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축년 소의 해를 맞아 선(禪)의 세계를 함축적인 그림으로 표현한 ‘십우도’ 작품전시회가 열린다.김대열 동국대학교 미술학부 교수는 2월 15일부터 23일까지 서울시 종로구 인사동의 공아트스페이스에서 ‘십우도(十牛圖)-잃어버린 소를 찾아’ 전시를 개최한다.김 교수는 학창시절부터 십우도에 관심을 갖고 자신만의 십우도를
정토삼부경의 하나인 〈불설관무량수불경〉(약칭 관경觀經)의 주석서인 선도 대사의 〈관경사첩소觀經四帖疏〉를 처음으로 우리말로 완역하고, 티벳 불교 오명불학원의 이시푼촌 스님이 다시 풀이하고 강의한 법문을 편역했다.정토종 제 2조인 선도 대사는 정토종의 실질적인 창시자로서 아미타불의 화신이라 불릴 정도로 정토종 교리를 확립한 고승이다. 그러므로 이 책은 〈불설관
이 책은 초기불교, 부파불교, 유식불교의 여러 심식(心識)설을 하나로 꿰어 심식론의 변천을 체계적으로 연구했다.심식론의 변화를 설명하기 위해 심소론, 심작용설, 9심과 5심, 식체의 분화, 심층식 등의 논의로 분류한 후 재구성했다. 특히 9심(心)과 5심(心)을 키워드로 하여 부파불교와 유식불교의 심식론의 차이를 구분하고, 교리적 배경을 재해석하는 부분은
옥수종합사회복지관(관장 권기현)이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랜선 설날맞이’를 진행한다.코로나19 확산으로 사회적 거리두기 중 ‘5인 이상 집합 금지’가 시행 중인 현실에서 그 동안 지역주민이 함께 하던 행사를 온라인으로 진행하게 된 것이다.이번 행사는 금호4가 주민문화공동체 ‘지화자 좋다(지역주민과 화목하게
천태종 산하 나누며하나되기(이사장 도웅)가 무료급식소, 노숙인 단체, 쪽방촌 시설을 대상으로 2월 4일 코로나19 예방물품인 덴탈 마스크, 손 소독제, 고급 물티슈 등을 전달했다.최근 노숙인· 쪽방 거주자 등 98명이 코로나19에 확진되고 사회 안전망을 위협하고 있다는 지적이 나오자 나누며하나되기가 방역물품 전달에 나선 것이다.이번 전달은 서울
코로나19 상황이 장기화 되면서 국민들이 지쳐가는 요즘이다. 그래도 민족의 최대 명절인 설을 맞아 어려운 환경에 놓인 계층을 돕겠다는 후원의 손길이 복지관에 이어지고 있다.국민연금공단 천안지사(지사장 김성배)는 2월 5일 아우내은빛복지관(관장 이수경)에 50만 원 상당의 떡국 떡을 후원했다. 이날 전달 받은 떡은 아우내은빛복지관에서 천안시 동남구 거주 독거
옥수종합사회복지관(관장 권기현)은 설을 맞아 ‘코로나블루 극복 신춘년 희망 프로젝트’(이하 희망 프로젝트)를 개최한다.희망 프로젝트는 코로나19로 외부활동이 어려워 우울감, 고립감이 증가한 취약계층 노인들을 대상으로 한다.옥수종합복지관은 2월 8일부터 26일까지 희망 프로젝트에서 공기정화식물, 명절 전통놀이 5종(제기, 팽이, 비석치기
한국알콜그룹(대표이사 주성호)은 설을 앞두고 울산남구종합사회복지관(관장 오세걸)을 방문하여 쌀 10kg 47포를 전달하였다.한국알콜그룹은 2017년부터 울산남구종합사회복지관에 저소득 가정을 후원해달라며 설맞이 기부를 이어오고 있다.오세걸 울산남구종합사회복지관 관장은 “명절마다 소중한 나눔을 실천해주셔서 감사하다”며, “후원해
화성시서부노인복지관(관장 안효미)은 지난 2일 화성시 서부지역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이용자 및 재가노인 가정에 설 명절 후원물품을 전달하였다.40명의 생활지원사가 600명에게 직접 배달한 후원물품은 쌀, 컵라면, 떡국 떡, 양말, 귀마개, 세제, 담요, 칫솔 등 식품 및 생필품으로 구성되었다.후원물품을 전달하며 노인 가정을 찾은 생활지원사들은 추운 겨울을 나는
달라이 라마의 공성의 지혜, 교학 불교의 체계를 공부할 수 있는 대중 강좌가 열린다.중관사상에 대한 원전 강독 및 대중 강좌 등을 개최하는 ‘중관학당’이 2월 16일부터 18일까지 3일간 《반야심경》과 〈중론〉의 입문과정을 개설한다.이번 강좌는 신상환 중관학당 대표가 강의하며 ‘줌(zoom)’ 화상 강의로 저녁 7
메트라이프생명 사회공헌재단은 1월 29일 아우내은빛복지관(관장 이수경)에 200만 원 상당의 가정용 온풍기 22대를 전달했다.아우내은빛복지관은 이 온풍기를 거주환경이 열악하여 추위에 노출된 독거노인을 선별하여 전달할 예정이다.이수경 아누내은빛복지관 광장은 “냉기 때문에 집에 있어도 추운 어르신들에게 따듯함을 전달해드릴 수 있을 것 같다.&rdqu
어려운 살림에도 푼푼이 모은 용돈을 자신보다 더 형편이 어려운 노인에게 사용해달라며 기부를 실천한 노인이 있어 훈훈한 감동을 주고 있다.화성시서부노인복지관의 노인맞춤돌봄서비스를 이용하는 이ㅇㅇ 노인은 1월 27일 복지관을 방문해 1백만 원을 기부했다.이ㅇㅇ 노인은 “그동안 복지관 생활지원사가 매일 안부전화하고 매주 방문해서 줘서 지금까지 잘 지내
주식회사 삼마제약(대표 지성일)이 1월 29일 손 소독제 4천 4백만 원 상당을 나누며하나되기(이사장 도웅)에 전달했다.나누며하나되기로부터 기부증서와 감사장을 전달받은 지성일 삼마제약 대표는 “어려운 시기에 고생하는 소외계층을 위해 따듯한 위로가 필요하다고 생각했다.”며, “어려운 이웃을 위해 꾸준히 후원을 하겠다.&rdqu
초기불교에 관심을 가진 독자들을 위한 책이 출간되었다.이 책은 초기불교를 만들어 낸 사회‧문화적 바탕과 역사적 배경을 논리적으로 설명하고, 그 교리에 관련된 몇 가지 쟁점을 명료화함으로써 초기불교에 관한 새로운 논의 마당을 만들려는 의도에서 쓰였다.지은이가 초기불교와 관련해 학계에서 아직 합의되지 않은 핵심 쟁점으로 꼽은 네 가지는 △깨달음의 조
사회복지법인 대한불교천태종복지재단(대표이사 문덕)이 제8회 청호불교복지대상 우수상을 수상하였다.재단법인 청호불교문화원이 매년 주최하는 청호불교복지대상은 우수한 불교사회복지 실천프로그램 발굴과 연구를 장려하여 불교사회복지 발전을 진작시키려는 목적으로 제정되었다.천태종복지재단이 이번 청호불교복지대상 우수상을 수상한 프로그램은 산하 어린이집에서 실시한 &lsqu
천태종 산하 나누며하나되기(이사장 도웅)가 1월 23일과 24일 양일 간 코로나19 감염방지를 위해 사회적 취약계층에게 마스크, 손 소독제, 소독용 물티슈, 의류 , 의약품 등을 전달했다.이번에 전달한 대상은 스리랑카, 베트남, 몽골, 캄보디아, 미얀마, 태국 이주노동자들과 안산, 인천에 거주하고 있는 고려인, 그리고 북한이탈주민 등이다. 이들에게 전달한
1980년 불교의 근본가르침과 선불교를 바탕으로 동사섭 프로그램을 계발하고 수행지도를 해 온 재단법인 행복마을 이사장 용타 스님의 책 두 권이 동시에 출간됐다.이번에 나온 《마음공부-잘 생각하고 느끼기》, 《생각이 길이다-행복하도록 생각하기》에는 대학생 때 출가하여 팔순에 들어선 오늘까지 수행과 강의와 수련회로 일관된 삶을 산 용타 스님의 핵심 가르침이 고
생선을 싼 종이에서는 생선 냄새가 나고 향을 싼 종이에선 향 냄새가 난다.출판사 침묵의 향기는 20년간 한결같이 영성(靈性), 깨달음에 관련한 책을 펴낸다. 김윤 침묵의 향기 대표는 “궁극의 진실을 알도록 도와주는 책”이라고 풀어서 말했다.책 한 권으로 바뀐 인생경영학을 전공한 그는 대기업 무역회사에서 8년간 일했다. 일하는 동안은 몸
《대념처경》은 불교 명상의 핵심인 사띠(sati)에 대한 가르침을 온전하게 담고 있어서 ‘위빠사나 명상의 정전(正典)’, ‘위빠사나 수행의 소의경전’으로 꼽힌다. 또한 붓다의 가르침을 개략적으로 망라하고 있어서 초기불교 개론서 역할도 하는 경전이다.지은이 정순일 씨는 “붓다의 자비 서린 법문을 일 자 일 구까지 소중히 여기는 것이 의미 있을 것”이라는 생각에서, 《대념처경》의 빨리어 전문을 한 글자도 놓치지 않고 온전히 번역하여 경전의 원음을 그대로 전하고 있다.
매실, 감, 귤 등 과실수를 심어 수확하면 신도들과 나눠 먹는 스님. 도량에서 염불 소리 들어가며 자라서 그런지 신경 안 써도 과일이 맛있다고 하는 스님.따듯한 남쪽 나라의 노래를 들려주는 듯, 책에는 제주 무주선원의 이야기와 본연 스님의 따듯한 수행이야기가 그려진다.그렇다고 스님의 수행이 물렁물렁하다는 것은 아니다. 스님은 청화 스님의 제자로 “인터넷으로 청화 큰스님의 법향을 정리하고, 도량을 열어서 큰스님 법을 따라 여법 정진하며, 큰스님의 법향을 법공양으로 회향하겠다는 목적”으로 무주선원을 세웠다. 본연 스님은 환갑이 넘으면서 몸이 늙는 신호를 보내자 “노후 대책은 ‘마음 비우는 것’이고, 잔병에 걸리면 고치면 되고, 큰 병이 나면 죽으면 되니 남은 것은 정진뿐이다.”라고 써놓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