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교자유정책연구원(대표 박광서 ‧ 이하 ‘종자연’)은 6일(화) 서울 장충동 만해NGO교육센터에서 열리는 2012 만해축전 심포지엄 “정치와 종교, 뗄 수 없는가?”의 기초자료로 쓰일 정교분리 시민의식 설문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종자연 측이 전국 성인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진행했던 조사결과에 따르면
동국대가 이번 학기부터 학생들의 인문학적 소양 강화 및 글쓰기 훈련 등 기초 교양교육 강화에 나선다. 동국대학교(총장 김희옥)는 글쓰기 및 고전담당 강의초빙교수 23명을 3월 1일자로 신규임용했다. 이들은 이번 학기 기초교양강좌인 ‘작문과 발표’와 ‘고전세미나’ 강의 및 강의교안과 교재 개발 등에 참여한다. 특히
지난 1월 15일 원적에 든 선학원 전(前) 이사장 효일당(曉日堂) 범행(梵行)대종사를 추모하는 49재가 3일(토) 오전 11시 주석처였던 수원 팔달사에서 엄수됐다. 범행스님의 49재에는 조계종 원로의원 인환스님, 선학원 이사장 법진스님 및 삼직이사 스님, 법주사 문도대표 월성 ‧ 월탄 ‧ 설조 ‧ 삼덕 ‧ 함주
법정스님이 우리 곁을 떠난 지도 어느덧 2년이 됐다. 그러나 스님의 그윽한 가르침은 예나 지금이나 한결 같다. 마침 법정스님의 소박하고 향기로운 삶을 기리는 음반도 나온다. 법정스님의 열반 2주기를 맞아 산문을 시적인 노래로 승화한 음반 '무소유의 노래'가 발매됐다. 이 음반에는 '이등병의 편지', '가을 우체국 앞에서' 등의 원작자인 음유시인
힘든 환경 속에서 병마와 싸우는 환자들을 돕는 사단법인 생명나눔실천본부(이사장 일면 스님)가 2012년 3월 치료비 지원 환자로 양서정(5세) 양을 선정했다. 양서정 양은 맥쿤알브라이트증후군을 앓고 있다. ‘성 조숙증’으로 불리는 이 희귀 난치병은 서정 양의 앳된 얼굴과 전신에 갈색 반점을 뒤덮게 만들었다. 돌이 갓 지났을 때부터 기운
서울 남산 자락에 자리 잡은 동국대 기숙사 ‘남산학사’가 지난 2월 28일 개관했다. 연면적 약 14,262㎡에 지상 8층 규모로 지어진 동국대 기숙사 ‘남산학사’, 청정한 자연환경과 학생들의 수요에 맞춘 최첨단 시설로 최적의 면학분위기를 갖췄다. 2인 1실로 총 751명이 거주할 수 있으며, 체력단련실과 식당,
재단법인 선학원 이사장 법진스님은 3월 2일 오후 1시 민주통합당 정세균 의원(前 민주당 대표)의 예방을 받고 환담을 나눴다. 이날 자리에는 민주통합당 최재성 의원, 관음선원 주지 종근스님 등이 배석했다. 불자 국회의원으로 잘 알려진 정 의원은 “제가 지역구 의원이었던 당시, 전북 장수에 계신 용성문도회의 도문스님을 자주 찾아뵙고 많은 가르침을
어르신들의 적극적인 사회참여를 독려하는 다양한 행사가 3월 2일 황송노인종합복지관(관장 일운스님)에서 열린다. 이날 행사에선 어르신들의 행복한 일상을 위한 일운스님의 법문을 시작으로, 2012년 노인일자리 사업 참여자 발대식과 노인복지기금 마련을 위한 ‘함께 나누면 즐거운 황송나눔장터’가 열릴 예정이다. 이번에 발대하게 되는 노인일자리
대한불교조계종 교육원(원장 현응스님)은 오는 10월 ‘통합종단 50주년 기념 조계종 교수아사리 세미나’를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2층 국제회의장에서 개최할 예정이다. 이번 세미나는 종단의 교육과 연구를 담당하는 교수아사리 스님들이 통합종단 50주년을 맞이하여, 한국불교의 현실을 다양하게 진단하고 앞으로 나아갈 방향과 과제, 대안을 제시해
정의평화불교연대(공동대표 우희종 · 이은봉 · 최연)는 2월 29일 '일부 중앙 종회 의원의 무지를 개탄하며 통합선거법 제정을 지지한다'는 입장을 발표했다. 정의평화불교연대 측은 성명문에서 지난 2월 27일 중앙종회 호법분과위원회의 "여비, 관행…" 등의 발언과 통합선거법 제정 반대 움직임을 비판하
서울노인복지센터(관장 청원스님)는 3월 1일(목) 오전 9시 30분, 3 ‧ 1절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200여명의 어르신들은 서울노인복지센터 3층 강당에 모여 기념식에 참석했다. 기념식은 애국가 제창 및 묵념의 순서로 진행되었으며, 동아리 회장단 대표 이윤빈 회장이 기미독립선언서를 낭독했다. 이어 평화통일 합창단의 3 ‧ 1절
실천불교전국승가회(상임대표 퇴휴스님)는 28일 ‘종단 통합선거법 제정을 지지하며, 일부 중앙종회의원의 안일한 상황인식을 개탄한다’라는 제목의 성명서를 발표했다. 실천승가회 측이 성명을 발표한 것은 최근 중앙종회 호법분과위원회에서 “여비나 대중공양은 오래된 관행이다, 통합선거법의 징계 규정이 지나치다, 금품제공에 관한 하한선을
스님 출신으로 일제하 독립활동에 매진하고 해방 후에는 임시정부 국무위원과 신민당 지도위원을 역임한 독립운동가 태허스님, 운암(雲巖) 김성숙 선생(1898~1969)이 생전에 쓴 친필 일기가 공개된다. 운암김성숙선생기념사업회(회장 민성진)는 운암 선생이 1964년 한 해 동안 쓴 친필 일기를 편역해 라는 제목의 책자로 펴낸다고
종단의 사부대중들이 장애인의 삶과 우리의 삶이 다르지 않음을 보여주는 ‘감성멜로 다큐멘터리’ (감독 이승준)을 단체 관람할 예정이다. 조계종(총무원장 자승스님)은 장애인들의 사랑을 다룬 다큐영화 특별 시사회를 오는 3월 5일(월) 오후 4시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전통문화예술공연장에서
데미언 키온(Damien Keown) 전(前) 런던대학교(University of London) 교수가 3월 1일자로 금강대학교 불교학부 응용불교학과 석좌교수에 임용된다. 데미언 키온(Damien Keown) 교수는 세계적인 명성을 지닌 응용불교학 불교윤리학분야에서 가장 주목받는 불교학자이다. 그는 현대사회가 야기하고 있는 여러 가지 문제들에 대해 불교적
조계종 前 문화부장 탁연스님은 유일한 비구니스님으로 지난 21일 조계종 종헌개정및종법제개정특별위원회가 개최한 '선거제도 개선 공청회'에 참여해서 비구니 스님들의 입장을 대변한 바 있다.탁연스님은 이 자리에서 “승가의 구성원 가운데 절반이나 되는 비구니들은 종정과 원로회의는 차치하고라도 총무원장을 포함한 교육원장, 포교원장 및 호계원장, 하다못
“불자 여러분의 자아는 남의 것이 아닙니다. 오로지 자기 자신의 것일 뿐입니다. 진짜 자신을 찾는 일에는 누구에게도 의지할 수 없습니다. 여러분의 출가는 오욕락(五欲樂)에 물들지 않고 무소유를 실천하면서 진리를 깨닫는 여러분 자신의 노력에 의해 가능합니다.” (조계종 前 포교원장 혜총스님) 지금으로부터 2606년 전 부처님이 출가하셨던
“수아야, 절에 가자!”초등학교 5학년, 수아네 근처에는 봉선사라고 하는 크고 오래된 절이 있습니다. 봄가을에 연꽃축제나 음악회가 열려 친구들과도 자주 찾는 곳이죠. 작년에는 미술반 친구들과 연밭 근처에서 그림을 그렸던 기억도 있고요, 가끔 아빠를 따라 절 가운데 우물 같이 생긴 약수터에서 물을 길러오기도 합니다. 아빠를 따라 한글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