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16일 보물 제1806호로 지정된 ‘내전수함음소 권490 목판’이 도난품이라는 의혹이 일고 있는 가운데 조계종 중앙종회 종책모임 삼화도량(회장 영담스님)이 내전수함음소 권490 목판 소유자 혜일스님(조계종 문화부장)의 명확한 해명을 촉구하는 성명서를 20일 발표했다. 내전수함음소는 육바라밀을 설한 경전에 주석을 단 것으로 팔만대
영가천도와 평화통일, 국태민안을 기원하는 천태종 수륙영산대제 및 생전예수재가 삼회향놀이를 끝으로 회향됐다. 천태종(총무원장 춘광스님)은 19일 단양 구인사 광명전에서 수륙영산대재 및 생전예수재소전식을 봉행하고 삼회향놀이를 시연했다. 지난 15일 입재한 영산대재에는 1만여 불자가 동참해 영가의 극락왕생을 발원하고 평화통일과 국태민안을 기원했다. 매일 오전과
성월스님은 20일 용주사 산중총회가 끝난 직후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중화합과 선방, 강원 대중들 지원을 최우선 과제로 삼겠다”고 강조했다. 성월스님은 당선소감을 묻는 기자의 질문에 “담담하다. 지금은 어른스님들과 대중스님들에게 인사를 해야 한다는 생각에 별 생각이 들지 않는다”며 “당선 소감은 나중에
조계종 2교구본사 용주사 17대 주지에 성월스님이 선출됐다. 성월스님은 20일 열린 용주사 산중총회에서 진행된 1차 투표에서 전체 193표 중 112표를 얻어 당선됐다. 1차 투표는 투표 인원의 3분의 2가 넘는 표를 얻어야 당선이 확정돼 79표를 얻은 성관스님과 2차 투표에 들어가야 했지만 성관스님 1차 투표 후 결과에 승복하면서 당선이 확정됐다. 당선이
부산 범어사 말사인 청원 성주사 주지 임명을 둘러싸고 범어사 주지 수불스님과 기존 성주사 대중(서해문도회와 신도회)의 갈등이 점점 커지고 있는 가운데 성주사 전 주지 원정스님이 수불스님의 미등록사설사암 보유 의혹을 거듭 제기하고 조계종 중앙징계위원회에 수불스님 징계를 요청하는 진정서를 18일 접수했다. 원정스님은 지난 14일 수불스님을 중앙징계위원회에 징계
재단법인 한마음선원 산하 한마음과학원(원장 혜수스님)의 ‘한나무인성교육지도자과정’이 조계종 교육원의 승려연수교육과정으로 인정돼 오는 9월 실시된다. 한마음과학원은 19일 낮 12시 서울 종로구 한 식당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이같이 밝혔다. 한마음과학원의 한나무인성교육지도자과정은 10년 넘게 초·중등학교와 대안학교 등 다양한
불교문화재연구소(소장 정안스님)와 대한불교청년회(회장 전준호, 이하 대불청)가 불교문화유산의 보존·관리·활용하기 위한 MOU를 체결했다. 불교문화재연구소와 대불청은 19일 오전 10시 서울 종로 전법회관 3층 중앙신도회 회의실에서 업무협약을 맺었다. 이에 양 단체는 불교문화유산 보존 및 관리와 활용 관련 사업의 협력, 교육, 홍보,
30개국 아시아 종교인 500여 명이 인천 송도에 모여 평화와 인권, 환경, 한반도 평화를 고민한다. 아시아종교인평화회의(ACRP) 한국준비위원회(상임준비위원장 자승스님, 조계종 총무원장)는 19일 오전 11시 한국역사불교문화기념관 4층 대회의실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오는 25~29일 인천 송도 컨벤시아에서 ACRP 제8차 총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ACR
경남 김해시 바라밀선원(주지 인해스님)은 17일 바라밀선원 조실이자 조계종 고시위원장 지안스님이 참석한 가운데 ‘제2회 승공법회 및 자비의 쌀 전달식’을 봉행했다. 승공법회는 불교 5대 명절 중 하나인 우란분절을 맞아 하안거 3개월 동안 수행정진해온 스님들을 위해 법복과 생필품, 공양금 등을 올리는 의식으로 목련존자가 부처님의 가르침에
서울시한부모가족지원센터가 일본 동양대학교, 한국두리모지원협의회와 함께 청소년 한부모 양육 지원 확대 방안을 모색한다. 서울시한부모가족지원센터(센터장 이영호)는 20일 오후 3시 센터 내 강당에서 ‘모두의 책임-청소년 한부모와 자녀가 함께 크는 사회’를 주제로 한·일 정책 포럼을 개최한다. 이번 포럼은 △여성가족부 가족지원과
우리 사회 갈등을 조정하고 불교적 대안을 마련하기 위해 구성된 조계종 화쟁위원회 3기가 출범했다. 조계종 총무원장 자승스님은 14일 오전 11시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4층 접견실에서 3기 화쟁위원 15명에게 위촉장을 수여하고 격려했다. 이날 임명장을 수여 받은 3기 화쟁위원은 도법스님(자성과쇄신결사추진본부장), 지홍스님(민족공동체추진본부장), 법안스님(불교
군종특별교구(교구장 정우스님)는 11~14일 3박4일간 가평 백련사에서 예비 군승을 대상으로 ‘2014년 하계 정기 소집교육’을 실시했다. 정기 소집교육에는 지난해까지 선발된 군종사관 후보생 15명과 요원 15명 등 30명과 올해 6월 말에 선발된 30명의 예비군승 요원(비구니 2명 포함) 총 60명이 참석했다. 군종교구 교육위원회 현
조계종 종책모임 삼화도량(회장 영담스님)은 “조계종 총무원장 자승스님의 개인비리로 종단의 명예가 심대하게 실추됐다”며 13일 조계종 총무원장 자승스님 지위 부존재 확인소송을 재판 중인 서울중앙지방법원 민사12부에 자승스님의 직무를 정지해줄 것을 요청하는 탄원서를 접수했다. 삼화도량은 탄원서에 자승스님 개인 비리 혐의로 △33대, 34대
재가여성불자 단체들이 지난 12일 열린 제199회 중앙종회 임시회에서 비구니의 법규·초심호계위원 참여와 관련된 종헌 개정안이 부결된 것과 관련 유감의 뜻을 나타냈다. 나무여성인권상담소, 불교여성개발원, 불교여성연구소, 종교와젠더연구소는 14일 입장문을 통해 “지난 6월 198회 중앙종회 본회의에서 만장일치로 통과되었던 비구니 참종권을
KBUF 한국대학생불교연합회(중앙회장 신경선, 이하 대불련)에는 14~17일 전등사 및 보문사 등 강화도 일대에서 3박4일간 전국 대학생 불자들의 리더십함양과 심신증진을 위한 ‘제5회 KBUF Young Buddhist Camp(영부디스트캠프, 이하 영캠프)’를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부처님의 가르침을 일상의 삶 속에서 추구하여 대학
지구촌공생회(이사장 월주스님)가 전주 정혜사 스님들의 염원을 담아 미얀마에 더포아 정혜학교 건립을 위한 첫 삽을 떴다. 지구촌공생회는 6일 오전 10시 미얀마 양곤시 외곽 사우스다곤 타운쉽의 셰인 떼지 아웃 마을에서 더포아 정혜학교 건립을 위한 기공식을 개최했다. 기공식에는 지구촌공생회 이사장 월주스님과 사무처장 덕림스님, 한국국제협력단(KOICA) 남형권
창원 대운사 주지 지운스님이 동국대학교 경주캠퍼스(총장 이계영)에 장학기금 1억 원을 쾌척했다. 지운스님은 5일 오후 2시 동국대 경주캠퍼스 총장실에서 이계영 총장에게 장학기금을 전달했다. 10여 년간 염불과 수행을 통해 생긴 수입을 모은 것이다. 지운스님은 “보시를 하면 주는 내가 더 즐겁고 좋다”며 “지난 10년간 염불과
수행과 봉사 복지 불사로지역사회와 소통하기 매진사격 괄목신장 평가 받아산중총회서 만장일치 재선출호성스님은 4일 고운사 산중총회에서 22대 주지로 선출됐다. 11일 조계종 총무원장 자승스님으로부터 임명장을 받으며 22대 주지 임기를 시작했다. 94년 종단개혁 이후 교구본사 주지 3임은 월정사 정념스님에 이어 두 번째이다. 호성스님은 주지에
금강공원(金剛公園)은 부산기념물 제26호로 부산의 명산 금정산 능선의 남쪽 끝에 있어 많은 부산시민이 즐겨 찾는 공원이다. 금정산은 우거진 백년 노송과 기암괴석, 깎아 세운 듯한 절벽 등 산세의 수려함이 마치 작은 금강산과 같다하여 신라 때부터 소(小)금강이라 불렸으며 공원 이름도 여기서 유래했다. 부산시민의 사랑을 받고 있는 금강공원의 입구에서 도보로 채
115명의 조계종 행자들이 제8교구 본사 직지사에서 사미·사미니계를 받기 위한 수계교육에 들어갔다. 조계종 교육원(교육원장 현응스님)은 13일 제47기 사미·사미니계 수계교육 고불식을 거행했다. 16일 동안 이뤄지는 수계교육에는 ‘청소년출가ᐧ단기출가에 관한 특별법’에 의거한 소년출가자 7명을 포함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