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서천에서 그동안 잊혔던 사지가 발견됐다. 이제껏 알려지지 않았던 운갑사와 개복사의 옛터다.문화재청(청장 나선화)은 국강고고학연구소(소장 차재동)가 지난해 3월부터 발굴조사 중인 충남 서천 종천지구 농업용 저수지 둑 높이기 사업부지 내 유적에서 사찰터, 건물지, 생산유적 등 백제에서 조선시대에 이르는 유구를 발견했다며, 8월 11일 현장 설명회를 가졌다.발굴조사 결과 통일신라시대와 고려시대 유구층에서 각각 ‘운갑사(雲岬寺)’, ‘개복사(開福寺)’ 명문이 찍힌 기와가 출토됐다. 문화재청은 “이들 사찰은 현재 문헌상으로는 찾아볼 수
흥국사도난탱화반환대책위(집행위원장 손상훈)가 남양주 흥국사 사자탱화 절도 사건과 관련, 동국대학교 이사장 일면 스님과 남양주 봉선사 주지 정수 스님의 문화재법 위반 혐의를 조사해 달라고 11일 문화재청에 진정서를 제출했다. 대책위는 진정서에서 “일면 스님은 흥국사 탱화 도난 당시 주지로서, 어떠한 이유에서든지 도난탱화가 공개되지 않는 것에 이익을
조계종(총무원장 자승)이 밀양과 울산을 잇는 고속국도 제14호선 도로 건설공사로 훼손 위기에 처한 울산 가천리 사지와 밀양 봉성사지를 원형 그대로 보존해야 한다는 입장을 발표했다. 조계종은 8월 11일 오후 3시 조계종 대변인 일감 스님과 문화부장 혜일 스님 명의의 ‘울산 가천리 사지 유적 보존을 위한 조계종의 입장’을 발표하고, 정부
(재)선학원 부설 한국불교선리연구원(원장 · 법진 스님, 선학원 이사장)은 개원 10주년을 맞아 한국불교학 발전과 연구자의 질적 향상을 지원하기 위한 제9회 학술상을 공모한다. 공모분야의 지정주제는 한국근현대불교(선학원 관련 주제)로서 불교학 불교사 응용불교 가운데 주제를 자유로이 선택하면 된다. 지원 자격은 불교학 분야 박사 수료 이상이며 해
동국대학교 한국불교사연구소(소장 고영섭)는 15일 오후 1시부터 남양주 봉인사 지장전에서 제7회 광해군 추선 기념 학술세미나 제11차 집중세미나를 개최한다. 세미나는 ‘양란 이후 조선 불교계의 변화와 동향’을 주제로 △왜란 호란 이후 불교계의 변동과 추이(이종수 순천대 지리산연 HK 교수) △조선후기 일기를 통해 본 승려 부역(이성임
“한국은 한국답게 즐기고 노는 날이 있을까?” ‘한복’을 입고 ‘우리 음악’을 들으며 ‘내 짝’과 함께 즐기는 ‘칠석 파티’가 오는 21일 홍대에서 열린다. 전통문화의 현대화를 지향하는 젊은 기업 마인드디자인(대표 김민지)이 서양의 밸런타인데이에 비견
법음을 전하는 사람들의 모임 ‘풍경소리(대표이사 혜자 스님)’가 서울시 성북구 지역민들을 대상으로 명상 보급 활동을 펼치고 있다. 풍경소리의 ‘몸맘건강교실’은 2014년에 이어 올해도 성북구 ‘몸맘건강마을학교’ 프로그램으로 선정됐다. 이에 따라 8월부터 12월까지 돈암동 풍경소리 큰방에서 마을
조선왕조실록 오대산 사고본이 8월 한 달 동안 강릉 나들이를 한다. 강원도(도지사 최문순)는 8월 6일부터 31일까지 강릉 오죽헌 시립박물관에서 ‘오대산 사고본 조선왕조실록·의궤 특별전’을 개최한다. 이번 특별전에서는 실록 10책, 의궤 40책을 비롯해 각종 궁중 유물과 사진들을 함께 전시한다. 또 조선왕실의 역사와 문화를
가 한국연구재단의 등재학술지 후보에 선정됐다고 이 학술지를 발행하는 금강대학교 불교문화연구소(소장 박창환)가 최근 밝혔다. 는 불교학계의 연구 성과와 연구 동향을 비판적으로 소개하는 학술지로, 2006년 2월 창간했다. 는 문헌학을 중심으로 한 연구 논문과 고전 문헌 연주 등을 게재하는
전 세계 불교학자들이 연구 기본 자료로 활용하는 대정신수대장경과 그 저본인 고려대장경을 비교·대조해 연구 활용할 수 있도록 웹사이트가 구축된다. 고려대장경연구소(소장 이지범)와 일본 도쿄대 대장경텍스트데이터베이스연구회(대표위원 시모다 마사히로)는 8월 3일 오전 11시 서울시 관훈동 판화방사랑방에서 ‘대장경 DB의 연구와 활용을 위한
한국정토학회(회장 신규탁)는 정토·신앙·의례·문화 중심의 학술지 제23집을 최근 발간했다. 이번 호에는 조계사와 함께 ‘무형문화유산으로서의 생전예수재’를 주제로 5월 9일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에서 개최한 학술대회에서 발표된 특집 논문 4편과 기고 논문 5편 등 논문 9편이
대각사상연구원(원장 보광 스님)은 근현대불교를 주로 다루는 학술지 제23집을 최근 발간했다.이번 호에는 연구원이 평창 월정사와 함께 ‘용성과 한암, 그 지성의 원류를 찾아서’를 주제로 지난 4월 24일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에서 개최한 학술대회에서 발표된 논문을 비롯해 기고논문 등 총 11편의 논문이 수록됐다. 수
동국대학교 불교문화연구원 인문한국연구단(단장 김종욱)은 세계적인 불교문헌학자인 가라시마 세이시(辛嶋静志) 일본 소카대학(創価大學) 교수를 초청해, 8월 4일과 6일 오후 3시 충무로영산센터 본관 227호에서 ‘제13회 해외 석학 초청 강연’을 개최한다. 가라시마 교수는 이번 강연에서 ‘Avalokit
불광연구원(이사장 지홍 스님)이 발행하는 전법 관련 전문 학술지 제8호가 최근 발간됐다. 이번 호에는 불광연구원이 조계종 포교원 포교연구실, 조계종 불교사회연구소 등과 함께 개최한 학술행사에서 발표한 논문들과 금하 광덕 스님의 사상을 조명한 법회 법문 녹취록 등이 실렸다. 먼저 조계종 포교원 포교연구실과 함께 ‘한국 종교
“왜 원효의 이야기를 쓰게 됐나요?” “사랑했으니까요.” 지난 5월 장편소설 (민음사)를 발간한 김선우 작가가 31일 오후 3시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공연장에서 불자들을 만나 소설 이야기를 풀어냈다. 정목 스님과 함께한 이번 북콘서트는 조계종 화쟁위원회와 민음사가 공동주최했다.
약식동원(藥食同源)은 ‘약과 음식은 그 근본이 동일하다’라는 뜻이다. 불교경전에서는 모든 음식을 약(藥)으로 칭하며, 제철 식재료를 가지고 자연적인 발효과정을 거쳐 만드는 사찰음식은 약리 작용이 뛰어나다. 특히 한여름은 찬 음식을 자주 섭취하게 되므로 비위와 대장에 병이 나기 쉬운 계절이다. 그렇다면 산사에서 권하는 여름철 사찰음식에는
학교법인 동국대학교 이사장 일면 스님이 주지로 재임할 때 도난당한 것으로 알려진 남양주 흥국사 탱화를 제자리로 돌려놓기 위해 교계 5개 단체와 ‘동국대학교 정상화를 위한 범동국인 비상대책위’가 연대했다. 참여불교재가연대, 바른불교재가모임, 정의평화불교연대, 불력회, 삼보회 등 교계 5개 단체와 동국대학교 학부 총학생회, 대학원 총학생회
연등회보존위원회는 올해 연등회에 적극 참여한 단체와 개인을 격려하기 위해 7월 27일 오후 5시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지하 2층 공연장에서 시상식을 개최했다. 이날 시상식에서는 정진상, 보현상, 원력상 등 3개 부분에 총 20개 단체가 수상했으며, 개인표창 또한 5명이 수상했다. 정진상에는 화계사 불교대학, 한마음선원 학생회를 비롯한 7개 단체가, 보현상에
김경미 작가가 11일부터 16일까지 엿새간 서울 운현궁 기획전시실에서 전통금니사경과 창작사경 20여 점을 선보이는 ‘감지 금니 사경전’을 개최한다. 김 작가가 이번에 선보이는 작품들은 닥나무원료를 쪽 염료로 염색해 제작한 전통 감지에 금니로 쓴 작품들이다. 전시품은 《묘법연화경》 전7권(선장본), <법화경 변상도>, 《대방광
문자추상으로 유명한 이민지 작가가 8월 2일부터 9일까지 서울 강남 문암미술관에서 개인전을 갖는다. ‘성명추상’을 주제로 진행될 이번 개인전에는 지인 또는 유명인의 이름을 거침없는 필력으로 써 내려간 작품 44점을 선보인다. 지난해 여름 세종문화회관 세종이야기한글갤러리에서 진행됐던 ‘2014 먹빛춤사위 - 하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