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원금 횡령, 학대 등 갖은 의혹이 일자 경기도가 민간합동조사 후 임시이사를 파견했던 ‘사회복지법인 대한불교조계종 나눔의집’ 정상화 여부가 경기도 광주시장 손에 달렸다.나눔의집 이사회(대표 이찬진)는 9월 27일 나눔의집 교육관에서 ‘제7차 임시 이사회’를 개최했다. 회의에서는 출석이사와 재적이사 과반을 두고 이견이 있던 ‘이사회 개최 및 의결 정족수’를 재적이사 과반으로 했다. 임기 만료인 감사 후임에는 우봉 스님(호압사 주지)을 추천했다.지난해 12월 경기도(도지사 이재명)는 원행, 성우 스님 등 이사 5명에게 해임 명령 처분했
대한불교조계종 포교원(원장 범해 스님)이 전국 교구별 순례코스를 알리는 ‘지혜의 숲길’ 순례프로그램 개발을 시작했다.포교원은 첫 사례로 제19교구본사 화엄사와 산내 암자 둘러보기 코스를 안내하는 ‘지혜의 숲길, 화엄사’ 리플릿을 제작했다. 리플릿에는 천 년 고찰의 멋과 지리산의 자연을 만끽할 수 있는 지리산 화엄계곡 중심 2개의 순례길이 담겼다.
국립합창단 공연 시 선곡이 지나치게 종교 편향돼 있다는 조사결과가 발표됐다. 국·공립 합창단 정기공연에서 기독교 곡 선정이 불가한 경우를 빼고는 80% 이상이 기독교 노래였다. 기독교 노래가 100%로 구성된 공연도 다수 확인됐다.대한불교조계종 종교평화위원회(위원장 도심)는 지난 5월 대구시립합창단이 부처님오신날 봉축기간 중 찬송가 공연을 추진 한 사건을 계기로 전국의 국·시립 합창단이 지난 3년 간 공연한 통계와 지휘자 종교 편중을 조사해 9월 30일 발표했다.
로터스월드는 9월 15일 캄보디아 시엠립 ‘Mkak’ 마을 저소득가구에 ‘희망의 집’을 신축 지원했다.로터스월드는 캄보디아 시엠립 사회복지부와 주정부의 추천, 마을 이장과 주민 의견을 수렴해 집짓기 신축 후원 대상 가정을 선발했다.
학교법인 동국대학교(이사장 성우)가 9월 30일 학교법인 동곡학원(이사장 태관)과 인수·합병 계약을 체결했다.인수·합병 계약으로 동곡학원 산하 선화여고는 교육부 합병 인가를 거쳐 동국대학교 사범대학 부속 선화여고로 운영된다. 동곡학원은 동국대학교에 선화여고 등 법인 자산을 무상 기부했다.
“어릴 적 절에서 뛰어놀던 기억이 있습니다. 그 기억을 뮤지컬 ‘리파카 무량’에 담아내려고 합니다.”박칼린 감독(사진)이 월정사 팔각구층석탑(국보 제48호) 탑돌이를 소재로 뮤지컬을 제작한다. 박 감독은 다음달 9일 오후 3시 40분 월정사 팔각구층석탑 앞에서 뮤지컬 ‘리파카 무량’ 일부를 선보인다.평창 오대산 월정사(주지 정념)는 9월 28일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에서 ‘2021 오대산 불교문화 축전’ 기자간담회를 개최했다.
평창 오대산 월정사(주지 정념)는 다음달 8~10일 ‘천 년의 숲, 희망이 불다’를 주제로 ‘2021 오대산 불교문화 축전’을 개최한다.행사는 8일 오후 1시 월정사 팔각구층석탑 앞 특설무대에서 김덕수 사물놀이와 엠비크루 비보잉의 ‘과거와 미래를 잇다’ 개막공연으로 시작된다.이어 주지 정념 스님과 최문순 강원도지사, 한왕기 평창군수, 박태웅 한빛미디어 의장 등이 참석한 ‘녹색미래 좌담회’, 코로나19 극복 기원 오대산문 희망의 야단법석 ‘월정사 탑돌이’(강원도 유형문화재 제28호)가 진행된다.
경기도 광주시가 추진 중인 ‘천진암 성지 광주 순례길’을 두고 지역스님들이 백지화를 촉구했다.광주불교사암연합회(회장 청호)는 9월 15일 ‘종교 화합 저해하는 가톨릭 성지순례길 추진 중단하라’ 제하의 성명을 발표했다.스님들은 성명에서 “광주시가 ‘관광마케팅 활성화’라는 미명하에 스님
“소수자 약자의 법적 차별금지 요구의 목소리에 눈감고 귀 막아 외면하는 것은 인간 존엄성을 해치는 것과 같다. 차별금지법 제정은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시대적 과제이다. 나, 내 가정, 내 단체만 행복하면 그만이라는 이기심은 모두의 행복을 위해서 없어져야 한다. 차별금지법 제정은 평화의 마중물이 될 것이다.”국회에 ‘차별금지법’ 제정을 촉구하기 위해 9박 10일 동안 30km 오체투지를 마친 지몽 스님은 이같이 말했다. 스님은 “차별금지법은 30년 가까이 국회 법사위에 계류 중이다. 이번 21대 국회에서 반드시 차별금지법을 제정해 달라.”고 했다.
“불교 왜 배 곯아가면서 해야 하나? 배고픈 불교는 싫다. 배불리 편하게 부처님 공부를 하는 세상을 만들겠다.” - 안심정사 회주 법안 스님‘정말 잘돼’로 도심포교 역사를 새로 쓰고 있는 한국불교태고종 안심정사가 한국불교 중흥을 위한 인재불사를 시작했다.안심정사(회주 법안, 태고종 교육원장)는 9월 13일 서울시 서초구 양재동 서울본부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안심불학원’ 개원과 ‘안심불교포럼’ 발족을 알렸다.
학교법인 동국대학교가 영천 은해사가 운영하는 동곡학원을 인수 합병한다.학교법인 동국대학교(이사장 성우)는 9월 9일 동국대학교 본관 로터스홀에서 ‘제339회 이사회’를 열고 만장일치로 이같이 결정했다.동곡학원은 조계종 제10교구 본사 은해사가 설립 운영해온 불교계 사학재단이다. 동곡학원은 1984년 개교한 영천 선화여고를 2010년 인수해 운영해왔다.
천태종립 금강대학교에 이어 진각종립 위덕대학교가 교육부 대학 기본역량 진단을 통과하지 못했다. 불교계 종립대학 중 지방 소재 대학으로는 동국대학교 경주캠퍼스만 2021년 대학 기본역량 진단을 통과했다.교육부는 지난달 17일 2021년 대학 기본역량 진단 결과를 발표한데 이어, 지난 3일 진단 결과를 최종 확정했다. 교육부는 이날 오전 정부세종청사에서 “기본역량 진단이 공정하고 타당하게 실시됐음을 재확인했다. 최종 결과를 기존 발표한 가결과와 동일하게 확정한다.”고 했다.
제9회 붓다아트페스티벌 ‘제4회 BAF 청년작가 공모전’ 결과, 박지원 작가의 ‘인왕산 산신각’이 대상을 차지했다.대한불교주계종이 주최하고 과 가 주관한 공모전에는 평면, 입체, 공예, 미디어 등 다양한 분야에 청년작가 44명이 45작품을 출품해 이 중 12명이 수상했다.
대한불교조계종 중앙신도회(회장 주윤식)가 남부내륙철도 ‘KTX 합천해인사역’ 유치를 염원했다.중앙신도회는 26일 ‘달빛내륙철도 환승 역할의 극대화를 위한 KTX 합천해인사역 유치를 2천만 불자가 다함께 염원합니다’라는 제하의 성명을 발표했다.
대한불교조계종 총무원장 원행 스님이 나눔의집 관련 횡령 혐의로 검찰 수사를 다시 받는다.수원고등검찰청은 나눔의집 공익제보자들이 전 상임이사 원행 스님과 운영진 2명을 업무상 횡령 혐의로 고발한 사건의 재기수사를 수원지검 성남지청에 8월 19일 명령했다. 재기수사는 상급 검찰이 해당 사건을 맡았던 검찰청에 재수사를 지시하는 절차이다.원행 스님은 지난 1월 공익제보자들이 고발한 이 사건에 ‘증거 불충분’으로 ‘혐의 없음’ 처분을 받았다. 이에 공익제보자들은 검찰의 ‘혐의 없음’ 처분은 잘못됐다면서 항고했다.공익제보자들은 나눔의집 비상근
‘태백산 선지식’으로 불리던 대한불교조계종 명예 원로의원 고우 스님이 8월 29일 오후 3시 30분께 문경 봉암사 동방장실에서 원적에 들었다. 세수 85세, 법랍 60년.스님은 1937년 경북 성주에서 태어나 군복무 중 얻은 폐결핵을 치유하기 위해 1962년 김천 수도암을 찾았다가 출가했다. 스님은 1966년 부산 묘관음사 길상선원에서 첫 안거 후 평생 제방 선원에서 정진했다.
정의기억연대, 흥사단 등 35개 단체가 나눔의집 문제를 정치적으로 이용하는 것을 비판했다.이들 단체는 8월 1일 ‘나눔의집 문제를 왜곡하는 정치인들의 언행을 규탄한다’ 제하의 성명을 발표했다.이들은 “월주 스님 입적 후 나눔의집에 대한 정치인들의 발언이 심각한 수준이다. 여야를 막론하고 정치인들이 사실관계도 제대로 알지 못한 발언으로 물의를 일으키고 있다.”고 했다.
불교, 천주교, 개신교, 원불교, 천도교, 유교, 민족종교협의회 등 7개 종교 평신도들이 만든 한국사회평화협의회(대표회장 손병선)가 '제자리 찾기 캠페인'을 전개한다.한국사회평화협의회는 최근 ‘제56차 임시총회’를 열고 ‘제자리 찾기 캠페인’ 등 올해 사업과 세부 실천 내용을 확정했다.‘제자리 찾기 캠페인’은 △가정·생명 : 가족간 대화하기, 안전의식 회복 및 안전생활 실천하기 △정의·평화 : 공동체성과 연대성 증진하기, 어려운 이웃 돕는 애덕 실천하기 △기후·환경 : 탄소중립, 기후행동1.5, 미니멀 라이프, 바이 소셜 실천 △소통·치유: 종교간 이해와 소통을 통해 종교 간 화합 도모로 세분화돼 진행된다.
대한불교천태종이 인재 양성을 위해 종단 재력을 쏟아 붓고도 정부의 대학평가 기준과 달라 폐교 위기에 처한 금강대학교 사정을 호소한 글이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 올라왔다.정상교 금강대학교 교학처장은 “저는 ‘폐교 위기’라는 딱지가 붙은 지방 소재 신설 **대 교학처장”이라며, “너무도 답답한 심정으로 ‘1인당 장학금 지급 2위’인 우리 대학이 폐교 위기로 내몰린 안타까운 현실을 이야기하고자 한다.”며 글을 썼다.정 처장은 “금강대학교는 ‘4년 무상 교육’을 근본으로 삼았고, 그래서 ‘매년’ 70억여 원을 설립 재단에서 지원해서 대학을 운영해 왔다. 국내 어느 대기업도 이런 ‘미친’ 지원은 하지 않을 것”이라고 했다.
성철사상연구원(이사장 원택)이 《퇴옹학보》 제18집을 6월 30일자로 발간했다.제18집에는 4월 24일 부산 고심정사에서 ‘퇴옹 성철 스님의 불교관 2’를 주제로 열린 학술연찬회에서 발표된 논문과 투고 논문 중 심사를 거친 5편이 수록됐다.수록 논문은 △성철선의 이해와 실천을 위한 시론(강경구·동의대) △승조와 성철의 중도사상 비교(양순애·경북대) △현수 법장의 교판론과 퇴옹 성철의 불교관 비교 연구(석길암·동국대) △퇴옹의 중도사상이 현대 한국불교에 끼친 영향(서재영·성철사상연구원) △선종의 수행과 신심의 상관성 고찰(김호귀·동국대) 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