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시아 4개국의 복(福 )그림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원주 고판화박물관이 세화 판화 및 목판 · 서책 등에서 ‘복’을 상징하는 자료를 모아 이색전을 오는 6월 3일까지 연다. 원주 명주사 고판화박물관의 ‘복을 부르는 그림 - 동 아시아 세화 특별전’은 평창동계올림픽 특별전이다. 이번 전시는 한국, 중국
▲ 경주 황복사지 대석단 건물지 중앙계단지 세부. ▲ 경주 황복사지 대석단 건물지 북편 부속 건물지. ▲ 경주 황복사지 대석단 건물지 북편 부속 건물지. ▲ 경주 황복사지 대석단 건물지 석축 세부. ▲ 경주 황복사지 대석단 건물지 석축 세부.
신라 왕실 사원으로 추정돼온 경주 황복사(皇福寺) 옛터에서 사격을 보여주는 유물이 무더기로 확인됐다. 문화재청(청장 김종진)은 1월 31일 보도자료를 내 “(재)성림문화재연구원(원장 박광열)이 지난해 8월부터 발굴조사하고 있는 황복사지 삼층석탑 동쪽 경작지에서 신라 왕실 사찰임을 확인할 수 있는 통일신라시대 십이지신상(十二支神像) 기단 건물지와
고대 한국과 일본에서 가장 유행했던 금동반가사유상을 최초 과학분석한 결과, 한국이 일본보다 구리·주석·납의 함량이 높게 나왔다. 국립중앙박물관이 일본 오사카대학과 한국과 일본 소재 금동반가사유상 43점에 대한 종합 조사 결과, 일본 반가사유상의 바탕금속은 순동제(純銅製)가 많았고, 한국 반가상은 주석 함유량은 5% 이상이고 간혹 1
▲ ‘용과 호랑이(龍虎圖)’, 조선, 19세기, 종이에 먹과 옅은 색, 221.5×218.0cm(호랑이), 222.0×217.0cm(용), 국립중앙박물관 소장. <사진 제공 = 국립중앙박물관> ▲ ‘소나무 아래 호랑이(松下猛虎圖)’, 김홍도(金弘道,1745~1806년경), 조선, 1
국립중앙박물관은 2016~17년의 사찰문화재조사사업으로 ‘조선의 원당 2 안성 청룡사’ 보고서를 냈다. 이번 보고서는 경기도 안성 청룡사의 문화재 88건 173점의 조사에 대한 결과로, 사진과 7편의 조사·연구논문 및 현판과 화기(畫記)의 원문과 번역문을 다수 수록했다. 이번 발간된 국립중앙박물관의 &lsquo
14세기 고려 불감(佛龕)이 완벽히 보존된 상태로 국내에 환수 국립박물관에 올해부터 소장됐다. 현존하는 15개 정도의 고려 불감 중 가장 희귀본인 상자형 불감으로 광복이전 1930년 덕수궁 미술관에 소장 기록이 남아있다가 일본으로 유출됐었다. 9일 첫 공개된 고려 불감과 은제도금 관세음보살상은 국립중앙박물관회 젊은친구들(YFM)이 일본에서 환수해 국립박물관
국보승격을 앞둔 보물 제1866호 ‘파른본’ 삼국유사가 국립대구박물관에서 특별전으로 공개됐다. 고려시대 일연스님이 저술한 삼국유사의 사료를 한자리에 모은 전시회는 일년스님의 초상화를 비롯해 초기 복각본과 일연스님의 정신이 깃든 인각사에서 출토된 통일신라시대 공양구들도 꾸며져 삼국유사를 ‘
고려 공민왕 19년에 제작된 용탑선원의 《금강반야바라밀경》과 제경집(諸經集)이 보물로 지정예고 됐다. 문화재청은 《금강반야바라밀경(金剛般若波羅蜜經)》과 제경집에 대해 국가지정문화재 보물로 4일 지정예고하고, 보물 제525호인 《삼국사기(三國史記)》는 국보로 승격 예고했다. 보물로 지정예고된 《금강반야바라밀경》과 제경집은 1370년(공민왕 19년)에 제작 추
사찰에서 도난당한 후 다시 찾은 불화 3점과 전국 사찰 소장 교문화재 일제 조사에서 발굴한 목판 9건이 국가지정문화재 보물로 지정됐다. 문화재청(청장 김종진)은 ‘청도 용천사 영산회상도’와 ‘불설대보부모은중경(언해)’ 등 20건을 국가지정문화재 보물로 지정했다고 12월 26일 밝혔다. 도난당한 뒤 다시 찾은 불화는
문화재청(청장 김종진)과 평창군(군수 심재국)은 12월 22일 오후 12시 30분 평창 월정사에서 ‘오대산사고본(五臺山史庫本) 조선왕조실록과 조선왕조의궤 복제본 기증 협약식’을 체결했다. 기증된 오대산사고본 실록과 의궤는 월정사가 관리한다. 실록과 의궤 복제본은 2018년 1월 25일부터 3월 20일까지 월정사 오대산사고전시관에서 열릴
보존 가치가 높은 전통건축 부재를 수집·보관하고, 전통기법 연구와 전승을 담당할 전통건축부재보존센터가 준공됐다. 문화재청(청장 김종진)은 12월 19일 오전 11시 경기도 파주시 탄현면 전통건축부재보존센터에서 준공식을 거행했다. 이날 준공된 전통건축부재보존센터는 2014년부터 올해 12월까지 예산 251억 원을 투입해 약 3만㎡의 부지에 전체
독일 함부르크지역 박물관에 소장된 우리 문화재를 조사한 보고서가 발간됐다. 국립문화재연구소(소장 최맹식)는 독일 함부르크민족학박물관(관장 바바라 플랭켄슈타이너)과 함부르크미술공예박물관(관장 사비네 슐츠)이 소장한 한국문화재를 조사·연구한 보고서 《독일 함부르크민족한박물관 소장 한국문화재》와 《독일 함부르크미술공예박물관 소장 한국문화재》를 최근
삼척 흥전리 사지에서 통일신라시대 승단이 사용한 청동 관인(官印, 관청에서 공적으로 사용한 인장)이 발굴됐다. 문화재청(청장 김종진)은 불교문화재연구소(소장 제정)가 발굴조사하고 있는 삼척 흥전리 사지에서 승관인(僧官印)이 발굴됐다고 12월 5일 밝혔다. 발굴된 청동 승관인은 이날 오후 2시 발굴 현장에서 열린 설명회에서 공개됐다. 발굴된 청동 인장은 2
전통사찰 등 전국 문화재 경비를 담당하는 인력이 최저임금 인상 등을 이유로 줄어들게 됐다. 문화재 보호에 구멍이 뚫리는 것 아니냐는 우려와 함께 정부의 일자리 창출 정책에 역행한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D 사찰은 관할 군청으로부터 올해 5명이던 문화재 안전 경비 인력을 내년부터 3명으로 줄이라는 통보를 받았다. “문화재청에서 전국적으로 76명을 줄이라고 했다. 내년도 최저임금 인상으로 인건비 지출이 늘었다”는 게 담당 공무원의 설명이었다.
한국인 절도범이 일본에서 훔쳐 국내로 반입한 ‘서산 부석사 관음보살좌상’을 일단 일본에 일단 돌려주고 협상을 통해 다시 돌려받아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이 불상은 1심 재판부가 부석사로 돌려주라고 판단한 것을 문화재청이 항소해 2심 판결을 앞두고 있다. 지난달 국감에서 더불어민주당 박범계 의원은 “불상을 부석사에 돌려주라”고 재판을 맡은 대전고등법원에 주문했다.조계종 중앙종회의원, 총무원 총무부장 등 종단 소임을 두루 지낸 영담 스님(고산문화재단 이사장, 석왕사 주지)은 11월 30일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2017 네즈미술관
포항에서 발생한 진도 5.5 규모의 강진으로 국보 제40호 경주 정혜사지 십삼층석탑, 보물 제833호 경주 기림사 대적광전, 보물 제1868호 포항 보경사 적광전 등이 피해를 입은 것으로 조사됐다. 문화재청(청장 김종진)은 “포항지진 영향권인 경주, 포항, 영천, 안동 일부 등지의 문화재 1,220건을 안전 점검한 결과 국가지정 문화재 11건과
고려 고종 22년(1235), 23년(1236) 무렵 조성한 고려시대 나한도 10여 폭 중 국내 개인이 소장하고 있는 4폭이 처음으로 함께 일반에 공개된다. 동국대학교 박물관이 개교 111주년을 기념해 12월 8일까지 박물관 2층 특별전시실에서 개최하는 ‘나한 - 깨달음에 이른 수행자’ 특별전에서다. 이번 특별전에는 고려시대 나한도 4
밀양은 고례리 유적, 교동 유적, 사촌 제철유적 등 한국고고학사에서 중요한 여러 유적이 있는 고장이다. 또 공자와 맹자의 고향을 뜻하는 ‘추로지향(鄒魯之鄕)’으로 불릴 만큼 유학이 번성한 곳이기도 하다. 조선 초 대문장가인 변계량과 영남 사림파의 구심점 역할을 한 김종직 등이 이곳 사람이다. 어디 그뿐인가. 밀양은 표충사가 있는 호국불
세계고판화연구보존협의회(회장 한선학)는 11월 9일부터 16일까지 베트남에서 ‘제9차 해외 고판화 답사’를 진행했다. 9일엔 불교서적을 가장 많이 소장하고 있는 호치민시 혜광사(慧光寺)를 방문하고 불교 인쇄문화 증진을 위해 서로 교류 협력하기로 했다. 11일에는 달랏을 방문해 세계목판보존연구협의회가 ‘아시아 목판 보존 - 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