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화작가 권지은 교수(41, 한국전통문화대학 전통미술공예학과)가 21~26일 서울 인사아트센터에서 ‘눌함(訥喊)’ 개인전을 개최한다. ‘눌함’은 1922년 당시 41세였던 중국의 저명한 문학운동가 루쉰이 단편소설집을 내면서 붙인 서문 제목에서 따온 것이다. 권지은 교수는 “올해 마흔한 살인 내가 글이나
“기존의 작품이나 선례가 없어서 닥종이로 부처님, 보살, 산신, 나한 등을 표현하는데 나름의 많은 고심이 있었습니다. 처음으로 시도하는 것이라 많은 부분에 있어서 부족함은 많지만, 불보살을 만든다는 신심과 기도하는 마음으로 개인전을 준비했습니다.” 조계종 총무원 문화국장 수진스님이 첫 개인전 ‘천진불(Happy Buddha)
문화재청(청장 변영섭)이 그간의 문화재 국외반출 관련 문제점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제도개선을 추진한다. 문화재청은 최근 국보 제83호 금동미륵보살반가사유상의 국외반출 관련 업무를 추진하는 과정에서 민족문화 보존과 문화자존을 중시하는 국내정서를 기반으로 한 대표국보 문화재 보호와 문화재 국외전시를 통한 우리 문화유산의 향유 기회 확대에 대한 가치를 비교 검토했
귀둔하남초등학교 사물놀이반의 길놀이와 육군 12사단 군악대의 공연으로 화려하게 막을 연 제17회 만해대상 시상식이 11일 강원도 인제 하늘내린센타에서 열렸다. 사회를 맡은 유자효 시인의 개회를 시작으로 애국가를 제창하고, 강효빈군(원통고교3)이 만해 한용운 선사의 ‘조선독립의 서’를 낭독했다. 이순선 만해축전 수석부대회장(인제군수)는
서울대학교 한국어문학연구소 심포지엄 ‘1930년대 한국불교와 한국문화’이 9일 오전 10시 서울대학교 신양인문학술관 3층 국제회의실에서 열렸다. ‘잡지로 보는 한국현대문학과 불교’를 발표한 박현수 교수(경북대 국문과)는 1910년대 불교 잡지의 주요 필진인 박한영과 한용운의 문학관을 살폈다. 박 교수는 &ldquo
‘2013대장경세계문화축전’을 알리기 위한 힐링음악콘서트가 9일 오전 부산역 2층 맞이방 특설무대서 열렸다.‘동감(同感)에서 동감(動感)으로’를 주제로 대장경문화축전조직위원회(위원장 홍준표 경남도지사)가 개최한 이날 콘서트에는 부산 거주 팝아티스트들이 모여 결성한 그룹 부산보이스파워밴드가 축하공연을 펼쳤다. 힐링음
해인사(주지 선혜스님)와 대각사상연구원(원장 보광스님)이 ‘해인사의 백용성선사와 고암대종사의 생애와 사상’을 주제로 18일 해인사 보경당에서 학술세미나를 개최한다. 해인사와 고암문도회가 주최하고, 대각사상연구원이 주관하는 이번 세미나에서는 용성스님의 법을 받은 고암스님의 인연과 사상을 조명한다. 주제발표와 지정토론은 △백용성스님의 해인
미국 전시 ‘불허’로 논란이 됐던 국보 제83호 금동미륵보살반가사유상이 오는 10월29일부터 미국 메트로폴리탄박물관에서 열리는 특별전 ‘Silla, Korea’s Golden Kingdom(황금의 나라, 신라)’에서 선을 보이게 됐다.‘반출 불허’ 입장을 견지했던 문화재청(청장 변영
‘달마전 이뭐꼬’를 주제로 한 16인의 불교 미술가 초대전이 7~13일 인사동 물파공간에서 열린다. 달마는 산스크리트어 다르마(dharma)를 음역한 것으로 자연계의 법칙, 인간계의 질서를 나타내는 용어로 사용돼 왔다. 시중에서 흔히 접할 수 있는 달마도는 남인도 향지국의 셋째 왕자로 태어나 출가 수행하다가 중국으로 진리의 법을 전하러
조계종이 9월25일부터 10월24일까지 전국의 전통문화유산 관련 사진 공모전을 펼친다. 올해 처음 열리는 제1회 대한민국 전통문화사진 공모전은 전국의 유무형 문화재, 명승 사적, 천연기념물 등 자연유산, 민속문화재, 전통문화체험 등 대한민국 전통문화유산의 가치와 우수성을 잘 표현한 사진이면 누구나 응모할 수 있다. 응모 규격은 디지털의 경우 3천 픽셀 이상
조계종불교전문서점이 8월 첫 주 베스트10을 발표했다. 7월29일부터 8월4일까지 가장 많이 팔린 책은 베스트셀러 혜민스님의 (쌤앤파커스 刊)이 차지했다. 2위는 원택스님과 불교신문이 성철스님의 발걸음을 따라 순례한 (조계종출판사 刊)이, 3위는 서암스님의
항일독립운동가단체들이 8일 오전 10시30분 서울 광화문 광장 이순신 장군 동상 앞에서 ‘‘친일반민족행위자’ 의복 유물에 대한 문화재 등록을 반대한다’는 제하의 성명서를 발표하고 긴급 기자회견을 열었다. 단재신채호선생기념사업회, 안중근의사기념사업회, 운암김성숙선생기념사업회 등 8개 항일독립운동가단체들은 &ldquo
19일 대전 2013 빛깔 있는 여름 축제 29~31일 서울 두산아트센터 스페이스111서 공연작곡가 장영규씨가 이끄는 창작국악그룹 ‘비빙(Be-Being 悲憑)’의 불교음악 프로젝트 ‘이(理)와 사(事)’가 오는 19일 대전, 29~31일 서울에서 감동의 무대를 선사한다. 19일 대전 문화예술의 전당 원형극장에서
불교출판문화협회(회장 지홍스님)가 7월29일 성명서를 내고 2013년 문화체육관광부 우수학술도서 선정의 공정성에 대한 의구심을 밝힌데 대해 출판문화진흥원의 답변이 돌아왔다. 5일 돌아온 출판문화진흥원 측의 답변은 “올해 불교학술도서 30여 종이 출품됐으나 수준미달이어서 선정할 수 없었다”는 것이다. 윤창화 불출협 부회장(민족사 대표)는
합천군은 2013대장경세계문화축전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오는 8일 오후2시 합천군종합사회복지관에서 자원봉사자, 이운길 탐방대원 등 3백50여 명이 참석해 D-50일 기념행사를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기념행사에서는 대장경세계문화축전 자원봉사자들이 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결의를 다지고 본격적인 자원봉사 활동에 앞서 자원봉사자로서 갖춰야 할 기본자
해인사를 뒤로 돌아 가야산 정상으로 올라가는 길옆에 위치한 해인사 마애불입상(보물 제222호)이 1천2백년 만에 일반에 공개된다. 2013대장경세계문화축전의 성공개최를 기원하며 해인사가 큰 마음을 낸 것. 은 1천2백년간 일반그동안 마애불입상 인근은 외부에 공개되지 않은 해인사 스님들의 기도처였으나, 축전기간 중 일반인의 출입을 허용할 예정이다. 이와함께
“기다림을 멈추고 움직이기 시작하는 청(靑) 속에 흰 꽃을 그렸습니다. 백(白)은 공기와 공간의 색입니다. 생명력 절정의 색으로 큰 태양 에너지, 적(赤)은 터질 듯한 심장을 그렸습니다. 황(黃)이 드러내는 넉넉하고 중후한 부드러움은 오히려 상반된 형태인 극도의 긴장된 역삼각형으로 표현했습니다. 물이 깊고 깊어서 바닥이 보이지 않는 어두움 흑(黑
해남 대흥사 천불전이 국가지정문화재 보물 제1807호로 지정됐다. 문화재청(청장 변영섭)은 시도유형문화재 중 역사적, 예술적, 건축적 가치가 크다고 인정된 해남 대흥사 천불전을 국가지정문화재인 보물 제1807호로 지정했다. 보물 제1807호 해남 대흥사 천불전(海南 大興寺 千佛殿)은 1813년에 중건된 건물. 대흥사 남원의 중심건물로서 격식을 갖추고 있으며
국립춘천박물관(관장 최선주)이 13일부터 10월6일까지 ‘흙에서 깨어난 강원의 신라문화’ 기획 특별전을 개최한다.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 개최를 앞두고 강원의 문화 콘텐츠를 국내외에 알리기 위해 강원 고대 문화를 조명하는 특별전을 마련한 것이다. 이번 전시는 강원도에서 발굴된 고대 유물들을 선사시대부터 통일신라시대까지 조망하고, 유
티벳불교의 큰스승 종사르 잠양 켄체 린포체가 불교의 핵심 진리 ‘사법인’을 쉽게 설명한 불교입문서 《우리 모두는 부처다》를 내놓았다. ‘모든 합성된 것은 덧없다(諸行無常印)’ ‘모든 감정은 고통이다(一切皆苦印)’ ‘모든 것에는 본래의 실체가 없다(諸法無我印)’ &lsqu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