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중앙박물관(관장 이영훈)은 매주 수요일 야간개장 시간에 박물관 큐레이터가 전시품을 상세하게 설명하고, 관람객들에게 질의응답을 주고 받는 참여형 프로그램 ‘큐레이터와의 대화’를 운영한다. ‘2월 큐레이터와의 대화’에서는 테마전 의 전시설명회를 마련한다. 국립중앙박물관 상설전
한국의 산사 7곳이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등재 신청됐다. 산사세계유산등재추진위원회(위원장 자승스님)는 ‘산사, 한국의 산지 승원(Sansa, Buddhist Mountain Monasteries in Korea)’ 세계유산 등재신청서를 1월 27일 유네스코 세계유산센터(World Heritage Centre)에 제출했다고 2월 2일 밝혔
문화재청(청장 나선화)은 지난 4일 문화재 수리 등에 관한 법률 시행령․시행규칙을 일부 개정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개정은 이 지난 4일 시행되면서 △책임감리 제도 △문화재 수리 기술자․기능자 경력 관리 제도 △하도급 계약 적정성 심사제도 △문화재수리 시 부정한 청탁에 의한 재물 제공 금지 규
국보 제29호 성덕대왕신종이 걸려 있는 국립경주박물관 종각 내진 보강 공사가 완료됐다. 국립경주박물관(관장 유병하)은 “지난해 12월 19일부터 1월 3일까지 대대적인 종각 내진 보강 공사를 실시해 특등급 수준의 내진 성능을 갖추었다”고 1월 18일 밝혔다. 박물관은 “기둥 단면을 보강하고 네 개의 기둥을 연결하는 보를 설치
국립중앙박물관(관장 이영훈)은 오는 1월 25일부터 12월 6일까지 매주 수요일 오후 2시 박물관 대강당에서‘박물관 역사문화교실’을 운영한다. ‘박물관 역사문화교실’은 일반인들을 대상으로 선사시대부터 근대에 이르는 우리 역사와 문화를 분야별 학자와 전문가들의 강의로 살펴보는 강좌 프로그램이다. 2017년도 첫 강의
국립중앙박물관(관장 이영훈)은 스마트폰을 통해 전시품 음성안내와 이미지를 자동 안내하는 앱 서비스를 1월 10일부터 확대 제공한다. 지난해 1월 19일 전시안내 앱 서비스를 시작한 국립중앙박물관은 근거리 통신 기술인 비콘(Beacon)을 활용한 전시 안내 앱 서비스를 지난해 1월 19일부터 제공해왔다. 전시 안내 앱서비스는 관람자 위치를 자동으로 파악해 주
문화재청(청장 나선화)은 1월 11일 ‘경주 미탄사지 삼층석탑’을 국가지정문화재 보물 제1928호로 지정했다. 미탄사지 삼층석탑은 통일신라시대 석탑 전형양식이 변화해가는 과도기적 요소를 지닌 석탑이다. 9세기 혹은 10세기 초 석탑은 앞선 시대보다 석탑 크기가 줄어드는 경향이 있는데, 이 석탑은 이런 흐름과 달리 규모가 큰 편이다. 이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금속활자본으로 알려진 《직지심체요절》보다 138년 앞선 금속활자로 알려져 7년째 진위 논란이 이어지고 있는 일명 ‘증도가자(證道歌字)’가 공개 검증대에 오른다. 문화재청은 “국가지정문화재 지정조사 중인 고려 금속활자(일명 증도가자) 분석 결과를 문화재청 홈페이지를 통해 일반에 공개했다”며, &
국립중앙박물관(관장 이영훈)은 중국의 청동그릇(靑銅禮器), 화상전(畫像塼), 도용(陶俑), 화장용구(化粧用具)를 역사적 사건과 신화, 의례, 풍습과의 연관성 속에서 살펴보고 옛 중국인의 생활상을 이야기로 풀어보는 ‘옛 중국인의 생활과 공예품’ 테마전을 3월 12일까지 박물관 1층 테마전시실에서 개최한다. 이번 전시회에는 불
국립중앙박물관(관장 이영훈)은 2013년부터 실시한 금동불상 조사 사업의 결과가 담긴 《국립중앙박물관 소장 불교조각 조사보고 2》를 최근 발간했다. 보고서에는 금동아미타삼존불상과 금동관음보살좌상 등 금동불 4점의 사진과 3D 스캔 사진, 실측도면, 복장물(腹藏物)의 기초 자료, 성분 분석 결과 등이 수록됐다. 보고서에 수록된 금동아미타불좌상, 금동관음보살입
국립중앙박물관(관장 이영훈)은 최근 정기 학술지 《미술자료》 제90호를 발간했다. 홍법국사 실상탑과 탑비의 이전 건립 과정 등의 조사 결과와 신안해저선 발굴 40주년을 기념해서 개최한 국제학술심포지엄 발표 논문 등 총 4편의 논문과 1편의 자료를 수록했다. 양희정(梁希姃)ㆍ황현성(黃鉉盛)의 ‘충주 정토사 홍법국사 실상탑과 탑비의 이전 건립 경과와
국립중앙박물관회(회장 김정태) ‘제41기 박물관 특설강좌’ 수강생을 모집한다. ‘박물관 특설강좌’는 1년 간 인문학의 다양한 주제를 함축적으로 수강할 수 있는 것은 물론 고고학, 인류학, 역사학, 미술사학, 박물관학 등의 다양한 주제를 국내 최고의 석학 100여 명에게 배울 수 있는 강좌다. 이번 박물관 특설강좌에
문화재청 국립문화재연구소(소장 최맹식)는 채색문화재의 비파괴 분석에 활용할 수 있는 분석 기술 소개 책자인 《안료 비파괴 분석 길라잡이》를 최근 발간했다. 책자는 실제 사례를 중심으로 △안료의 분류 △안료 분석기술 현황과 종류 △안료 비파괴 분석기술의 원리와 특징 △안료 비파괴 분석 지침 △안료 분석과 해석 방법 등 5부분으로 구성됐다. 단청, 벽화, 괘불
세종이 비 소헌왕후의 공덕을 빌기 위해 지은 《월인천강지곡》이 국보로 지정됐다. 문화재청(청장 나선화)은 《월인천강지곡(月印千江之曲)》 권상과 ‘평창 월정사 석조보살좌상’ 등 불교문화재 2건을 국보로 제320호와 제48-2호로 각각 지정하고, ‘금강산 출토 이성계 발원 사리장엄구 일괄’을 보물 제1925호로 각각
국립경주박물관(관장 유병하)은 신광섭 울산박물관 관장을 초청, 12월 24일 오후 2시 박물관 강당에서 ‘금동대향로(국보 287호)와 백제 문화’를 주제로 ‘국립경주박물관 특강’을 개최한다. 백제금동대향로는 1993년 12월 부여 능산리 사지를 발굴하던 중 발견됐다. 신 관장은 이번 강좌에서 백제금동대향로의 조형성, 예술성, 독창성을 살펴보고 백제인의 정신세계에 대해 강연할 예정이다. 신 관장은 1993년부터 1997년까지 능산리 사지 조사단장을 역임했다. 백제금동대향로가 발견될 당시에도 현장을 지키며 발굴을 지휘했다. 무료 강연. 문의. 054)740-7543
국립경주박물관(관장 유병하)이 소장하고 있는 국보 제29호 성덕대왕신종(일명 에밀레종) 관람이 일시 중단된다. 내진 보강 공사를 위해서다. 국립경주박물관은 “12월 19일부터 1월 2일까지 15일간 종각 내진 보강 공사를 진행한다”며, “공사 기간 동안 성덕대왕신종 관람을 중단한다”고 12월 20일 밝혔다. 종각 내진 보강 공사는 리히터 규모 5.8의 지진이 경주지역에서 발생함에 따라 추가 지진을 대비해 종각 건물 기둥 단면을 증설하고 테두리보를 설치하는 공사다. 국립경주박물과 관계자는 “공사가 완료되면 내진 특등급 수준의 성능을 확보하게 돼 안전하게 문화재를 보관할 수 있게 된다”며, “공사 기간 중 성덕대왕신종 보호와 빠른 공사 추진을 위해 부득이히게 관림이 중단되는 데 대해 넓은 이해와 협조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도난된 뒤 미국으로 반출됐다가 환수된 순천 송광사 오불도가 일반에 공개됐다. 조계종 총무원(원장 자승 스님)은 12월 14일 오전 11시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4층에서 언론사 기자들을 대상으로 미국 포틀랜드박물관에서 이운해온 ‘송광사 오불도’(이하 오불도)를 공개했다. 자승 총무원장은 이날 공개에 앞서 송광사 주지 진화 스님에게 “마티엘리 씨 부부를 한국으로 초청해 한국불교 문화를 소개해 달라”고 요청하고, 문화부장 정현 스님에게 “국외에 소재한 성보를 환수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송광사 주지 진화 스님은 “마티엘리 씨 부부가 없었다면 오불도는 지금 이 자리에 없었을 것”이라며, “내년 6월 송광사 성보박물관 개관 때 기증자 부부와 포틀랜드 박물관 관계자를 송광사에 초청하겠다”고 답했다. 자승 총무원장과 진화 스님, 중앙종무기관 주요 교역직 소임자 스님들은 환담 후 4층 로비에 마련된 공개회장으로 자리를 옮겨 귀국한 오불도에 예경했다.
‘제다(製茶)’가 국가무형문화재로 지정된 것을 기념하는 학술대회가 열린다. 문화재청(청장 나선화)은 ‘제다’를 효과적으로 보전·전승하고 한국 차 문화 활성화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12월 16일 오전 10시 전주 국립무형유산원 어울마루 국제회의실에서 ‘제다 국가무형문화재 지정 기념 학술대회’를 개최한다. 이날 학술대회는 제다의 가치와 의미를 살펴보는 정순일 원광대 교수의 기조강연을 시작으로 모두 3부로 나뉘어 진행된다.
동양미술사학회(회장 최성은)는 ‘완주 송광사의 역사와 문화를 본다’를 주제로 12월 16일 오전 10시 국립중앙박물관 제1강의실에서 학술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이날 학술심포지엄에서는 △완주 송광사의 창건과 조선 후기 불교계의 동향(최연식·동국대) △조선 중기 벽암 각성의 활동과 그 불교사적 의의(김용태·동국대) △조선 후기 선종사원 완주 송광사 가람 구성의 의미(한지만·명지대) △완주 송광사 나한전의 제 존상과 무염파 조각승(손은석·동국대) △완주 송광사 석조미술에 대한 종합적 검토(엄기표·단국대) 등의 주제발표가 있을 예정이다. 문의. 02)901-8132
도난된 뒤 1985년 미국으로 반출된 ‘순천 송광사 오불도’(이하 오불도)가 국내로 돌아왔다. 조계종 총무원(원장 자승 스님)은 오불도 원 소장처인 송광사를 포함한 종단 대표단을 미국에 파견해 12월 2일 오후 3시(현지 시간) 포틀랜드박물관(관장 브라이언 J. 페리소)에서 기증식을 갖고 마티엘리 부부(Robert and Sandra Mattielli)로부터 오불도를 기증 받았다고 12월 6일 밝혔다. 이날 기증식에는 조계종과 문화재청 관계자, 문덕호 시애틀 총영사, 포틀랜드시청 문화국장, 포틀랜드 시민 등이 참석했다. 오불도는 12월 7일 시애틀공항을 출발해 8일 인천공항에 도착했다. 조계종은 오불도를 불교중앙박물관으로 이운해 상태를 확인하고 안정화 작업을 한 뒤 오는 14일 오전 11시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4층 접견실에서 공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