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 이전 불교에 비해 연구가 미진한 조선불교에 천착해온 지은이가 그동안 발표해 온 논문들을 모아 통사적 입장에서 재정리했다.
빠알리 경전을 우리나라에 알리는데 힘써온 일아 스님이 《숫따니빠따》를 직접 우리말로 옮겼다.
일흔을 바라보는 나이에 인도로 순례를 떠난 호진 스님이, 절친한 도반 지안 스님과 주고 받은 편지글을 엮은 책.
일제 강점기 한국불교의 등불이 되었던 석전, 한암 두 스님을 조명한 책.
2010년부터 매년 최고의 명법문을 가려 뽑아 한 권의 책으로 묶어온 ‘기억에 남는 명법문’ 시리즈 여섯 번째 책.
아이들이 꼭 알아야 할 마음 닦는 선(禪) 수행을 어린이 눈높이에서 풀어낸 동화.
만해 한용운에 대한 평전이 나왔다. 광복 70년을 맞는 해여서 의미를 더하고 있다. 동명대학교 불교문화콘텐츠학과 박재현 교수가 최근 구한말부터 일제강점기가 저물 무렵까지 승려이자 시인으로, 독립운동가로 살다 간 만해 한용운의 삶을 조명한 평전 《만해, 그날들》(도서출판 푸른역사)을 세상에 내놓았다. 저자는 이 시대 만해를 중심으로 정치 · 사회
이 책은 전 세계인들이 함께 등불을 켜고 웃고 즐기며 마음을 나누는 ‘글로벌 축제’가 된 연등회의 모든 것을 담았다.
《화엄경》의 마지막부분 을 모티브 삼은 창작동화. 지은이는 선재동자가 53선지식을 찾아다니며 구도행을 하는 장면을 읽으며 숲에서 자신의 간절함을 찾기 위해 용기를 낸 다나를 구상했다.
조계종과 전국선원수좌회가 2013년 4월 24일부터 5월 2일까지 서울 조계사에서 개최한 ‘간화선 대법회’에서 설법한 아홉 스님의 법문을 모았다.
이 책은 사자성어의 한자 뜻과 음을 표기하고, 자세한 의미를 현대사회의 다사다난한 문제에 대처하는 처세의 지혜 등을 제시하며 풀이하였다.
평생 염불과 참선으로 정진해온 조계종 원로의원 불국 정관(佛國 正觀) 스님이 마음의 영원성을 현대인이 이해하기 쉽게 밝힌 법문집.
《누워서 피는 꽃》을 출간하여 큰 반향을 일으켰던 시인 도정스님이 한역 《보리행경》을 번역 출간했다.《보리행경》은 달라이 라마가 한국불자들에게 법문할 때 교재로 사용해 유명해진 《입보리행론》과 같은 경전이다. 달라이 라마는 처음 《금강경》을 강의하려 했다가 한국불자들이 《입보리행론》을 모르는 것을 안타깝게 생각해 교재를 바꾸었다는 일화가 있다. 티베트에서는
중국 광동성 옹원현에 육조 혜능 스님이 은거했던 수행처가 있다. 지은이는 이곳에 동화선사를 지을 때 낮에는 공사 하고, 밤에는 단체수련을 하면서 사부대중들과 묻고 답했다. 이 책은 2008년부터 2010년 2월까지 만행 스님과 대중 사이에 오간 내용 기록한 것이다. 이미 나온 《항복기심(降伏其心)》의 후속편이다.
대부분 그러하지만 《금강경》 또한 어린이들이 이해하기 쉽지 않은 경전이다. 《금강경》의 핵심 내용이라 할 ‘사구게’를 어린이 눈높이 맞춰 이야기로 풀어냈다.
‘염불’, 그중에서 부처님의 이름을 생각하거나 부르는 지명염불(칭명염불)에 관한에 관한 불보살과 역대 고승, 거사의 말씀을 모은 책. 960쪽에 달하는 방대한 분량이다.
대세지보살의 응화신(應化身)으로 불리는 법연상인(法然上人 : 1133~1212)이 일본에 칭명염불을 위주로 하는 정토종을 창종하였듯이, 옮긴이는 우리나라에서도 원효-의상대사의 염불수행이 되살아나기를 바라는 염원을 담아 《선택본원염불집(選擇本願念佛集)》을 우리말로 옮겨냈다.
서양인의 시선을 통해 선정 수행에 대한 가르침을 만날 수 있는 책. 미얀마에서 ‘가장 위대한 수행지도자’라는 칭송을 받는 파욱 사야도의 개인적이고 강도 높은 지도 아래, 사마타의 단계(여덟 가지 선정과 연계된 수행들)를 온전히 성취한 두 미국인 스티븐 스나이더와 티나 라무쎈의 체험을 담았다.
《내 이름을 부르는 이 누구나 건너리》는 누구나 궁금해 하지만 그동안 제대로 알려지지 않았던 염불수행의 실천 방법과 수행의 요체에 대한 인광 대사의 법문을 엄선해 엮은 책이다.
정확하고 간결한 글 솜씨로 ‘법정 스님을 잇는 문장가’라는 평을 듣는 원철 스님의 산문집. 종단에서 7년여 소임을 살다가 세 해 전 산사로 돌아간 뒤 처음 펴낸 산문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