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날 불교학은 교학만을 의미하지 않는다. 불교학은 철학과 종교의 틀을 넘어 문학과 사학, 예술학까지 아우르고 있다. 그뿐 아니다. ‘전승의 불학’은 교판과 관법, 이론과 실천의 구도인 반면, ‘현대의 불교학’은 이론과 실용의 구도에 치중돼 있다. 불교학의 지형과 방법을 탐구함으로써 불교학 연구의 오늘을 점검하고
송광사 서울 분원 법련사(주지 진경 스님)는 오는 15일부터 31일까지 경내 불일미술관에서 동안 김태수 작가의 ‘초전법륜전’ 테라핀 전시를 연다. 초전법륜은 부처님이 깨달음을 성취한 후 녹야원에서 처음으로 다섯 수행자에게 사성제의 가르침을 설한 것으로, 무명을 밝히는 법의 바퀴를 처음으로 굴리는 순간을 의미한다. 김태수 작가는 스스로를
보은 법주사, 공주 마곡사, 순천 선암사, 해남 대흥사, 안동 봉정사, 영주 부석사, 양산 통도사 등 ‘한국의 전통산사’ 7곳이 ‘2017년 세계유산 등재신청 후보’로 선정됐다. 한국의전통산사세계유산등재추진위원회(위원장 자승 스님)는 “지난해 12월 23일 열린 ‘2015년 제3차 문화재위원회
BBS불교방송을 후원하는 사람들의 모임인 ‘만공회’가 회원 1만 명을 돌파했다. BBS불교방송(사장 선상신)은 “만공회 회원이 1월 7일 오후 2시 1만 명을 넘어섰다”고 이날 밝혔다. 발족 23일 만의 일이다. 조계종 포교원장을 지낸 부산 감로사 주지 혜총 스님이 “만공회에 13명의 공덕주 역할을 하겠
문화재청(청장 나선화)이 1월 5일 우리나라에서 가장 오래된 지권인 비로자나불상인 산청 석남암사지 석조비로자나불좌상을 국보로 승격 지정하고, ‘고려 십육나한도(제7 가리가존자)’, ‘고려 십육나한도(제15 아벌다존자)’, ‘고려 오백나한도’, ‘대불정여래밀인수증요의제보살만행수능엄경&
BBS부산불교방송 신사옥이 부산항 북항에 건립된다. BBS부산불교방송(사장 수불 스님, 이하 부산불교방송)은 개국 21주년인 2월 1일 오후 2시 부산시청 1층 대강당에서 ‘부산BBS 신사옥 건립 선포식’을 갖고, ‘신사옥 건립 불사’를 본격화한다. 신사옥은 건축 면적 3574㎡(약 1080평), 연면적 5만 67
동국대학교 학보사인 이 지난 4일 제7회 대학기자상 특별상을 수상했다. 올해 대학기자상에는 총 240편의 기사가 출품됐으며, 대상과 학내 취재 보도 부문·사회 취재 보도 부문·방송분야 부문·특별상 부문을 선정했다. 은 대학 언론 발
문화재청은 ‘노영 필 아미타여래구존도·고려 태조 남무갈보살 예배도’, ‘구례 천은사 삼장보살도, 구례 천은사 관세음·대세지보살좌상’, ‘익산 심곡사 칠층석탑 출토 금동불감 및 금동아미타여래칠존좌상’, ‘서울 흥천사 금동천수관음보살좌상’ 등 성보 다
2016년 새해 벽두 우리 자연의 영원불멸하고 강인한 정신을 담은 신작 20여 점이 대중들에게 선보인다. 한국의 자연과 아름다움을 화두로 일관된 작품을 창조해내고 있는 한국화 원로 임무상 화백이 ‘살어리랏다~저 솔처럼!’을 주제로 4일부터 오는 23일까지 인사동 장은선갤러리에서 ‘임무상 초대전’을 갖는다. 임 화백
만해는 저서 《조선불교유신론》에서 대처육식을 주장했다. 대표적인 항일독립운동가인 만해가 일본불교를 상징하는 ‘대처’를 주장한 것이다. 만해는 한 때 친일을 한 것인가? 아니면 학계의 일반적 평가처럼 “일본불교의 침략적 정체를 몰랐다가 나중에 그 사실을 깨닫고 항일독립의 길로 나아간 것”일까? 그것도 아니면 불교를
성균관대 동양철학과 박사. 동국대 미술사학과 박사. 고려대 철학과 박사. 동국대 역사교육과 박사. 앞서 열거한 네 명의 박사는 좋은 머리를 타고난 천재나 평생 연구실에만 파묻혀 사는 학자가 아니라, 스님이다. 국내 최다 박사학위자이자 1년에 20여 종의 논문을 써내는 자현 스님이 《미치도록 공부가 하고 싶어지는 스님의 공부법》을 통해 본인의 공부 비결을 공
간화선 수행전통의 한국불교에서 초기불교 수행법인 위빠사나가 행해지는 것은 이제 더 이상 새로운 일이 아니다. 그렇다면 위빠사나와 간화선의 접목은 어떨까? 지리산 정각사 죽림선원에서 정진하고 있는 대현 스님은 최근 간화선과 위빠사나를 접목한 ‘위빠간화선’ 안내서 《선을 배우는 길》을 펴냈다. 인천 용화사 법보선원 등 제방선원에서 50안거
불교학연구회가 학술지 <불교학연구> 제46호에 게재할 원고를 모집한다. <불교학연구>는 불교학 분야 최초로 등재학술지로 올랐고 2015년도엔 우수등재학술지로 선정됐다. 불교학연구회는 논문접수와 심사가 한국연구재단 온라인 논문투고심사 시스템(JAMS)을 통해 이루어진다고 밝혔다. 따라서 논문 투고를 원하는 사람은 JAMS에 먼저 회원 가
연등회보존위원회는 전통등 작가 장진익 초대전 ‘빛, 자연의 색을 머금다’를 1월 8일까지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1층 나무갤러리에서 개최한다. 장진익 작가는 2002년부터 전통등 전시에 참여해왔으며, 2011년과 2012년 청계천 등 축제에 참여한 바 있는 전통등 작가다. 이번 전시회에서 연꽃, 씨앗, 조약돌, 일상, 달, 터, 금강산
BBS불교방송(사장 선상신)이 다사다난했던 2015년 한 해를 돌아보고 2016년 희망차게 맞이하는 다양한 송년·신년 특집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BBS 라디오는 30일 오전 9시 원영 스님의 ‘당신이 있어 행복했습니다’를 시작으로 31일 낮 12시 고한우 세리의 ‘열전! 유쾌한 노래자랑’, 오후 4시
“지나간 일을 기억하지 마라. 앞으로 다가올 일을 상상하지 마라. 지금 일어나고 있는 일을 생각하지 마라. 탐구하거나 헤아리지 마라. 조정하거나 통제하지 마라. 그냥 쉬어라.” 무심선원 김태완 원장이 대승불교 금강승인 티베트 불교에서 가장 널리 알려진 탁월한 게송인 ‘마하무드라의 노래’를 선의 견지에서 강의한 내용
원영 스님은 청년들의 멘토다. 청년출가학교 등에서 고민을 짊어진 청년들과 마주할 때 스님은, “괜찮아, 스님도 그랬어”라며 공감의 위로를 건넸다. 불교대학 교수, BBS라디오 ‘아침풍경’ 진행자, 강사, 상담가로 활약하고 있는 원영 스님이 두 번째 산문집 《지금이라도 알아서 다행인 것들》을 펴냈다. 그동안 수많은
월간 「불광」이 새로운 구성으로 리뉴얼됐다. 월간 「불광」은 2016년 1월호(통권 495호)를 기점으로 잡지를 리뉴얼했다. 특집, 신규필자 연재 등 내부 구성부터 표지, 디자인, 종이 재질까지 기존과 다른 모습으로 독자들을 찾아간다. 신규 코너로는 불교계에서 시도된 적 없었던 사진인물다큐 ‘어의운하於意云何’, 원로 및 중진&middo
유럽에서 열리는 불교 전시를 유럽여행과 더불어 관람할 수 있는 특별한 여행상품이 나왔다. 여행사 트리플꿈(대표 우연지)은 2016년 2월 17일부터 23일까지 5박 7일 일정으로 네덜란드 국립 세계문화 박물관 특별 전을 관람하는 ‘네덜란드+독일’ 여행상품을 출시했다. 전은 양경수 현대미
BTN불교TV(대표이사 구본일)가 올해 불교계 주요 이슈를 돌아보는 연말 특집 ‘불기 2559년 한국불교 올해의 10대 이슈’를 12월 30일 오후 8시 방송한다. BTN불교TV는 수행과 포교, 종단, 사회, 문화를 아우르는 주요 사건과 이슈를 10개의 카테고리로 정리하고, 보도국 기자들이 직접 출연해 취재 현장에서 바라본 이슈들을 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