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경후 박사, “법통문제, 불교재건 당대 입장 고려해야”보조선과 임제선은 한국선불교의 큰 줄기이다. 두 선사상은 고려 말 조선 초 명암이 엇갈린다. 지눌 스님이 입적한 후 수선사를 중심으로 보조선을 계승하려는 노력이 지속됐지만, 고려 말 임제선이 전래되면서 상대적으로 빛을 잃었다. 그렇다면 임제선에 비해 주목받지 못했던 보조선은 고려
국제불교문화사상사학회(회장 송석구)가 발행하는 우리나라 유일의 영문 불교학 전문학술지 《Buddhist Thought & Culture》 제23집이 발간됐다. 이번 논문집에는 ‘불교와 이웃종교와의 대화’를 주제로 한 기획 논문과 다양한 주제의 불교 논문이 게재됐다. 수록 논문은 다음과 같다. △ 불교와 유교의 삶의 자세에 대한
2014 불교평론 학술상 수상자로 김광식 박사(동국대 특임교수)가 선정됐다. 은 28일 김광식 박사가 2014 불교평론 학술상 수상자로 선정됐다면서 수상저서는 《불교근대화의 이상과 현실》(도서출판 선인, 2014)이라고 밝혔다. 수상자에게는 상패와 상금 5백만 원이 주어진다. 시상식은 12월 18일 서울 신사동 불교평론 세미나실에서 갖
“다른 이를 대신해 십자가를 지라는 기독교, 무욕과 무아의 진리를 가르치는 불교, 이 두 종교가 지금껏 한국을 위해 무엇을 했는가? (중략) 대의(大義)에 관심을 갖기 보다 자기 교회, 자기 사찰의 성장에만 몰두해 온 것이 사실이다.” 23일 저녁 신사동 불교평론 세미나실. 경희대 비폭력연구소(소장·허우성 교수)와 공동으로
신규탁 연세대 철학과 교수(본지 논설위원)가 청송학술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재단법인 청송장학회(이사장 · 소광희)는 제7회 청송학술상 수상자로 신규탁 교수를 선정하고 11월 1일(토) 오전 11시 서울대 병원 인근 함춘회관 3층 가천홀에서 시상식을 갖는다. 청송장학회는 23일 “불교철학 및 원전번역에 탁월한 업적을 남기고 있는 신규탁
청담사상연구소(소장 허익구)는 ‘대한불교조계종 창종의 근본 정신’을 주제로 11월 6일 오후 2시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국제회의장에서 ‘제13회 학술세미나’를 개최한다. 이날 세미나에서는 김선근 동국대 명예교수가 ‘대한불교조계종의 토대를 형성한 동산 스님과 청담 스님의 역할’을, 최원섭 동국대
금강대 불교문화연구소(소장 권탄준)는 ‘한국 천태법화신행의 역사적 전개’를 주제로 25일부터 이틀간 단양 구인사 광명전에서 ‘제8회 국내학술대회’를 개최한다. 연구소는 “이번 학술대회는 동아시아 법화천태사상의 역사와 신행을 재조명하는 자리”라며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고려 후기 이후
세월호 참사는 우리 사회에 감당하기 힘든 슬픔과 갈등을 남겼다. 사회구조를 바꿔야 한다며 ‘결코 잊지 말자’는 이들이 있는가 하면, 한편에서는 세월호 참사를 정치적으로 이용하지 말라며 ‘이제 그만 잊자’고 부추기는 이들도 있다. 그러나 쉽게 치유되지 못할 상처로 온 나라가 아파하고 있을 때 고통을 함께해야 할 이
거사운동과 원효 스님 연구에 일생을 바쳤던 고 불연 이기영(1922~1996) 박사 추모법회가 열린다. 한국불교연구원(원장 리영자)는 고 이기영 박사 18주기를 맞아 11월 2일 오전 10시 30분 경기도 광주 유마정사에서 추모법회를 봉행한다. 이날 추모법회에서는 안병직 서울대 명예교수가 ‘대자유인과 한용운’을 주제로 강연할 예정이다.
“불교 명상에 관한 용어를 쉬운 단어로 변경하고 효과적인 교육방법을 통해 명상 훈련에 도움을 줘야한다. 또한 과학자들과의 지속적인 커뮤니케이션으로 명상에 대한 효과를 널리 알려야 한다” 조계종 포교원(원장 지원스님)은 15일 오후 2시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2층 국제회의장에서 구글의 명상가로 유명한 차드 맹 탄(Chade Meng Ta
동방대학원대학교 불교문예연구소(소장 · 차차석 교수) 제4차 학술세미나가 ‘불교상담을 통한 청소년 문제 해결방안’을 주제로 10월 29일(수) 오후 1시부터 6시까지 동대학 호운미술관(구 사자후전)에서 개최된다. 백원기 교수(동방대학원대학교)의 전체 사회로 불교문예연구소 소장 차차석 교수의 인사말에 이어 시작되는 이날 세미
무진장스님(1932~2013)의 보살행을 선양하기 위한 연구원이 설립됐다. 무진장불교문화연구원(이사장 법산스님)은 무진장불교문화연구원 개원법회와 현판식을 7일 오후 4시 조계사에서 개최됐다. 무진장불교문화연구원은 붓다의 ‘전도선언’을 계승하고 있는 무진장스님의 포교운동 정신을 선양하고 한국불교의 미래를 이어갈 전법, 포교사의 역할을 조
불교 원전에 관심있는 시민들을 위해 산스끄리뜨 무료강의가 나왔다.금강대 교수학습지원센터(팀장 박연서)가 초급 산스끄리뜨 공개강좌를 동영상으로 제작, 한국교육학술정보원(KERIS)에 무료 제공했다고 2일 밝혔다.이번 강좌는 ‘산스끄리뜨 기초 문법과 이를 활용한 원전 읽기’라는 주제로 총 14강으로 구성돼 있고 금강대 불교문화연구소 박영길 교수가 강의한다.동영상 강좌는 교육학술정보원이 제공하는 ‘KOCW’(www.kocw.net) 홈페이지에서 무료 학습이 가능하며, 동영상과 문자쓰기 교안을 비롯한 다양한 학습 자료를 제공한다.교수학습지
본 강좌는 (재) 플라톤 아카데미에서 기획하고 진행하는 인문학 확산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어떻게 살 것인� 뭉遮� 주제를 가지고 진행되고 있다. 현대를 사는 우리가 잊고 있는 가장 중요한 세 가지 질문인 “나는 누구인가?”, “어떻게 살 것인가?”, “어떻게 죽을 것인가”에 대해 우리시대 최고의
불교상담개발원(원장 도현스님)은 ‘불교의 깨달음, 심리치료의 통찰’을 주제로 10월 정기 세미나를 30일 오후 2시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2층 국제회의장에서 개최한다. 이번 세미나는 지난 4월에 개최된 불교상담개발원 창립기념세미나 주제 ‘불교와 심리치료에서 본 소통- 수용, 경청, 공감’을 한 단계 더 심화한 &l
정의평화불교연대(공동대표 최연)는 ‘불교인문학강좌-눈부처학교 1기’를 1일부터 11월 19일까지 개설한다. 강좌는 매주 수요일 오후 6시부터 9시까지 서울 종로구 천태차문화대학 강의실에서 열린다. 이병욱 고려대 강사가 ‘불교의 통일관과 평화관’을 최연 정의평화불교연대 공동대표가 ‘한국 불교 문화읽기&rs
한국일본불교문화학회(회장 원영상)가 ‘군산의 근대문화유산, 그리고 일본불교문화’를 주제로 10월4일 오후 1시 군산근대역사박물관에서 학술세미나를 개최한다. 이번 학술세미나에서는 △근대 일본의 종교정책과 군산(원영상) △군산 금강사 3대 아사노 테츠젠 선사·타카시나 로센 선사의 전쟁과 전후(이치노헤 쇼코) △근대 군산과 일본
“창작찬불가에 관한 문제는 크게 세 가지로 나누어 요약 할 수 있다. 첫 번째는 찬불가란 어떤 음악인가에 관한 문제이며, 두 번째는 찬불가의 탄생과 전례과정, 세 번째는 찬불가의 ‘율’에 관한 문제이다” 대한불교조계종 총무원 문화부(부장 혜일스님)이 ‘불교음악의 전통 계승과 발전적 전망’을 주
봉은사(주지 원학스님)는 개산 1220주년을 맞아 24일 오후 3시 봉은사 보우당에서 ‘봉은사와 추사 김정희 특별 강연회’를 가졌다. 봉은사는 추사(秋史) 김정희((金正喜.1786~1856)가 생을 마감할 때까지 주석했던 곳으로 그가 죽기 사흘 전에 쓴 ‘판전’은 너무나도 유명하다. 김정희가 생존했던 당시 조선시대
“답보상태에 놓여 있는 법회를 활성화하기 위해서는 현대를 살아가는 사람들의 지친 어깨를 다독여주는 다양한 불교문화포교 프로그램이나 콘텐츠를 창출해야한다” 고명석 연구원은 23일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조계종 포교원(원장 지원스님) 주최 제59차 포교종책연찬회 ‘감성과 감동의 시대 문화포교를 말한다&rsqu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