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경시 문화를 생명존중의 문화로 바꿔나가기 위해 결성된 ‘생명문화학회(준비위원장 유수현, 전 숭실대 교수)’가 오는 18일 오후 3시 연세대학교 장기원 기념관에서 정책토론회를 개최하고 창립회를 가진다. 정책토론회는 ‘한국의 생명존중 문화를 생각하다’를 주제로 한 손봉호 서울대 명예교수의 기조강연을 시작으로 철학에
문화재청(청장 나선화)은 출국 시 사전에 온라인으로 예약하여 문화재 여부를 확인받을 수 있도록 하는 제도(이하 ‘문화재 사전예약 감정제도’)를 문화유산 3.0 맞춤형 서비스 차원에서 시범 운영하기로 하였다고 15일 발표했다. 이전에는 출국 시 국제공항과 항만의 문화재감정관실을 방문하여 문화재 여부를 확인받아야 했던 것을 개선한 것이다.
재단법인 선학원 부설 한국불교선리연구원(원장 법진스님 ‧ 선학원 이사장)은 오는 29일 서울 삼각산 정법사 설법전에서 ‘제8회 선리연구원학술상 시상식 및 학술회의’를 개최한다. 제8회 학술상에서는 이상민 박사(고려대 대학원 철학과 박사수료), 이해임 박사(서울대 대학원 철학과 박사수료), 우동필 박사(전남대 대학원 철학과 박
《정견경》(正見經, 이하 《MN 9경》)과 《대구치라경》(大拘絺羅經, 이하 《중아함 29경》)은 모두 정견(正見, sammadiṭṭhi)을 통해 정법(正法, saddhamma)에 도달하는 과정을 설명한다. 두 경은 내용과 배열이 거의 같으며, 모두 사성제의 형식을 통해 십이연기(十二緣起)의 법(法)을 설명한다. 하지만 두
문화재청(청장 나선화)이 12일자 아시아경제에서 보도한 'D등급 석굴암 최근 3년간 예산 한푼 없이 방치'와 관련해 최근 4년간 예산 31억여원을 지원했다고 해명했다. 문화재청에 따르면 세계문화유산이자 국보 제24호인 ‘경주 석굴암 석굴’에 지난 2011년부터 올해까지 석굴암 보호각 보수, 정밀훼손도 평가, 정밀구조안전진단 연구용역
문화재청(청장 나선화)은 2012년 10월 절도범들이 일본 대마도에서 훔쳐 한국에 들여왔다가 압수된 고려와 통일신라 불상의 일본 반출 경위를 밝히기 위한 조사위원회를 구성하기로 했다고 10일 밝혔다. 문화재청에 따르면 검찰은 지난 3일 도난 불상인 고려시대 부석사금동관음보살좌상과 통일신라시대 동조여래입상의 반출 경위와 세부 정보 등을 조사해달라고 문화재청에
동국대 불교대학원은 9월 25일 오전 10시 동국대학교 문화관 2층 학명세미나실에서 생사문화산업연구소(소장 신성현)의 개소식을 갖는다. 불교대학원은 2000년 개설된 생사의례학과를 생사문화산업학과로 전환해 상·장례학과 외부와의 연계를 심화시키고 생사문화 관련 콘텐츠를 개발하며 연계 산업과 웰다잉 교육 및 자살방지 분야의 발전에 기여하는 것이 목
월간 문예지 《유심》이 주관하는 ‘유심 문학토크’가 17일 오후 6시 30분 서울 강남구 신사동 유심아카데미 세미나실에서 열린다. 이날 행사는 김지녀 시인의 진행으로 황학주 시인이 강연자로 나선다. 유심은 “존재의 심연에서 길어 올린 사랑의 서정을 독특한 어법과 돌발적인 비유로 표출해 허무주의와 유미주의의 찬란한 융합을 이루
젊은 불화가 이수예의 제5회 개인전이 ‘불모 20년, 다시 붓을 들다’를 주제로 11~ 16일 대전 유성구 여진불교미술관과 17~23일 서울 인사동 가나인사아트센터에서 열린다. 이수예 작가는 동국대에서 불교미술을 시작한 후 스무 해를 오직 부처님 그리는 일에만 매달려 왔다. 이번 개인전에는 이수예 작가의 새로운 시도와 변화, 수행의 결
대한불교진흥원(이사장 김규칠)은 16일 오후 7시 서울 마포 다보빌딩 3층 다보원에서 ‘우리가 알아야 할 우리 땅의 숲과 나무’를 주제로 남효창 대표(숲연구소)를 초청해 화요 열린 강좌를 연다. 이날 남 대표는 자신의 저서 《나무와 숲: 숲과 나무를 이해하고 식별하기》(한길사)를 통해 우리가 알아야 할 우리 땅의 숲과 나무에 대한 이야
금강대 불교문화연구소(소장 권탄준)는 19일 오후 2시 금강대학교 본관 5층 사이버강의실에서 ‘티벳어 고(古)사본 문자의 특징, 그리고 대장경 판본 간의 이독(異讀) 발생 이유’를 주제로 제19회 해외저명학자 초청강연회를 개최한다. 이번 강연회에서는 오노다 슌죠(일본 교토 불교대)교수가 티벳불교의 사본 및 문자 연구에 대해
한국종교지도자협의회(대표의장 자승스님, 조계종 총무원장)는 13일 서울 청계광장에서 불교, 기독교, 천주교, 원불교, 유교, 천도교, 민족종교 등 대한민국 7대 종교가 함께하는 제 18회 종교문화축제를 개최했다. ‘너, 나 그리고 우리 희망’을 주제로 열린 이날 축제에는 조계종 총무원장 자승스님, 원불교 남궁성 교정원장, 유교 서정기
굽이굽이 산자락이 알록달록 오색으로 물들고 산들바람이 선선하게 불어오는 계절 가을이 다가왔다. 전국 산사를 수놓을 단풍과 함께 축제와 음악으로 흥겨워질 산사로 떠나보자.산사음악회로 가장 유명한 ‘청량사(주지 지현스님) 산사음악회’는 10월 4일 오후 7시 청량사 경내에서 열린다. 가수 인순이, 홍경민, 마야와 성악가 정태옥&오윤
계간 <불교평론>과 경희대 비폭력연구소가 공동 주관하는 열린논단 9월 모임이 18일 오후 6시 30분 신사동 불교평론 세미나실에서 열린다. 이번 열린논단은 이창익 박사(한림대 생사학연구단 HK 교수)가 ‘프란치스코 교황 방한이 한국 종교계에 던진 화두’를 주제로 발제한다. 지난 8월 4박5일 일정으로 방한한 프란치스코 교황은
청량사(주지 지현스님)는 10월 4일 오후 7시 청량사 경내에서 ‘2014 청량사 산사음악회’를 개최한다. 이번 음악회는 ‘꿈이 있어 아름다운 세상’이라는 주제로 지역주민과 함께 사회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열린다. 출연진으로 가수 인순이, 홍경민, 마야와 성악가 정태옥, 오윤식씨를 비롯해 청량사 어린이 밴드와 둥근
불자들의 달라이라마 방한 추진 열기가 어이지고 있는 가운데 한국인이 다람살라에서 직접 듣고 본 달라이라마의 말씀과 모습을 담은 책 《달라이 라마, 마음의 고향을 찾아》가 출간됐다. 저자인 가연숙 작가는 동국대학교 응용불교학을 수료하고 불교 언론사에 문화부 기자로 재직했다. 《달라이 라마, 마음의 고향을 찾아》는 가연숙 저자가 인도 다람살라에서 5년간 직접
《생각 버리기 연습》, 《화내지 않는 연습》의 저자 코이케 류노스케스님이 이번에는 《있는 그대로의 연습》을 출간하여 경쟁하며 살고 있는 현대인들에게 '너무 애쓰지 마라'고 권유한다. 저자는 '어떤 사람이 되어야 한다'는 욕구가 인생에서 가장 큰 괴로움을 주는 원인이라고 설명한다. 어떤 사람이 되고 싶다는 것은 현재의 자신을 인정하지 못하는 마음에서
대발해동양학한국학연구원과 한국불교사연구소(소장 고영섭)가 발간하는 인문학 계간지 ≪문학/사학/철학≫2014년 여름·가을호가 나왔다.이번 호에서는 총 14편의 글이 게재됐다. 문학, 역사, 철학, 종교, 예술, 번역, 기행 등을 주제로 나누어 구성됐다.문학에선 △영어로 읽는 한국시(고창수) △일본어로 읽는 한국시(고정애) △중국어로 읽는 한국시(
동방대학원대학교 불교문화예술연구소(소장 차차석)가 발간하는 학술논문지 ≪불교문예연구≫3집이 나왔다. 이번 호에서는 총 9편의 논문이 게재됐다. 교수논단은 특집1 ‘우리 그림과 불교미학의 만남’을 주제로, 특집2 ‘만해의 심우장 시대(1933-1944)’를 주제로 나누어 구성됐다. 특집1에선 지미령 한국예술종합학교
한국적인 현대무용 개발과 보급에 앞장서고 있는 현대무용전문단체 파사무용단(대표 황미숙 / (사)한국현대무용협회 부회장)이 현대무용극 을 오는 10월 31일(금)부터 11월 2일(일)까지 대학로 소재 한국공연예술센터 아르코예술극장 대극장에서 선보인다. 금년 ‘한국공연예술센터 공동기획’에 선정된 작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