙선거관리위원장에 일운 스님을 임명하는 등 종무기관 및 총무원 인사를 단행했다. 또 종책기획위원회 부위원장에는 호명 스님을, 종정예경위원에는 상허 스님, 상명 스님, 상진 스님을, 호법부장에는 완월 스님을, 호법국장에는 혜성 스님을 각각 임명했다.
날로 증가하는 고령화 인구와 점차 감소하는 출산인구에 대한 범정부적 차원의 대책이 강구되는 가운데, 불교계에서도 저출산고령사회 극복을 위한 다각도의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조계종사회복지재단(대표이사 지관 스님)은 불교적 관점에 입각한 저출산 인식개선 교육교재를 제작해 6월 30일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에서 첫 선을 보였다. ‘아기탄생과 양육, 세상
전국의 청소년들이 불교교리 이해에 대한 자웅을 겨뤄보고, 장학금은 물론 대학입학 가산점도 얻을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된다. 대학입학전형이 수학능력평가로 변화된 이후 지방은 물론 전국단위로 청소년학생을 대상으로 한 각양각색의 경시대회가 개최되어 대학입학에 적지 않은 영향을 끼쳤다. 그 많은 경시대회 가운데 불교적 색채를 띤 경우는 전무했는데, 이번에 불교교리를
故 노무현 전 대통령의 49재를 앞두고 7월 7일 오후 7시 조계사 마당에서 추모문화제 ‘일곱 걸음, 새 세상’이 열린다. 이날 추모행사는 대한불교청년회 등 20여개 불교단체가 참여하는 불교시민사회단체 연석회의와, 일반시민들의 자발적 참여로 이뤄진 ‘노무현 대통령의 오래된 생각을 함께 나누는 시민마당’이 공동으로
미주지역 한국불교 전파의 거목이었던 도안 스님의 입적 3주기를 맞아 한미불교봉사회와 로메리카불교대학은 공동으로 사리 봉안 법회를 7월 19일 오후 3시(현지시간) LA 관음사에서 봉행한다. 도안 스님의 사리는 관음사 소유의 산중가람불사확보지에 수목장으로 봉안되며, 향후 주변 가람조경불사와 함께 부도탑도 건립할 예정이다. 도안 스님은 1953년 동산 스님으로
불교시민단체 사단법인 우리는 선우(이사장 성태용)는 8월 5일부터 9일까지 서울 장충동 회관에서 불교청년캠프를 개최한다. 대학(원)생, 졸업생 등 청년 불자들을 대상으로 실시하며, 별도의 참가비는 없다. 주요 프로그램으로 김재영 법사(우리는 선우 지도법사)의 ‘불교수행의 근본원리와 세계관의 변혁’, 이영철 소장(N
일부 종교의 과도한 정치세력화로 인한 사회적 갈등이 심화되는 양상을 띠는 가운데, 불교․기독교․천주교의 입장에서 문제해결을 모색하는 자리가 마련된다. 만해사상실천선양회(총재 지관 스님, 조계종총무원장)은 2009 만해축전기념사업의 일환으로 7월 8일 오후 1시부터 만해NGO교육센터에서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종교의 정치세력화
매월 첫째 주 화요일 오후 7~9시, 우리사회의 다양한 의제에 대한 시민사회 차원의 발전방안을 제시하고 불교의 사회적 역할을 모색하는 모임이 주기적으로 열리고 있다. 참여불교재가연대가 주관하는 ‘참여불교리더스포럼’이 그것이다. 이번 7월 리더스포럼은 길희성 대표(종교자유정책연구원 공동대표)를 초대해 ‘붓다와 예수 그리고 열반
윤달을 맞아 사찰 곳곳에서 생전예수재 입재가 성행하는 가운데, 단순한 재가 아닌 죽음의 체험교실로 그 의미를 되새기고자하는 곳이 있다. 백운암 상도선원(선원장 미산 스님)은 죽음을 진지하게 성찰함으로써 생전예수재의 의미를 더 살리고자 ‘행복한 죽음(Well Dying) 체험교실’을 2일 동안 상도선원에서 진행한다. 7월 18일 오후 1
조계종조 도의조사를 조명하는 학술대회가 만해사상실천선양회(총재 지관 스님, 조계종총무원장)와 불교신문사(사장 선묵 스님) 공동으로 7월 11일, 백담사 만해마을에서 개최된다. ‘도의국사와 가지산문’이란 주제로 열리는 이 학술대회는 도의국사의 집중조명으로 정통성 확립과 그가 개창한 가지산문이 갖는 선사상의 의미를 고찰해보는 자리다. 이날
불교여성개발원(원장 이은영)은 여성불교 실천운동의 전개일환으로서, 여성불자로서 부처님의 사자후를 설한 승만부인의 대원을 수계하는 법회를 개최한다. 수계법회는 대한불교조계종 포교원장이자 불교여성개발원 이사장인 혜총 스님을 계사로 모시고 7월 13일 오후 6시 50분 조계사 대웅전에서 봉행한다. 대승보살의 원력으로 살아가고자 서원하는 여성불자라면 누구나 신청가
불교환경연대(상임대표 수경 스님)는 경기도 광명지역 환경문제에 대한 감시자 역할을 담당할 광명불교환경연대의 창립식을 7월 12일 광명시 금강정사에서 갖는다. 광명불교환경연대의 설립은 불교환경연대가 전국적 조직으로 거듭나기 위한 첫걸음으로서, 불교환경연대의 위상확립과 각종 환경문제에 대한 효과적 대처 위한 시스템 구축을 그 목적으로 한다. 또 향후 불교환경연
송광사 부산분원 관음사(주지 지현 스님)는 올해 여름방학에 즈음해 지역내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한 ‘자연과 하나 되는 단이슬 summer camp’를 개최한다. ‘자연 속의 부처님 찾기Ⅰ’이란 주제로 열리는 이번 캠프는 어린이포교 활성화의 일환으로 기획된 것으로서, 해남 대흥사에서 7월 31일부터 8월 2일까지 진행
옥수종합사회복지관(관장 상덕 스님)은 한부모 및 조손 가정의 아동들을 위한 외식지원사업 3회기를 6월 30일 오후 7~9시 복지관 및 인근 식당에서 진행한다. 이 사업은 경제적․시간적 여유도 없는 소외계층에게 외식지원사업을 통해 외식문화 제공 및 가족 구성원들이 함께 시간을 보낼 수 있는 ‘아주 특별한 하루’를 제공하기 위한
전남 나주 심향사(주지 원광 스님)는 올 여름 방학과 휴가철을 맞아 어린이 및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푸른 마음과 바른 행동을 키울 수 있는 템플스테이를 준비했다. '푸른연꽃 하늘날다(靑蓮飛天)'란 제목으로 진행되는 올 하계 템플스테이는 7월 20~23일의 1차 프로그램을 시작으로 총 4차까지 계획되어 있다. 주요 프로그램으로 주지스님의 부모은중경 강의,
재단법인 선학원(이사장 법진 스님)은 만해 한용운 스님 열반 65주기를 추모하는 다례재를 6월 29일 안국동 중앙선원 대법당에서 봉행했다. 다례재는 삼귀의, 반야심경, 스님의 행장소개, 추모사, 헌향․헌화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스님의 행장소개는 김의행 북부보훈지청장이 맡았다. 법진 이사장스님은 “만해 스님은 선학원 설립의 제안과
근래 한국불교에서 건물이나 탑 등의 불사는 있었지만, 대형 마애아미타불을 불사한 예는 흔지 않다. 그런 가운데 양산 8경 가운데 하나인 천태산에 16m의 대형 마애삼존불이 조성되어 화제이다. 경남 양산 천태사(주지 진우스님)는 6월 28일 오전 10시부터 2,500여명의 신도들이 참석한 가운데 마애불 점안법회를 봉행했다. 마애아미타불은 가운데 아미타불을 모
산사에서 한번쯤 머무르는 것이 현대인들의 필수코스가 되고 있는 지금, 여름시즌에 맞춰 전국 많은 사찰에서 수련회나 템플스테이를 계획․실시하고 있다. 서울 성북동에 자리 잡은 선학원 정법사에서는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더욱 알찬 프로그램으로 ‘선(禪)’수련회를 개최한다. 7월 17일 오후 2시에 입재해 2박 3일간 사찰에서 숙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