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해기념관이 매화 그림을 통해 혹독한 시절에도 독립에 염원과 민족적 자존을 지켰던 만해 스님을 기리는 특별초대전 ‘신춘 매화 그림전’을 마련했다. 기념관 기획전시실에서 29일부터 다음달 30일까지 열리는 이번 전시회에는 원로작가 홍석창 화백 등 만해 스님의 매화 관련 시를 화제로 승화시킨 문인화가 33명의 작품 33점이 전시된다.
BBS불교방송(사장 이채원)이 출가재일(27일)과 열반재일(4월 3일)을 맞아 특집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동국대 문화예술대학원(원장 신영섭)이 문화예술 최고위과정을 개설한다. 25일부터 11월 18일까지 진행되는 ‘제1기 문화예술 최고위과정’에는 문화관광부 장관을 역임한 김명곤 세종문화회관 이사장을 비롯해 40여 명의 전문가들이 교수진으로 참여한다. 또한, 9개 모듈 37개 핵심 교과목으로 프로그램을 구성,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문화예술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금강대학교 불교문화연구소 인문한국연구센터는 국립공주박물관과 함께 ‘목요 인문학 카페 – 목요일에 인(人)문학을 이야기하며 삶의 휴식을 찾다’를 주제로 인문학 시민강좌를 개최한다.
한자가 상형문자임은 주지의 사실. 여기에 근거해 그림으로 한자를 이해하는 책이 출간돼 관심을 모으고 있다. 최근 김하종 작가(전 초당대 한중정보문화학과 교수)는 《그림문자로 이해하는 541개 한자 부수》(도서출판 문현)를 펴냈다. 이 책은 541개 의미 부수 이외에도 《설문해자(說文解字)》에 실린 각 부수에 속하는 속자들을 열거했다. 해설이 필요한 속자에
고려대장경연구소(이사장 종림)는 ‘고려 대각국사 의천의 《신편제종교장총록(新編諸宗敎藏總錄)》과 법화·천태 장소(章疏)’를 주제로 다음달 4일 오후 1시, 서울 종로 조계종 전법회관 3층 회의실에서 ‘고려 제종교장(諸宗敎藏) 조사 학술 보고회’를 개최한다.
월간 은 문정희 시인을 초청, 25일 오후 6시 30분 서울 유심아카데미 세미나실에서 ‘유심 문학토크’ 3월 모임을 갖는다.
금강대와 중국 섬서사범대학은 ‘종교와 민족, 실크로드’를 주제로 27일과 28일 이틀 동안 부여 롯데리조트에서 국제학술회의를 개최한다.
공인박물관 소장 《남명천화상송증도가》(보물 제758-2호, 이하 공인박물관본 또는 A본)가 이제껏 알려진대로 금속활자본을 번각한 목판본이 아니라 1239년에 인쇄된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금속활자본이라는 주장이 제기됐다. 지금까지 가장 오래된 금속활자본으로 알려져온 《직지심체요절》보다 무려 138년이나 앞선 것이어서 주목된다.
한때 김미연으로 불리던 부산 백석사 주지 수월 스님이 4월 8일 오후 7시 서울 KBS홀에서 열리는 ‘반야심경 콘서트 천재일우(千載一遇)’ 무대에 오른다. 콘서트는 서울 광림사(주지 해성 스님)가 마련했다. 스님은 이날 공연에서 ‘예경제불가’, ‘백년을 살지라도’, ‘발원문’, ‘자기’, ‘그 누가’, ‘나’, ‘오소라’, ‘작은 집시’, ‘부처님 마음’ 등 30여 년 전 희트곡을 부를 예정이다. 또, 대한불교소년소녀합창단과 ‘폴 인 기타 앙상블(Fall in Guitar Ensemble)’, BTN 남성중창단과 함께 ‘우리말 반야심경’과 찬불가를 들려줄 예정이다.
서예와 회화, 전각을 접목한 새로운 예술장르 ‘이모그래피(Emography)’를 창시한 허회태 작가가 이달 27일까지 서울 예술의전당 한가람미술관 5, 6전시실에서 개인전을 갖는다.
나무를 소재로 한 고 장욱진 화백의 작품 23점을 모은 ‘장욱진의 나무전’이 4월 12일까지 양주시립장욱진미술관 2~4층 전시실에서 열리고 있다. 이번 전시회에는 유화, 채색화, 판화, 판화 원판 등 나무를 소재로 한 작품 20여 점이 전시된다.
경기도 광주 만해기념관(관장 전보삼)은 28일까지 기념관 기획전시실에서 ‘만해 한용운과 3·1 독립운동’ 특별기획전을 마련한다.
원효 스님이 지은 을 이 시대 최고의 강백으로 일컬어지는 무비 스님이 강의했다. 원문을 각 구절 별로 나눈 뒤 경전 구절이나 한시, 옛사람들의 일화를 곁들여 해설하고, 용어에 대한 해석을 달아 각 구절이 담고 있는 내용 뿐 아니라 그 속뜻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했다. 책 끝부분에는 원문과 해석을 수록해 이
살아가는 것은 ‘관계 맺기’이기도 하다. 매일 만나는 사람들과 어떻게, 어떤 관계를 맺느냐는 현대인이 가장 어려워하는 일 중 하나다. 초기경전인 《육방예경》을 통해 가족과의 관계, 친구와의 관계, 회사 동료와의 관계 등 일상생활에서 맺는 다양한 관계에 대한 부처님의 가르침을 현대적으로 풀이했다. 이를테면, 남남에서 시작된 부부 관계는
젊은이들에게 불교는 ‘가까이 하기엔 먼’ 종교다. 그 원인은 뭘까? 이 책의 지은이들은 ‘불교사상체계의 심오함에 그 원인이 있다’고 지적한다. 불교의 핵심 교리 및 다양한 응용이론들은 사람들, 특히 젊은이들이 이해하기에는 너무 어렵고 복잡하기 때문이다. 신앙과 학문과 문화의 차원에서 불교의 모든 것을 설명하는 초심
육바라밀 중 첫 번째인 ‘보시’의 의미를 생각하게 하는 동화. 중국 민속 고전을 새롭게 각색했다. 베풂이 무엇인지, 베풀면 어떤 마음이 일어나는지 어린이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풀어냈다.복숭아 장수는 인색하다. 장사하는 이 입장에서는 그럴 수 있지만, 먹을 것을 구하는 이 입장에서 하나쯤 나누어도 좋지 않을까? 받는 사람보다는 주는
저마다의 생각이 강물처럼 흐르고 넘치는 시대다. 현대인은 인터넷과 SNS, 온갖 미디어를 통해 수많은 생각들을 만난다. 끝없이 밀려드는 생각의 물결 속에서 우리 삶의 가치관과 방향, 태도는 중심을 잃은 나룻배처럼 끊임없이 흔들린다. 하지만 흔들리는 삶의 가치관을 바로잡아 진정한 행복과 성숙의 삶으로 이끄는 ‘진짜 생각’을 찾는 길은 막
‘살아있는 한국 전통문화의 꽃’을 주제로 조계종과 서울시가 공동 주최한 ‘2015 서울국제불교박람회’(이하 박람회)가 사부대중의 호응 속에 15일 오후 폐막했다. 지난 12일 서울 서울무역전시컨벤션센터(SETEC)에서 막을 올린 이번 박람회는 불안한 사회 속 치유산업을 재조명하고, 전통과 현대의 만남을 통해 불교문
BBS 불교방송이 창사 25주년을 맞아 50회 분량의 연중기획 ‘당신이 연꽃입니다’를 제작·방송한다. ‘당신이 연꽃입니다’는 국회의원, 지방자치단체장 등 전국 각 지역에서 활동하는 재가불자들을 발굴·소개하는 코너로 18일부터 매주 수요일 BBS TV 뉴스를 통해 세 차례(오전 7시와 10시 30분, 오후 10시)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