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대 한만수 전 교수협의회장(국어국문문예창작학부)의 해임이 부당하다고 판결했던 법원이 이번엔 부당해임에 대한 배상금을 지급하라고 결정했다. 서울고법 제1민사부(재판장 김상환)는 12일 한만수 교수가 작년 12월 학교법인 동국대학교를 상대로 낸 소송에서 “동국대는 한만수 교수에게 20,000,000원 및 이에 대하여 2016.7.14.부터 201
세월호 미수습자 수습을 발원하는 6차 토요기도가 13일 오후 2시 목포신항 사회노동위원회 임시법당에서 봉행된다. 대한불교조계종 사회노동위원회(위원장 혜용 스님)는 세월호가 바라다 보이는 임시법당 앞에서 사회노동위 소속 스님들과 일반 시민 불자들의 염불, 관세음보살 정근, 108배 등의 내용으로 이루어진 6차 기도를 2시간 동안 진행한다. 사회노동위 세월호
태고종 총무원장 도산 스님은 10일 ‘문재인 대통령 당선 축하메시지’를 발표하고 “인간존중의 가치가 새로운 대한민국을 만들어가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도산 스님은 “선거에서 표출된 전국적인 지지처럼 화합과 소통의 국민적 여망을 받들어 주시기를 바라며, 통합의 리더십으로 나라다운 나라가 건설되고 국민에게
천태종 총무원장 춘광 스님은 10일 ‘제19대 문재인 대통령 당선 및 취임 축하메시지’를 발표하고 “250만 천태종도와 함께 진심으로 축하한다”고 말했다. 춘광 스님은 축하 메시지를 통해 “최근 우리 국민은 혼란과 고통 그리고 분열과 갈등의 길에 놓여있다”면서 “이제는 혼란을 극복하
대한불교조계종 총무원장 자승 스님은 10일 대한민국 제19대 대통령에 문재인 후보가 당선된 것을 축하하는 메시지를 발표했다. 총무원장 자승 스님은 축하메시지에서 “개혁과 통합을 통해 아픔과 차별이 없는 새로운 대한민국으로 이끌어주시기 바란다”면서 “특히 국정 공백기로 인한 국가의 중대사인 안보와 외교, 경제문제에 지혜롭게 대
장기기증에 대한 홍보영역이 국제적으로 확대되고 있다. (사)생명나눔실천본부(이사장 일면 스님)는 8일 오전 11시 서울 종로구 법인 사무실에서 명예국제홍보대사 위촉식을 갖고 장기기증에 대한 세계인류의 동참을 호소했다. 세계적 영화배우와 가수 모델 지망생으로 구성된 30개국 30명의 ‘슈퍼탤런트 오브 더 월드’ 일행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
본지 논설위원으로 활약하고 있는 미국 워싱턴 소재 조계종 통도사 포교당 연화정사 주지 성원 스님이 8일 새벽 돌연히 입적했다. 현지 신도들은 "갑자기 예기치 않게 불교계의 큰 인재를 잃었다"며 슬픔을 감추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시각 현재 성원 스님의 장례절차와 관련해 현재 성원 스님의 속가 형인 퇴휴 스님(실천승가회 전 의장)
불기 2561년 부처님오신날을 찬탄하고 기쁨을 나누기 위한 축하공연 소리꾼 김용우의 ‘노들강변 봄버들’ 음악회가 3일 낮 12시 50분 삼각산 정법사 무설전에서 불자들의 열띤 호응 속에 치러졌다. 정법사 대웅전에서 봉축법요식을 마친 신도들은 관불의식과 점심공양을 마친 후 무설전에 마련된 공연장에 몰려들었다. ‘노들강변 봄버들
불기 2561년 부처님오신날 재단법인 선학원 법요식이 3일 오전 서울 중앙선원과 정법사를 비롯해 전국 분원에서 일제히 봉행됐다. 중앙선원에서 오전 10시 명종 5타로 시작된 법요식은 삼귀의 찬불가 육법공양 헌공 반야심경 봉독 순으로 진행됐다. 이어 《붓다차리타》에 나오는 부처님 탄신을 찬탄하는 경문이 신도들의 합송으로 봉독됐다. 재단법인 선학원 이사장 법진
재단법인 선학원 이사장 법진 스님은 불기 2561년(2017) 부처님오신날을 앞두고 봉축법어를 발표했다. 이사장 법진 스님은 ‘불성을 바로 볼 때 어둠이 걷힌다’라는 제목의 법어에서 “부처님께서는 수많은 생애 동안 자비를 베풀고 헤아릴 수 없는 공덕을 쌓으신 끝에 이 땅에 나투셨다”면서 “천상천하 유아독
▲ 신승용 작 '각(覺)' ▲ 신석민 작 '각음으로 피어난 연꽃' ▲ 이기범 작 '꽃에게서 소녀에게' ▲ 인송자 작 '무쟁의 합장' ▲ 이기범 작 '반가사유상' ▲ 이기환 작 '방법' ▲ 장진익 작 '비상' ▲ 신석민 작 '세파의 목어' ▲ 현재열 작 '연꽃처럼' ▲ 서지연 작 '인드라의 바다를 건너는 목어' ▲ 신석민
젊은 순수예술 작가 15명의 ‘일상’에 관한 개인적 경험과 기억을 바탕으로 ‘우열없는 자유로움’을 드러내는 것을 주된 테마로 한 ‘컨셉없는 컨셉’전이 5월 10일부터 20일까지 열흘간 종로구 평창동 키스 캘러리에서 열린다. 곽주연(28), 김보경(28), 김한울(28), 류재형(27), 손태민
한국근대불교문화기념관 2층 대법당에 봉안된 석가모니불 점안법회가 26일 오전 10시 이사장 법진 스님이 증명법주로 참석한 가운데 봉행됐다. 석가모니불상은 이전 중앙선원에 봉안돼 있었던 것으로 새로이 개금불사를 거쳐 이날 점안법회를 통해 새 모습을 드러냈다. 법단 후불탱화도 새로이 봉안됐다. 후불탱화는 정법사가 소장해 온 것으로 법진 스님이 한국근대불교문화기
동국대 총동창회(회장 · 전영화)를 상대로 문병호 외 3인이 제기한 ‘2015년 5월 28일 이사회 및 총회 결의 무효확인 소송’이 고법에서도 기각됐다. 서울고등법원 제10민사부는 지난 21일 동소송건에 대해 “원고들의 주장은 이유 없다”는 취지로 기각판결을 내렸다. 이번 소송은 문병호 외 3인(박용재
편집장이자 시 짓는 수행자 도정 스님의 산문집 《사랑하는 벗에게》가 최근 출간됐다. 이 책에는 세월이 갈수록 자꾸만 작아지며 소리 없이 아파하는 벗들에게 띄우는 편지 117편이 담겼다. 스님의 편지글에는 절 마당을 쓰는 소소한 일상에서부터 인연을 맺은 이들의 사연, 세상사에 대한 생각, 수행자로서의 고민이 고루 담겨 있다. 담담히 써
천태종 총무원장 춘광 스님은 부처님오신날을 앞두고 발표한 봉축사에서 “부처님은 이 땅에 오셔서 만생명의 존귀함을 가르치시고 그 존엄한 생명의 실상이 무수무량의 지혜와 자비임을 밝혀주셨다”고 말했다. 춘광 총무원장은 이어 “그러나 중생의 무명이 깊고 깊어 참 생명의 실상을 외면한 채 욕심내고, 성내고, 화를 내며 무명의 업장을
천태종 종정 도용 스님은 불기 2561년 부처님오신날을 앞두고 봉축법어를 발표했다. 도용 종정은 ‘오늘은 참 좋은날’이란 제목의 법어를 통해 “눈을 뜨고 하늘을 보라. 빛나는 태양은 늘 우리를 비추고 있으니 자비로운 마음으로 나와 이웃을 인도하여 청정한 불국토를 실현하는 일 그 자리에 부처님은 오신다”고 말했다.
경제적 어려움에 처하게 되면 더욱 종교에 의지하게 된다는 말은 이제 사실이 아니다. 오히려 경제적 부를 누릴수록 종교활동이 활발해지고 경제적으로 곤란에 처하게 되면 종교활동이 위축되는 양극화 현상이 빚어지게 된다. 이러한 연구결과가 최근 서울시 산하 연구기관인 서울연구원이 펴낸 《서울사회학》에 실린 ‘청년세대, 피안은 어디인가?-행복, 종교, 세
가분수에 까까머리. 회색 승복과 주홍색 가사. 합장한 손. 만화 속 주인공 ‘어라’의 캐릭터다. 만화 그리는 지찬 스님이 최근 그림으로 놀고, 그림으로 수행하는 스님의 재미난 일상을 담은 《어라의 라이프카툰》이란 제목의 책을 냈다. ‘어라’라는 이름은 우리가 흔히 쓰는 감탄사 ‘어라!’에서 따
한국근대불교문화기념관에 전시될 초부당(草夫堂) 적음 스님과 동일당(東日堂) 벽암 스님의 유물 및 관련물품이 기증됐다. 벽암 스님의 상좌인 견진 스님(계룡산 신원사 총무)은 19일 오후 1시 30분 재단법인 선학원내 한국불교선리연구원을 방문해 적음 스님과 벽암 스님의 유물 및 물품을 전달했다. 견진 스님이 기증한 유품은 적음 스님과 벽암 스님의 영정 각 1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