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한국명상심리상담학회(회장 손강숙)는 9월 22일 오후 1시부터 원주 구룡사에서 ‘제4회 공개 사례 발표회 및 수퍼비전’을 개최한다.이날 행사에서는 동진 스님(총지사 주지)과 오세천 ㈜행복나눔125 경영컨설팅 대표가 영상관법 상담사례를 발표하고 인경 스님(한국명상심리상담학회 이사장)이 두 발표자의 상담사례를 지도(supervision)할 예정이다.상담사례 발표 뒤에는 인경 스님의 영상관법 상담 시연과 질의 응답이 이어진다.문의. korea-mpca@daum.net
재단법인 대한불교진흥원(이사장 이한구)은 ‘제7기 불교 기관·단체 지원 사업’ 지원 대상 단체 43곳을 선정해 9월 11일 발표했다.선정된 단체는 △불교 신행(수행) 실천 3곳 △불교 학술 세미나 및 학술지 발간 5곳 △불교 문화 행사 12곳 △불교 복지 활동 5곳 △불교 포교 활동 17곳 △불교 미디어 포교 활동 2곳 등이다. 이들 단체에는 총 1억 300만 원의 지원금을 지급한다.불교의 현대화·생활화·대중화라는 재단의 설립 취지를 새롭게 조명하고 시대 상황에 맞는 불교 진흥을 위해 ‘불교 기관·단체 지원사업’을 제정해 매년 2회
재단법인 대한불교진흥원(이사장 이한구)은 10월 4일까지 ‘제20회 대원상’ 후보를 공모한다.공모 분야는 △출가 부문 △재가 부문 △특별 정진상 세 부문이다. ‘특별 정진상’은 올해 신설됐다. 각 부문별 수상자(단체)에게는 대상 3000만 원, 특별상 1500만 원, 장려상 1000만 원 등 지난해에 비해 대폭 증액된 상금을 지급한다.출가 부문과 재가 부문은 사회 활동, 강연이나 설법, 콘텐츠 제작, 저술 등 활동으로 포교에 업적이 많은 스님이나 스님 중심의 단체·기관, 재가자나 개가자 중심의 단체·기관이가 대상이다. 단체는 설립된
비교종교학자 길희성 서강대학교 명예교수(강화 심도학사 원장)가 9월 8일 별세했다. 향년 80세.유족은 고인의 생전 유지를 받들어 빈소를 차리지 않고 가족장으로 장례를 치른다고 밝혔다. 추모 예배는 10일 오후 6시 인천시 강화군 내가면 심도학사에서 열린다. 추모예배에서 앞서 오후 3시부터 조문을 받는다.길희성 교수는 서울대학교 철학과를 졸업하고 예일대학교에서 신학석사, 하버드대학교에서 비교종교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미국 세인트올라프대학교 종교학과와 서울대학교 철학과, 서강대학교 종교학과 교수, 학술원 회원을 역임했다. 정년퇴직한
재단법인 선학원 교육이사 제광당 철오(霽光堂 徹悟) 대선사가 9월 6일 오후 8시 20분 주석하던 사천 구룡사에서 원적에 들었다. 법랍 45년, 세수 77세.장례는 문도장으로 치러지며, 분향소는 구룡사에 마련됐다. 다비식은 9일 오전 10시 구룡사에서 엄수된다.1946년 경남 창원에서 태어난 철오 스님은 상묵 스님에게 《육조단경》을 배운 것이 인연이 돼 1973년 백련사에서 월인 스님을 은사로 득도했다. 1978년과 이듬해 조계총림 송광사에서 구산 스님을 계사로 각각 사미계와 구족계를 수지했다.제방 선원에서 정진한 스님은 현각 스님
대행선연구원(원장 혜선)은 9월 16일 오후 1시 30분부터 안양 한마음선원 본원 3층에서 ‘제16회 계절 발표회’를 개최한다.이날 계절발표회에서는 △《한마음요전》에 나타난 계바라밀의 고찰(법장·해인사 / 논평 금강·해인사, 이자랑·동국대) △주인공 원리와 관법의 상관 구조 고찰(이상호·서강대 / 논평 윤종갑·동아대, 최원섭·대행선연구원) 주제발표와 논평이 있을 예정이다.이날 계절 발표회는 한마음선원 유튜브 채널(youtube.com/user/HanmaumTemple)로 생중계된다. 자료집은 대행선연구원 누리집(https://dae
한국공무원불자연합회(이하 공불련)는 제13대 정승윤 회장의 취임법회를 9월 9일 오전 11시 조계사 대웅전에서 봉행한다.이날 취임법회는 △삼귀의 △우리말 반야심경 △헌화 △취임사 △꽃다발 증정 △축사 △축가 △청법가 △법어 △내빈 소개 △발원문 △공지사항 △사홍서원 순으로 진행될 예정이다.주호영 국회정각회장과 이진복 대통령실불자회장, 주윤식 조계종 중앙신도회장이 축사하고, 진우 조계종 총무원장이 법문할 예정이다.정승윤 신임 회장은 지난 7월 진행된 서면결의에서 29개 기관 불자회 대의원 61명 전원 찬성으로 제13대 공불련 회장에
동국대학교 불교학술원 종학연구소(소장 정도)가 주최하는 ‘제4회 서울국제명상엑스포’의 체험프로그램 ‘선지식·지성인과의 만남 - 나를 깨닫는 명상’이 9월 1일부터 24일까지 3주간 동국대학교 서울캠퍼스 대각전에서 개최된다.‘선지식·지성인과의 만남 - 나를 깨닫는 명상’은 일반인들이 스님과 명상 전문 지도자의 현장 지도를 통해 선(명상)을 경험하고, 명상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행복한 일상을 위한 명상’, ‘명상과 정신건강’, ‘일상이 참선이고 명상이다’ 등 초보자도 일상에서 쉽게 할 수 있는 명상 방법을 무료로 배울
재단법인 선학원 아산 송암사 전 창건주 설화당 수공(雪華堂 修空) 스님이 9월 5일 입적했다. 법랍 69년, 세수 88세.빈소는 온양장례식장(충남 아산시 곡교천로 171) 2층 2호에 마련됐다. 발인은 8일 오전 8시 30분이며, 다비는 천안추모공원에서 엄수된다.1936년 충남 아산에서 태어난 스님은 1955년 예산 수덕사 견성암에서 성오 스님을 은사로 득도했다. 그해 10월 견성암에서 해공 스님을 계사로 사미계를, 1969년 부산 범어사에서 고암 스님을 계사로 비구니계를 각각 수지했다. 1965년부터 75년까지 견성암에서 안거를
불교시민사회단체와 출·재가 불자 1344명이 ‘한국사회 대전환을 위한 범불교시국회의’(이하 범불교시국회의)를 결성하고, 윤석열 대통령의 퇴진과 한국사회를 생태적이고 자유로우며 평등한 정토사회로 바꾸기 위한 행동에 나섰다.범불교시국회의는 9월 5일 낮 12시 서울 조계사 일주문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대중에게 출범을 알렸다.범불교시국회의는 출범 선언문에서 “우리 불자들은 생명의 고통에 대한 동체대비심으로 악업을 행하고 있는 윤석열 정권에 맞서는 호법신장이 되어 정법의 칼을 들기 위해 이 자리에 모였다”며, “곳곳에서 죽어가는 생명과
‘제7기 대원청년 불자상·동아리상 수상자’로 대학·대학원생 63명과 초·중·고교, 대학·대학원 동아리 63곳이 선정됐다.재단법인 대한불교진흥원(이사장 이한구)은 “2023년 하반기 제7기 수상자와 수상단체를 선정해 8월 31일 오후 2시 재단 임원실에서 증서를 수여하고 장학 지원금을 전달했다”고 이날 밝혔다.진흥원은 지난 6월 공고 후 접수된 초·중·고교, 대학·대학원 불교동아리와 대학·대학원생 등 지원자(단체) 총 188건을 대상으로 두 차례 심사를 벌여 대학생 53명, 대학원생 10명, 초등학교 1곳, 중학교 7곳, 고등학교 9
재단법인 대한불교진흥원은 《8정도 수행 체계》(사티프레스 펴냄)의 저자 붓다빠라 스님을 초청, ‘깨달음으로 가는 불교수행의 모든 것 - 부처님이 완성한 8정도 수행체계를 중심으로’를 주제로 9월 19일 오후 7시 서울시 마포구 다보빌딩 3층 다보원에서 9월 ‘화요 열린 강좌’를 개최한다.이날 강좌에서 붓다빠라 스님은 수행의 단계별 이론과 기술을 쉽고 올바르게 배워보는 시간을 마련한다.붓다빠라 스님은 통도사 승가대학를 졸업하고, 동국대학교 대학원에서 ‘8정도 수행 체계 연구’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통도사 포교국장을 역임했고, 미얀마
월간 9월호(통권 277호)가 나왔다.이번 호 특집 주제는 ‘챗봇 시대 불교’이다. 인간의 사고 방식과 챗봇의 기능적 한계의 차이를 탐구하고, 불교의 가르침과 챗봇 기술의 융합이 어떻게 개인의 행복에 기여할 수 있는지 살폈다. 김재인 경희대 교수, 이한구 경희대 석좌교수, 이안아 서울대 교수, 허남결 동국대 교수, 보일 스님(해인사 승가대학장)의 글을 수록했다.2023년 하반기 ‘불필요한 소비를 줄이자’ 캠페인에서 허남진 서울대 명예교수는 미래사회를 위해 과학적인 근거를 토대로 개인적, 사회적 과소비의 적절한 기준을 찾
불교학연구회(회장 남수영)는 9월 16일 오전 9시부터 동국대학교 서울캠퍼스 혜화관 세미나실에서 ‘2023년 가을 논문 발표회’를 개최한다.논문 발표회는 1부 개회식과 2부 특별강연, 3부 논문 발표, 4부 종합토론으로 나뉘어 진행된다.1부 개회식에서는 군포 정각사 주지 정엄 스님이 불교학연구회에 후원금을 전달하고, 2부 특별강연에서는 기무라 키요타카(木村淸孝) 동경대학교 명예교수가 ‘화엄사상 연구 상의 제 문제’를 주제로 강연한다. 통역은 김재성 능인대학원대학교 교수가 맡는다.3부 논문발표회에서는 △현대 공감이론의 주요 논쟁에 대
보조사상연구원은 ‘천태의 법화현의와 다비 문헌 속의 오방불’을 주제로 9월 15일 오후 2시 30분 서울 법련사 대웅보전에서 ‘제147차 정기 월례 학술대회’를 개최한다.이날 학술대회에서는 △《법화현의》의 ‘현체(顯體)’ 연구(권규민·동국대 / 논평 지혜경·연세대, 서정원·동국대) △한국의 다비와 그 문헌에 나타난 오방불(강대현·위덕대 / 논평 정성준·위덕대, 성청환·동국대) 주제발표와 논평이 있을 예정이다.이날 학술대회는 법련사 유튜브 채널로 실시간 중계될 예정이다.문의. bojosasang@naver.com
신규탁 연세대학교 명예교수의 모친 이영국 여사가 9월 2일 별세했다. 향년 93세. 빈소는 연세대학교 신촌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 3호실에 마련됐다. 발인은 9월 5일 오전 6시이며, 장지는 여주시 강천면이다.
박창환 금강대학교 불교학부 교수가 9월 2일 별세했다. 9월 4일 오전 6시 발인했으며, 장지는 함양 선영이다.
불교학연구회 이사를 지낸 변희욱 전 서울대학교 철학사상연구소 연구원이 9월 1일 별세했다. 9월 3일 오전 10시 발인했으며, 장지는 북한강 공원이다.
2) 한국 불교의 정체성 표방1935년 3월 7∼8일 이틀 동안 조선불교중앙선리참구원에서는 제3차 조선불교선종수좌대회를 개최하였다. 이때의 수좌대회는 1921년 선학원이 창설된 이후 획기적인 변화를 가져온 사건이었다. 수좌대회는 1934년 12월 5일 재단법인 인가를 받은 후에 이루어졌고, 조선불교중앙선리참구원의 새로운 면모가 당시 불교계에서 새로운 인식을 가져다주었고, 그 위상 또한 격상되었다. 이와 같은 변화는 3차 수좌대회를 통해 선종을 창종(創宗)하고 선종중앙종무원(禪宗中央宗務院) 설치로 이어졌다. 이것은 1924년 4월 3
776. 보살은 중생을 제도하므로 탐욕〔貪嫉1)〕을 멀리하느니라. - 《열반경(涅槃經)》777. 보살은 자신의 재물에 만족할 줄을 알고 남을 자서(慈恕)2)하여 손해를 끼치지 아니하며 물건이 남에게 속하면 남의 물건이라는 생각을 일으켜 이에 훔칠 마음을 내지 않으며 이에 풀잎 하나라도 주지 않으면 취하지 아니하거늘 하물며 그 나머지 살림살이 물건에 있어서야 말할 필요가 있겠는가? - 《화엄경(華嚴經)》778. 도를 위하는 자는 마땅히 소가 무거운 짐을 지고 깊은 진흙 속을 걸어갈 때 피로가 극심하여 감히 좌우를 돌아보지 못하다가 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