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광주박물관(관장 조현종)은 선사시대부터 현대에 이르기까지 담양의 역사와 문화를 정리·소개하는 ‘담양 특별전’을 11월 1일까지 박물관 기획전시실에서 개최한다. 국립광주박물관이 남도의 역사 문화를 조명하기 위해 마련한 ‘남도문화전’ 여섯 번째 전시. 이번 전시회에서는 보물 제1555호 용흥사 동종,
문화재청(청장 나선화)은 고양시 대성암이 소장하고 있는 ‘아미타삼존괘불도’를 등록문화재 제649호로 등록했다. ‘아미타삼존괘불도’는 1928년에 향암 성엽(香庵 性曄)이 조성한 불화다. 삼존불 뒤쪽으로 아난 존자와 가섭 존자를 그려 꽉 차게 담은 형식을 취하고 있다.
국립중앙박물관이 소장하고 있는 대표적 미술품들을 소개한 영문도록 7권이 전자책(e-book)으로 발간된다.국립중앙박물관(관장 김영나)은 한국문화의 우수성과 독창성을 해외에 널리 알리기 위해 2009년부터 추진해온 한국문화재 영문도록 발간 사업의 일환으로 전자책을 출간하기로 하고, 그 첫 번째 책으로 통일신라시대 조각작품을 담은 《통일신라조각(Sculptur
히말라야의 불교왕국 부탄의 무형문화유산을 소개하는 책자가 발간됐다. 문화재청(청장 나선화)은 유네스코아태무형유산센터(사무총장 허권)와 공동으로 부탄의 무형유산을 소개하는 《부탄의 무형문화유산(Intangible Cultural Heritage of Bhutan)》을 최근 발간했다. 문화재청은 유네스코아태무형유산센터와 함께2011년부터 4년간 ‘부
충남 서천에서 그동안 잊혔던 사지가 발견됐다. 이제껏 알려지지 않았던 운갑사와 개복사의 옛터다.문화재청(청장 나선화)은 국강고고학연구소(소장 차재동)가 지난해 3월부터 발굴조사 중인 충남 서천 종천지구 농업용 저수지 둑 높이기 사업부지 내 유적에서 사찰터, 건물지, 생산유적 등 백제에서 조선시대에 이르는 유구를 발견했다며, 8월 11일 현장 설명회를 가졌다.발굴조사 결과 통일신라시대와 고려시대 유구층에서 각각 ‘운갑사(雲岬寺)’, ‘개복사(開福寺)’ 명문이 찍힌 기와가 출토됐다. 문화재청은 “이들 사찰은 현재 문헌상으로는 찾아볼 수
흥국사도난탱화반환대책위(집행위원장 손상훈)가 남양주 흥국사 사자탱화 절도 사건과 관련, 동국대학교 이사장 일면 스님과 남양주 봉선사 주지 정수 스님의 문화재법 위반 혐의를 조사해 달라고 11일 문화재청에 진정서를 제출했다. 대책위는 진정서에서 “일면 스님은 흥국사 탱화 도난 당시 주지로서, 어떠한 이유에서든지 도난탱화가 공개되지 않는 것에 이익을
조계종(총무원장 자승)이 밀양과 울산을 잇는 고속국도 제14호선 도로 건설공사로 훼손 위기에 처한 울산 가천리 사지와 밀양 봉성사지를 원형 그대로 보존해야 한다는 입장을 발표했다. 조계종은 8월 11일 오후 3시 조계종 대변인 일감 스님과 문화부장 혜일 스님 명의의 ‘울산 가천리 사지 유적 보존을 위한 조계종의 입장’을 발표하고, 정부
조선왕조실록 오대산 사고본이 8월 한 달 동안 강릉 나들이를 한다. 강원도(도지사 최문순)는 8월 6일부터 31일까지 강릉 오죽헌 시립박물관에서 ‘오대산 사고본 조선왕조실록·의궤 특별전’을 개최한다. 이번 특별전에서는 실록 10책, 의궤 40책을 비롯해 각종 궁중 유물과 사진들을 함께 전시한다. 또 조선왕실의 역사와 문화를
학교법인 동국대학교 이사장 일면 스님이 주지로 재임할 때 도난당한 것으로 알려진 남양주 흥국사 탱화를 제자리로 돌려놓기 위해 교계 5개 단체와 ‘동국대학교 정상화를 위한 범동국인 비상대책위’가 연대했다. 참여불교재가연대, 바른불교재가모임, 정의평화불교연대, 불력회, 삼보회 등 교계 5개 단체와 동국대학교 학부 총학생회, 대학원 총학생회
학교법인 동국대학교 이사장 일면 스님이 주지로 재임할 때 도난당한 것으로 알려진 흥국사 탱화를 제자리로 돌려놓기 위해 교계 5개 단체가 ‘동국대학교 정상화를 위한 범동국인 비상책위’(이하 동국대 비대위)가 나선다. 참여불교재가연대, 바른불교재가모임, 정의평화불교연대, 불력회, 삼보회 등 교계 5개 단체와 학부 총학생회, 대학원 총학생회
문화재청은 성보박물관이 항온항습시설을 가동할 수 있도록 경상경비(전기료) 지원금 5억 1000만원을 편성했다. 문화재청은 각 성보박물관의 전시·수장 시설 규모와 유물 수량 등을 평가해 3등급으로 구분하고, 전기사용 실적에 따라 오는 8월과 12월 두 차례 최대 85%까지 지원할 예정이다.
조계종(총무원장 자승)과 문화재청은 협력을 통해 미국 경매에 출품된 ‘동악당 재인(東岳堂 在仁) 대선사 진영’을 환수했다고 21일 밝혔다. 두 기관은 21일 오후 2시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에서 진영 환수 공개식을 갖고 진영을 공개한다. 진영은 순천 선암사 진영각에 보관돼 있던 것으로 영조 14년(1738)에 조성된 것이다. 지금은 없어졌지만 도난 이전 기록에 ‘건륭3년계해이월○일(乾隆三年癸亥二月○日)’이라는 화기(畵記)가 있었다고 한다. “제작 연대를 알 수 있는 가장 이른 시기의 진영”이라는 게 문화재청의 설명이다.
▲ 삼국유사 권4~5. <사진=부산박물관> ▲ 범어사명 유제시루. <사진=부산박물관> ▲ 범어사 사천왕도. <사진=부산박물관> ▲ 범어사 관음전 백의관음보살도. <사진=부산박물관> ▲ 동산 대종사 진영. <사진=부산박물관>
▲ 금귀걸이(보문동합장분, 1915년 발견), 6세기, 길이 8.8cm(우), 국립중앙박물관, 국보.
국립경주박물관(관장 이영훈)은 7월 21일부터 11월 1일까지 ‘신라의 황금문화와 불교미술’을 주제로 특별전을 개최한다. 이번 특별전에는 국보 제83호 금동미륵보살반가사유상과 국보 87호 금관총 금관 등 국가지정문화재 22건 30점을 비롯해 총 600여 점의 문화재를 일반에 공개한다. 이번 전시회는 국립경주박물관 개관 70주년 기념전이자 ‘유라시아 문화특급’을 주제로 8월 21일부터 10월 18일까지 진행되는 ‘경주문화엑스포 - 실크로드 경주 2015’ 행사의 테마전이다. 또 2013년 뉴욕 메트로폴리탄박물관에서 열린 ‘Silla, Korea's Golden Kingdom’ 전시회의 귀국전이기도 하다. 메트로폴리탄박물관 전시 때보다 3배 이상 많은 문화재가 출품됐다. 전시회는 지금까지 이루어진 연구 성과를 바탕으로 황금문화, 능묘, 대외교류, 왕경, 불국토 등 다섯 가지 주제로 구성됐다.
문화재절도단 신사에서 훔쳐 국내에 반입한 동조여래입상이 일본에 반환된다. 검찰은 15일 “문화재절도단이 2012년 10월 경 일본 쓰시마 신사와 사찰에서 절취한 불상 2점 중 동조여래입상을 일본에 돌려주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국립문화재연구소는 직원 5명을 부탄에 파견, 7월 3일부터 9일까지 파로 소재 부탄국립박물관에서 △직물 문화재 보존처리 방법 △문화재 사진 촬영 교육 △기자재 활용 교육 등 문화재 보존 기술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에는 문화부, 왕립직물박물관 등 부탄 국립기관 문화재 담당 직원 21명이 참석했다.
원주 명주사 고판화박물관(관장 한선학)은 8월 30일까지 박물관 전시실에서 ‘일본 고판화의 세계’를 주제로 특별전을 연다. 이번 특별전에는 일본 목판본 삽화 30여 점, 불화판화 20여 점, 일본불교 및 신도 관련 부적 판화 20여 점, 일본 전통 목판화인 우키요에 30여 점 등 총 100여 점이 전시된다.
범어사 성보박물관과 부산박물관은 7월 21일부터 9월 13일까지 부산박물관 기획전시실에서 ‘천년고찰 범어사’ 특별전을 개최한다. 이번 특별전에는 범어사 성보박물관 소장 《삼국유사》 권 4~5와 《불조삼경(佛祖三經)》, 《주범망경(注梵網經)》, 《금장요집경(金藏要集經)》 권 1~2, 국청사 동복 등 보물 5점이 공개된다. 또한 단독 사천왕도로는 우리나라에서 가장 큰 범어사 사천왕도 4폭도 함께 전시된다.
통도사 불교미술사학회(학회장 지준)가 발행하는 전문학술지 이 최근 2015년도 한국연구재단 학술지 평가에서 등재지로 선정됐다. 한국연구재단은 등재 심사평을 통해 “은 다양한 시각의 연구 결과를 제시한 점과 학술적 가치와 차별성이 뛰어난 점을 높이 평가 받았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