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서운 추위를 견딘 매화가 남녘부터 하나둘 피어나면서 코로나19로 지친 이들에게 위안을 주고 있다.문화재청(청장 김현모)은 2월 23일 보도자료를 내 천연기념물로 지정된 우리나라 4대 매화가 꽃망울을 피우는 시기를 알렸다.문화재청이 소개한 4대 매화는 강릉 오죽헌 율곡매(천연기념물 제484호)와 구례 화엄사 매화(천연기념물 제485호), 장성 백양사 고불매(천연기념물 제486호), 순천 선암사 선암매(천연기념물 제488호)이다. 이들 매화의 꽃망울과 만개한 모습은 2월말부터 3월까지 볼 수 있다.
불교인재원(이사장 엄상호)과 백련불교문화재단(이사장 원택)은 입문코스, 심화코스, 전문코스, 지도자코스 등 생활참선 봄학기 수강생을 모집한다.입문코스는 3월 2일 개강한다. 3개월 동안 주 1회 12강이 진행된다. 강좌에는 해인사 백련암에서 1박 2일 동안 진행되는 화두 수련이 포함됐다.심화코스는 1년 6개월 과정으로 3월 3일 개강한다. 이번 학기는 6월 11일까지 주 1회 14강이 진행된다. 서재영 성균관대 초빙교수와 박희승 불교인재원 교수가 《금강경》과 《육조단경》을 강의한다. 강의에는 실상사, 백장암, 벽송사, 쌍계사 순례도 포함돼 있다.
불교문화단체 구슬주머니가 제7회 불교무용대전을 개최를 위한 세부일정을 발표했다.구슬주머니는 1월 8일부터 2월 5일까지 제7회 불교무용대전의 예선을 개최한다. 예선은 비디오 및 서류심사이며 이메일 접수한다. 예선에 필요한 제출서류는 △불교무용대전 참가신청서 △공연계획서, 출연자 및 스텝 명단 △작품사진 및 프로필 사진(프로그램 등재용) △동일 공연의 비디오
재단법인 대한불교진흥원(이사장 이한구)은 ‘제2기 대원불교 학술·콘텐츠’ 수상작을 선정, 12월 28일 법인 임원실에서 시상식을 개최했다.코로나19 예방과 확산 방지를 위해 각 부문별 대표 한 명씩만 참석한 가운데 최소한의 인원으로 진행된 이날 시상식에서는 학술 부문 6편과 콘텐츠 부문 6편 등 총 12편의 수상자(단체)에게 증서와 상금이 수여됐다. 진흥원은 수상자(단체)로부터 결과물을 제출받아 이중 일부를 심사 후 총서로 발행할 예정이다.
재단법인 대한불교진흥원(이사장 이한구)은 미국의 심리학자 폴 에크먼(Paul Ekman) 전 캘리포니아대 교수의 저서 《표정의 심리학》(바다출판사 펴냄)을 번역한 허우성 경희대학교 명예교수를 초청, 11월 17일 오후 7시 서울시 마포구 다보빌딩(BBS불교방송) 3층 다보원에서 ‘표정으로 마음을 읽다’를 주제로 ‘11월 화요 열린 강좌’를 개최한다.《표정의 심리학》은 표정과 감정을 과학적으로 이해하는 데 혁명을 일으킨 에크먼 교수의 대표작이다. 에크먼 교수는 이 책에서 비교문화 연구를 통해 감정과 표정의 관계가 보편적임을 밝히고, 대표 감정과 그 표정의 특징을 FACS(표정기호화법) 연구를 바탕으로 설명한 후 거짓말을 할 때 표정에 나타나는 변화를 알아차리는 법을 다뤘다.
사단법인 부산미술협회의 송혜수 미술상에 정광화 작가가 선정됐다.송혜수 미술상은 고 송혜수 화백의 유지를 이어 받아 왕성한 창작활동을 하는 미술인을 발굴해 포상하고 미술인의 자긍심을 심어주며 이를 통해 우리나라 미술발전에 기여할 목적으로 매년 시행하고 있다.이번에 수상하는 정광화 작가는 7,80년대부터 본격적인 작업활동을 시작한 이래, 유불선을 넘나들며 4차
‘2020 서울국제불교박람회’(이하 불교박람회)와 ‘제8회 붓다아트페스티벌’의 일환으로 개최한 ‘제3회 BAF청년작가공모전’(이하 BAF)에서 김혜리 작가의 ‘유토피아’가 대상에 선정됐다. 전통문화우수상품 공모전에서는 (주)넘버스의 작품 ‘사불수행화첩 Boddhi’가 대상으로 선정됐다.먼저 ‘명상’ 또는 ‘불교철학’을 주제로 만 39세 이하 청년작가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BAF에서는 대상을 포함한 9작품이 수상작으로 선정됐다.대상 선정작인 ‘유토피아’는 세잔, 고흐, 밀레 등 대중적으로 잘 알려진 서양화가의 명화와 흔히 ‘이발소 그림’이라 칭하는 회화의 이미지를 부분적으로 차용, 모방, 재현하여 재생산한 작품으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사)한국춤예술센터가 주최하는 ‘2020 아시아 무용 축전(Asia Dance Festival)’이 10월 23일부터 24일까지 열린다.이번 행사는 아시아 무용의 동질성 회복과 코로나19 상황의 극복을 기원하는 행사로 서울시의 후원으로 진행된다.‘2020 아시아 무용 축전(ADF)’은 한국과 몽골, 인도, 일본, 중국, 싱가포르 등 아시아 6개국의 문화 예술의 교류를 위하여 개최된다.이번 행사의 특징은 코로나19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대면 및 비대면을 포함하여 국제 콘퍼런스와 국제 공연으로 진행된다는 점이다. 이를 위하여 일본, 중국, 몽골, 인도, 싱가포르 등 동아시아 각 국의 영상송출을 통한 실시간 교류가 가능하며 중국 팀의 경우, 한국에서 대면공연으로 만날 수 있다.행사는 크게 두 가지로 나눠서 진행하는데 먼저 ‘코로나 이후, 국제공연교류의 현황과 전망’을 주제로 23일 오후 1시 aSSIST 국제 세미나실에서 콘퍼런스를 개최한다. 이 콘퍼런스는 aSSIST의 김정명 석좌교수의 기조발제를 시작으로, 싱가포르 ODT 예술감독인 대니 탄(Danny Tan), 페루의 무용가이면서 교육자인 말론 까벨로스(Prof. Marlon Cabellos), 중국의 상하이 국제 예술축제 예술감독인 사브리나 첸 리(Ms. Sabrina Chen Li)의 발제를 통하여 코로나19와 연계한 국제 무용 교류의 전망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가 펼쳐진다. 그리고 서정록(한국예술종합학교 무용원 교수), 조의행(국제문화교류 코디네이터 스튜디오 ALMA 공동대표), 이주영(무용평론가) 등이 토론자로 나서 코로나 시대의 국제 교류의 방법론을 이론가와 현장인의 입장에서 토의한다.다음으로 24일 오후 2시부터는 2020 아시아 무용 축전의 본 공연이 대학로 마로니에 공원에서 실연된다. 한국의 7개 무용단과, 아시아 5개국의 무용단, 총 30여명의 무용가들의 무용축제가 벌어진다.한국 팀은 리을무용단의 ‘진도북춤, 각설이’, 서울교방의 ‘진주교방굿거리춤’, 극동대학교 연극연기학과 예술단 〈무궁〉의 ‘혼의 울림’, 민악솟대 & 전통연희다움의 ‘태평사자놀음· 판굿’, 마지막 무대의 특별출연으로 (사)한국춤예술센터 대표 차명희의 ‘애린(哀鱗):살풀이춤’ 공연이 준비 되어있다.중국 팀은 ‘민족의 정’이라는 작품으로 마로니에 공원에서 대면 공연으로 진행한다.이와 동시에 해외초청 팀은 실시간 송출을 통해 인도, 몽골, 일본의 공연을 영상으로 볼 수 있다. 본 공연은 마로니에공원 야외무대 현장에서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며, 포스터에 기재된 QR코드를 통해 실시간으로 진행되는 공연을 유튜브로 감상할 수 있다.
2020서울국제불교박람회의 행사 중 하나로 ‘서울릴랙스위크’가 11월 5일부터 15일까지 열린다.서울릴랙스위크는 명상이나 힐링 공간을 운영하고 있는 서울 시내 90여 개 업체와 프로그램 등을 소개하는 장으로 열린다.지난해 첫 선을 보인 서울릴랙스위크는 산발적으로 흩어져 있던 서울 내 치유공간을 한 장의 지도로 만들었다는 점에서 호응을 얻었다. 특히 그동안 명상 등의 정신문화에 관심이 있어도 경험할 공간을 알지 못했던 명상 입문자들에게 공간적, 문화적 지평을 넓혀주었다는 평을 받았다.2019서울릴랙스위크에서는 명상, 채식, 템플스테이를 다루는 61개 단체 및 업체가 참여했다. 올해는 명상, 요가, 템플스테이, 한옥스테이, 채식, 공방 등으로 분야가 넓어지면서 단체도 늘어 90여 곳이 참여한다.서울릴랙스위크 참가자는 이들 단체와 프로그램으로 제작된 안내지도를 참고하여 자신에게 맞는 공간을 찾아갈 수 있다. 온라인 지도는 서울국제불교박람회 홈페이지에 공개되고, 오프라인 안내지도는 서울 주요 거점 및 상점에 비치된다. 뿐만 아니라 이들 참가 업체와 프로그램은 명상 커뮤니티 플랫폼 마인드그라운드(www.mindground.co.kr)와 제휴하여 더욱 폭 넓은 참여자들에게 소개된다.서울릴랙스위크와 연계해 인터넷을 통해 명상 소품을 소개하고 결제하는 온라인 쇼핑몰 ‘마인드풀마켓’도 문을 열 계획이다.
대한불교진흥원(이사장 이한구)은 《마음챙김과 자비》(폴 길버트·초덴 지음, 학지사 발간)를 번역한 조현주 영남대 교수를 초청, 10월 20일 오후 7시 서울 마포 다보빌딩(BBS불교방송) 3층 다보원에서 ‘10월 화요 열린 강좌’를 개최한다.조현주 교수는 이번 강좌에서 마음챙김과 자비가 현대 상담이나 심리학과 어떻게 통합될 수 있는지에 대해 강연할 예정이다.강사 조현주 교수는 고려대에서 심리학 박사학위를 받고, 한양대병원과 삼성서울병원 신경정신과 임상심리전문가 과정을 수료했으며, 가톨릭대 예방의학과 연구교수, 캘리포니아대 버클리 심리학과 방문교수를 역임했다.코로나19 확산과 감염을 예방하기 위해 동참하려는 이는 사전에 신청해야 ‘화요 열린 강좌’에 참석할 수 있다. 참석자는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해야 한다.
광주항쟁 40주년을 맞아 불교와 광주항쟁을 소재로 한 영화가 제작된다. 독립영화 감독인 구담 스님은 10월 21일 〈오월의 만다라〉 촬영 시작을 알리며, 제작을 위한 모금과 향후의 크라우드 펀딩 계획도 밝혔다. 이번 영화는 당시 광주의 5월 항쟁에 참여했던 한 스님의 유언을 받들어 옛 기억을 찾아가는 수행자의 여정에서 중생구제를 향한 염원과 내적 성찰을 주
사회복지법인 대한불교천태종복지재단(대표이사 문덕, 천태종 총무원장)은 전국 아동·청소년 만화 공모전 ‘2020 천태문화노리’(이하 공모전)를 10월 1일부터 30일까지 실시한다. 이번 공모전은 아동·청소년을 대상으로 문화여가활동을 지원하여 자존감 향상의 장을 제공하려는 목적으로 실시한다.공모전은 전국 초&mid
국립중앙박물관(관장 배기동, 이하 중앙박물관)은 9월 21일 온라인 스튜디오 ‘몬(M:On)’을 개국하고, 스튜디오를 기반으로 한 실시간 쌍방향 온라인 교육을 본격적으로 운영한다.중앙박물관은 ‘모두를 위한 박물관’이라는 새로운 비전과 전략 아래 일상의 삶 속에서 누구든 감동과 치유, 창조적인 문화생활을 누릴 수 있
국립경주박물관(관장 민병찬)은 오는 10월 5일부터 10월 12일까지 ‘제36회 우리 문화재 그리기 대회’를 온라인으로 개최한다.‘우리 문화재 그리기 빚기 대회’는 어린이들이 문화재의 가치와 아름다움을 이해하고, 창의적으로 표현할 수 있도록 마련한 자리다. 대회는 1984년부터 시작하여 올해로 36회가 되는 오랜
재단법인 대한불교진흥원(이사장 이한구)는 시대 상황에 맞는 불교학술 연구와 불교콘텐츠 개발을 돕기 위해 개인과 단체를 대상으로 ‘제2기 대원불교 학술·콘텐츠 공모사업’을 진행한다.공모 분야는 불교학술, 불교콘텐츠 부문으로 나뉜다. 불교학술 부문은 저서와 번역서, 불교콘텐츠 부문은 만화, 동화, 소설, 찬불가 작사·작곡, 수행프로그램 개발 등으로 세분된다.지원 대상자(단체)로 선정되면 300만 원에서 1500만 원까지 지원금을 지급한다. 불교학술 부문의 경우 저서는 500만 원~1500만 원, 번역서는 300만 원~1200만 원을, 불교콘텐츠 부문의 경우는 300만 원~1500만 원을 각각 지원한다.
서울국제불교박람회(이하 불교박람회)가 11월 5일부터 15일까지 11일간 불교박람회 공식 홈페이지에서 행사를 진행한다. 불교박람회는 대한불교조계종이 주최하고 불교신문과 불광미디어가 공동 주관한다.이번 불교박람회 온라인 전환은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것으로, 전통불교문화산업에서 최초로 열리는 온라인 박람회다.불교박람회는 박람회 기간 동안 명상 콘퍼런스와 산업
서울노인복지센터에서 주최하고 서울특별시, 영화진흥위원회, 대한불교조계종사회복지재단이 후원하는 2020서울노인영화제에 3000여 편이 접수돼 본선 진출작으로 총 55편을 선정됐다.오는 10월 21일부터 25일까지 5일간 온·오프라인으로 동시 개최되는 2020서울노인영화제는 응모작 3239편 중 국내부문 36편, 해외부문 19편을 본선 진출작으로
재단법인 대한불교진흥원(이사장 이한구)은 불교기관과 단체를 대상으로 지원 사업 공모를 실시한다.설립 후 1년 이상 활동하고 회원이 10인 이상인 불교·기관 단체면 신청할 수 있으며, 지원 분야는 △불교 신행(수행) 실천 △불교 학술 세미나 및 학술지 발간 △불교 문화 행사 △불교 복지 활동 △어린이·청소년·청년, 군법당 후원, 국제 교류 등 불교 포교 활동 △불교 미디어 활동 △기타 등이다. 선정된 기관·단체에는 1개 기관·단체 당 100만 원에서 500만 원까지 지원한다. 단 운영비나 경상비, 통상적 업무비 지원은 제외한다. 또 사업(행사)을 취소하면 지원금을 반환해야 한다.
재단법인 국제한국어교육재단(이사장 임영담)은 9월 8일부터 9월 25일까지 제2회 재외동포어린이 한국어 그림일기 대회 수상작 온 · 오프라인 전시회를 개최한다.대한민국 교육부가 주최하고, 국제한국어교육재단이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재외동포어린이들이 민족 정체성을 가진 글로벌 인재로 성장하도록 지원하기 위해 기획된 전시회다.코로나 19에도 불구하고
국가무형문화재의 보전과 진흥을 위해 문화재청 국립무형유산원(원장 김연수)이 지원하는 국가무형문화재 9월 공개행사가 무관객으로 펼쳐진다.이번 행사는 한국문화재재단(이사장 진옥섭)의 진행으로 전국 각지에서 진행된다.국가무형문화재 공개행사는 무형유산의 대중화와 보전·전승 활성화를 목적으로 매년 개최되고 있으며, 9월에는 전국에서 총 35건의 공개행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