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9일 국제회의장서 총무원장 선거 종책세미나 개최 선거중립 형평성 지적에 “순수한 종책 세미나” 해명 해인사승가대학 동문회(회장 원학 스님, 총무원 총무부장), 동국대 석림동문회(회장 현보 스님, 아산 보문사 주지), 중앙승가대동문회(회장 정념 스님, 월정사 주지)가 공동으로 오는 9월 9일 오후 2~5시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국제
조계종 문화부가 전국 사찰음식 데이터베이스 구축 작업 중이다. 문화체육관광부와 공동으로 사찰음식조사단(단장 수경 스님)이 전국사찰의 음식 현황을 분석하고, 발굴 기록한다. 5년 동안의 사찰 먹을거리 정보구축이다. 사찰음식 데이터 베이스 작업은 대중적 수요에 적극 부응한 것이다. 교단 내 사찰음식연구의 선도적 역할을 해 온 스님들의 음식포교 열정을 바탕으로
태고종 24대 총무원장 선거에 대은(중앙종회 부의장)·인공(중앙종회 의장)·지허(원로의원)·도산(전 보우승가회장) 스님 등 4명이 입후보했다. 태고종 총무원에 따르면 8월 26일 총무원장 선거 후보등록을 마감한 결과, 25일에 대은·인공 스님이 26일에는 지허·도산 스님이 후보 등록했다. 선거는
9월 3일 용화선원서 산철 결제…원장 출마 없다 ‘봉은사 한국불교 희망’으로 키우고 싶어 ‘단지불회(但知不會)’는 삶의 목적이자 화두 “신도들과의 약속을 지켜야 한다는 무게감과 소신이 없었다면 1000일 기도를 회향하기 힘들었을 것이다. 1000일 기도를 통한 형식을 갖춘다는 게 바로 내용을
유전자 조작, 복제생명의 출현, 현대 사회는 새로운 생명의 가치 질서를 요구한다. 생명과 환경은 이 시대 최고의 화두로 등장했다. 생명의 본질과 그 가치에 대한 현대불교학의 관점과 방향은 무엇일까? 재단법인 만불회(회주 학성 스님)가 주최하고 불교연구회(회장 정병조, 동국대 교수)가 주관한 ‘제2회 만불학술회의, 불교에서 바라본 생명의 본질과 현
대한불교조계종 제17교구 본사인 금산사 제14대 주지에 원행(圓行) 스님이 추대됐다. 전북 김제 금산사는 8월 22일 산중총회를 열고 "단독으로 입후보한 원행 스님이 13대에 이어 14대 주지에 추대돼 앞으로 4년간 금산사와 산하 사찰을 이끌게 됐다"고 밝혔다. 원행 스님은 해인사 승가대학을 졸업한 뒤 조계종 총무원장 특별보좌관과 조계종
조계종의 소문난 글재주, 원철 스님이 촌철살인의 묘로 허를 찌르고, 때로는 배꼽 빠지게 웃기는 선사들의 화두이야기를 경쾌하게 풀었다. 원철 스님은 《할로 죽이고 방으로 살리고》 첫 머리에 “선불교의 신화 같은 이야기를 한 꺼풀 한 꺼풀 벗겨내어 ‘일상 종교’인 선종의 진면목을 드러냄으로써, 그 일화가 뜻하는 당시의 일상을 읽
한국 현대불교사 최초의 총림 가야총림 해인사, 불보종찰 영축총림 통도사, 한국 선종의 본산 조계총림 송광사, 동방제일선원 덕숭총림 수덕사, 강학 전통이 으뜸인 고불총림 백양사. 총림은 종합수도장이다. 총림 사찰을 제대로 이해하는 것은 조계종의 역사와 전통, 가풍을 이해하는 매우 중요한 일이다. 조계종 불학연구소가 낸 《조계종 총림의 역사와 문화》는 조계종
진각종의 어린이 불자들의 축구제전인 제4회 진각종 통리원장배 자성동이 풋살대회가 8월 11∼13까지 경주 위덕대학교 인조잔디구장에서 열렸다. 역대 최다 22개팀이 참가한 이번 대회에서 창단 2개월의 신생구단 ‘영주 영킥커스’가 우승했다. 영주 킥커스는 13일 위덕대학교 인조잔디구장에서 열린 제4회 자성동이 풋살대회 결승전에서 강
태고종 제24대 총무원장 선출을 위한 후보등록이 8월 24일부터 26일까지 3일간 진행된다. 태고종(총무원장 직무대행 인공·월운스님)은 최근 종단 홈페이지에 팝업창을 띄워 ‘제24대 총무원장 선거 공고문’을 게재하고, 후보등록 기간을 24일부터 26일까지로 명시했다. 총무원장 선출을 위한 제99회 임시중앙종회는 9월 7일
신종 인플루엔자 확산이 조계종 행자교육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 조계종 교육원(교육원장 직무대행 법장 스님)은 8월 19일 긴급공문을 통해 제37기 행자교육원 입교시 ‘신종 인플루엔자 감염 음성여부 의사 소견서’를 지참할 것을 통보했다. 교육원은 “소견서 미지참시 입교를 불허한다”고 통보했다. 교육원이 요구한 &l
조계종 제17교구본사 금산사 주지선거에 현 주지 원행 스님이 단독 입후보했다. 사실상 당선을 확정했다. 금산사는 주지 선출을 위한 산중총회를 8월 22일 오후 1시에 열며, 단독 입후보로 정족수에 관계없이 교구선거관리위원회가 산중총회 당일 입후보자의 주지 후보자로 결정하게 된다. 원행 스님은 현 금산사 주지로 1973년 월주 스님을 은사로 출가해 해인강원과
故 김대중 前대통령 국장 장의위원회에 지관 스님 등 7명이 불교계 대표로 참여한다. 영결식의 불교의식은 세민 스님(조계사 주지)이 맡는다. 고 김대중 전대통령 국장 장의위원에 지관스님(조계종 총무원장)이 고문을 맡았고, 인공 스님(태고종 총무원장 권한대행), 혜정 정사(진각종 통리원장), 홍파 스님(관음종 총무원장), 세영 스님(조계종 사회부장), 명진 스
“아니, 저렇게 땔나무가 많이 있는데 어째서 아궁이에 불을 지피지 않고, 냉방에서 잠을 자는 게요?” “그야 그렇지만, 제 스승이 독립운동을 하다 왜놈들 한데 붙잡혀 지금 서대문 감옥의 추운 감방에서 떨고 계신데, 그 제자인 제가 어찌 따듯한 방에서 잠을 잘 수 있겠습니까?” 춘성 스님(1891∼1977)은
“불교학의 세계에 발을 들여 놓은 지 30년을 훌쩍 넘겼다. 한 대학의 철학과 불교철학 담당교수로서의 스무 해도 작년에 지나가 버렸다. 지나간 세월이 부끄럽고, ‘지나간 세월이 그러하였으니, 남은 세월인들 어떠할 것인가’하는 생각에 두려움이 앞선다.” 권오민(경상대학교 철학과 교수)은 “초등(국민)학교
제목이 뒤집혔다. 《공자의 법 붓다의 인》이라니. 중학생도 알 공자의 인(仁)과 붓다의 법(法)을 박민영은 크로스오버했다. 지은이 박민영(문학평론가)은 붓다와 공자의 사상을 이루는 핵심 키워드 38가지를 뽑아 공통점을 탐구했다. “덕(德), 인(仁), 예(禮), 자비(慈悲), 중용(中庸), 덕치(德治), 자기애(自己愛), 수기(修己), 깨달음&h
“보수 논객이나 정객임을 자처하는 사람들이 조국의 국토에 대한 사랑이 없는 것이 안타깝다.” ‘나는 보수주의자’다. 효림 스님(선남 봉국사 주지)의 말이다. 불교계 대표 승가운동단체인 실천불교전국승가회 공동의장을 역임한 스님이 보수주의자를 자처한다. 효림 스님은 자신이 보수주의자인 이유를 “민족문화와 전
《능엄경》은 선 수행과 교학, 밀교가 하나로 융합된 경전이다. 《능엄경》은 전반부 매우 논리적이고 치밀하게 마음의 실상을 논의, 전개하는 탓에 선 수행의 대표적 경전으로 꼽혔다. 후반부에는 어떻게 깨달을 수 있는지, 어떤 수행을 해야 하는지, 수행과정에서 오는 마장의 종류와 벗어나는 법 등을 설하고 있어, 간화선 수행의 필독서로 유명하다. 《능엄경》에서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