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제 무왕의 익산 천도설을 뒷받침하는 유적이자 후대에 사찰로 활용된 익산 왕궁리 유적 일부(사적 제408호)가 일반에 개방됐다. 문화재청(청장 나선화)과 익산시(시장 정헌율)는 발굴이 끝난 궁궐 담장과 후원 영역을 정비하고 11일부터 일반에 개방했다. 개방된 궁궐 담장은 동서 230m, 남북 495m, 총 길이 1,454m 규모로, 안팎을 잘 다듬은 화강석
▲ 한국 경주 석굴암 십일면관음 모조품 탁본 ▲ 한국 구례 연곡사 동부도 탁본 ▲ 한국 구례 연곡사 동부도와 북부도 사천왕, 팔부중 탁본 ▲ 한국 구례 연곡사 북부도 탁본 ▲ 한국 국립경주박물관 성덕대왕신종 비천상 탁본 ▲ 한국 순천 선암사 오도자 필 목판 탁본 ▲ 중국 남북조시대 열반도 탁본 ▲ 중국 돈황 수렵도 탁본 ▲ 중국 북경 북해 천왕전 팔각정 건
▲ 관음보살입상. 550x260x1500mm. 파키스탄 페샤와르박물관 소장. 당시 간다라 지방의 왕족과 귀족의 모습을 반영한 관음보살입상으로 그리스, 로마의 신상에서 볼 수 있는 골격의 뚜렷한 표현과 간다라의 복식 및 화려한 장신구가 함께 어우러져 표현된 것이 특징이다.* 알렉산더 대왕이 만난 붓다 – 간다라 미술전(2017. 6. 29.~9.3
현존하는 조선 후기 목각아미타여래설법상 중 가장 오래된 ‘문경 대승사 목각아미타여래설법상’이 국보로 지정된다. 문화재청(청장 나선화)은 “보물 제575호 ‘문경 대승사 목각아미타여래설법상 및 관계 문서’ 중 ‘목각아미타여래설법상’을 국가지정문화재 국보로 승격 지정한다”고
하나의 광배에 삼존불을 표현한 삼국시대 불상이 국가지정문화재 보물로 지정됐다. 문화재청(청장 나선화)은 ‘청주 비중리 석조여래삼존상 및 석조여래입상’을 국가지정문화재 보물 제1941호로 지정했다고 6월 23일 밝혔다. ‘석조여래삼존상’은 6세기 중반 크게 유행한 일광삼존불(一光三尊佛) 양식이다. 석조여래삼존상 대좌
국보 제78호 금동반가사유상이 보존처리를 마치고 다시 관람객과 만난다. 국립중앙박물관(관장 이영훈)은 “국보 제78호 금동반가사유상을 6월 14일부터 상설전시관에서 다시 선보인다.”고 12일 밝혔다. 국보 제78호 금동반가사유상이 일반 관람객과 만나는 것은 1년 9개월 만이다. 이 불상은 2015년 ‘고대불교조각대전&rsqu
남원 실상사 건칠불에서 고려시대 사경이 발견됐다. 실상사(주지 응묵)와 조계종 불교문화재연구소(소장 제정)는 실상사 극락전 건칠불좌상과 보광전 건칠보살입상을 3D-CT 촬영한 결과, 불상 머리 안에서 뽕나무로 만든 종이에 은가루로 경전을 베껴 쓴 고려시대 상지은니대반야바라밀다경(桑紙銀泥大般若波羅密多經)을 발견했다고 5월 24일 발표했다. 수습된 사경은 《대
문화재청(청장 나선화)은 ‘고령 관음사 칠성도’를 등록문화재 제684로 등록했다고 29일 밝혔다. ‘고령 관음사 칠성도’는 고종 29년(1892)에 조성된 불화다. 문화재청은 이 불화가 “제작 시기와 전기(典琪) 등 제작자, 증명, 송주, 지전, 시주 등 제작 체계와 후원자를 알 수 있어 근대기 불화 연
2014년부터 2016년까지 국가지정문화재 국보와 보물로 새로 지정된 문화재를 한 곳에서 살펴볼 수 있는 특별전이 열리고 있다. 국립중앙박물관(관장 이영훈)과 문화재청(청장 나선화)은 새특별전 ‘선인들의 마음, 보물이 되다 - 신 국보·보물전 2014~2016’을 7월 9일까지 박물관 상설전시관 1층 중·근세관
문화재청(청장 나선화)은 화성 용주사 대웅보전을 국가지정문화재 보물로 지정 예고한다고 19일 밝혔다. 용주사는 장조로 추존된 사도세자의 능인 융릉의 능침사찰이다. 보물로 지정예고된 대웅보전은 용주사의 주불전으로 외부 단청을 제외하고는 처음 지었을 때의 모습을 잘 간직하고 있다. 문화재청은 “장대석 기단과 원형 주좌를 둔 사각의 초석, 지붕의 취두
국립중앙박물관 야외 전시장에서 있던 보물 제364호 나주 서성문 안 석등이 1929년 고향을 떠난 뒤 88년만에 고향으로 돌아갔다. 국립나주박물관은 5월 11일 오후 3시 박물관 중앙홀에서 ‘나주 서성문 안 석등 제막 점등식’을 가졌다. 팔각기둥(竿柱石)에 새겨진 명문에 따르면 이 석등은 고려 선종 10년(1093) 7월에 조성된 것이
영남대학교가 소장한 ‘능엄경’과 ‘화엄경’이 국가지정문화재 보물로 지정됐다. 문화재청(청장 나선화)은 8일 ‘대불정여래밀인수증요의제보살만행수능엄경(大佛頂如來密因脩證了義諸菩薩萬行首楞嚴經, 이하 능엄경)’을 보물 제1939호, ‘초조본 대방광불화엄경 주본 권41’을 보물 제1
문화재 보존·관리·활용에 관한 각종 사항을 조사·심의할 문화재위원 78명과 문화재전문위원 177명이 위촉됐다. 문화재청(청장 나선화)은 1일 오후 2시 서울 국립고궁박물관에서 문화재위원과 문화재전문위원을 새로 위촉하고, 8개 분과별 위원장단을 선출했다. 새로 임명된 문화재위원과 전문위원의 임기는 이날부터 2년간이다. 문
2014년부터 지난해까지 국보와 보물로 지정된 문화재를 큐레이터들의 설명을 들으며 감상하는 자리가 마련된다. 국립중앙박물관(관장 이영훈)은 5월 17일 오후 6시 박물관 중·근세관에서 특별전 ‘선인들의 마음 보물이 되다’에 출품된 문화재를 설명하는 ‘큐레이터와의 대화’를 마련한다. 이날 ‘큐
직지사성보박물관(관장 묘장)은 12월 31일까지 ‘보살의 미소, 자비의 손길’을 주제로 상설전시회를 개최한다. 직지사성보박물관에서 소장하고 있는 유물 중 ‘보살’ 관련 유물만 선별해 선보이는 이번 상설 전시회는 △제1부 ‘탁본 및 초본으로 만나는 다양한 보살’ △제2부 ‘불화로 만나
장흥 보림사 남·북 삼층석탑에서 출토된 성보문화재가 80여 년 만에 제자리에서 불자들을 만난다. 장흥 보림사(주지 일선)와 국립광주박물관은 부처님오신날을 맞아 5월 3일 ‘보림사 삼층석탑 성보문화재 친견전’을 개최한다. 이번 친견전에는 국보 제44호 보림사 남·북 삼층석탑에서 발견된 탑지석과 사리합 등 국립광주
일 년에 단 한 차례 10월 괘불재에서 공개되는 해남 미황사 괘불탱(보물 제1342호)이 부처님오신날을 맞아 한 달 동안 불자와 일반인들을 만난다. 국립해양문화재연구소(소장 이귀영)와 목포MBC(사장 김현종)는 부처님오신날을 맞아 해남 미황사 괘불탱의 역사적 의미와 해양문화와의 관계를 재조명하는 테마전 ‘바닷속 영혼을 구원하는 부처, 괘불&rsq
문화재청(청장 나선화)은 4월 28일 오전 10시 서울 국립고궁박물관 강당에서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와 관련하여 국내 제도 개선을 위한 공청회를 개최한다. 이날 공청회에서는 △세계유산 등재에서 지자체의 역할과 애로사항(금창헌·영주시) △연속유산 추진단의 역할과 애로사항(박진재·서원통합관리단) △세계유산 등재 제도, 무엇이 문제인가?
우왕 3년(1377) 간행된 금속활자본 《직지심체요절》보다 138년 앞선 금속활자라는 주장이 제기된 일명 ‘증도가자(證道歌字)’를 국가지정문화재 보물로 지정해 달라는 신청이 부결됐다. 이에 따라 2010년 10월 남권희 경북대 교수의 주장으로 촉발된 ‘증도가자 진위 논란’은 일단락될 것으로 보인다. 문화재청(청장
불교중앙박물관(관장 현조)은 통일신라시대를 주제로 5월 15일부터 6월 12일까지 4주간 매주 월요일 오후 2시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지하 2층 전통문화예술공연장에서 불교문화강좌를 개설·운영한다. 강의 주제와 강사는 △5/15 통일신라의 불교사(정각·중앙승가대) △5/22 통일신라의 건축(오세덕·경주대) △5/29 영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