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정사성보박물관이 신축박물관 개관을 기념해 ‘조선왕실과 오대산’을 주제로 오는 11일부터 12월 31일까지 특별전을 개최한다.조선 건국 초기 왕실과 오대산의 관계를 밝혀주는 규장각한국학연구원 소장의 《양촌집》이 공개되며, 《태조실록》, 《세조실록》, 《예종실록》 등 조선전기 왕실의 기록을 전시한다.특히 세조의 불교적 삶을 잘 보여주는 동국대도서관 소장 《석보상절(보물 제 523호)》과 《선종영가집언해(보물 제 774호)》도 전시한다.
추사체를 계승하는 엄기철 서예가의 세 번 째 전시가 오는 16일부터 22일까지 서울 인사동 한국미술관에서 열린다. 추사선생추모 전국휘호대회에서 장원을 수상한 바 있고, 현재 (사)한국추사체연구회 부회장인 엄기철 서예가는 금강경 전문 23점과 금강경 외의 게송, 경구 등의 작품 80여 점 등 총 100점이 넘는 추사체 서예 작품을 이번 전시에 출품한다.
일상에서 만나는 자연의 소소함을 예술로 승화시키는 이정미 작가의 〈나무 그림자〉 전이 이달 14일까지 인천생활문화센터 디딤갤러리에서 열린다.이번 전시에서 이 작가는 나무 그림자를 통해 바쁜 현대인에게 찾아오는 삶의 쓸쓸함을 기록하고 표현했다.작품에 주로 등장하는 엷은 초록색과 빛바랜 갈색의 조화는 사색과 적막감으로 자신을 되돌아보고 미래에 대한 막연한 두려
선화(禪畵)를 그리는 김양수 작가의 전시가 대구 ‘봄 갤러리’에서 이달 9일부터 15일까지 초대 개인전으로 열린다.김양수 작가는 선화(禪畵) 선시(禪詩)를 그려 일상에 지친 현대인에게 마음의 평온과 고요를 주는 작업을 해오고 있다. 서울활동을 접고 전남 진도의 여귀산 자락으로 작업실을 옮긴 김 작가가 그곳에서 새로운 방향성을 추구하며
오만철 작가는 이달 9일부터 11월 4일까지 서울 인사동 통인옥션갤러리에서 〈달항아리를 향유하다〉 전시를 진행한다.
동국대 경주캠퍼스 미술학과 류완하 교수 초대전이 대구 봄갤러리에서 24일부터 30일까지 개최된다.이번 초대전은 축제와 춤을 주제로, 지금까지 이어온 군무 작품을 포함한 새로운 모습의 작품이 대수 전시된다.류완하 교수는 “춤을 추는 행위로 인간은 언어로는 다 담아낼 수 없는 자신만의 내면을 표현할 수 있다”며 “춤사위를 통해
남한산성 만해기념관에 이달 29일까지 〈남한산성의 사계〉 사진 기획전을 개최한다.이번 사진전은 남한산성 포토클럽이 주관하며 회원 이종화, 정채진, 송현주, 김영환 씨가 작품을 냈고 만해기념관이 주최, 경기도·광주시·산성리마을회에서 후원한다.작품을 출품한 포토클럽 회원들은 전문 사진작가가 아니며 자신들을 “600여 년에 걸
개관 16주년을 맞이하여 명주사 고판화박물관(관장 한선학)이 ‘판화로 보는 동아시아 화조도의 세계’ 특별전을 9월 27일부터 1월 20일까지 선보인다. 한국, 중국, 일본, 베트남의 화조도 판화를 비롯하여, 화조도를 그릴 때 교과서가 되었던 명·청시대의 화조도 관련 화보, 그리고 화조도와 화보를 찍었던 판목을 중심으로 70여 점을 선별하였다.
동화사의 승시에 맞춰 조해종 불화가의 전시가 동화사 보궁갤러리에서 열린다.10월 1일부터 10월 29일까지 열리는 이번 전시는 〈觀世音 그 모습〉이라는 제목으로 출품 작품은 중생 제도 하는 관세음보살의 모습을 표현했다.
붓다의 깨달음을 그린 뮤지컬 〈싯다르타〉와 생명나눔실천본부가 업무제휴 협약을 맺었다.이번 협약을 통해 〈싯다르타〉 제작팀은 공연 시 장기기증 희망등록 신청서 비치를 통해 장기기증 홍보활동을 안내하며, 생명나눔실천본부를 통하여 희망등록을 했을 경우 공연 관람료 50% 할인 혜택을 제공할 계획이다.
한국사경연구회가 전국 사찰 순회전시를 한다. 그 첫 번째 전시가 천태종 관문사 성보박물관에서 27일부터 10월 6일까지 〈한국 전통사경의 법고창신(法古創新)〉이라는 주제로 열린다. 이번 전시는 14회를 맞는 회원전이다.
김영진 작가의 개인전 〈도원록(桃源錄)〉이 28일까지 서울 종로구에 위치한 올미아트스페이스에서 개최한다. 이번 전시에는 ‘자유소생도’ 연작과 ‘Abyss of time’ 연작으로 구성되었다.
깨달은 이, 붓다가 되기 전까지의 인간 싯다르타에 대해 같은 인간으로서 제대로 알고 있는 사람은 생각보다 많지 않다. 5일 막을 올린 뮤지컬 〈싯다르타〉는 이런 면에서 우리의 염려나 갈증에 단비를 줄 문화콘텐츠가 될 것이다.
마포구 성미산로에 위치한 씨알콜렉티브는 2019년 올해의 CR 작가로 선정된 김형관의 개인전 《감로甘露(Sweet Water)》를 9월 28일까지 개최한다. 김형관 작가는 인간의 탐욕에 주목해 아귀를 등장시켰다.
동북아불교미술연구소의 전승 작가 모임인 ‘나우회’ 회원작가전시 ‘유출된 고려의 아름다움 재현전’이 월정사성보박물관(관장 월호, 이하 월정사박물관)에서 열린다.
국가무형문화재의 보전과 진흥을 위해 문화재청 국립무형유산원(원장 김연수)이 지원하는 국가무형문화재 9월 공개행사가 한국문화재재단의 진행으로 전국 각지에서 펼쳐진다. 강강술래, 양주별산대놀이, 발탈, 강릉농악 등 다양하고 수준높은 무형문화재를 감상할 기회다.
충남 홍성군 결성면 한용운 스님 생가지에 위치한 만해문학체험관이 3·1운동 100주년 및 한용운 스님 탄신 140주년을 기념해 내년 6월까지 ‘만해 한용운의 말(言)과 글(文)’이라는 주제로 특별전을 운영한다.만해문학체험관은 이번 전시를 위해 홍주성역사관에서 수집한 〈불교(佛敎)〉지 16권을 이관했다. 〈불교〉는 1931년
천태종이 소의경전인 《묘법연화경》 28품 전품을 포함한 30곡을 교성곡으로 만들어 대중에게 선보였다.천태종(총무원장 문덕)은 8월 25일 오후 7시 30분 단양 구인사 대조사전 앞마당 특설무대에서 《묘법연화경》을 창작 교성곡으로 만든 〈묘음으로 피어나는 하연 연꽃〉 음악회를 개최했다.이 음악회에는 종정 도용 스님, 총무원장 문덕 스님과 천태종 스님을 비롯해
안양문화예술재단(이사장 최대호)는 안양박물관 개관 15주년을 기념해 안양박물관에서 9월 15일까지 〈새겨진 아름다움, 안양의 보물을 찾아서〉를 개최한다.이번 전시에서는 보물 제4호 안양 중초사지 당간지주, 경기도유형문화재 제92호 안양 석수동 마애종 등을 비롯해 국가매장문화재로 귀속되어 국립중앙박물관 수장고에 있었던 안양 관양동 선사유적 출토 유물 166점을 대여해 첫 선을 보인다.
살다 보면 누군가 말해 주길 원하지.이 고통의 이유를, 그 해답을.그 사람은 누구일까, 그 사람은 누구일까.여전히 덧없는 고통 속에 살아가는 우리에게 남겨준 이야기.누구일까 2,600년 전에, 누구일까 2,600년 전에 … 싯다르타의 등장을 예고하며 뮤지컬 배우들이 한목소리로 노래한다.우리나라에서 처음으로 제작되는 뮤지컬 〈싯다르타〉의 제작발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