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러리 까루나는 11월 15일까지 목원 고정석 작가를 초대해 ‘산수(山水)에 노닐다’ 전을 개최한다.이번 전시에서는 한지에 수묵담채로 산사와 우리나라의 명산 절경을 그린 작품을 선보인다.어려움에 처할 때나 기쁜 일이 있을 때 배우자와 함께 산사에 올랐다는 고정석 작가는 늘 자연을 가까이 하였다. 그래서 그의 작품은 “객관적인 자연산수의 형신(形神)과 주관적인 작가의 심령(心靈) 세계가 융화하는 것을 추구한다.”는 평가를 받는다.
▲ 부처님과 16존자. 사진 제공 명주사 고판화박물관. ▲ 불타십이홍화도(佛陀十二弘化圖) 1 ‘사별도솔궁 탄생입세(辭別兜率宮 誕生入世)’, 쭈빠푸뿌(竹巴甫布) 그림, 19세기, 티베트, 더꺼인찡원(德格印經院). 사진 제공 명주사 고판화박물관. ▲ 불타십이홍화도(佛陀十二弘化圖) 2 ‘수용권비 염세이가(受用眷妃 厭世離家)&rsq
티베트 탕카 판화를 소개하는 대규모 전시회가 열린다.원주 명주사 고판화박물관(관장 한선학)은 ‘판화로 보는 티베트 탕카 예술’ 특별전을 10월 24일부터 내년 1월 31일까지 개최한다.문화재청 ‘2020년 생생문화재 사업’의 일환으로 열리는 이번 특별전에는 중국 쓰촨성 간쯔티베트족자치주(甘孜藏族自治州) 더꺼인찡원(德格印經院)에서 입수한 대형 탕카 판화 200여 점 중 150점을 추려 한 달에 50점 씩 석 달에 걸쳐 교체 전시한다.
경기도 광주시에 위치한 6개 사립박물관과 미술관의 대표 소장품을 만나는 온라인 전시회가 열린다.광주시박물관미술관협의회(GGMC)는 10월 19일부터 유튜브 GGMC 채널을 통해 ‘2020 GGMC 연합전 - 뮤지엄과 함께하는 광주 이야기’를 개최한다.협의회에는 만해기념관과 일본군위안부역사관, 닻미술관, 사람박물관얼굴, 영은미술관, 풀짚공예박물관이 참여하고 있다.
국립무형유산원(원장 채수희)은 19일 ‘이공이공(利空貽工), 이로운 공간에 장인의 손길을 남기다’ 전시를 온라인에 공개했다.이번 전시에는 지난 1월부터 7월까지 소목장 이수자 김동규, 침선장 이수자 김영숙, 누비장 이수자 김은주, 칠장 이수자 안소라, 불화장 이수자 임경미 등 국가무형문화재 공예분야 이수자 5인이 참여한 ‘창의공방 레지던시’ 과정의 성과물 24종 64점이 공개된다.‘창의공방 레지던시’는 국가무형문화재 공예 기술 분야 전승자들이 국립무형유산원에 상주하며 창작활동을 하는 프로그램이다.
전통춤의 계승과 발전을 위해 평생을 바친 고 강선영(1925~2016)의 삶과 업적을 조명하는 소규모 전시회가 열린다.국립무형유산원(원장 채수희)은 12월 13일까지 원내 어울마루 1층 무형문화재기념관 중앙홀과 누리집(www.nihc.go.kr)에서 ‘태평을 기원하다, 강선영의 춤’을 개최한다.전시에서는 태평무 의상, 경기도 도당굿 진쇠장단 음원 릴테이프, 중동 공연 릴테이프, 대본, 해외공연 홍보물 등 강선영 선생의 유품 24점과 생전 공영 영상을 볼 수 있다. 대본은 1976년 발표된 무용극이다. 강선영 선생이 안무를 맡고, 요석공주 역으로 직접 출연하기도 했다. 강선영 선생은 이 작품으로 안무가로서 기반을 다졌고, 그해 대한민국문화예술상을 수상했다.
국립부여문화재연구소(소장 황인호)는 지난 6~8월과 8~9월 각각 진행한 ‘왕궁리야기’ 사진 공모전과 ‘백제를 그리다’ 공모전 수상작을 10월 12일 다음 갤러리(http://gallery.v.daum.net/p/premium/wgstory)에 공개했다.‘우리들의 시간, in(인) 백제’를 주제로 열리는 온라인 전시회는 제1부 ‘익산 왕궁리 유적, 나의 일상이 되다’와 제2부 ‘백제의 시간은 흐른다’, 제3부 ‘상상하는 백제, 그림으로 표현하다’ 등 3부로 구성됐다.
탑골미술관(관장 희유)은 신인작가 지원사업 〈도약의 단초6〉 단체전을 통해 생애 첫 개인전 기회를 얻는 6번째 작가를 선정하였다.탑골미술관의 신인작가 지원사업 ‘도약의 단초’는 현대 예술을 이끌어 갈 신인작가들의 첫 출발과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2015년 시작한 세대 공감 프로젝트다.탑골미술관은 지난 6월 공모를 통해 5인의 작가(김수
지리산 실상사에서 지리산과 실상사를 담은 사진전을 개막한다.이번 사진전은 지리산프로젝트 추진위원회 주최로 10월 18일부터 11월 7일까지 실상사에서, 11월 8일부터 18일까지는 악양작은미술관에서 선보인다.사진은 임채욱 작가의 작품으로 2008년부터 2020년까지 찍은 사진 중 ‘지리산 가는 길’을 주제로 한 77점을 선별해 출품했다
생명나눔실천본부(이사장 일면)는 불암사와 함께 생명나눔 산사음악회를 개최한다.10월 17일 오후 4시 불암사에서 열리는 제12회 생명나눔 산사음악회는 남양주시 불교사암연합회의 후원으로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치유와 희망’을 주제로 진행된다.이날 음악회는 마하무용단의 춤과 행복나누리시범단의 태권도 시범으로 음악회의 시작을 알리며, 자전
여백이 있는 수묵작업을 해온 박주남 화가의 개인전을 수덕사선미술관에서 오는 12일부터 19일까지 초대전으로 진행한다.박 화백은 충남 보령에서 태어나 동방문화대학원대학교에서 수학하는 등 불교에 대한 깊이를 더하며 불교와 뗄 수 없는 그림을 그렸다. 지금까지 총 14회의 개인전을 비롯해 광주아트페어, 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 korea art-뉴욕첼시초대전, 한국
전통을 지키는 (사)단청문양보존연구회(이사장 김용우)는 오는 10월 13일까지 서울 종로구 인사동의 갤러리 이즈 제4전시장에서 기획전을 진행한다. 단청문양보존연구회는 초대 중요무형문화재 제48호 단청장 기능보유자 고(故) 원덕문 스님이 설립한 단체다. 원덕문 스님은 1800년대 후반에서 1931년까지 서울·경기 및 경상도 지역에서 활동하였던 화
고조선부터 삼국시대까지 우리나라 고대 역사서 《삼국유사》가 뮤지컬로 선보인다.(사)일연학 연구원이 주최하고 서울시와 대한불교조계종 총무원, 은해사, 인각사가 후원해 제작한 이번 뮤지컬은 지난해 겨울 초연했고 올해 재연한다.뮤지컬 〈삼국유사〉는 단군, 주몽, 선화공주의 이야기를 뮤지컬로 구성해 몽골의 잦은 침략으로 지치고 피폐해진 당시 고려 백성들이 도전과
해인사성보박물관(관장 원학)은 오는 11월 1일까지 해인사성보박물관 1층 전시실에서 심천 최종국 초대전 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최종국 작가의 제8회 개인전이다.전시에서는 유네스코 세계유산과 자연경관을 소재로 그린 독도, 경주 양동마을, 청량산 등 20여 점의 수묵실경산수화를 만날 수 있다.최종국 작가의 작품은 한국인의 정
북한지역 불교문화유산의 과거와 현재 모습을 비교해 볼 수 있는 전시회가 열린다.민족공동체추진본부(본부장 원택)는 10월 17일부터 24일까지 서울 봉은사 야외전시장에서 분단 74년 특별기획 사진전 ‘북한 민족문화유산의 어제와 오늘’을 개최한다. 민추본은 앞서 9월 15일부터 20일까지 서울시 종로구 인사동 아라아트센터에서 1차 전시회를 열었다.이번 사진전은 평화·통일에 대한 시민의식을 제고하고 공감대를 확산하기 위해 서울시가 시행한 ‘2020년 시민참여형 평화·통일 교육 공모사업’에 선정된 프로그램이다.
불자 작가가 불교적인 주제의 작품을 선보이는 전시회를 개최한다.남희조 작가는 9월 27일까지 서울 종로구 ‘팔레드서울’갤러리에서 〈불이비일(不二非一)〉전을 진행한다.‘불이비ㅌ일’이란 여러 사물이 서로 대립해 존재하는 것처럼 보여도 근본은 하나인 상태를 뜻하는 말로, 불교의 불이사상을 뜻한다. 이는 하늘에서 땅을,
조계사 장애인 전법팀인 원심회가 회원들의 만다라 작품을 선보이는 전시회를 연다.원심회는 서울 홍제동의 비로자나국제선원 1층 갤러리 까루나에서 9월 16일부터 30일까지 〈고요 속에 비친 내 마음〉이라는 전시를 한다.이번 전시는 원심회의 청각장애인들 회원들이 2019년 7월부터 2020년 8월까지 1년간 매월 1회 모여서 작업한 만다라 작품을 모아 개최한다.
국립중앙박물관(관장 배기동, 이하 박물관)과 문화재청(청장 정재숙)이 함께 마련한 특별전 〈새 보물 납시었네, 신국보보물전 2017-2019〉(이하 신국보보물전)의 온라인 방송을 마련했다.신국보보물전은 지난 2017년부터 2019년까지 3년간 새롭게 지정된 국보와 보물 83건 196점을 공개하는 자리로, 국보와 보물 공개 전시로는 사상 최대의 규모다.그런데
일상의 사물을 혼합하고 재조합하여 새로운 작품으로 ‘재창조’하는 오성만 작가가 10월 30일까지 초대전 〈생활 속 콤바인페인팅〉 전을 진행한다.오 작가 작품의 소재는 빨래판, 계란 포장지, 돌, 한지, 청바지 등 일상에서 소비된, 혹은 이제 더 이상은 소비되지 않는 사물이다. 이것들은 고유의 성격을 그대로 지녔지만 이전과는 다른 &l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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