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불교조계종 종정 진제스님의 영문 법어집 《Finding the True Self(참나를 찾아서)》가 나왔다. 진제스님의 이번 영문 법어집 출간은 《Open the Mind, See the Light(마음을 열어 빛을 보다)》에 이어 두 번째이다.이번 법어집에는 부처님의 정통법맥을 이은 79대 법손 진제스님의 바른 참선법이 오롯이 담겨 있다. 조계종은 &
1세대 해금 솔리스트 성의신씨가 추억으로 무장한 5집 앨범 ‘성의신의 해금소리 5 추억’으로 돌아왔다. 불교국악실내악단 마하연을 이끄는 단장이기도 한 성의신씨를 만나 이번 앨범과 마하연 활동에 대해 물었다. 성 단장은 ‘추억’이라는 키워드를 들고 나온다. “이 앨범을 기획한 건 2008년이에요. 제 나이
BBS 청주불교방송이 주최하는 '2014 직지 선서화대전'이 1일 청주예술의 전당 제1전시실에서 개막했다. ‘묵향(墨香)에 선(禪)을 담아 마음을 비우다’라는 주제로 선승들의 글씨와 그림 100여점을 선보인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월하스님(전 조계종 종정)을 비롯해 원담스님(덕수총림 수덕사 전 방장), 설정스님(수덕사 방장), 일타스
수묵으로 그려내는 불국토의 세상으로 유명한 소산 박대성 화백의 개인전 ‘원융(圓融)’이 가나아트부산에서 12일까지 열린다. 실경산수의 계보를 잇는 한국화의 거장이라 불리는 박 화백은 가장 전통적인 소재와 기법으로 현대적인 감각을 드러내는 뛰어난 작가이다. 이번 전시는 평생을 글씨연습에 매진한 작가의 대담하면서도 치밀한 필선이 돋보이는
한국불교학회 법인이사, 부회장, 운영이사인 경주 동국대학교 불교학부 김성철 교수의 부친인 김종서 서울대 명예교수가 2일 새벽 별세했다. 고인은 서울대 불교학생회 지도교수를 역임하며 불자후학 양성에 힘썼다. 빈소는 아산병원 장례식장 20호. 발인은 4일 오전 11시이다. (02)3010-2000
문화재청(청장 나선화)은 오는 4일 오전 10시 서울 국립고궁박물관 강당에서 ‘문화재 수리 제도 개선’을 위한 공청회를 개최한다. 이번 공청회는 지난 4월9일 문화재 수리체계의 전면적 개편 필요성에 따라 발표한 ‘문화재 수리 혁신대책’ 중 주요 과제에 대한 관계전문가와 관련 협회 등 각계각층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
미얀마 이주노동자와 청소년이 함께 하는 역사문화 탐방이 열렸다. 대한불교천태종(총무원장 춘광스님)은 지난 6월28~29일 충주 제천 단양 일원에서 제2회 청소년과 함께 하는 이주노동자 역사문화 탐방을 실시했다.초등학생부터 대학생까지 15명의 한국 학생들과 75명의 미얀마 이주노동자들은 이틀 동안의 역사문화 탐방에서 서로 문화를 마주하며 친분을 쌓았다. 특히
대한불교천태종(원장 춘광스님)은 1일 기자간담회를 열어 제4회 천태종 불교사진 공모전과 제2회 원각서예대전 개최를 알렸다. 올해로 네 번째인 불교사진 공모전은 지난 3회의 공적을 인정받아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이 추가됐다. 접수기간은 오는 10월14일. 불교를 소재로 미풍양속에 저촉되지 않는 국내·외 미발표작이면 응모가 가능하다. 참가자격은 제한
한국불교학회 일반이사 충남대 김방룡 교수가 6월30일 새벽 부친상을 당했다. 빈소는 김제장례식장(김제시 검산동 452-6, Tel: 063-548-4700). 발인은 2일 오전 11시 김제장례식장에서 거행된다.
1일 오전 10시30분. 도난당했던 현등사 사리 이운식이 조계사 대웅전에서 봉행됐다. 현등사 주지 선우스님은 부처님 전에 사리이운을 고하는 고불문에서 “고불식 인연으로 물러나지 않는 신심과 원력으로 부처님 가르침을 배워 참사람이 되도록, 깨침을 이루도록 정진하겠다”고 다짐했다. 이어 현등사 사리를 전시하게 될 불교중앙박물관 관장 화범스
티베트의 위대한 스승이자 1989년 노벨평화상을 수상한 달라이라마의 방한이 추진된다. 달라이라마 방한 추진회(위원장 금강스님, 이하 추진회)는 30일 기자간담회를 열어 7월5일 오후 4시 조계사 대웅전에서 발대식을 갖는다고 발표했다. 이날 현판식을 갖고 본격적인 행보를 시작한 추진회는 달라이라마 한국 방한을 위해 결집한 순수한 신행모임이다. 앞으로 전국 주
‘님의 침묵’으로 유명한 만해 한용운 스님이 심우장에 머물던 1933년부터 1944년, 심우장에서는 어떤 사상이 잉태되고 있었을까? 조선총독부를 등지고 심우장에서 생활하던 만해스님의 불교사상과 문학, 항일운동 등을 집중조명하는 세미나가 열렸다. 성북문화원(원장 조태권)은 28일 오전 9시 동방대학원대학교 강당에서 만해스님 입적 70주기
불교학연구회(회장 조은수)는 불교를 학문적으로 연구한다는 것은 무엇인지, 불교학이 독특한 영역이 있는 것인지 등을 논의하는 자리를 마련한다. 7월21~22일 가야산 심원사에서 개최하는 여름 워크숍에서 권오민 교수(경상대)와 조성택 교수(고려대)와 함께 한국의 불교와 불교학이 당면한 현안문제를 논의한다. 토론자로는 권탄준 교수(금강대, 한국불교학회장), 김영
불교사회연구소(소장 법안스님)는 7월2일 오후 2시 ‘고대 불교와 국가’를 주제로 학술세미나를 개최한다. 이번 세미나는 최연식 교수(동국대)의 사회로 총 3개 주제를 논의한다. 1부에서는 ‘한국 고대의 불교와 정치’를 주제로 조경철 박사(연세대)가 고구려·백제·신라의 불교수용과 국난 타개,
불교레크리에이션협회(회장 도경스님)는 뻔뻔(FunFun)한 템플스테이 제53회 여름불교학교를 위한 지도자 강습회를 7월5일 오전 9시 화성 용주사에서 개최한다. 이번 강숩회는 정조의 효심이 깃든 효행대본찰 용주사에서 부모은중경을 재미있고 쉽게 지도하는 다양한 활용법과 체험 활동법을 알려준다. 프로그램은 △레크리에이션 이것만 알면 끝!-분위기 조성 △부모은중
석굴암은 왜 아직도 그 원형에 대한 논란이 종결되지 않은 것일까? 《석굴암 그 이념과 미학》의 저자 성낙주씨가 혼신을 다한 연구 끝에 신화와 환상에 가려진 석굴암의 맨얼굴 찾기에 나섰다. 불광출판사에서 펴낸 《석굴암, 법정에 서다》는 1960년대 석굴암 복원공사 이후 50여 년 동안 이어져온 ‘석굴암 원형논쟁’의 모든 것을 담았다. 창
좋은 벗 풍경소리(총재 지현스님)는 25일 찬불동요 창작곡 서른여덟 번째 앨범 ‘풍경소리 38집’을 발표했다.이번 앨범에는 올망졸망 조잘대는 천진불 다울이와 다겸이의 빵학년 이야기 ‘나는야 빵학년’, 계곡물에 첨벙첨벙 헤엄치고 물쌈하는 한 여름의 신나는 ‘물놀이’, 시원한 바람과 푸르른 여름의
문화재 수리현장 감시 체계가 강화된다. 문화재청(청장 나선화)은 25일 문화재 수리품질을 향상하고, 수리현장 투명성을 강화하기 위해 민간점검단을 구성·운영하고, ‘자격 대여와 부실수리 신고센터’를 개설해 문화재 수리현장에 대한 감시체계를 한층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에 구성된 민간점검단은 안전관리 전문가, 시민단체,
우리시대의 대강백 무비스님의 《증도� � 강의가 책으로 나왔다. 《증도� 럽� 육조 혜능스님에게 인가를 받은 영가스님이 《유마경》을 읽고 깨달음을 얻어 지은 것이다. 《신심명》과 함께 선시의 백미로 꼽히는 글이다. 육조대사를 만나고 고향에 돌아온 영가스님은 《유마경》을 보고 얻었던 당신의 깨달음을 정리해 《영가집》이라는 책을 남겼는데 그 중에서 ‘증도가
불교중앙박물관(관장 화범스님)은 7월1일부터 불교미술의 태동이 되는 ‘열반과 사리신앙’을 다룬 ‘열반, 궁극의 행복’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에서는 ‘사라진 1500년 전 사리의 비밀’ 부여 왕흥사지 사리기 일괄(보물 제176호)과 ‘인간이 만든 가장 신비한 주문’ 무구정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