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찰 불전의 꽃살문을 소재로 작품 활동을 해온 김광자 작가가 11월 2일까지 서울 인사동 인덱스 갤러리에서 ‘창 너머 그곳’을 주제로 사진전을 갖는다. 작가의 첫 개인전이기도 한 이번 사진전에는 논산 쌍계사, 공주 마곡사, 부안 내소사, 예천 대승사, 속초 신흥사 등 전국 각지의 고찰 불전을 장식하고 있는 꽃살문 28점이 전시된다. 천
10·27법난의 역사적 진실을 알리고, 아픔과 상처를 치유하기 위해 마련된 ‘10·27법난 2015년 미술전’ 수상작이 발표됐다. 조계종 총무원(총무원장 자승 스님)은 김화언 씨가 출품한 ‘기도’를 대상에 선정했다고 10월 22일 밝혔다. 최우수상에는 오현욱 씨의 ‘빼앗기다&rs
서울시의 전통사찰과 불교문화유산을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널리 알리기 ‘2015 서울 전통사찰 위크’가 운영된다. 작년에 이어 올해가 두 번째다. 조계종 총무원(총무원장 자승 스님)과 한국불교문화사업단(단장 진화 스님)은 서울시 소재 전통사찰 58곳에서 전통사찰 투어, 체험프로그램, 작은음악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2015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이 3차원(3D) 컴퓨터단층촬영(CT), 마이크로 X선 형광분석기, 분광비교분석기, 3D 스캐너 등 첨단과학장비로 조사한 결과 청주고인쇄박물관이 소장하고 있는 ‘증도가자(證道歌字)’ 등 고려시대 활자 7개가 위조됐을 가능성이 높다고 동아일보가 10월 27일 보도했다. 동아일보는 국립과학수사연구원 강태이·이가영·이중 연구사와 청주고인쇄박물관 황정하 연구사가 10월 30일부터 이틀간 부여 한국전통문화대학교에서 열리는 한국문화재보존과학회 ‘제42회 추계 국제학술대회’에서 발표할 ‘금속활자의 법과학적 분석 방법 고찰’을 입수, 이같이 보도했다.
우리나라에서 가장 오래된 지권인 비로자나불상인 산청 석남암사지 석조비로자나불좌상이 국보로 승격 지정된다. 문화재청은 “보물 1021호 ‘산청 석남암사지 석조비로자나불좌상’을 국보로 승격 지정예고한다”고 10월 26일 밝혔다. 산청 석남암사지 석조비로자나불좌상은 혜공왕 2년(766)에 조성된 불상으로, 조성 연대를
구산선문 중 가장 이른 시기에 성립된 실상산문의 본산 실상사에서 장독을 관리·보관하던 장고(醬庫)가 확인됐다. 불교문화재연구소(소장 정안 스님)는 올해 실시한 발굴조사 결과 실상사 북쪽 담장 외곽구역에서 앞면 1칸 이상, 옆면 3칸 규모의 통일신라시대 장고 터를 확인했다고 10월 27일 밝혔다. 장고 터 내부에서는 큰 항아리를 묻기 위한 구덩이
《전등록》, 《조당집》과 더불어 선문(禪門)의 교과서로 불리는 《선문염송》, 《염송설화》를 조명하는 학술회의가 열린다. 재단법인 선학원(이사장 법진 스님)과 한국선학회(회장 신규탁)는 ‘《선문염송》과 《염송설화》’를 주제로 다음달 6일 오후 1시 연세대학교 문과대학 위당관 6층 회의실에서 ‘한국선학회 추계 정기학술회의&rsq
설악산 신흥사의 역사와 문화를 조명하는 학술대회가 열린다. 대각사상연구원(원장 보광 스님)과 속초 신흥사(주지 우송 스님)는 ‘설악불교의 귀원정종’을 주제로 11월 4일 오후 1시 신흥사 설법전에서 학술대회를 개최한다. 이날 학술대회에서는 홍사성 불교평론 주간이 ‘한국 선의 기원 및 성격’, 김연태 금강신문 주간이
두 차례 실시한 시·발굴조사를 통해 고려시대부터 조선 후기까지 경영된 사찰로 밝혀진 보성 개흥사지를 보존·정비하고 활용하기 위한 방안을 마련하기 위한 세미나가 열린다. 불교문화재연구소(소장 정안 스님)과 보성군(군수 이용부)은 10월 29일 오후 1시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국제회의장에서 ‘보성 개흥사지 발굴과 그 의의&r
“은 무궁무진한 일체 경전 전체의 이름이라고도 합니다. 세상에 태어나서 을 한번 사경하라고 권선하는 데 주저하지 않습니다.” 석가세존 입멸 후 제자들이 모여 결집한 불교 경전은 암송으로 이루어졌다. 이후 부처님의 가르침을 문자로 온전하게 기록해 후대에까지 왜곡 없이 올바로 전하고자 서사(書寫)가
서울 불광사를 일구며 도심포교와 불교 현대화에 족적을 남긴 광덕 스님(1927~1999)의 저서 이 개정판으로 새로이 출간됐다. 스님이 생전에 월간 이나 불광법회에서 말해온 내용을 책으로 엮은 것이다. 광덕 스님은 1990년 이 책을 처음 세상에 내보이면서 “행복은 어느 권능자의 관용에서 얻어지는 것이
위대한 스승의 곁에는 사람들이 있다. 무수한 사람들이 그의 이야기를 듣고 배우고 흠모하고 찬탄하면서 곁에 머문다. 위대한 스승이 어떤 사람이고 어떤 이야기를 했는지를 알고 싶다면 직접 그의 곁을 찾아가거나 저서를 찾을 수도 있지만, 그가 이미 세상과 작별했고 한 권의 책도 남기지 않았다면 그의 곁에 머물렀던 사람들에게 스승의 이야기를 청할 수도 있다. 이
국가권력에 의한 불교 탄압이 이뤄진 10·27 법난을 온몸으로 겪은 원행 스님(월정사 부주지)이 10·27 법난 35주년을 맞아 피해 사실을 생생히 기록한 책 을 펴냈다. 저자 원행 스님은 1980년 10월 27일 새벽 영문도 모른 채 강원도 원주의 보안사로 연행되면서 법난의 소용돌이에
밝은사람들연구소(소장 박찬욱)와 서울불교대학원대학교 불교와심리연구원(원장 윤희조)는 ‘자비, 깨달음의 씨앗인가 열매인가’를 주제로 11월 21일 오전 10시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지하공연장에서 제14회 학술연찬회를 개최한다.한자경 교수를 좌장으로 열리는 이날 연찬회에서는 김재성 능인불교대학원대학교 교수가 ‘붓다가 가르친 자비
한국정토학회 이사 정목 스님이 정토신앙의 핵심을 제시한 원효 스님의 저서 를 현대인들의 눈높이에 맞게 해설한 역서 를 발간했다. 은 , 과 더불어 정토사상과 염불법을 전하는 근본경전이다. 원효 스님은 일체경계 본래일심의 도리와 성소작지
‘삼처전심(三處傳心)’은 한국선(禪)의 독특한 발전과정에서 나온 것이라는 주장이 제기돼 주목되고 있다. 즉, 삼처전심이라는 용어 자체가 한국에서 처음 만들어졌다는 것이다. 이같은 주장은 김성욱 박사(UCLA대)가 22일 오후 6시 30분 서울 신사동 불교평론 세미나실에서 열린 10월 열린논단에서 ‘삼처전심의 한국적 기원과 그
자연과 시간이 주는 아름다운 선물 사찰음식이 이탈리아 밀라노에 멋과 맛을 전했다. 한국불교문화사업단(단장 진화 스님)과 문화체육관광부(장관 김종덕)가 14일부터 18일까지 진행한 ‘2015 밀라노 엑스포’ 사찰음식 홍보 행사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이번 행사는 ‘자연과 시간이 주는 아름다운 선물, 사찰음식’을 주
한국불교문화사업단(단장 진화 스님)과 한국관광공사(사장 정창수)가 10월 22일 오후 1시 30분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1층에서 ‘K스마일 캠페인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업무협약에서 한국불교문화사업단은 “친절과 미소로 외국인 관광객을 맞이하는 국민 참여 친절운동인 ‘K 스마일 캠페인’에 적극 동참해 다시 찾고 싶은 대한민국 만들기에 일익을 담당할” 것을 약속했다.
서울불교대학원대학교 부설 불교와심리연구원은 ‘치유와 건강’을 주제로 11월 13일 오후 1시 서울불교대학원대학교 대강의실에서 ‘제6회 불교와 심리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이날 심포지엄에서는 괴로움의 소멸과 치유의 관계, 요가의 전인건강모델과 한국에서 이루어지고 있는 요가테라피의 실제, 켄월버의 통합적 건강, 정신신경면역학에서 보는 건강, 뇌과학에서 보는 건강 등 치유와 건강에 대한 새로운 시각을 제공할 다섯 편의 주제발표와 종합토론이 있을 예정이다.
마니샤 구나세이카라(Manisha Gunasekera) 신임 주한 스리랑카가 10월 21일 BTN불교TV(대표이사 구본일)를 방문, “스리랑카는 2500년 불교역사를 가친 나라인 만큼 한국불자들에게도 친숙하다”며, BTN불교TV가 한-스리랑카 두 나라 문화교류와 종교적 유대를 발전시키는데 지원과 협조해 줄 것을 요청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