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계종 종교평화위원회(이하 종평위)는 21일 오후 1시 대구광역시청을 방문해 대구광역시장의 공개사과와 대구시립합창단 상임지휘자 파면 등의 요청사항이 담긴 항의문을 전달했다.대구시립합창단은 지난 3월 정기연주회의 앙코르 공연 때 찬송가를 공연했다. 문제는 지난해에도 앙코르 공연에서 찬송가를 연주해 물의를 빚었다는 것. 이에 대해 대구시는 지난해 12월23일
조계종 총무원(총무원장 자승스님)이 동화사 주지 임명 내홍과 관련 그 잘못이 총무원장 스님과 현 동화사 주지에게 있다는 내용의 삼화도량의 성명을 반박하는 입장문을 발표했다.조계종 대변인 일감스님(기획실장)은 25일 ‘동화사 주지후보 추천과 관련한 입장’이라는 제하의 입장문을 통해 “동화사 후임 주지 추천과 관련해 근거 없는
조계종 9대 종정을 역임한 노천당 월하대종사의 탄신 100주년 다례재가 25일 오전 10시 양산 통도사 설법전에서 봉행됐다.이날 다례재는 △명종 △개식 △삼귀의 △반야심경 △책봉정(영축산에 달 뜨거든) △대중삼배 △행장소개(종범스님) △추모입정 △육성법문 △헌다ㆍ헌향 △헌화 △법어 △추모사 △축사 △문도 인사(성파스님) △사홍서원 순으로 진행됐으며 조계종
“전하께서는 훌륭한 자질로 열심히 학문을 익혔으니 군주로서 높은 수준에 도달하였다고 할 수 있습니다만, 근본을 함양하는 공부는 여전히 부족합니다. 그러므로 말과 행동이 깊은 생각 없이 경솔하고 급하여 앞뒤가 맞지 않는 경우가 많습니다.” 듣기 민망한 이 인신공격성 발언은 옥오재(玉吾齋) 송상기(宋相琦)가 숙종(肅宗)에게 보낸 상소문에
태고종 승정 대운당(大雲堂) 성문(盛文) 대종사가 3월 24일 오후 3시경 원적에 들었다. 세수 76세, 법랍 64세. 빈소는 신촌 봉원사 내 용암사에 마련됐으며 영결식은 3월 26일(수요일) 오전 8시 용암사에서 봉원사장으로 봉행된다. 문의=(02)393-2393 대운당(大雲堂) 성문(盛文) 대종사는 박원명스님을 은사로 출가 득도해 1950년 남벽해스님을
종책모임 삼화도량(회장 영담스님)이 팔공총림 방장 진제스님(조계종 종정)의 뜻에 불복하는 내용의 기자회견을 가진 동화사 주지 성문스님을 비판하는 성명서를 24일 발표했다.삼화도량은 “지난 20일 팔공총림 방장의 자격으로 동화사 27대 주지에 효광스님을 지명한 만큼 동화사 대중은 그 뜻을 받들어야 함에도 불구하고 동화사 주지 성문스님은 24일 오전
철도노조 집행부가 조계종 총무원장 자승스님을 예방해 철도파업사태의 해결을 위해 중재에 나선 조계종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김명환 철도노조 위원장과 박태만 부위원장 등 철도노조 집행부는 24일 오후 2시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4층 접견실에서 자승스님을 만나 철도파업 중재에 나선 종단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하고 노사정 간 대화기구에 지속적인 관심을 가져줄 것을
한국명상상담학회가 상반기 정기학술세미나를 개최한다. 4월5일 오후 1시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2층 국제회의실에서 열리는 이번 세미나는 ‘현상학의 학제적 연구’를 주제로 열린다. 현상학이란 의식으로 경험한 현상을 인과적으로 설명하거나 어떤 전제를 가정하지 않고 직접 기술하고 연구하는 것을 제1차 목표로 삼는 20세기의 철학사조이다. 이번
종정 예하를 위해하려는 복면괴한의 존재 자체가 불명확하고, 일각이 제기하는 ‘종정예경실 자작극 의혹’이 사실로 밝혀지면 종정 명예 실추는 물론 국가공권력을 사리사욕을 위해 동원한 희대의 ‘대국민 사기극’이라 하지 않을 수 없다.…부끄러운 사태를 일으킨 장본인이 책임있는 조치를 이행하지 않고 총림대중과
종책모임 삼화도량(회장 영담스님)이 24일 성명서를 통해 “제197회 중앙종회 임시회에서 삼화도량 소속 종회의원들이 ‘견제와 균형’이라는 본연의 업무에 충실했다”고 자평했다.이들은 “삼화도량 소속 종회의원들이 총 24건의 종책질의를 제기했는데 이는 전체 종책질의 중 75%에 해당하는 수치”라며
문화재청(청장 나선화)은 국외문화재 조사·환수·활용 관련 민간단체, 지자체, 정부기관 등과 함께 ‘제14회 국외문화재협의회’를 오는 26일 오전 10시30분부터 서울 한국의 집에서 개최한다. 문화재청에서 주최하고 국외소재문화재재단에서 주관하는 이번 국외문화재협의회에는 국외문화재 환수 민간단체, 경기도 고양시,
사적 제8호 경주 사천왕사지의 체계적인 보존관리를 위해 사지 인근 구역이 사적 문화재지정구역으로 추가 지정됐다. 문화재청(청장 나선화)은 24일 경주 사천왕사지와 함께 사적 제17호 경주 남고루 인근 구역을 사적 문화재지정구역으로 추가 지정한다고 밝혔다. 경주 사천왕사지는 신라가 삼국을 통일한 후 가장 먼저 지은 전형적인 쌍탑식 가람배치 양식의 사찰이다.
지난 2014 소치 동계올림픽 소트트랙 여자 3000m 계주 금메달을 차지한 심석희ㆍ공상정ㆍ조해리 선수가 행복바라미 홍보대사로 위촉됐다.(사)날마다좋은날(이사장 이기흥)은 22일 서울 개포동 구룡마을에서 심석희(17세, 세화여고)ㆍ공상정(18세, 유봉여고)ㆍ조해리(28세, 고양시청) 선수를 홍보대사로 위촉했다.이날 세 선수는 이기흥 이사장으로부터 위촉패를
부산 숭림사 주지 진락스님이 20일 모교인 동국대에 5억 원을 기부했다.동국대 경주캠퍼스 한문학과를 졸업한 진락스님은 현재 부산 녹산동 숭림사와 숭림사 유치원을 운영 중이다. 이번에 기부한 금액 5억 원은 스님이 18년 동안 유치원 원장을 맡으면서 받은 월급을 한 푼도 쓰지 않고 모은 것이다.진락스님은 “동국대 이사장 정념스님께서 ‘어
동산혜일(東山慧日, 1860-1965)선사는 1890년 충청북도 단양군 단양읍 상방리에서 태어났다. 본명은 동규(東奎)였다. 일제 암흑기에 경성총독부 의학전문학교를 졸업한 뒤, 보장된 세속의 명리를 뒤로하고 출가하였다. 1913년 선찰대본산(禪刹大本山) 범어사(梵魚寺)에서 용성스님을 은사로 성월(惺月)스님을 계사로 수계하였다. 법명은 혜일이고, 법호는 동산
백무현/시사만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