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홍 조계종 포교원장이 사찰 유치원 공금 수억원을 빼돌린 혐의에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됐다.최근 송파경찰서에서 소환조사 조사를 받은 지홍 원장은 사건을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넘겼으며 이 과정에서 지홍 스님의 횡령을 공모한 유치원 원장도 함께 횡령 및 금융실명거래법 위반 혐의로 검찰에 기소의견 송치했다.지홍 원장은 불광사 산하 유치원 원장과 공모해 상근직원에
불교대학 불교학과 박사인 이송곤 청주불교방송 PD는 “부처님께서 설하고 닦으신 교설 및 수행에서 현대 서양교육학을 뛰어넘는 훌륭한 교육원리가 존재한다”면서 초기불교 경전이나 등 주석서들을 교육학적 관점에서 심층적으로 연구한 결과물인 을 최근 펴냈다. 방송 PD이면서 조계종 국제포교사, 한국
성철스님 열반 25주기를 맞아 제자들이 가르침을 되새기는 책을 추모 인터뷰로 출간됐다. 백련불교문화재단은 직계 상좌와 재가 제자들의 추모 인터뷰를 모은 '성철 큰스님을 그리다'(도서출판 장경각)를 펴냈다. 성철 스님 맏상좌인 성철스님문도회장 천제 스님과 대구 금각사 주지 만수 스님을 비롯해 해인총림 수좌 원융 스님, 백련불교문화재단 이사장인 해인사 백련
신라 불교에서도 휴대용 법당인 불감(佛龕)이 제작 사용됐다는 학설이 나왔다. 국립부여박물관의 특별전 학술심포지엄에서는 용마루 끝에 배치하는 장식기와 치미 중 크기가 작은 소형 치미는 휴대용 법당인 불감에 사용했다고 밝혔다. 한국기와학회장을 지낸 김유식 국립중앙박물관 학예연구관은 국립부여박물관이 특별전 '치미, 하늘의 소리를 듣다' 연계 학술심포지엄에서
불교여성개발원 생명존중운동본부는 의사 9명이 전하는 임종과 호스피스ㆍ완화의료 안내서 ‘돌아가는 길, 나의 등불’을 펴냈다.생명존중운동본부장 임정애 교수(건국대 마취통증의학과)를 비롯한 9명의 불자 의사들은 임종을 앞둔 환자와 보호자가 준비해야 몸과 마음가짐을 질문과 대답을 통해 알려준다. 안내서는 자료집으로 불자들이 사전연명의료의향서를
한국의 선묵화풍과 중국 10대 화가들의 한중문화교류전이 인천 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린다. 중국 천진미술원 석좌교수인 회준요 화백은'춘화강남' '서설조풍년' '강남행' 등을, 기진민 화백은 '고산류수' '관운' '추산청천' 등을 선 보이며, 한국에선 차와 선화(禪畵)의 그림세계를 보여주는 담원 김창배 화백이 작품을 냈다. 이번 전시는 한중문
일본에서 소재가 확인된 백제금동관음보살입상을 환수하려던 정부가 일본인 소장자의 요구 금액이 150억원으로 확인됐다.정부가 주도한 환수 협상에 대한 국정감사 질의에서 문화재청은 이를 확인하며 구매가격으로 42억원을 자문받아 잠정 책정해 차이가 현격하게 드러났다.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의 염동렬 자유한국당 의원은 16일 열린 문화재청 국정감사에서 일본 소장자가
동아시아 목판화에서 불교의 내세관이 압축된 극락과 지옥을 한 눈에 볼 수 있다. 티베트에서 19세기 제작한 가로 60㎝, 세로 73㎝ 크기 판화 '생사윤회도'를 보면 인간이 죽은 뒤 가게 될 세상이 정교하게 묘사됐다. 판화는 사후 세계에서 영혼이 갈 극락, 인간, 아수라, 축생, 아귀, 지옥을 상징적으로 묘사한다. 불교 내세관이 오랜 시간 대중에게 전파
불교개혁행동에서 '반자승'을 위한 정치 언론 교육에 체계적 연대운동이 제안됐다.이도흠 정의평화불교연대 상임대표(한양대 교수)는 불교개혁행동 워크숍에서 “반자승전선을 확고히 구축하고 반자승연대를 꾸려야 하며, 수행과 재정의 분리, 직선제 등 개혁책을 제도화해야 한다"면서 "청정한 출·재가자로 상카 공동체를 건설하고 정치운동, 언론 홍보, 담론운동, 교육운동 등 기능별로 체계화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불교개혁행동이 지난 13일 서울 시청 한화센터에서 연 워크숍은 ‘불교개혁운동의 지향점과 우리’를 주제로 100여 명이 참석했다.주제 발표
불광사 기념법회서 광덕문도회 대표이며 창건주도 등재한 지정 스님이 "불미스런 사태에 문도대표로 부끄럽다"면서 “신도 형제를 모두 존중하며 살겠다”고 지난 14일 말했다. 불광사 정상화를 대외에 공표한 박홍우 불광법회 법회장은 이날 불광사·불광법회 창립 44주년 기념법회를 열고 “전국의 수많은 불
정정법회가 설조스님 주관으로 지난 12일 개원법회를 갖고 재정투명화를 요구했다. ‘맑고 바르게’를 캐치프레이즈로 내걸고 출범한 설조스님의 정정법회 개원법회에는 청정승가탁마도량 대표 원인스님과 천주교 정의구현전국사제단 원로 함세웅, 안충석 신부, 박민자 대종교 총전교, 김종철 자유언론실천재단 이사장, 신학림 전 미디어오늘 대표, 박정호
인도 사상을 통해 욕망과 행복과 해탈 주제 강좌가 사단법인 불교아카데미에서 열리고 있다. ‘인도사상, 욕망을 넘어 행복으로’ 강좌는 매주 목요일 오후 7시 기룬에서 외국어대 조준호 박사 강의로 인도사상의 욕망론과 행복론을 진행한다. 이번 강좌는 총 10회로 진행되며 인도 철학을 개괄하고 근원과 본질, 욕망에 대한 성찰을 거쳐 해탈과 열
이명박 전 대통령의 청와대가 경찰과 국가정보원으로부터 불교계와 종교계 관련된 사찰 문건 등을 받아온 것이 10일 확인됐다.국가기록원 자료를 통한 종교계 동향 파악 사찰 확인은 홍익표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신청하고 이 입회한 것으로 알려졌다.국가기록원에서 확인된 이명박 정부의 종교계 사찰 문건 37건에는 ‘조계종 총무원 등 불
비디오 아티스트 백남준과 선종(禪宗)을 투영한 장욱진의 불교세계가 전시장에 마련됐다. 양주시립장욱진미술관이 ‘장욱진과 백남준의 붓다’ 전시회를 오는 12월 2일까지 개최한다.이번 전시회에는 백남준의 ‘TV부처’(1974), ‘Born again’과 장욱진의 ‘진진묘’(19
조계종 교육아사리와 교육원 불학연구소장인 정운스님이 아함부 경전부터 대승경전, 선사어록 등을 정리한 을 담앤북스에서 내놨다. 책은 친구·평온·고독·성취·소유 등 목차로 쉽게 관련 명언을 찾을 수 있도록 구성했다.책은 아랫사람에게 조언이나 쓴 소리를 해야 할 때 보다 현명한 태도로 말하
고암 상언 대종사(古庵祥彦;1899~1988) 열반 30주년 추모 학술세미나가 불교평론이 주최해 오는 12일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국제회의장에서 개최된다. 고암 스님 열반 30주년 학술세미나는 ‘한국불교의 역사적 전통과 미래’를 주제로 진행된다. 세미나는 홍사성 불교평론 주간의 사회로 △‘종정제도의 기원과 전개’(
지홍스님이 창건주 권한 포기각서를 내고 불광신도회측이 고소고발 취하서를 제출했다.불광사 분규 당사자인 지홍 스님(조계종 포교원장)은 2일 창건주 권한 및 권리를 광덕문도회 대표 지정 스님에게 양도한다는 양여증서를 대각회 이사장 태원 스님 앞으로 제출하며, 불광사 주지 소임을 포함한 창건주 권한 및 권리를 모두 포기하는 각서도 함께 냈다. 불광사 관련 고소
영축총림 통도사는 창건 1373년을 맞아 지난달 22일부터 10월28일까지 통도사를 창건한 스님인 자장 율사를 기리는 '영고재(迎鼓齋)'와 개산대제를 개최한다. 올해 개산대제는 추석 연휴 기간인 지난달 22~26일 동안 야외공연장에서 저글링과 통기타, 색소폰 공연 등 가족과 함께하는 어울림마당과 아이들을 위한 봉발탑 저금통 만들기와 풍경 만들기 체험 프
설조 스님이 조계종 적폐청산과 청정교단 구현을 위해 교단을 맑게 하고, 겨레를 바르게 나아가도록 돕는 모임으로 오는 ‘정정법회(淨正法會)’를 안국동에 마련 오는 5일(금) 오후 5시 공식 출범한다. 정정법회 출범식은 동참 내빈 소개 등으로 이어지며 간단한 다과회를 통해 향후 진로도 논의한다. 설조 스님 측은 “이 모임은 조계
조계종 원로회의가 제36대 총무원장 당선인 원행스님 인준안을 2일 가결했다. 조계종 원로회의는 이날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회의실에서 열린 제60차 회의에서 제36대 총무원장 당선자 인준 안건을 상정, 무기명 투표 결과 찬성 17표, 반대 7표로 가결했다. 비공개로 진행된 이날 회의에는 재적의원 23명 가운데 인환스님을 제외한 세민ㆍ대원ㆍ원경ㆍ종하ㆍ월주ㆍ월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