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대한불교진흥원(이사장 이한구)이 발행하는 대중문화지 월간 《불교문화》 3월호(통권 283호)가 나왔다.이번 호는 ‘세대 갈등의 불교적 해법’을 특집으로 다뤘다. 사회 전반에 만연한 세대 갈등의 원인을 살펴보고, 화합과 상생의 불교 가르침으로 이를 극복할 방안을 살펴본다. 박재흥 경상대학교 교수가 ‘한국 사회에서 세대 갈등의 원인과 현상’을, 이병욱 고려대학교 강사가 ‘세대별 가치관, 그리고 세대 차이를 넘어서’를, 이미령 동산불교대학 교수가 ‘세대 갈등에 대한 불교 경전의 가르침’을, 박수호 중앙승가대학교 교수가 ‘세대 화합의
(사)KYBA대한불교청년회(중앙회장 장정화, 이하 대불청)와 서울특별시(시장 오세훈), 동국대학교(총장 윤재웅)는 3월 1일 오전 10시 동국대학교 서울캠퍼스에서 ‘제44회 전국 만해 백일장’을 개최한다.이번 만해 백일장에는 1월 15일부터 2월 9일까지 온라인으로 사전 접수한 1300여 명의 참가자가 경연을 펼친다. 수상자에게는 만해대상(대통령상)과 장원(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 교육부 장관상, 도지사상), 우수상 등의 상장과 상금, 부상이 수여된다. 시제는 당일 발표된다.대불청은 이날 부속 행사로 오후 3시부터 동국대학교 만해관
불교중앙박물관(관장 서봉)은 ‘화엄신앙’을 주제로 3월 18일부터 4월 29일까지 매주 월요일 오후 2시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2층 국제회의장에서 ‘인문학 강좌’를 개최한다.이번 강좌는 3월 18일 최연식 동국대학교 교수의 ‘화엄사상의 수용과 전개’, 3월 25일 최원섭 박사(대행선연구원)의 ‘한국의 화엄신앙’, 4월 1일 박도화 한국전통문화대학교 교수의 ‘고려시대 화엄경 변상도’, 4월 8일 이강근 서울시립대학교 교수의 ‘화엄신앙과 사찰(화엄십찰)’, 4월 15일 최성은 덕성여자대학교 명예교수의 ‘화엄신앙과 불상’, 4월 22일
불교적 내용의 영화를 소개해 온 BBS불교방송의 ‘주말의 불교 명화’가 3, 4월에도 다양한 작품을 시청자들에게 선보인다.BBS불교방송은 2월 25일 뮤지컬 애니메이션 ‘견왕 - 이누오’를 방송한 데 이어 3월 3일 ‘다시 태어나도 우리’, 3월 10일 ‘나를 만나는 길(Walk with Me)’, 3월 17일 ‘피스 바이 초콜릿(Peace By Chocolate)’, 3월 24일 ‘클라라 솔라(Clara Sola)’, 3월 31일 ‘메탈 스님(Crows are White)’, 4월 7일 ‘우리(Woori)’, 4월 17일 ‘197
조선 후기 팔상도를 대표하는 ‘순천 송광사 영산회상도 및 팔상도’가 국보로 승격된다. 2003년 보물로 지정된 지 20년 만이다.문화재청(청장 최응천)은 2월 27일 보도자료를 내 ‘순천 송광사 영산회상도 및 팔상도’를 국가지정문화유산 국보로 지정 예고한 사실을 알렸다.‘순천 송광사 영산회상도 및 팔상도’는 화승 의겸(義謙) 등 스님이 《석씨원류응화사적(釋氏源流應化事蹟)》의 도상을 활용해 조선 영조 1년(1725)에 조성한 작품이다. 영산회상도와 팔상도를 한꺼번에 조성해 한 전각에 봉안한 사례로는 가장 이르다.‘순천 송광사 영산회상
BTN(대표이사 구본일)이 새봄을 맞아 신규 TV 프로그램을 선보인다.BTN은 “초심자부터 참선 수행자까지 모두에게 길잡이가 되어줄 신규 프로그램을 편성했다”고 2월 26일 밝혔다.신규 프로그램은 △마음이 쉬어가는 카페 혜민입니다 △송담 스님의 이뭣고 △불교사용설명서 △전설의 법문 등 네 편이다.‘마음이 쉬어가는 카페 혜민입니다’는 바쁜 일상에서 벗어나 잠시 멈추고, 삶의 깊은 의미와 진정한 행복이 무엇인지 되새겨 보는 프로그램이다. 매주 월요일 정오와 오후 10시 30분, 토요일 오후 7시 30분에 방송된다. 첫 방송은 3월 4일
‘홍천 수타사 대적광전’이 국가지정문화유산 보물로 지정됐다.문화재청(청장 최응천)은 2월 26일 “‘홍천 수타사 대적광전’을 보물로 지정했다.”고 밝혔다.‘홍천 수타사 대적광전’은 임진왜란 때 사찰 내 다른 전각과 함께 불탄 것을 인조 14년(1636) 공잠(工岑) 대사가 중창한 전각이다. 연목(서까래)과 부연(처마 서까래 끝에 덧얹는 네모나고 짧은 서까래)이 있는 정면 세 칸, 측면 세 칸 규모의 겹처마 다포계 팔작지붕 구조의 불전이다.공잠 대사가 중건한 이후 중수와 개수한 기록이 명확히 남아있고, 일부 공포와 창방 등에서 조선
불교학연구회(회장 남수영)는 3월 16일 오후 1시부터 동국대학교 서울캠퍼스 충무로 영상센터 본관 227호 강의실에서 ‘2024 봄 논문 발표회’를 개최한다.논문 발표에서는 류제동 서강대 교수의 사회로 △초기불교에서의 의도(Cetanā)에 대한 연구(곽정은·동국대학교 / 토론 이필원·동국대학교 경주캠퍼스) △《범망경》 제5중계 고주계(酷酒戒)의 연구 1 - 《위서(魏書)》 태무제의 기록을 중심으로(박성일·서울대학교 / 토론 이길산·경남대학교) △법계원융과 ‘모든 관점의 통합’으로서의 화엄 교판(박수현·서울대학교
BBS불교방송은 불기 2567년 동안거 해제일을 맞아 2월 25일부터 27일까지 조계종 종정 성파 스님과 전국 총림 방장 스님의 해제 법어를 특집 방송한다.2월 25일에는 조계종 종정 성파 스님(오후 2시 30분, 재방송 26일 오전 8시 40분)과 조계총림 순천 송광사 방장 현봉 스님(오후 9시 30분, 재방송 26일 오전 6시 30분)의 해제법어를 방송한다.26일에는 해인총림 합천 해인사 방장 원각 스님(오후 2시 30분, 재방송 27일 오전 8시 40분)과 덕숭총림 예산 수덕사 방장 우송 스님(오후 4시 30분, 재방송 27일
(사)운암김성숙선생기념사업회(회장 민성진, 이하 기념사업회)가 대한민국임시정부 국무위원을 역임한 운암 김성숙 선생의 불교 입문과 행적을 정리한 만화책 《독립운동의 횃불 봉선사와 태허 스님》을 출간했다.이번 만화책은 《우단사련》에 이은 두 번째 만화책으로 운암 김성숙 선생이 풍곡 신원 선사를 은사로 출가한 뒤 독립운동에 투신하는 과정까지의 여정을 그리고 있다.불교 소설가 유응오 작가가 시나리오를 쓰고 불교만화 전문작가 정수일 작가가 작화에 참여한 《독립운동의 횃불 봉선사와 태허 스님》은 박제된 독립운동가 이야기를 넘어 역사적 사실을
(재)선학원 부산 수능엄사가 소장한 ‘금강반야경소론찬요조현록(金剛般若經疏論纂要助顯錄)’ 2권 1책이 보물로 지정됐다.문화재청(청장 최응천)은 2월 21일 “부산 수능엄사 소장본 ‘금강반야경소론찬요조현록’ 2권 1책을 국가지정문화유산 보물로 지정했다.”라고 밝혔다.‘금강반야경소론찬요조현록’은 남송의 혜정(慧定) 스님이 구마라집이 한역한 《금강경》을 풀이한 책이다.수능엄사 소장본은 권하 끝부분에 수록된 안진(安震)의 발문과 간행기록을 통해 고려 공민왕 22년(1373)에 은봉 혜녕(隱峯 慧寧) 선사 주도로 비구 정서(定西)가 발원하고,
우리나라가 캄보디아 앙코르 와트 보수·정비 사업에 참여한다.문화재청(청장 최응천)은 캄보디아 압사라청〔APSARA National Authority, 청장 행 뽀우(Hang Peou)〕과 2월 19일 오후 2시 국립고궁박물관에서 ‘문화유산 분야 교류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압사라청은 앙코르 유적 보존·관리를 전담하는 캄보디아 정부 기구이다.양해각서 체결에 따라 문화재청은 한국문화재재단(이사장 최영창)을 통해 내년부터 2026년까지 3년간, 앙코르 와트 바칸 북동쪽 기단부 보수·정비 사업과 앙코르 와트 관람용 계단, 홍보
어린이 포교와 군 포교, 소년·소년 가장을 돕기 위해 흙 빚는 일을 이어온 설봉 스님이 48년 도예 인생을 마무리하는 전시회를 연다.BBS불교방송은 3월 13일부터 19일까지 서울시 종로구 인사동에 있는 한국미술관 2층 전시실에서 ‘설봉 스님 도예 48년 회향 전시회’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회는 BBS불교방송 사옥 건립 후원을 위해 마련됐다. 개막식은 3월 14일 오후 3시.스님의 작품은 독창적인 형태와 빛깔로 유명하다. 스님은 끊임없이 새로운 유약을 개발하고, 그 사용법을 연구해 왔다. 이번 전시회에 선보이는 작품은 불가마를 하나
조선시대 불교회화의 전통을 간직하면서도 서양 화풍의 영향을 받은 근대기 불교회화를 감상하는 자리가 마련된다.국립중앙박물관(관장 윤성용)은 2월 15일부터 7월 21일까지 관내 상설전시관 2층 불교회화실에서 고산 축연(古山 竺衍, 1850?~1930?), 금호 약효(錦湖 若效, ?~1928), 보경 보현(寶鏡 普賢, 1890~1979) 등 금어가 19세기 후반부터 20세기 전반까지 조성한 불교회화 23건 37점을 선보인다.전시회에서 선보이는 ‘극락에서 설법하는 아미타불(아미타극락회도)’과 ‘쌍월당 대선사 진영’은 축연 스님의 작품이다
국가무형문화유산 보유자 등 한국의 장인을 미디어아트로 소개하는 전시회가 열리고 있다.서울노인복지센터 탑골미술관(관장 희유)은 2월 16일부터 3월 9일까지 미디어아트전 ‘장인이 된 소년’ 전을 개최한다.이번 전시회에서는 △숨 쉬듯 맥놀이(원광식 국가무형문화유산 주철장) △메질의 지문(이봉주 국가무형문화유산 방짜유기장) △7년을 버틴 오동나무(고흥곤 국가무형문화유산 악기장) △바다를 품은 오색빛깔 자개(이형만 국가무형문화유산 나전장) 등 지은석 영상감독이 장인을 기록한 영상물과 장인이 만든 작품을 소개한다.‘숨 쉬듯 맥놀이’에서는 세
불화자수로 우리 전통 자수의 아름다움을 널리 알려온 최유현 국가무형유산 자수장 보유자가 한국전통문화대학교(총장 강경환)에서 미술학 명예박사 학위를 받는다. 2000년 개교한 한국전통문화대학교가 명예박사 학위를 수여하기는 최유현 보유자가 처음이다.한국전통문화대학교는 2월 23일 오후 2시, 이 대학 체육관에서 개최하는 ‘2023학년도 학위 수여식’에서 전통문화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최유현 보유자에게 명예박사 학위를 수여한다.최유현 보유자는 “전통문화의 지속 가능한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명예박사 학위를 받는 소감을 밝혔다.최유현 보유
BTN(대표이사 구본일)은 동안거 해제일을 맞아 2월 24일부터 26일까지 조계종 종정 성파 스님과 해인·조계총림 방장 스님의 해제법어를 특집 방송한다.동안거 해제일인 24일 오후 9시 30분 조계종 종정 성파 스님의 해제법어를 시작으로 25일 오후 2시 30분 해인총림 해인사 방장 원각 스님, 25일 오후 10시 조계총림 송광사 방장 현봉 스님의 해제법어가 이어진다. 재방송 시간은 성파 스님의 해제법어가 25일 오후 2시, 원각 스님의 해제법어가 26일 정오, 현봉 스님 해제법어가 26일 오후 12시 30분이다.해제법어 특집방송은
영광 불갑사와 불갑산 일원이 국가지정유산 명승으로 지정됐다.문화재청(청장 최응천)은 “‘영광 불갑사 산지 일원’을 국가지정유산 명승으로 지정했다”고 2월 19일 밝혔다.‘영광 불갑산 산지 일원’은 천년고찰인 불갑사와 연실봉, 부처바위, 용대 등 주변 산세 경관이 조화를 이룬 명승지로 널리 알려져 있다. ‘불교사찰 중 으뜸’이라는 뜻의 불갑사와 여러 불교문화유산은 ‘영광 불갑사 산지 일원’의 역사적, 인문학적 가치를 더했다. 전일암(餞日庵)과 해불암(海佛庵)은 아름다운 서해 해넘이를 볼 수 있는 곳으로 이름 높다. 이곳은 참식나무 군
사찰 금강문과 천왕문 8건이 국가지정문화유산 보물로 지정된다.문화재청(청장 최응천)은 “‘완주 송광사 금강문’ 등 사찰 금강문과 천왕문 8건을 국가지정문화유산 보물로 지정 예고한다.”고 2월 16일 밝혔다.보물로 지정 예고된 금강문과 천왕문은 △완주 송광사 금강문 △보은 법주사 천왕문 △양산 통도사 천왕문 △순천 송광사 사천왕문 △구례 화엄사 천왕문 △영광 불갑사 천왕문 △포항 보경사 천왕문 △김천 직지사 천왕문이다.문화재청은 불교계, 지방자치단체와 협력해 2022년부터 전국 산문 50여 건을 조사해 역사적, 예술적, 학술적으로 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