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재 등 재난으로부터 문화재를 보호하기 위해 안전점검, 순찰 등 평상시 예방·관리 활동에 초점을 맞춘 ‘문화재 방재단말기’가 보급된다. 문화재청(청장 나선화)은 각종 재난 시 문화재 현장에서 즉각 대응할 수 있도록 비상 신고, 안전 점검, 순찰 관리 등 기능을 탑재한 ‘문화재 방재 단말기’를 도입&mi
월정사탑돌이보존회(회장 원행 스님)는 2월 18일 오후 2시 평창 월정사 법륜전에서 ‘월정사 탑돌이의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를 주제로 토론회를 개최한다. 보존회는 이에 앞서 오후 1시부터 월정사 경내 팔각구층탑에서 2016년 한 해의 무사안녕과 평창 동계올림픽 성공, 월정사 탑돌이 무형문화재 등재, 국태민안과 남북통일, 남북의 대
양산 신흥사 대광전 석조여래삼존상 중 보현보살상에서 다량의 복장유물이 발견됐다. 복장 유물 중에는 보물 1127호로 지정된 국립중앙박물관 소장 《천노해 금강반야바라밀경(川老解 金剛般若波羅蜜經)》과 같은 본이 포함돼 있어 주목된다. 양산시립박물관(관장 신용철)은 최근 신흥사가 석조여래삼존상 복장유물이 일제 강점기 때 도난당한 것으로 보고 복장품을 재봉안하던
신라 태종 무열왕의 둘째 아들 김인문의 원찰인 인용사(仁容寺) 터로 추정되는 경주 인왕동 사지가 국가지정문화재 사적으로 지정됐다. 문화재청(청장 나선화)은 1월 28일 보도자료를 통해 “인왕동 사지가 중문, 쌍탑, 금당, 강당, 회랑을 기본으로 하는 신라의 전형적 가람배치를 기본으로 하면서도 다른 신라 사찰과 비교되는 독특한 건축구조를 가진 것으
평창 월정사 성보박물관은 동북아불교미술연구소(소장 석문 스님) 산하 나우회 회원들과 함께 2월 1일부터 3월 31일까지 ‘미국 유출 문화재 재현전’을 박물관 전시실에서 개최한다. 나우회는 이번 전시회에서 회원 11명이 조성한 재현작 20여 점을 선보인다. 출품작 중 이연욱 작가가 재현한 미국 LA카운티박물관 소장 지장시왕도를 비롯해 이
문화재청(청장 나선화)이 문화재 경관에 조화되도록 개발한 방재시설 디자인 22종을 일반에 무료 배포한다고 1월 21일 밝혔다. 문화재청은 소화기함, 소화전함, 방수총함 등 방재시설이 문화재 전통경관에 어울리도록 공간성(크기), 기능성(형태), 시인성(색깔), 개방성(배치), 경관성(재료) 등을 반영한 디자인을 개발하고, 디자인 특허 출원 등록을 마쳤다. 방
2013년 안동 광흥사 명부전 시왕상과 인왕상 불복장 조사 과정에서 발견돼 세간의 화제를 모았던 《월인석보》가 처음으로 공개된다. 불교중앙박물관(관장 화범 스님)은 1월 19일부터 개막해 8월 14일까지 열리는 ‘2016년 상설전’에 《월인석보》를 비롯한 광흥사 성보 10건 31점과 지난해 경북 지역에서 진행한 ‘전국 금석문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금속활자본인 《직지》를 인쇄하는데 사용한 금속활자(흥덕사자)가 모두 복원됐다. 청주고인쇄박물관(관장 박노문)은 1월 19일 오전 11시 청주 금속활자주조전수관에서 ‘직지금속활자 복원사업 결과 보고회’를 열어 2011년부터 진행해온 직지 금속활자 복원사업 성과를 보고하고 직지 금속활자 78판과 복원한 금속활자로 인출
국립민속박물관(관장 천진기)은 2016년 병신년(丙申年) 원숭이해를 맞아 ‘원숭이 엉덩이는 빨개’ 특별전을 2월 22일까지 박물관 기획전시실Ⅱ에서 개최한다. 이번 전시회에는 소나무 줄기에 걸터앉은 노승에게 불경을 두 손으로 바치는 원숭이가 그려져 있는 19세기 작품 ‘장승업 필 송하고승도’, 절에서 큰 행사 때 벽
김제 금산사 미륵전과 구례 화엄사 각황전 등 국보로 지정된 목조 불전 4개소의 피뢰설비 개선이 시급한 것으로 조사됐다. 문화재청(청장 나선화)은 지난해 국보·보물로 지정된 동산문화재를 봉안한 목조건물 149개의 전기시설과 해인사 장경판전 등 주요 목조문화재 53개소의 낙뢰 피해 현황을 조사한 결과 김제 금산사 미륵전 등 13개소가 개선이 시급한
보은 법주사, 공주 마곡사, 순천 선암사, 해남 대흥사, 안동 봉정사, 영주 부석사, 양산 통도사 등 ‘한국의 전통산사’ 7곳이 ‘2017년 세계유산 등재신청 후보’로 선정됐다. 한국의전통산사세계유산등재추진위원회(위원장 자승 스님)는 “지난해 12월 23일 열린 ‘2015년 제3차 문화재위원회
문화재청(청장 나선화)이 1월 5일 우리나라에서 가장 오래된 지권인 비로자나불상인 산청 석남암사지 석조비로자나불좌상을 국보로 승격 지정하고, ‘고려 십육나한도(제7 가리가존자)’, ‘고려 십육나한도(제15 아벌다존자)’, ‘고려 오백나한도’, ‘대불정여래밀인수증요의제보살만행수능엄경&
문화재청은 ‘노영 필 아미타여래구존도·고려 태조 남무갈보살 예배도’, ‘구례 천은사 삼장보살도, 구례 천은사 관세음·대세지보살좌상’, ‘익산 심곡사 칠층석탑 출토 금동불감 및 금동아미타여래칠존좌상’, ‘서울 흥천사 금동천수관음보살좌상’ 등 성보 다
국립광주박물관(관장 조현종)이 문화재 애호정신을 고양하기 위해 내년 2월 28일까지 전시관 1층 중앙홀에서 기획특집전 ‘사진으로 보는 문화재’를 개최한다. 이번 사진전에는 장승, 석탑, 창과 문살, 석불을 소재로 문화재사진연구소 회원들이 촬영한 사진작품 40여 점이 전시된다. 박물관 관계자는 “사진이라는 매체를 통해 우리의
가장 오래된 한글 필사 자료가 발견됐다. 동국대학교 불교학술원(원장 정승석)은 ‘불교기록문화유산 아카이브 구축(ABC)사업’의 일환으로 고양 원각사가 소장하고 있는 고문헌을 조사하는 과정에서 《능엄경》 권1·2에 쓰인 가장 오래된 한글 필사와 신라·고려시대 석독 구결의 전통을 잇는 석독(釋讀) 표기가 들어있는
우리나라 유일의 전통판화 공모전인 ‘제3회 원주 전통판화공모전’ 대상에 조정훈(59) 작가의 작품 ‘묘법연화경 목판’이 선정됐다. 원주 명주사고판화박물관(관장 선학 스님)은 법화경 변상도를 국산 자작나무에 전통 판각법으로 재현한 ‘묘법연화경 목판’을 대상인 문화재청장상에, 창작판화 부문 최우수
동국대학교 이사장 일면 스님이 지난 10일 불교중앙박물관 시청각실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흥국사 사자탱 2점을 공개하고 진품이라고 주장한데 대해 흥국사탱화반환대책위가 15일 오전 11시 조계사 일주문 앞에서 반박 기자회견을 열어 탱화 손상 의혹을 제기하고 사자탱을 소장했던 비구니 스님과의 관계, 호법부 조사 내용 공개 등 해명을 요구했다. 대책위는 먼저 10일
한국불교조각의 전통 조명 1. 고대불교조각대전 모든 미술작품이 그러하듯 불상 또한 주변 나라와 영향을 주고받으며 발전해 간다. 인도 간다라와 미투라에서 발생한 불상이 우리나라에 전래되기까지 어떻게 변화·발전해 갔는지 살피는 것은 그래서 우리 불상의 원류와 정체성을 확인하는 길이기도 하다. 국립중앙박물관(관장 김영나)이 용산 이전 10주년을 기념
동국대학교 이사장 일면 스님과 봉선사가 불교중앙박물관에 임시 위탁 보관 중인 흥국사 사자탱 두 점을 공개했다. 또 사자탱을 황악동 풍물시장에서 구입해 보관했다는 비구니의 경위서도 공개했다. 일면 스님과 봉선사는 10일 오후 4시 불교중앙박물관 시청각실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흥국사 사자탱을 공개하고 교계 안팎에서 일고 있던 탱화 절도 의혹을 부인했다. 일면 스
지난 7월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등재된 부여 정림사지의 위상과 백제에서 고려에 이르는 시기의 사찰 운영 면모를 살펴볼 수 있는 전시회가 마련됐다. 국립부여박물관(관장 구일의)은 중국 뤄양박물관과 함께 문물교류전 ‘백제 정림사와 북위 영녕사’를 내년 1월 24일까지 박물관 기획전시관에서 개최한다. 이번 전시회에는 정림사지 출토 소조상과 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