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회 영축학술상’ 수상자로 김동하 국립경주문화재연구소 학예연구사의 ‘경주 사천왕사지 출토 녹유수파형전(綠釉水波形塼)에 대한 검토’가 선정됐다.불교미술사학회(회장 송천)는 김 학예연구사를 수상자로 선정하고, 11월 14일부터 이틀간 진행된 ‘제20주년 학술대회’에서 시상했다. 이날 시상식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온라인 화상회의 시스템으로 진행됐다.영축학술상은 불교미술사학 발전에 공헌한 논문에 수여하는 상으로, 《불교미술사학》에 게재된 논문을 대상으로 한다.
동국대학교 경주캠퍼스 불교사회문화연구원(원장 석길암)은 ‘불교의 전파 경로와 붓다전기〔佛傳〕의 변용 양상 - 붓다 전기의 한국적 형상화 과정의 전(前) 이해’를 주제로 11월 20일 오후 1시 30분 교내 100주년기념관 5층 D501호 세미나실에서 ‘2020년 가을 학술세미나’를 개최한다.이날 세미나에서는 △남방남전의 불전과 불교의례, 그리고 한국불교(조준호·동방문화대학원대) △본생담의 북전과 대승경전으로의 전환 - 지역적 특수성과 민족성에 따른 경전 읽기 방식의 차이(한지연·동국대) △황룡사 장육존상 연기설화에 보이는 아육왕 전승의 신라적 변용과 의미(박민준·동국대) 등 주제발표가 있을 예정이다.
한국정토학회(회장 법상)는 구례 화엄사(주지 덕문), 구례군(군수 김순호)과 함께 ‘지리산 구례의 차(茶) 문화와 화엄사의 문화유산’을 주제로 11월 27일 오후 1시 구례 백두대간 생태교육장에서 ‘제24차 학술대회’를 개최한다.이날 학술대회는 1부 ‘지리산(구례) 차 문화의 연원과 우수성’과 2부 ‘화엄사의 창건과 가람배치’로 나뉘어 진행된다.1부에서는 △구례지역과 화엄사의 차 문화에 관한 문헌 고찰(박동춘·동아시아차문화연구소 / 토론 이창숙·원광대) △구화산 김지장과 신라 차(장성재·동국대 / 토론 도경·동아대) △지리산지역 구례 야생 차나무의 분포 현황과 생태적 특성(문승옥·지리산다문화예술원 / 토론 혜명·동국대) 등 주제발표가 있을 예정이다.
대행선연구원(원장 권탄준)은 ‘불교사상과 대행사상’을 주제로 11월 21일 오전 10시 한마음선원 안양본원 3층에서 ‘제4회 대행선연구원 학술대회’를 개최한다.이날 학술대회에서는 △법화경에서 바라본 대행 선사상(이병욱·고려대) △정토사상의 본질과 대행 스님의 정토관(조준호·동방문화대학원대) △유식사상과 대행선 - ‘자성신’과 ‘한마음’을 중심으로(안환기·서울불교대학원대) △대행선과 총지선의 성립 배경 고찰 - 《무외삼장선요》를 중심으로(정성준·위덕대) △조사선의 관점에서 바라본 대행의 선사상(김방룡·충남대) △화엄사상과 대행선사상(권찬준·대행선연구원) 등 주제발표가 있을 예정이다.
한국불교사학회 한국불교사연구소(소장 고영섭)는 ‘인문학 불교학 전공교재 간행의 구성 목차와 수록 내용 - 기존 역서와 저서의 비판적 검토를 통하여’를 주제로 11월 14일 오후 1시 동국대학교 다향관 세미나실에서 ‘제27회 집중 세미나’를 개최한다.이날 세미나에서는 △반야 중관사상(정상교·금강대) △유가 유식사상(안환기·서울대) △법화 천태사상(지혜경·경희대) △화엄 법성사상(임상희·동국대) △한국불교사(고영섭·동국대) 등 각 전공별로 교재를 어떻게 구성하고 어떤 내용을 담을 것인지에 대한 주제발표가 진행될 예정이다.
‘통합불교’ 또는 ‘종파불교’로 규정돼온 한국불교의 성격 규명을 논의하는 학술대회가 열린다.한국불교학회(회장 고영섭)는 ‘한국불교의 보편성과 특수성 – 고려시대 11종파의 통합성과 종파성과 관련하여’를 주제로 11월 20일 오전 9시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전통예술공연장에서 추계 학술회의를 개최한다.
불교미술사학회(회장 송천)는 ‘불교미술의 새로운 시각’을 주제로 11월 14일부터 이틀간 추계 학술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학술대회는 코로나19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화상회의 앱인 줌(zoom)을 이용해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학술대회 참여 링크와 주소는 행사 당일 통도사성보박물관 누리집(http://www.tongdomuseum.or.kr) ‘공지사항’에 공개한다.학회 20주년을 기념하는 이번 학술대회는 기존 미술사학계에서 관심과 이슈가 되었던 여러 주제를 새로운 시각과 관점에서 바라보고 재해석하는 논문이 발표될 예정이다.
동방문화대학교 불교문화예술연구소는 음식문화연구회와 함께 ‘한국음식사 정립을 위한 문헌과 실물 고찰’을 주제로 ‘제1회 동방문화대학원대학교 음식문화 학술 세미나’를 개최한다.공만식 동방문화대학교 교수의 사회로 진행될 이날 세미나에서는 이상훈 술 문헌 연구가가 ‘조선 이후 누룩의 역사 고찰’을, 정정기 박사(임원경제연구소)가 ‘《임원경제지》, 《정조지》의 번역과 한식 재현’을 각각 주제 발표한다.
동국대학교 불교대학 세계불교연구소는 최근 《불교철학》 제7집을 펴냈다.이번 호에는 △혜사의 《제법무쟁삼매법문》에 나타난 선바라밀과 사념처관(오지연·전 천태불교문화연구원) △당나라 비석(飛錫) 《염불삼매보왕론(念佛三昧寶王論)》의 주요 내용과 특징(법상·중앙승가대) △신라 명효 《해인삼매론》의 주요 내용과 특징(정천·조계종
재단법인 청송장학회의 제10회 청송학술상 수장자로 이중표 전남대학교 철학과 명예교수가 선정됐다.청송장학회(이사장 소광희)는 고건 전 국무총리가 부친인 청송(聽松) 고형곤 박사(초대 한국철학회장)의 학문 정신을 계승 발전시키기 위해 지난 2005년도에 설립한 단체다. 청송학술상은 동서양 철학 발전에 지대한 공헌을 한 학자들에게 2007년부터 매년 수여했으며
한국불교선리연구원(원장 법진)은 등재학술지 《선문화연구》 제29집에 수록할 논문 투고 마감 기한을 당초 10월 29일에서 11월 8일 자정까지 열흘 연장했다.투고하려는 이는 선불교, 불교교학, 불교사학, 불교문학, 불교예술, 응용불교 등을 주제로 한 논문을 마감 기한까지 ‘선문화연구 논문투고시스템’(seonli.or.kr)에 투고하면 된다.
한마음선원 설립자인 대행 스님의 혁신가적 특성을 분석한 논문이 발표됐다.한마음과학원(원장 혜수) 10월 24일 ‘대행 사상과 현대사회’를 주제로 한마음선원 안양본원에서 ‘제5회 한마음과학 학술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학술대회에서 대행선사의 혁신가적 특성과 선구적 업적의 혁신성에 대한 분석적 고찰’를 발표한 이문성 위덕대 명예교수는 대행 스님의 혁신가적 면모를 △연계역량 △질문역량 △관찰역량 △실험역량 △네트워크역량 등으로 나누어 분석했다.
한국선학회(회장 김방룡)이 발간하는 등재학술지 《선학》 제56호가 최근 발간됐다.이번 호에는 △《벽암록》 제63칙 남전참묘(南泉斬猫)와 제64칙 조주재혜(趙州載鞋)의 분석(박인석·동국대) △마조 문하의 다양한 선풍 고찰(정운·조계종 교육원 불학연구소) △19세기 대흥사의 선교 경향(오경후·동국대) △《대승기신론》에서 ‘이무념등고(以無念等故)’의 의미(수완·금강대) △상좌부 비구니 승가의 소멸과 재성립을 위한 열망(지은·중앙승가대) △에 나타난 보조지눌의 삼학관(三學觀) 고찰(대원·동국대/정도·동국대) 등 심사 논문이 수록됐다.
보조사상연구원(원장 보경)은 ‘피모대각(被毛戴角), 불교대중화의 씨앗을 뿌리다’를 주제로 11월 13일 오후 1시 서울시 종로구 법련사 3층 대법당에서 ‘제28차 국내 정기 학술대회’를 개최한다.이날 학술대회에서는 법정 스님과 숭산 스님, 이종익 전 동국대 교수의 사상과 활동을 집중 조명한다.먼저 1부에서는 인경 스님(동방문화대학원대학교 교수)이 ‘법정 스님의 사상과 시대 비판의 정신’을, 유한근 문학평론가가 ‘법정 스님의 문학세계와 불교정신의 선양’을 주제발표하고, 박재현 동국대 교수와 일중 스님(동국대)이 각각 논평한다.
재단법인 백련불교문화재단 부설 성철사상연구원(이사장 원택)은 ‘퇴옹 성철 스님의 불교관 연구’를 주제로, 10월 24일 오후 1시 중앙신도회 3층 회의실에서 ‘2020년 추계 학술연찬회’를 개최한다.이날 연찬회는 조병활 성철사상연구원장이 ‘퇴옹 성철의 불학체계와 그 특징’을 기조 발제하는 것을 시작으로 △초기불교의 중도사상과 퇴옹 성철의 이해(황순일·동국대) △‘백일법문’에나타난 퇴옹 성철의 유식사상 - 심소법(변행‧별경)을 중심으로(김명우·동의대수) △성철 스님의 백일법문에 나타난 ‘대반열반경’의 이해(자오웨이웨이·북경중의학대학 대만중의약연구기지) △왕양명과 퇴옹의 심성론·수행론 비교 연구 - 퇴옹의 양명학 논의를 단서로 한 시론(최재목·영남대) △현대 한국불교 고승 연구의 흐름과 성찰 - 사상을 중심으로(오경후·동국대 불교학술원) 등 주제발표가 있을 예정이다.
오경후 동국대학교 불교학술원 교수의 ‘1935년 조선불교중앙선리참구원과 조선불교선종수좌대회 - 〈조선불교선종수좌대회회록〉을 중심으로’가 제10회 한국불교선리연구원 학술상 우수상 수상작으로 결정됐다.재단법인 선학원 부설 한국불교선리연구원(원장 법진) 학술상선정위원회는 9월 21일 회의를 열어 우수상 1편, 학술상 2편 등 수상작을 선정하고, 10월 15일 그 결과를 발표했다.학술상은 김경집 진각대학원 교수의 ‘일제 강점기 평양불교청년회의 설립과 활동’과 강명희 박사(동국대)의 ‘《대승이취육바라밀다경》에 나타난 대승선정의 요체와 중생구제’가 각각 선정됐다.시상식과 논문 발표회는 11월 5일 열릴 예정이다. 시간과 장소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우수상 수상자에게는 500만 원, 학술상 수상자에게는 각 300만 원의 연구비가 수여된다.
불교학연구회(회장 임승택)가 불교학계의 다양한 학문적 성과를 공유하는 새로운 방식의 학술대회인 ‘Re-KABS : 불교학연구 리뷰 시리즈’를 개최한다. 자칫 저평가될 수 있는 성과를 되돌아보고, 이를 재공유해 진정한 새로움을 이끌어내자는 취지다.연구회는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10월 23일 오후 3시쯤 유튜브를 통해 비대면으로 첫 학술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불교학연구》 제61호에 실린 박보람 선생(충북대)의 가 발표된다. 학술대회에서는 화엄교학의 중심교리인 육상설이 화엄종의 대성자인 중국 화엄종 제3조 현수 법장(賢首 法藏, 643~712)에게 이어지는 흐름을 개괄한 이 논문의 기획 의도와 내용, 문제점, 향후 연구와의 연결성 등이 논의될 예정이다.
국립경주박물관(관장 민병찬)은 ‘통일신라 문자의 세계’를 주제로 10월 30일 오후 1시 학술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이날 심포지엄은 국립경주박물관 유튜브 채널로 생중계된다.민병찬 국립경주박물관 관장의 인사말을 시작으로 △신라 촌락 문서와 사하리가반부속 문서(윤선태·동국대) △신라 문서 목간(하시모토 시게루·경북대) △신라 불상 조상기(남동우·서울대) △신라 사리함기(이용호·경북대) △고승 비문 건립의 매카니즘과 신라사회(이용현·국립경주박물관) 등 주제발표와 주보돈 경북대 명예교수를 좌장으로 박남수 동국대 동국역사문화연구소 연구원, 이경섭 경북대 교수, 한정호 동국대 교수, 곽승훈 목원대 강사, 윤재운 대구대 교수가 토론자로 참여하는 종합토론이 이어진다.
한국불교학계에서 초기불교에 대한 연구는 비주류였다. 초기불교의 연장선상에 있는 아비달마불교나 상좌부불교가 대승불교보다 수준이 낮은 가르침이라거나, 자신의 해탈만을 추구하는 이기적인 불교사상이라는 선입견이 팽배했던 탓이다. 초기불교는 1990년대 이후 몇몇 학자들의 노력, 서구 근대불교학과 동남아시아 수행전통을 받아들이면서 비로소 한국불교학계에서 주목받기 시작했다. 그러나 한국불교학계의 초기불교연구는 국제적인 연구 방법과 성과를 제대로 반영하지 못하고 있다는 비판에 직면해 있는 것도 현실이다.한국불교학계의 초기불교관을 재조명하고 그 형성 과정과 배경, 문제점, 새로운 연구방법론을 고민해 보는 자리가 마련된다.
한국인 89%가 코로나19를 국가의 중대한 위협으로 보고, 코로나19로 경제를 걱정하는 때, 명상으로 코로나19로 인한 고통을 경감(또는 해소) 시킬 수 있다는 논문이 발표된다.인경 스님(동방문화대학원대학)은 오는 31일 오후 1시 한국명상심리상담학회가 온라인으로 개최하는 ‘명상과 마음치유’를 주제로 한 ‘제27차 추계 정기학술대회’에서 ‘코로나 불안과 치유프로그램 개발’을 주제로 발표한다. 스님은 국내 1세대 명상심리상담 전문가이다.인경 스님은 10월 13일 한국명상심리학회가 서울 인사동에서 개최한 간담회에서 31일 발표할 논문을 소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