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노인복지센터 탑골미술관(관장 희유)은 9월 9일부터 10월 7일까지 ‘도약의 단초6’ 단체전을 연다.2015년부터 시작된 ‘도약의 단초’는 개인전 경험이 없는 신인작가를 선발해 단체전의 자리를 마련하고, 전문심사단의 심사와 전시를 관람한 어르신 및 지역사회의 투표를 더해 최종 선발된 작가 1인에게 생애 첫 개인
빛의 흐름이나 관람자의 움직임에 따라 변화하는 작품을 그리는 장태묵 작가의 작품 전시가 서울 인사동 인사아트프라자에서 9월 8일까지 ‘간결함의 예술이자 단순함의 결정체 장태묵展’이 열린다.전시 작품에는 나무, 물빛, 꽃잎, 물에 비친 자연의 반영 등을 무채색으로 간결하면서 강한 임팩트로 캔버스에 전개하다가 녹색과 분홍빛의 온화하고 아름
용인대학교 회화학과 불교회화 전공 출신의 동문 3인이 모여 전시회를 갖는다.이들 모임인 ‘즉심시불’은 9월 1일부터 15일까지 서울 서대문구 홍제동의 갤러리 까루나에서 전시회를 한다. 갤러리 까루나는 비로자나국제선원의 1층 까페로 작은 갤러리를 겸하고 있다.즉심시불의 최가영, 김잔디, 김수진 작가 3인은 ‘천년이 넘는 불교회
동국문화예술회(회장 최영근)는 9월 5일부터 20일까지 통도사 성보박물관 기획전시실 2층에서 ‘제2회 동국문화예술회전’을 개최한다. 전시회 오픈식은 9월 5일 오후 2시에 열린다.동국문화예술회는 동국대 대학원 미술 전공자 모임이다. 부산시 무형문화재 제20호 목조각장 청원 스님을 비롯해 김래성 교수, 김인기 교수, 조해종 교수와 중견작
2020 서울노인영화제(집행위원장 희유)가 지난 8월 19일 미디어재단 TBS(이하 TBS)와 ‘언택트(Untact) 시대 노인영상문화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서울 상암동 TBS사옥에서 진행된 협약식에는 서울노인영화제 집행위원장 희유 스님, TBS 이강택 대표를 비롯한 양사의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이번 업무협약은 언택트
실로 수를 놓아 그림을 그리는 ‘실그림’을 선보이는 달분 조은경 작가의 초대전이 서울 서대문구 원앙아리갤러리에서 9월 14일까지 열린다.조은경 작가는 삶과 죽음, 무상과 무상 등의 불교적 주제로 독창적인 작품 활동을 해왔다. 이번 전시회의 주제는 ‘관념’이다. 깨달음의 빛, 선정의 니미따(안정된 마음의 표상인 빛) 등을 표현한 작품 15점을 출품했다. 8월 25일 오후 7시에는 원앙아리갤러리에서 개막 축하 자리가 마련된다.조 작가는 “오랜 동안 관념은 나의 화두 같은 것”이었다며 “관념이 생기고 무너지고를 반복하며 왜 인간은 이 순환 속에서 살아갈 수밖에 없을까 하는 궁금증이 대부분 작업으로 이어진다”고 설명했다.
문화재청 국립고궁박물관(관장 김동영)은 개관 15주년을 기념하여 국립고궁박물관 누리집에 ‘소장품 100선’을 공개한다. 이번 온라인 전시는 19일부터 시작하며 조선왕실과 대한제국황실의 가장 대표적인 유물을 전시작품으로 선정했다.국립고궁박물관은 2005년 8월 15일 개관 이후, 조선왕실 문화재의 환수, 기증, 구입 등을 통해 조선왕실의
만해기념관(관장 전보삼)은 광복 75주년을 맞아 8월 23일까지 ‘광복과 애국지사 특별전’을 개최한다.이번 특별전에는 만해 한용운 스님의 옥중 한시와 민족대표 33인인 우당 권동진과 위창 오세창의 유묵, 고당 조만식, 해공 신익희 등 애국지사 30여 명의 유묵, 독립선언서, 공약삼장, 간찰 등 3·1운동 관련 자료가 선보인다.
제75주년 광복절을 맞아 우리나라에 남아있는 가장 오래된 태극기가 공개된다.국립중앙박물관(관장 배기동)은 등록문화재 제382호 ‘데니 태극기’를 8월 14일부터 23일까지 열흘 간 박물관 내 상설전시실 1층 중근세관 대한제국실에서 공개한다.‘데니 태극기’는 외교고문이던 미국인 데니(Owen N. Denny, 德尼, 1838~1900)가 미국으로 돌아갈 때 고마움의 뜻을 담아 고종이 하사한 태극기다. 가로 263cm, 세로 180cm 크기로, 흰색 광목 두 폭을 이어 바탕을 만들고, 붉은 색과 푸른 색 천을 오리고 바느질해 태극을 만들었다. 4괘의 형태와 배치는 현재 태극기와 같지만 푸른색이란 점이 다르다.
문화재청 국립해양문화재연구소(소장 직무대리 심영섭)는 연구소 내 해양유물전시관과 국립태안해양유물전시관을 온라인으로 공개하는 ‘온라인 해양유물전시관(VR e뮤지엄)’ 서비스를 국립해양문화재연구소 누리집에서 제공한다.이번에 제공하는 온라인 해양유물전시관은 해양유물전시관을 온라인 공간에 그대로 옮겨놓은 가상현실(VR) 전시다.해양유물전시관을 방문하지 않고도 휴대용 스마트폰이나 컴퓨터를 이용하여 전시를 관람할 수 있어 코로나19로 현장 관람이 조심스러운 시기에 알맞은 전시형태다.이용자들은 실제 전시실에 있는 것처럼 다양한 각도(360도)에서 살펴볼 수 있다. 특히, 대표유물은 고화질 3차원 입체(3D) 영상으로 감상할 수 있으며 수중발굴 영상과 전시주제 영상도 관람할 수 있다.
국립민속박물관(관장 윤성용, 이하 박물관)은 한국국학진흥원(원장 조현재)과 함께 〈군자의 길을 걷다-광산김씨 예안파 김효로 집안의 가족 이야기〉전시를 8월 5일부터 국립민속박물관 상설전시관3 ‘가족’ 코너에서 개최한다.이번 전시에서는 광산김씨 예안파 김효로 집안을 중심으로 아버지에서 아들로 이어지는 가계 계승과 집안 대대로 다져진 가학
조선시대 달항아리를 주제로 하는 두 전시회가 열린다.오만철 작가는 ‘흙⋅불⋅ 혼이 빚어낸 소나무와 달항아리를 향유하다’라는 제목으로 8월 15일까지 서울 한전아트센터 제1전시실에서 개인전을 한다. 백자도판에 그림을 그린 뒤 다시 고온의 가마에서 구워내는 독특한 방식의 표현기법을 선보인다.보통 달항아리하면 매끈하고 반듯한 우윳빛의 달처럼 둥근 입체를 떠올리는데 오 작가는 도자기판에 그림을 그려 1330도의 불에 굽는 ‘도자회화’를 개척했다.이번에 전시될 작품들은 그동안의 ‘반추(反芻)-달항아리시리즈’와 ‘세한삼우(歲寒三友)-송(松)’의 연작이다. 오만철 작가는 세종대학교 겸임교수 및 홍익대 강사로 있다.이번 전시에 앞서 오 작가는 “달항아리처럼 조선인의 가식 없는 절제미와 소나무처럼 옹골찬 지조와 절개정서를 닮고 싶다”며, “우리 전통 미술의 아름다움을 대중들과 함께 느끼고 감상하며 선조들의 우수한 예술성을 알리고 싶다.”고 말했다.또 하나의 달항아리 전시는 서양화가 김선 작가가 9월 2일부터 9월 8일까지 서울 인사동 가가갤러리에서 개최하는 전시다.김 작가는 캔버스에 입체감과 세월의 오래된 흔적까지 고스란히 살려 달항아리를 사실에 가깝게 표현한다. 김 작가는 달항아리를 조형물처럼 하지 않고 순수 회화적 표현으로 제작하기 위해 두께감이 없으면서 입체감을 살렸다. 혼합재료 내구성에 따라 마르는 시간의 차이로 인해 갈라짐(빙열) 효과가 회화적으로도 표현이 된다. 실제 도자기에서 나타나는 빙열현상이 캔버스 위의 달항아리 그림에서 표현된다.김 작가는 “달항아리는 단순하지만 가득 차있는 느낌이 좋아 작품을 하면서 스스로 위로와 힐링을 준다”며 “간결한 달항아리 곡선은 아름답고 끌림이 있어 감상자들에게 마음속의 고요함과 안정을 찾는 작품으로 사랑받길 기대한다.”고 밝혔다.김 작가는 8월 13일부터 8월 16일까지 2020 부산국제화랑아트페어, 9월 24일부터 9월 27일까지 2020 KIAF ART SEOUL에 참가할 예정이다.
국립진주박물관(관장 최영창, 이하 박물관)은 일본군‘위안부’ 피해자 기림의 날(8월 14일)을 맞아 오는 14일, 15일 이틀간 박물관 로비와 강당에서 기념행사를 개최한다.이번 행사는 일본군 위안부 문제를 지역민들에게 널리 알리고 비극적인 역사가 되풀이 되지 않도록 피해자 할머니들의 목소리를 기억하며 추모하기 위하여 준비하였다.행사는
문화재청 국립해양문화재연구소(소장 직무대리 심영섭)는 다음(Daum) 포털에서 제공하는 카카오갤러리에서 〈700년 전, 신안보물선의 침몰〉 온라인 전시를 4일 오후 6시부터 공개한다.이번 온라인 전시는 직접 목포의 해양유물전시관을 방문하지 않고도 고화질의 신안보물선을 만나서 감상할 수 있다. 코로나19로 인해 긴 시간 힘들고 지친 국민에게 여름 휴가철을 맞
국립진주박물관(관장 최영창)은 8월 23일까지 열리는 특별전‘빛×색=홍도×채도’와 연계한 특별 강연을 오는 8월 6일 오후 2시부터 4시 30분까지 박물관 강당에서 개최한다. 이번 강연은 온라인과 오프라인으로 동시에 진행한다.첫 번째 강연은 임학종 전 국립김해박물관장이 ‘홍도와 채도, 그 실타래를 풀다.
월정사성보박물관(관장 해운스님)은 춘천불교미술인협회(회장 신철균)를 초대해 〈북원(北原)의 사지(寺址)에서 만나는 천년의 향기〉 전시를 8월 1일부터 8월 30일까지 개최한다.이번 초대전에는 원주를 중심으로 한 대표 사찰이었지만 지금은 폐사가 된 흥법사지, 법천사지, 거돈사지를 주제로 했다. 춘천불교미술인협회원들이 현장을 답사하고 스케치하며 담아낸 작품이
▲ 손의 언어|80x80cm|Gouache Acrylic on Canvas|2020 갤러리한옥이 개최한 2020년 청년작가공모전에서 대상을 수상한 황지현 작가의 작품 전시가 갤러리한옥에서 열린다. 전시일정은 8월 17일부터 26일까지다.황지현 작가는 이번 전시에서 개인의 거주 또는 체류공간과 그 안의 삶, 개인의 심리적 공간을 들여다본다. 작품을 위해
순정만화가가 그린 일러스트 느낌의 부처님을 만나는 전시가 열린다.김백설 작가는 8월 1일부터 8월 31일까지 갤러리 까루나에서 일러스트 전 ‘나툼’을 개최한다.동국대학교에서 불교미술을 전공한 김백설 작가는 어린 시절 접한 불교동화나 동요에서 신비하고 따듯한 이미지로 불교를 만났다. 그래서 일상에서 부처님을 만나는 순간을 동화적인 색채로
문화재청 국립무형유산원(원장 김연수)은 가족이 함께 무형유산을 즐길 수 있는 ‘한여름 밤의 가족공연’을 오는 8월 5일부터 19일까지 매주 수요일 오후 7시 전주시에 위치한 국립무형유산원 얼쑤마루 공연장에서 개최한다.이번 공연은 무형유산을 친숙하게 접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되었으며, 그동안 대부분 공연 관람이 어려웠던 7세 이하
국립춘천박물관(관장 김상태)은 2020년 특별전 〈불심 깃든 쇳물, 강원 철불〉을 28일부터 11월 1일까지 2층 기획전시실에서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강원 지역에 다수 남아있는 철불만을 주제로 한 첫 번째 전시다.철불은 고려 초기에 주로 조성된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현재 강원 지역에 다수가 남아있다.국립춘천박물관은 지난 3년간 철불에 대한 과학적 연구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