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이스트 대학원 불교동아리 ‘법우회 카이스트’(이하 법카) 회원들이 경주 불국사에서 템플스테이를 체험했다.법카 회원 대학생 3명과 대학원생 5명 등 총 8명은 일반 내외국인 참가자와 함께 3월 23일부터 이틀간 경주 불국사에서 특별 템플스테이 ‘석굴암 천 년의 숨결’을 체험했다.이들은 사찰 예절, 선원 숲길 명상, 불국사 사찰 투어, 사물놀이 명상, 참선, 탑돌이, 석굴암 새벽 예불 등을 체험하며 사찰의 아름다운 자연환경 속에서 학업에 지친 심신을 치유하고 위로하는 시간을 가졌다.법카는 2023년도 하반기에 창립했다. 동아리 회원들
동국대학교 와이즈캠퍼스는 3월 26일 교내 백주년기념관 대강당에서 ‘류완하 박사 총장 취임식’을 개최했다.학교법인 동국대학교 이사장 돈관 스님은 치사를 통해 “학교 조직과 문화, 교육의 방법과 체계를 혁신하고, 전통과 현재, 미래를 융합하는 창의적인 리더십을 발휘해 건학이념 구현과 인재 양성에 용맹정진하기를 바란다.”라고 당부했다.류완하 총장은 취임사에서 “불교 정신에 기반한 동국 가치 창출, 참사람 역량을 갖춘 글로컬 인재 양성, 지역과 상생하는 지산학연 협력 허브 구축을 통해 미래 비전을 선도하는 글로컬 인재 양성 대학으로 가꾸
재단법인 대한불교진흥원(이사장 이한구)이 발행하는 대중문화지 월간 《불교문화》 4월호(통권 284호)가 나왔다. 이번 호는 ‘불교와 뇌과학’을 특집으로 다뤘다.뇌과학이 불교의 깨달음을 어떻게 설명할 수 있는지, 불교와 뇌과학의 연관성, 의식에 대한 탐구, 뇌과학 연구가 불교 수행에 어떤 도움을 주는지 등을 살펴보며 과학적 연구와 불교적 수행법을 결합해 인간 행복 증진에 기여하는 방안을 모색했다.상반기 캠페인 ‘마음챙김하면서 걷자’에서는 박정아 경북대학교 동서사상연구소 연구원이 몸 밖의 세상과 몸 안의 세상들이 무한히 펼쳐지는 모습을
BBS불교방송과 국립문화재연구원이 업무협약을 맺고 불교문화 유산과 자연유산의 가치를 결합한 ‘K 불교명상 콘텐츠’를 제작해 세계에 알리기로 했다.BBS불교방송 이사장 덕문 스님과 김연수 국립문화재연구원장은 3월 26일 오전 11시 대전 국립문화재연구원에서 ‘자연유산을 활용한 K 불교명상 콘텐츠 구축·보급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협약은 △국가유산(자연유산)의 가치 증진 및 국내·외 홍보 △명승으로 지정된 사찰과 사찰 경관림을 활용한 K 불교명상 콘텐츠 제작 △자연유산 명승 등으로 지정된 사찰의 전시·교육·홍보 △국가유산 체제 홍
BTN(사장 구본일)과 가평 대원사(주지 선일)가 4월 27일부터 이틀간 신혼부부와 예비부부를 위한 러브템플스테이 ‘절로 갈까’를 개최한다.신혼부부 또는 예비부부 10쌍을 초대해 신혼부부를 위한 커플 레크리에이션, 소통과 공감 특강, 스님이 들려주는 부모 이야기 등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각 프로그램 진행은 결혼 사회 전문 MC 심목민 아나운서, ‘책 읽어주는 언니’ 김경선 하제심리상담연구소 소장, 차세대 리더 100인에 선정된 대원사 회주 보인 스님이 맡는다.종교에 상관없이 신혼부부 또는 결혼을 앞둔 예비부부라면 누구나
근대 개화기에 발행된 불서 초판 원본을 만날 수 있는 전시회가 열린다.도서출판 민족사(대표 윤창화)는 “4월 4일부터 7일까지 서울무역전시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서울국제불교박람회에서 ‘불서, 100년 전으로 가다’라는 테마로, 근대 개화기 불서 9종을 전시한다.”고 3월 25일 밝혔다.전시회에는 (재)선학원 설립 조사 중 한 분인 만해 스님의 《조선불교유신론》(불교서관, 1913)과 《불교대전》 (범어사, 1914), 역시 설립 조사 중 한 분인 용성 스님의 《귀원정종》(중앙포교당, 1913)과 《각해일륜》(대각교당, 1930), 중
권기종 동국대학교 명예교수가 가보 《찬주분류두시(纂註分類杜詩)》 10책 완질을 3월 20일 동국대학교에 기증했다.《찬주분류두시》는 중국 당나라 시인인 두보(712~770)의 시를 엮은 책이다. 성종 16년(1485) 교서관에서 갑진자로 인쇄한 25권 10책의 금속활자본이다. 권 교수 기증본은 완질로는 유일 본으로 알려져 있다.권 교수는 “《찬주분류두시》는 가문 대대로 내려온 고서”라며, “귀중한 것이니만큼 모교에 기증하고 싶었다.”라고 밝혔다.권 교수 기증본은 동국대학교 중앙도서관 귀중본실에 보관될 예정이다. 동국대학교는 권 교수
BBS불교방송이 라디오 신년 특집 프로그램으로 제작한 시리즈물 ‘세계는 한 가족 - 내 안의 혐오, 안녕하십니까?’(PD 황고운)가 방송통신심의위원회(이하 방심위)가 선정한 ‘1월 이 달의 좋은 프로그램’ 지상파 라디오 부문에 선정됐다.방심위는 “우리 일상에 스며든 차별과 혐오를 올바르게 되짚어 보고, 청취자 스스로 자신의 고정관념을 성찰하는 계기를 마련했다.”고 선정 이유를 밝혔다.‘세계는 한 가족’은 세대, 성별, 내·외국인 갈등이 심화하는 사회 분위기 속에서 벌어지는 ‘차별’과 ‘혐오’ 문제를 다룬 프로그램이다.《차별의 언어》
국립해양문화재연구소(소장 김성배)와 한성백제박물관(관장 김지연)은 태안군 대섬과 마도 해역에서 발굴한 고려청자와 백제시대 토기·기와 등 관련 유물을 선보이는 ‘바닷길에서 찾은 보물’ 기획전을 5월 19일까지 한성백제박물관 기획전시실에서 개최한다. 이번 기획전은 수중에서 발굴한 보물 고려청자와 마도 해역에서 발굴한 백제시대 토기·기와 등을 한데 모든 첫 전시회로, 국립해양문화재연구소가 2022년 11월부터 지난 3월 10일까지 개최한 ‘신출귀물(新出貴物), 태안 바다의 고려청자’ 주제전의 후속전이다.이번 기획전에서는 △청자 퇴화문 두
건강한 마음챙김을 제안하는 도시축제 ‘2024 릴랙스위크(Relax Week)’가 4월 한 달간 공식 누리집(www.relaxweek.kr)과 전국 각지 치유 공간에서 동시 개최된다.올해 릴랙스위크 프로그램은 우리 고유 정신문화를 기반으로 마음 건강 콘텐츠와 체험 가능 공간 정보를 큐레이션 하는 ‘릴랙스 스팟’과 명상 관련 상품과 서비스를 홍보하고 신규 참여자의 지속적인 참여를 유도하는 ‘릴랙스 스팟 즐기기’로 구성된다.‘릴랙스 스팟’은 전국 350여 곳에서 144개 프로모션이 운영된다. 명상·요가, 상담, 템플스테이&한옥 숙소,
대한불교조계종사회복지재단이 수탁 운영하는 옥수종합사회복지관(관장 권기현)이 서울시 성동구 금호동3가에 분관을 개관했다.옥수종합사회복지관은 “금호동 주민의 복지 접근성 향상을 위해 분관인 금호복지관을 개관하고, 3월 8일 개관식을 개최했다.”라고 이날 밝혔다.금호복지관은 기존 금호경로당을 리모델링했다. 연면적 181㎡, 지상 1층, 지상 3층 규모다. 올해 2월 19일 준공됐다. 금호복지관은 앞으로 사회적 고립 가구 지원 사업, 복지상담소 운영, 문화·여가 프로그램, 온기 나눔 누리소 등을 운영할 예정이다. 복지관은 지역주민 누구나
서울노인복지센터(센터장 지웅)가 주최하고 서울국제노인영화제 사무국이 주관하는 ‘제16회 서울국제노인영화제’가 5월 30일부터 6월 3일까지 서울 CGV 피카디리 1958에서 개최된다. 관람료 무료.영화제에서는 한국·국제 단편 경쟁 작품을 섹션으로 구성하고, 노인과 관련된 다양한 국내·외 장편을 초청해 상영한다. 출품작은 49개국 408편에 이른다.본선 진출작으로는 한국 단편 경쟁 노인 부문에 강현구 ‘구순 어머니와 퍼즐 맞추기’ 등 12편, 한국 단편 경쟁 청년 부문에 이경준 ‘가족의 이름으로’ 등 15편, 국제 단편 경쟁에 Nan
대한불교조계종 불교중앙박물관(관장 서봉)은 기획전시 ‘수보회향(修補廻向), 다시 태어난 성보’전을 다음달 4일부터 6월 30일까지 개최한다. 이는 박물관이 지난 10년 동안 ‘문화유산 다량 소장처 보존관리 사업’을 통해 복원·보존한 성보 35건 47점을 한자리에 모은 전시이다.박물관은 전시를 △가치의 재발견 △진면복으로의 회복 △진단하고 예방하다의 3개 주제로 구성했다.‘가치의 재발견’에서는 ‘송광사 불조전 오십삼불도’(1725년, 송광사 성보박물관), ‘쌍계사 국사암 신중도’(1781년, 쌍계사 성보박물관) 등 성보를 만날 수 있
재단법인 선학원 의정부 자비선원 창건주·분원장 묵산당 재문 스님의 6재가 지난 26일 오전 10시, 자비선원 큰법당에서 사부대중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봉행됐다.재단장으로 치러진 재문 스님 6재는 명종 5타를 시작으로 삼귀의와 반야심경 봉독, 행장 소개, 추모사, 추모 법어, 종사영반, 금강경 독송, 헌화, 사홍서원 순으로 진행됐다.6재에는 재단법인 선학원 이사장 지광 스님과 재무이사 정덕 스님 등 재단 임원 스님을 비롯해 한국불교선리연구원장 법진 스님이 참석했으며 전국 분원에서도 분원장 스님들과 신도들이 참석해 재문 스님의
(재)선학원 대전 보도선원 전 창건주·분원장 보연 스님이 3월 26일 입적했다. 법랍 30년, 세수 83세. 빈소는 울진 동제의료재단 오차드장례식장(경북 울진군 후포면 동해대로 441) 특1호실에 마련됐다. 발인은 28일 오전 8시이다.선법 스님을 은사로 축발 득도한 스님은 1995년 11월 서남사에서 서봉 스님을 계사로 사미니계를 수지했다. 1998년 보도선원을 재단에 등록하고 수행과 전법, 가람수호에 힘써왔다.
대한불교조계종 사회노동위원회(위원장 지몽, 이하 조계종 사노위)는 3월 21일 ‘세계 인종차별 철폐의 날’을 맞아 오후 1시 조계사 대웅전 앞에서 기자회견을 개최했다.사노위는 “불교는 부처님께서 2500여 년 전에 국가, 인종, 피부색, 신분, 계급의 차이를 뛰어넘어 인간의 마음을 수행하면 모두가 부처가 될 수 있다고 가르쳤다.”며 “경전을 보면 피부색, 모습, 국가, 인종 등 다양한 분들이 먼 거리에서도 찾아와서 부처님의 훌륭한 제자가 되시기도 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세계 인종차별 철폐의 날’을 맞아 인종의 벽을 무한한
“윤석열 정부는 새로운 한일 정상 공동 문서 작성에 앞서 일본군 성노예제 문제를 먼저 정의롭게 해결하라.”조계종 사회노동위원회(위원장 지몽)가 3월 20일 낮 12시 주한 일본대사관 앞 평화로에서 ‘제1640차 일본군 성노예제 문제해결을 위한 정기 수요시위’를 주관했다.일본군 성노예제 피해 생존자가 이제 아홉 명 남아 있으며, 평균 연령이 94살이다. 생존자들의 바람은 일본 정부의 진실한 사과와 진상 규명이다. 정의기억연대와 조계종 사회노동위는 윤석열 정부가 내년으로 다가온 한일 국교 정상화 60주년에 맞춰, ‘김대중·오부치 선언’
대한불교조계종이 4·10 제22대 국회의원 선거를 앞두고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에 ‘국민 행복·전통문화 전승 위한 정책 제안집’을 전달했다.총무원 기획실장 우봉 스님은 3월 19일 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에게 정책 제안집을 전달했다. 이 자리에는 이인선 원내대표 비서실장이 배석했다.윤재옥 원내대표 “종단에서 제안해 주신 정책을 잘 살펴서 국민의힘 공약에 반영하겠다. 국민의힘은 앞으로도 전통문화의 계승과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우봉 스님은 3월 20일에도 민주당사에서 김부겸 선대위원장과 김영배 전통문화불교특별위원회 위
통도사성보박물관(관장 진응)은 3월 27일부터 4월 7일까지 관내 2층 기획전시실에서 ‘김재춘의 민화 세계’ 개인전을 개최한다.혜원은 이번 전시회에 대표작인 ‘책거리’, ‘백학도’, ‘미인도’ 등 작품 60여 점을 출품했다. 벽사와 길상의 상징인 호랑이와 용, 책과 갖가지 물품이 환상적으로 어우러져 있는 ‘책가도’, 해와 달을 그린 ‘일월부상도’ 등 작가 특유의 예술적 감각을 반영한, 온화하고 호쾌한 현대적 민화를 다수 만나 볼 수 있다.혜원은 “이번 전시에서는 현대 회화기법의 민화를 선보인다.”라며, “이번 개인전이 전통과 현대,
(사)불교아카데미와 성평등불교연대는 3월 28일부터 6월 8일까지 매주 목요일 오후 8시 ‘붓다, 성과 사랑을 말하다’를 주제로 불교와 젠더 포럼을 개최한다.포럼은 총 열 번의 온라인 줌 강좌와 ‘마하마야 페스티벌’, ‘사찰답사(도선사)가 있는 산수유 트래킹’ 등 두 번의 오프라인 행사로 구성된다. 수강료는 10만 원이며, 대학생에게는 50% 할인해 준다.다음은 개설 강좌·행사.△영성으로 만나는 ‘내 안의 나’(현경·뉴욕 유니온신학대학원) △붓다는 페미니스트인가?(옥복연·종교와젠더연구소) △사람을 사랑한다는 것 : 붓다의 편지(이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