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평론과 경희대비폭력연구소가 공동주관하는 열린논단 6월 모임이 김광수 교수(한양여대)의 ‘자본주의를 향한 불교의 충고’를 주제로 15일 오후 6시30분 서울 신사동 불교평론 세미나실에서 개최된다. 자본주의는 오늘날 세계를 지배하는 경제원리란 점에서 불교가 이러한 사회에 어떤 메시지를 던져줄 수 있는가는 매우 중요한 의미를 갖는다. 자
“오셔요 당신은 오실 때가 되었어요 어서 오셔요.” 만해 한용운의 시 ‘오셔요’가 전통 판소리 랩으로 울려 퍼질 때 희망이 솟아올랐는가, 관객들은 어깨 추임새로 만해를 맞을 준비에 들뜬 듯했다. 재단법인 선학원(이사장 법진 스님)은 설립조사의 한 분인 만해 한용운 스님의 입적 73주기를 맞아 그를 기리는 제4회 만
재단법인 대한불교진흥원(이사장 · 김규칠)은 제15회 대원상(大圓賞) 후보를 공모했다. 진흥원 설립자인 고(故) 대원 장경호 거사의 뜻을 살려 기획 제정된 대원상은 ‘세상을 위한 불교’라는 기치아래 불교를 현대적으로 재조명하고, 21세기 현대사회에 적합한 새로운 포교방법을 창출·장려하자는 데 취지를 두고 포교대
“조계종 총무원은 등 교계매체에 대한 언론탄압을 즉각 중단하라” 정도를 넘어 선 비판언론에 대한 탄압과 친자승 성향 매체의 공격적인 왜곡보도가 잇따르고 있는 가운데 한국불교언론인협회(이하 불언협)가 8일 ‘최근 조계종 총무원과 일부 매체의 행태에 대한 입
조계종단이 본지에 대해 취재지원 중단과 출입금지를 일방통보했다. 대한불교조계종 해종언론대책위원회(위원장 · 법원 스님)는 지난 5일 본지에 보내 온 공문에서 “해종언론대책위는 국정원 결탁 의혹 및 정보 거래 의혹 매체와 제휴하고 있는 귀 매체에 대하여 6월 1일부터 취재지원 중단과 종단 출입금지 조치를 적용한다”고 고지했다
한국불교태고종 제26대 총무원장 선거일이 7월 13일로 공고된 가운데 태고종 원로회의(의장 · 덕화 스님)가 중앙종회를 향해 총무원장 직선제 개정안을 수용하라고 촉구했다. 태고종 원로의장 덕화 스님과 수석부의장 지족 스님, 부의장 금용 스님, 원로의원 청봉 스님, 시도종무원장 대표 법경 스님은 8일 낮1시 한국불교태고종 총무원 청사 2층 회의실
300개 불상의 복장기록을 해석한 《조선시대 불상의 복장기록 연구》가 책으로 나왔다. 저자는 동국대 미술학부 불교미술 전공 겸임교수이자 강원도 문화재전문위원으로 있는 유근자씨. 저자가 이 책을 출간한 목적은 첫째, 조선시대 불상 조성기를 통해 조선시대 불상연구의 기초 토대를 마련하고자 했다. 불상 제작과정을 알려주는 조성기에는 당시 불교계 상황을 알려주는
2017년 만해 한용운 추모 전국 청소년문예공모전에서 대상에 최예원 양(풍문고교 2)의 시 ‘아카시아’가 선정됐다. 재단법인 선학원(이사장 · 법진 스님)은 지난 4월부터 5월까지 만해 한용운 추모사업의 하나로 전국의 고등학교 학생을 대상으로 작품을 공모한 결과 대상 1명, 최우수상 4명, 우수상 4명을 선정하고 7일 수상
재단법인 선학원 범행단(단장 · 송운 스님, 총무이사)은 7일 오전 10시 30분 선학원 사무국에서 상임감찰 임명식을 거행했다. 최근 선학원에 대한 외부 불순세력의 압박이 거세지고 있는 가운데 이뤄진 상임감찰 임명은 우선 공적 스님 · 효정 스님 · 선정 스님 · 상화 스님 등 4명에 대해 실시됐다. 범행단
사회복지법인 관음종복지재단(이사장 · 홍파 스님)은 경기도 의정부에서 푸드뱅크 및 푸드마켓을 운영하며 어려운 이웃에게 기부물품을 전달하는 비영리 단체 ‘좋은 일하는 사람들의 모임’에 쌀 800kg을 5일 낮 기부했다. 묘각사 총무 홍경 스님은 쌀을 기부하는 자리에서 “좋은 일을 하는 사람들의 모임 관계자들에게 감
동국대학교 경주캠퍼스는 5일 오후 2시 교내 백주년기념관 화백홀에서 선센터 설계용역보고회를 개최했다. 이 사업은 동국대 경주캠퍼스가 신라 천년 역사가 살아 있는 불국토 경주에 부처님의 가르침을 바탕으로 참선과 명상, 선체조와 다도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통해 참사람 인성교육의 요람을 조성하는 데 목적이 있다. 이날 보고회는 선센터 추진위원장 수불스님, 추진
한국선학회(회장 · 신규탁)는 2017 춘계 정기 학술회의를 6월 23일(금) 오후 1시~6시 우리함께빌딩 5층 대한불교조계종 포교사단 강당에서 ‘북송시대 공안집의 출현과 선사상’을 주제로 개최한다. 먼저 신규탁 교수(연세대)가 개회사 겸 기조발제로 ‘남송시대 선사와 사대부 사이의 철학 쟁점’을 발표하
방글라데시 치타공산악지대 인도 접근지역인 사젝(Sajek)지역의 식량 위기에 처한 줌머주민 돕기 기부금 전달식이 지난 3일 강화 국제연등선원(주지 · 혜달 스님)에서 있었다. 재한줌머인연대(대표 · 보디 프리요 차크마 Bodhi Priyo Chakma)는 줌머주민들이 식량위기에 처했다는 소식을 듣고 지난달 27일부터 작은연주회를 여
불교학연구회(회장 · 최종남 중앙승가대 교수)는 2017년도 여름 워크숍을 6월 30~7월 1일 1박2일 일정으로 영축총림 통도사에서 개최한다. 이번 여름 워크숍의 전체 주제는 ‘불교 교단의 화합 어떻게 실현될 수 있는가?’다. 30일 오후 3시부터 이종수 교수(순천대)의 사회로 갖게 될 학술발표회에서 이자랑 박사가 제1주
한국의 108평화 보궁 수락산 도안사(주지 · 선묵 혜자)와 108산사순례기도회 회원 108명은 지난달 21~25일 중국 미륵성지 설두산 설두사를 비롯해 상해 옥불사, 중국 관음성지 보타낙가산, 향주 영은사, 서호 등 중국 주요 불교성지를 순례하고 돌아왔다. 특히 선묵 혜자 스님은 순례기간 중 22일 설두사를 방문해 네팔에서 가져 온 평화의 불
시인 나태주, 시조시인 김제현, 문학평론가 권영민 미국 버클리 캘리포니아대 겸임교수가 제15회 유심작품상 수상자로 결정됐다. 만해사상실천선양회는 만해 한용운 스님의 문학적 업적을 기리고 현대한국문학의 수준을 높이고 있는 문학인을 격려하기 위해 제정한 유심작품상 제15회 수상자를 이같이 결정했다고 지난 1일 밝혔다. 시부문 수상자 나태주 시인의 수상작은 &l
(재)선학원 제천 강천사(주지 · 지광 스님)는 지난 30일 무량수전 낙성 및 아미타삼존불 점안식을 봉행했다. 오전 9시30분부터 시작된 삼존불 점안식은 작법의식에 이어 이사장 법진 스님을 증명법사로 점안의식이 거행됐다. 무량수전 낙성법회는 점안식을 마친 오전 11시 봉행됐다. 이사장 법진 스님을 비롯해 총무이사 송운 스님 등 선학원 임원 스님
입적 73주기를 맞은 만해 한용운 추모 학술회의가 재단법인 선학원 주최로 6월 1일 오후 2시 서울시 안국동 한국근대불교문화기념관 지하 3층 대공연장에서 ‘만해 한용운의 소설 · 시에서 본 독립사상과 문학정신’을 주제로 개최됐다. 삼귀의와 반야심경 봉독으로 시작된 제1부 개회식에서 선학원 이사장이자 한국불교선리연구원 원장인
학술제 6월 1일 한국근대불교문화기념관 예술제 6월 10일 국립극장 하늘극장 추모재 6월 29일 AW컨벤션센터 올해는 만해 스님 입적 73주기. 암울했던 일제 강점기 시대에 나라의 독립과 민족의 나아갈 길을 위해 헌신한 만해 한용운 스님을 해마다 기려온 선학원의 만해 스님 추모사업 일정이 확정됐다. 재단법인 선학원(이사장 법진 스님)은 먼저 2017만해 한
차차석 교수(동방문화대학원대학교)와 남륜 스님(소원법화선원 원장)이 공동편역한 《역주 법화유의(法華遊意)》가 출간됐다. 《법화유의》는 《법화의소》 《법화현의》 《법화통략》 등 법화경 주석서를 남기고 있던 가상대사 길장(嘉祥大師 吉藏, 549~623)이 만년에 이르러 다시 저술한 주석서다. 따라서 사상적으로 가장 원숙한 경지에 이르렀을 때의 작품으로 평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