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품은 열반의 삼덕을 이해하는데 있어, 사상(四相)을 밝혀서 반야덕을 이해하도록 하고, 삼밀(三密)을 밝혀서 법신덕을 이해하고, 백구(百句)를 밝혀서 해탈을 이해하도록 한다.사상(四相)이란 열반의 뜻을 네 가지로 열어보인 법문으로, 부처님의 교법이 진실하고 상주함을 밝혀서 반야덕을 이해하도록 하였다. 이번호에는 이어서 나머지 두 가지덕 부처님의 법신이 영
이 품은 상 하 2권으로 되어 있어 열반의 네가지 모습, 곧 네가지 모습[四相]을 밝히므로 사상품(四相品)이라 한다. 사상이란 대열반의 뜻을 스스로를 바르게 이해하고[自正], 다른 이를 바르게 이해하게 하며[他正], 물음에 따라 대답하고, 인연의 뜻을 잘 해석하는 네 가지 모습을 말한다. 대열반은 반야(般若), 법신(法身), 해탈(解脫)의 세 가지 덕을 갖
명자공덕품은 열반경의 명칭과 열반의 공덕에 대해서 설한다. 특히 이 품에서 가장 강조하는 것은 열반경에 들어 있는 여덟 가지 공덕이다.명자공덕은 불경의 공덕이란 뜻이다.전체적으로 이 품에서는 이 경의 이름에 대한 뜻풀이를 하고 있다. 이 품의 구성은 첫째 경의 수지를 권하고, 둘째는 이 경의 명칭의 공덕을 묻고, 넷째 경의 제목을 칠선(七善) 칠비(七譬)로
금강신품에서는 부처의 법신을 금강에 비유하여 법신이 구족한 무량공덕을 설하고 있다. 앞의 〈장수품〉에서는 여래의 장수(長壽)하는 법(法)에 대해 설했다면, 이 〈금강신품〉은 여래의 장수하는 인(人)에 대해 설하였다. 또한 「장수품」에서는 여래의 영원한 수명을 설했다면〈금강신품〉에서는 여래의 영원한 몸을 설한다. 따라서 앞의 〈장수품
1. 장수품이 설해진 인연중생들은 오래 살기를 바란다. 하지만 중생들이 사는 사바세계는 인연으로 생겨서 인연으로 멸하므로 제법이 무상(無常)하다. 따라서 수명 또한 무상하다. 이 품은 이러한 무상한 제법에서 영원함을 얻은 여래의 장수를 설하여, 중생들로 하여금 여래의 장수를 구하도록 하였다. 여기서 여래의 장수란 여래의 수명이 영원함을 의미할 뿐만 아니라,
앞의 품에서는 붓다가 순타의 공양을 받으면서 참된 법공양을 설하는 내용이었다. 이 품에서는 중생들이 붓다의 열반에 대해 슬퍼서 탄식함을 들으시고, 중생을 위하여 열반에 드는 여래 열반의 참된 뜻을 밝힌 다음, 열반에 대한 중생들의 집착과 의심을 제거하도록 하였다.이 품이 애탄품이라 한 것은 중생들은 붓다의 열반에 대해 쓰라린 마음을 품고 애석하다하여 &ls
이품에서는 부처님께서 열반을 들기 전에 마지막으로 순타의 공양을 받음으로써, 참된 보시의 공덕과 진실한 불신(佛身)의 진실을 설하였다. 참된 보시공덕이란 보시바라밀을 구족하면 상주(常住)의 오과(五果)를 베풀어 주니, 부처의 영원한 수명, 부처의 위신력, 안락, 변재(辯才)를 얻는다는 것이다. 또한 보시공양을 통하여 여래의 상주(常住)하는 법신(法身)과 무
부처님이 설하는 모든 경이 중생들을 불도에 인도하기 위한 가르침으로 이루어진다는 데에는 차이가 없다. 『열반경』도 붓다열반이라는 중요한 소재를 가지고 중생의 무지를 깨우치고, 일체중생들이 가지고 있는 불성을 발현시켜 성불케 하는데 그 목적이 있다.대부분의 경들의 구성에 대해서는 서분, 정종분, 유통분으로 나누는 것이 일반적인데 비해 이 경은 예로부터 그 분
1. 『대반열반경(大般涅槃經)』이란열반(涅槃)이란 말은 산스크리트어 니르와나(nirvana)의 음역으로 니원(泥洹) 또는 열반나(涅槃那)라고도 쓰며, 멸(滅), 적멸(寂滅), 멸도(滅度) 또는 그냥 적(寂)이라고 번역한다.또 반열반(般涅槃)의 반(般)은 산스크리트어의 파리(pari)의 음역으로 ‘완전하다’는 뜻을 가지고 있으며, 원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