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트사이드 갤러리 ‘오윤석 개인전-Text & Text Monster’아트사이드 갤러리에서 7월30일까지 치유의 메시지를 던지는 오윤석 작가의 개인전 ‘Text & Text Monster’가 열린다. 오윤석 작가는 전통 한지에 문자를 새기고 다시 칼로 오려내는 작업을 통해 원래 문자가 지닌 의미를 재
무대에서 무용수들이 모래 만다라를 그린다. 색색의 고운 모래가 흘러내릴 때마다 무대에는 모래만다라가 만들어진다. 만다라는 티베트인이 생각하는 우주관의 집중된 표현이자 진리이다. 무용수들이 즉흥적으로 그리는 모래 만다라는 상반부의 차가운 색조와 하반부의 따뜻한 색조로 뚜렷한 대조를 이룬다. 무용수들은 무대에서 다채로운 색의 만다라를 조성하고 뒤이어 모든 색을
보는 것만으로도 마음의 상처가 치유되는 그림이 있다. 바로 ‘만다라’다. 만다라는 밀교에서 우주를 상징하는 그림으로 종교의식에 사용되어 왔다. 종로구 부암동 마그마숲에서 16일부터 12월30일까지 이어질 김영옥의 일곱 번째 개인전 ‘출항’은 만다라로 사람들의 마음 치유에 나섰던 작가의 메시지가 고스란히 담겨있다.
3천3위의 나한이 한 자리에 모인다. 세계 최초이자 최대 규모의 삼천삼 나한전이 16~29일 인사동 갤러리 미술세계에서 개최된다. 나한그림을 선보이는 주인공은 바로 적산스님(용인 수덕사 주지)이다. 해인사 원각스님을 은사로 출가한 스님은 10여 년의 고행 끝에 나한 연작을 탄생시켰다. 이번 전시에서 스님은 북한산 노적사 계곡 옆 소나무 아래서 수행정진하던
“일본불교 문양이 많은 타투계에 고려불화의 맥을 이은 한국전통불화를 뿌리내리고 싶어요.” 불교미술과 타투(문신)의 만남. 전혀 어울릴 것 같지 않은 두 분야의 결합이 강인녕 작가가 지금 하고 있는 작업이다. 강 작가는 고려불화를 전공한 불교미술작가다. 그런 그가 금기시 되거나 천시되던 경향에서 조금씩 양지로 나오고 있는 타투에 한국 전
한국불교의 물줄기를 바꾼 역작인 광덕스님의 《보현행원품 강의》 개정판이 나왔다. 화엄경 보현행원품에 스님의 경전 해석이 더해진 《보현행원품 강의》는 초판 발행 이후 현재까지 34쇄 발행, 총 5만3천 권이 보급된 불교계의 고전이다. 출간 25주년을 맞아 세련된 디자인으로 다시 선보이는 이 책은 “삶의 현장이 곧 수행이다” 라는 광덕스님
승려시인 도정스님의 첫 에세이 《우짜든지 내캉 살아요》가 나왔다. 팔순의 공양주 할매 보살과 젊은 주지스님의 특별하고도 애틋한 인연담을 담았다. 둘은 경상도 사투리로 서로를 ‘시님’과 ‘할매’로 부른다. 같이 장도 담그고, 면에 파마도 하러 가고, 마주 앉아 도라지 껍질도 까고, 티격태격 다투기도 하고 더없는 정도
선사 춘식스님의 가르침을 담은 첫 책 《자기에게 돌아오라》가 침묵의향기에서 나왔다. 바깥의 모양에 속지 않고 본래 있는 자기에게 돌아오는 것이 진정한 깨달음이라고 말한다. 존재의 실상을 알려주는 칠순 노선객의 거침없는 사자후는 도(道)를 증득한 선사에게서 뿜어져 나오는 분명한 힘이 있다. 스님은 제자들이 작은 깨달음에 멈추지 않고 궁극의 깨달음에 이르도록
마음과 세상을 아름답게 변화시키는 구도(求道)소설 《군야》가 비움과 소통에서 나왔다. 픽션과 논픽션으로 구성되어있는 이 책은 수행자 해월스님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한 수행자가 깨달음의 마지막 한 고개를 넘기 위해 지구에 내려와 고난과 고통을 받아들이며 수행 정진한다. 치열한 수행 끝에 마침내 자성관음을 발현해 깨달음을 이룬 해월스님은 세상을 아름답게 변화
불교경전 등 남아있는 불교기문유산을 인터넷으로 볼 수 있는 ‘불교기록문화유산 아카이브(ABC)’ 웹 서비스(kabc.dongguk.edu)가 시작됐다. 동국대 불교학술원(원장 현각스님)은 지난 2일 오후 2시 동국대충무로영상센터 227호 강의실에서 ‘불교기록문화유산 아카이브 웹 서비스 시스템 설명회’를 열었다. 이
전 세계 40개국에서 300여 명의 학자와 역사학자, 불교학자를 비롯해 관광사업 종사자 등이 참석하는 대규모 국제학술대회 ‘2014년 국제불교대회(International Buddhist Conclave 2014)’가 인도에서 열린다. 부처님이 깨달음을 얻은 보드가야를 중심으로 9월26~29일 열리는 이번 학술대회는 인도 우타르프라데시
초보자를 위한 한국선 입문서 《간추린 한국선사상사》가 나왔다. 동국대학교 불교학술원 HK연구단 정영식 연구교수가 한국선의 역사 속에서 중요한 역할을 한 선사들과 사상의 흐름을 핵심만 간추려 엮었다.초심자를 대상으로 했기에, 저자는 한반도에 선이 전래되는 과정, 구산선문의 성립과 종파의 융성, 조계종의 성립과 전개, 임제종의 융성과 고려 말 삼사의 선사상 등
조계종 포교원(원장 지원스님)은 ‘지역포교 활성화 구심점 마련’을 위해 지역포교 활성화 간담회를 진행한다고 10일 밝혔다. 올해는 인천, 충남, 제주를 기점으로 삼았다. 지난 5월부터 실무 접촉을 시작한 포교원은 오는 10월까지 6개월 간 포교 지표조사도 병행해 포교 자료 구축에 나섰다. 지역별로 다른 포교 환경 아래 서로 다른 전략을
한국불교 전통 불복장의식이 처음으로 공개됐다. 대한불교전통불복장 및 점안의식보존회(회장 무관스님)은 9일 오후 1시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전통문화예술공연장에서 전통 불복장의식 및 점안의식 시연회를 개최했다. 복장의식이란 부처님을 모시기 전 불상 내부에 오보병, 사리함이 들어있는 후령통과 오방경, 연기문, 다라니 등을 봉안하는 의식을 말한다. 1부 복장의식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이 다가오고 있다. 연인과 함께, 가족과 함께 휴가 계획을 고민하고 있다면, 올 여름은 절에서 보내는 것은 어떨까? 나무향 물씬 풍기는 산사에는 현대인들의 고뇌를 너그러이 받아줄 자비가 넉넉하다. 쉬고 싶다면? 휴식 템플스테이 바쁘게 쫓기는 사는데 지쳐있어 정말 휴식이 절실하다면 휴식 맞춤형 템플스테이가 제격이다. 오랜 전통을 자랑하는
불교학연구회(회장 조은수)는 한국연구재단 불교학분야 최초의 등재학술지 《불교학연구》 제40호 원고를 모집한다. 9월30일 발간되는 제40호의 원고는 7월31일까지 투고하면 된다. 불교학연구회는 논문은 200자 원고지 기준 120매까지이며, 200매 초과 시 게재가 불가하다. 논문 초과 게재료는 120매 이상부터 1매당 3천 원으로 상향 조정 동시 투고는 받
2014년 만해대상 수상자가 발표됐다. 만해사상실천선양회는 7일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만해평화대상에 ‘나눔의 집’, 만해실천대상에 이세중 변호사, 만해문예대상에 아시라프 달리(이집트 작가, 언론인), 모흐센 마흐말바프(이란 영화감독), 윤양희(서예가), 특별상에 ‘손잡고’를 각각 선정했다고 발표했다. 만해평화대상 수
문화재청(청장 나선화)은 7일 ‘김제 청룡사 목조관음보살좌상’ 등 2건을 보물로 지정 예고하고 ‘서울 보타사 마애보살좌상’ 등 3건은 보물로 지정했다. 보물로 지정예고된 ‘김제 청룡사 목조관음보살좌상’은 완주 봉서사 향로전에 봉안하기 위해 제작된 보살상이다. 이 보살상은 △1655년이라는 정확
문화재청(청장 나선화)은 국외 소재 문화재의 환수와 활용에 관한 정책 자문을 구하기 위해 ‘국외소재문화재 환수 및 활용 자문위원회’를 구성했다. 오는 8일 오전 11시 서울 국립고궁박물관 회의실에서 자문위원 위촉장을 수여하고, 1차 자문회의를 개최한다. ‘국외소재문화재 환수 및 활용 자문위원회’는 국외 소재 문화재
2016년 가을 달라이라마 방한을 추진하는 달라이라마방한추진회가 5일 조계사 대웅전에서 선포식을 하고 본격 출범했다. 방한추진회 준비위원장 금강스님은 “달라이라마는 생명존중과 평화의 상징이며 세게가 인정하는 정신적 지도자”라며 “국민의 고통을 치유하고 평화 정신이 뿌리내리도록 하기 위해 종교와 정파를 초월한 달라이라마의 방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