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재청과 발굴조사단인 서울문화유산연구원(원장 김일규)은 21일 오전 서울 국립고궁박물관 강당에서 도봉서원터(서울시기념물 제28호)에서 발견된 불교용구 강저‧향로‧발우 등 보물급 고려시대 불교 유물 66건 77점을 공개했다. 도봉서원은 1573년 조광조(1482~1519년)를 추존하기 위해 옛 영국사(寧國寺) 터에 창건됐다. 임진왜란으
불교문화재연구소(소장 정안스님)와 대한불교청년회(회장 전준호, 이하 대불청)가 불교문화유산의 보존·관리·활용하기 위한 MOU를 체결했다. 불교문화재연구소와 대불청은 19일 오전 10시 서울 종로 전법회관 3층 중앙신도회 회의실에서 업무협약을 맺었다. 이에 양 단체는 불교문화유산 보존 및 관리와 활용 관련 사업의 협력, 교육, 홍보,
안민석 국회의원(새정치민주연합)은 이천오층석탑환수위원회(이하 환수위)와 지난 13일 국회 정론관에서 일제 불법반출 문화재 이천오층석탑 반환촉구 결의안을 발의했다. 결의안은 이천오층석탑이 1918년 조선총독부와 오오쿠라의 서신 몇 통에 반출된 명백한 문화적 약탈이며 불법반출임을 밝히고 있다. 그러면서 대한민국 정부에 불법반출의 증거가 명백한 이천오층석탑 반출
문화재청 국립경주문화재연구소(소장 최맹식)는 14일부터 신라 사찰 출토 유물 기획전시 ‘寺寺星張(사사성장) 塔塔雁行(탑탑안행)’을 경북 경주에 있는 국립경주문화재연구소 출토유물보관동 전시실에서 개최한다. ※ 寺寺星張(사사성장) 塔塔雁行(탑탑안행): 절들은 하늘의 별처럼 펼쳐져 있고, 탑들은 기러기 떼처럼 줄지었다는 의미 전시는 △&ls
우리나라 전국의 문화재 7393여 점을 조사한 결과 반수 이상의 보존·관리 상태가 심각한 것으로 드러났다. 특히 긴급조치가 필요한 보물 이상급 문화재 중 불교문화재의 비중이 80%가 넘는 것으로 조사됐다. 문화재청(청장 나선화)은 전국 지자체와 함께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5월까지 국보와 보물 등 지정문화재와 등록문화재 7393여 건에 대한 조
문화재청(청장 나선화)의 허가를 받아 매장문화재 조사기관인 계림문화재연구원(원장 남시진)이 발굴조사를 하는 경상북도 경주시 배동 ‘경주 남산 일원(사적 제311호)’에서 통일신라시대 창림사지 일부로 추정되는 금당지와 회랑지, 종각지 등의 유구가 확인됐다. 창림사지는 상, 중, 하 3권역으로 이루어져 있다. 이번 1차 발굴조사는 쌍귀부(
불교중앙박물관(관장 화범스님)은 불교미술의 태동이 되는 ‘열반과 사리신앙’에 관한 2014년 특별전 ‘열반, 궁극의 행복’ 전시와 관련된 초청강연을 마련했다. 미국 예일대 최초의 한국인 미술사 교수인 김연미 교수가 ‘요나라 불탑, 불사리 장엄과 우주관’을 주제로 7일 오후 2시 한국불교역사문화
한국불교선리연구원(원장 법진스님)은 만해 한용운 스님 70주기를 맞아 《선문화연구》 제16집을 발간했다. ‘만해 용운선사 70주기 추모논문집’으로 꾸며진 16집에는 지난 6월16일 만해추모학술회의에서 발표된 △《십현담주해》에 나타난 만해 한용운 선사의 선사상-신규탁 △만해의 ‘대중불교론’과 그 교학적 배경-차차석
보은 법주사, 공주 마곡사, 양산 통도사, 영주 부석사, 안동 봉정사, 해남 대흥사, 순천 선암사를 유네스크 세계유산으로 등재하기 위한 발걸음이 시작됐다. 한국의 전통산사 세계유산 등재 추진위원회(이하 추진위원회)가 8월6일 오후 2시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에서 발족식을 봉행한다. 조계종 총무원장 자승스님을 위원장으로 하는 추진위원회는 나선화 문화재청장, 5
미국 로드아일랜드 디자인스쿨(RISD) 미술관이 소장한 ‘결가부좌 수월관음도’를 비롯해, 메트로폴리탄미술관이 1929년 구입해 소장하고 있는 ‘수월관음도’ 등 국보급 고려불화의 존재가 밝혀졌다. 이번 성과는 문화재청의 지원을 받아 진행되고 있는 '미국 내 고려불화 데이터베이스 구축' 프로젝트에서 드러났다. 정우
한국불교 전통 불복장의식이 처음으로 공개됐다. 대한불교전통불복장 및 점안의식보존회(회장 무관스님)은 9일 오후 1시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전통문화예술공연장에서 전통 불복장의식 및 점안의식 시연회를 개최했다. 복장의식이란 부처님을 모시기 전 불상 내부에 오보병, 사리함이 들어있는 후령통과 오방경, 연기문, 다라니 등을 봉안하는 의식을 말한다. 1부 복장의식
문화재청(청장 나선화)은 7일 ‘김제 청룡사 목조관음보살좌상’ 등 2건을 보물로 지정 예고하고 ‘서울 보타사 마애보살좌상’ 등 3건은 보물로 지정했다. 보물로 지정예고된 ‘김제 청룡사 목조관음보살좌상’은 완주 봉서사 향로전에 봉안하기 위해 제작된 보살상이다. 이 보살상은 △1655년이라는 정확
문화재청(청장 나선화)은 국외 소재 문화재의 환수와 활용에 관한 정책 자문을 구하기 위해 ‘국외소재문화재 환수 및 활용 자문위원회’를 구성했다. 오는 8일 오전 11시 서울 국립고궁박물관 회의실에서 자문위원 위촉장을 수여하고, 1차 자문회의를 개최한다. ‘국외소재문화재 환수 및 활용 자문위원회’는 국외 소재 문화재
문화재청(청장 나선화)은 오는 4일 오전 10시 서울 국립고궁박물관 강당에서 ‘문화재 수리 제도 개선’을 위한 공청회를 개최한다. 이번 공청회는 지난 4월9일 문화재 수리체계의 전면적 개편 필요성에 따라 발표한 ‘문화재 수리 혁신대책’ 중 주요 과제에 대한 관계전문가와 관련 협회 등 각계각층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
1일 오전 10시30분. 도난당했던 현등사 사리 이운식이 조계사 대웅전에서 봉행됐다. 현등사 주지 선우스님은 부처님 전에 사리이운을 고하는 고불문에서 “고불식 인연으로 물러나지 않는 신심과 원력으로 부처님 가르침을 배워 참사람이 되도록, 깨침을 이루도록 정진하겠다”고 다짐했다. 이어 현등사 사리를 전시하게 될 불교중앙박물관 관장 화범스
문화재 수리현장 감시 체계가 강화된다. 문화재청(청장 나선화)은 25일 문화재 수리품질을 향상하고, 수리현장 투명성을 강화하기 위해 민간점검단을 구성·운영하고, ‘자격 대여와 부실수리 신고센터’를 개설해 문화재 수리현장에 대한 감시체계를 한층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에 구성된 민간점검단은 안전관리 전문가, 시민단체,
불교중앙박물관(관장 화범스님)은 7월1일부터 불교미술의 태동이 되는 ‘열반과 사리신앙’을 다룬 ‘열반, 궁극의 행복’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에서는 ‘사라진 1500년 전 사리의 비밀’ 부여 왕흥사지 사리기 일괄(보물 제176호)과 ‘인간이 만든 가장 신비한 주문’ 무구정광
삼성문화재단 호암미술관이 봉화 오전리에서 한국전쟁 통에 사라진 불교문화재를 전시하고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황평우 소장(한국문화유산정책연구소)과 김태형 학예연구사(영주 부석사 성보박물관)는 “봉화 오전리 석불좌상(경북유형문화재 제154호)에서 도난당한 것으로 보이는 통일신라시대 석조 광배가 용인 호암미술관에 전시된 것을 최근 확인했다&rdquo
불교문화재연구소(소장 정안스님)는 문화재청(청장 나선화)의 허가를 받아 시행한 ‘2014년도 중요 폐사지 시·발굴조사 사업’인 경주 미탄사지 유적의 2차 시·발굴조사 현장보고회를 지난 5월28일 발굴현장에서 개최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날 보고회에는 경주시청 관계자와 김동현 前 국립문화재연구소장, 최태선 중앙승
‘천불천탑’으로 널리 알려진 화순 운주사. 화순군(군수 홍이식)은 천년의 신비를 간직한 운주사 관광지내에 국비 32억4천만 원 등 총사업비 54억 원을 투입해 운주사 천불천탑 박물관을 건립한다. 1천400㎡에 지상 2층 규모로 지어질 박물관은 2015년 12월 준공을 목표로 조성된다.화순군은 “천불천탑과 와불의 신비를 살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