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크로드’는 고대 중국과 서역간의 무역을 통해 정치, 경제, 문화의 전파를 이끌어낸 길을 통칭한다. 수 세기가 지난 오늘, 이 길을 걸으며 생명과 탈핵의 메시지를 전달하는 ‘뉴 실크로드’를 만들겠다는 이들이 나타났다. 을 제작하고 있는 생명포럼을 중심으로 결성된 ‘생명&midd
2년간 전세계 26개국을 걸으며 생명과 탈핵 메시지를 전할 ‘생명·탈핵 실크로드 준비단’이 출범했다. 일본 와카사 오바마시(市)에서 40여 년간 탈핵운동을 전개하고 있는 명통사(明通寺) 주지 나카지마 테츠엔 스님도 생명·탈핵 실크로드에 함께하기로 했다. 11월 21일 실크로드 준비단 출범식에 참석하기 위해 서울
노숙인 인식 개선을 위한 웹툰 《길리언》의 단행본 출간을 기념하는 북콘서트가 11월 28일 오후 6시 50분 서울시청 시민청에서 열린다. 북콘서트에는 스토리작가 김태현씨와 그림 작가 신 웅 화백이 참여하며, 노숙인 자활기관에서 꾸준히 활동하고 있는 개그맨 이정수의 사회로 진행된다. 사전 행사로는 작가 사인회가 펼쳐지며, 참가자들에게는 작가의 사인이 담긴 《
서울시자살예방센터와 4대 종단이 함께하는 자살예방세미나가 오는 12월 7일 오후 2시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국제회의장에서 열린다. 세미나는 불교상담개발원(원장 무각 스님)이 주관하며 참가비는 무료다. ‘자살, 불교상담적으로 어떻게 대처할 것인가?’를 주제로 한 이번 세미나에서는 불교적 가치관과 이론을 기반으로 한 불교상담법을 제시할 예
초기대승경전인 《금강경》은 한문으로 번역되어 동방에 전해졌고, 한반도 불자들은 다시 한글로 번역된 후에 이 경전을 읽을 수 있었다. 여태껏 우리가 읽어온 《금강경》은 과연 초기의 가르침을 온전하게 담고 있을까? 산스크리트어에서 한자로, 또 한글로 번역하는 과정에서 왜곡되거나 변질된 내용은 없을까? 이 같은 질문에 이중표 전남대 교수는 최근 펴낸 《니까야로
역사는 강자의 기록이다. 역사의 전면에 기록되는 것은 남성이다. 그렇다면 역사는 남성의 전유물일까? 그럴 리 없지만, 그렇지 않다는 것을 내어 보이는 시도는 좀처럼 찾아보기 힘들다. 이 자체에 고려 후기 일연 스님이 편찬한 사서 《삼국유사》에 나타난 다양한 여성상을 전면에 이끌어내고 주체적인 여성을 역사의 주인공으로 내세운 책 《삼국유사, 여인과 걷다》가
올해의 불서 대상에 이일야의 《아홉 개의 산문이 열리다》(조계종 출판사)가 선정됐다. 조계종 총무원(원장 자승 스님)이 주최하고 불교출판문화협회(회장 지홍 스님)가 주관하는 제13회 불교출판문화상 선정작이 11월 17일 공개됐다. 기존의 ‘올해의 불서10’권과 함께 ‘향산 번역상’이 신설되어 모두 11권이 올해의
“보살행을 하는 자리라고 생각합니다. 부처님 가르침대로 열심히 실천하겠습니다.” 제9대 불교여성개발원장 및 제6대 (사)지혜로운여성 이사장 소임을 맡게 된 노숙령 원장이 11월 17일 오전 인사동에서 교계 기자간담회를 열고 향후 포부를 밝혔다. 노 원장은 오랜 교직생활을 바탕으로 조직사회에 몸 담아온 만큼 여성불자108인 등 인재 활용
불교사회복지발전에 기여한 공로자 21명이 선정됐다. 조계종 사회복지재단(대표이사 자승 스님)은 제18회 전국사회복지대회를 앞두고 불교사회복지유공자 선정결과를 발표했다. 조계종 사회복지재단은 지난 9월 19일부터 약 한 달간 전국의 불교계 법인과 사찰, 시설, 단체 등 각 계의 추천을 받았다. 이어 조계종 총무원 사회부장 정문 스님, 사회복지 관련학과 교수,
서울노인복지센터(관장 희유 스님)가 12월 30일까지 서울노인복지센터 관내·외에서 2016 탑골대동제를 개최한다. 탑골대동제는 서울노인복지센터 38개의 동아리와 탑골문화예술학교 어르신들, 그리고 55개의 수업반 어르신들이 1년간 갈고 닦은 실력을 뽐내는 문화예술축제이다. 올해 대동제는 ‘꽃, 피우다’ 전시와 ‘하
조계종 사회노동위원회(위원장 혜용 스님)는 오는 11월 21일 오후 5시부터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2층 회의실에서 탈핵토론회 ‘지진은 말한다, 잘가라 핵발전소’를 개최한다. 토론회는 불교생테콘텐츠연구소가 공동주최하고 서울시원전하나줄이기, 태양의 학교, 조계종환경위원회가 후원한다. 토론회는 김익중 동국대 의대 교수의 ‘우리나라
생명포럼이 유전자재조합생물체(GMO) 문제와 먹거리 안전을 논하는 심포지움을 연다. 생명포럼은 오는 11월 23일 오후 2시부터 대한성공회 프랜시스홀에서 2016 생명포럼 제5차 공동 심포지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심포지엄은 대한성공회와 공동주최한다. 제1부 ‘GMO로부터의 위기’에서는 △GMO, 인류의 건강을 위협하는 동력(이의철 전
조계종 사회복지재단(대표이사 자승 스님)이 시회복지 현장에서 일하는 종사자들의 소진을 예방하고 재충전을 돕는 명상연수를 개최했다. 조계종 사회복지재단 산하 시설 종사자 20명은 11월 9일 공주 한국문화연수원에서 1박2일간 명상연수를 체험했다. 참가자들은 ‘나의 행복, 가족의 행복, 온 세상의 행복’을 주제로 한 연수에서 명상이론을 시
생명나눔실천본부(이사장 일면 스님)는 11월 9일 법인 회의실에서 10월 치료비 지원 환자로 선정된 권수민·이종구 환자의 치료비 지원금 전달식을 가졌다. 생명나눔실천본부 이사 현조 스님은 권수민 환자의 보호자에게 BBS 을 통해 모금한 750만 원을, 이종구 환자에게 생명나눔 지원금 300만 원을 전달했다. 권수민(9세
전국수학능력평가를 이틀 앞둔 11월 15일 오후 4시 광화문 파이낸스빌딩 앞에서 입시 경쟁 속에서 성적비관으로 스스로 생을 마감한 학생들을 위한 추모제가 봉행된다. 조계종 사회노동위원회(위원장 혜용 스님)는 전국교직원노동조합을 비롯한 17개 교육운동 단체와 공동으로 추모법회를 봉행한다고 14일 밝혔다. 추모법회는 망자들의 극락왕생을 기원하는 추모의식과 교육
최순실 씨의 국정농단으로 박근혜 정부에 대한 국민적 불신과 하야 요구가 거세지는 가운데 해양수산부가 지난 11월 11일 세월호 ‘선미들기’ 작업이 내년으로 넘어갈 것이라고 발표해 공분을 사고 있다. 조계종 사회노동위원회(위원장 혜용 스님)는 14일 성명서를 내고 무책임한 세월호 인양 연기의 책임자들을 엄중 문책하라고 촉구했다. 조계종
제9대 불교여성개발원장 및 제6대 (사)지혜로운여성 이사장에 노숙령 중앙대 명예교수가 선임됐다. 불교여성개발원(원장 박 순)은 11월 10일 신임 원장겸 이사장을 선임했다고 밝혔다. 신임 원장 취임식은 11월 23일 오후 3시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전통문화예술공연장에서 불교여성개발원 창립 16주년 기념식과 함께 봉행된다. 노 신임 원장은 “불교여
재단법인 아름다운동행(이사장 자승 스님)이 저소득 가정 예비 초등학생을 위한 ‘선재의 선물, 책가방보내기’ 모금 캠페인을 전개한다. 올해로 8회를 맞는 선재의 선물 캠페인은 새학기를 맞는 저소득 가정 아이들에게 책가방과 학용품 세트를 선물함으로써 부모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고 아이들도 자신감 있는 학교생활을 시작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진각종 회정 총인이 제13대 교육원장에 덕정 정사(밀엄심인당 주교)를 추천했다. 회정 총인은 11월 1일자로 덕정 정사를 교육원장에 추천했으며, 오는 11월 18일 종의회 인준을 거쳐 정식 임명될 예정이다. 총인 예경실장에는 정효 정사(희락심인당 주교)가 임명됐다. 회정 총인는 11월 10일 진각무화전승원 총인실에서 임명장을 전달하면서 “예경실장
“상을 받을만한 일을 한 게 없습니다. 앞으로 더 좋은 일을 많이 하라는 경책이자 장군죽비로 알겠습니다.” 재단법인 대한불교진흥원(이사장 김규칠)이 주최한 제14회 대원상 출가부문 포교대상에 선정된 천호월서희망재단 이사장 월서 스님이 이 같이 말했다. 월서 스님은 11일 오후 2시 마포 다보원에서 열린 제14회 대원상 시상식에서 수상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