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불교조계종(총무원장 진우)은 지난달 29일 이태원에서 발생한 핼러윈 인파 압사 사고로 생을 달리한 희생자들을 추모하기 위해 교구본사를 통해 전국 사찰에 이태원 참사 희생자를 위한 극락왕생 기원 현수막 게시하라는 지침을 내렸다.조계종은 △뜻밖의 사고로 생을 달리한 꽃다운 영가님들의 극락왕생을 기원합니다 △이태원 희생자들의 극락왕생을 기원합니다 △이태원 참사 영가의 명복을 빕니다. 하루속히 다시 오소서 등을 내용으로 현수막을 걸도록 했다.조계종은 “이태원 참사 희생자들의 극락왕생과 가족들의 아픔을 나누기 위해 함께 기도하겠다.”며
불교수행공동체 정토회(대표 김은숙. 지도법사 법륜)는 2일 도문 스님을 증명법사로 새로 건립한 정토사회문화회관 개관을 축하하는 기념법회를 개최했다.서울시 서초구 서초동 소재 정토사회문화회관 3층 설법전에서 열린 이날 개관 기념법회는 ‘세상을 행복하게’를 주제로 열렸다. 기념법회에는 불교계 인사와 정토회 수도권 회원 300여 명이 참석했다.기념법회에서 혜총 스님(조계종 전 포교원장)과 이선재 BBS불교방송 사장이 축사했고, 도문 스님(대한불교조계종 명예원로의원. 장수 죽림정사․서울 대각사 조실)이 법문했다.도문 스님은 용성 스님으로부
오세훈 서울시장이 광화문 역사물길 종교편향 및 역사 왜곡 문제를 바로잡겠다고 말했다.오 시장은 9월 17일 오전 8시 조계사 3층 담소로 제37대 조계종 총무원장 당선인 진우 스님을 예방해 “광화문 역사물길 문제로 심려 끼쳐 죄송하다”며 이같이 약속했다.오세훈 서울시장은 “당선을 축하드린다. 광화문 역사물길 문제로 심려를 끼쳐 죄송하다”며, “ 불교역사에 대해 더욱 관심을 갖고, 수정하도록 하겠다”고 했다.진우 스님은 “아직 취임 전이고 현 총무원장스님께서 말씀하셔야 하나 현재 종교지도자들과 바티칸 순례 중이신 관계로 제가 관심을
박정규 조계종 민주노조 기획홍보부장이 14일 복직투쟁을 다시 시작했다.박정규 부장은 14일부터 조계사 일주문 앞 도로변에서 복직 투쟁을 이어 갔다. 부당해고 199일째 되는 날이자, 승려집단폭행 사건 33일째 되는 날이다.박용규 조계종 민주노조 지부장은 박정규 부장의 복직투쟁을 노조 카페를 통해 알렸다.박 지부장은 “박정규 부장은 9월 14일부터 부당해고 철회, 집단폭행 규탄, 종단의 대중공의에 의한 민주적 운영을 위해 몸과 마음이 정상 상태를 회복하진 못했지만 조계사 일주문 앞에서의 점심 피켓 기도를 재기했다”고 밝혔다. 이어 “
조계종 원로회의(의장 대원)가 2일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4층 대회의실에서 ‘제70차 회의’를 비공개로 열어 ‘제37대 총무원장 인준의 건’, ‘대종사 명사 법계 특별전형 심의의 건’ 등을 통과시켰다.원로회의는 종무보고 후 선출된 총무원장 인준의 건을 상정해 총무원장 선거법 등을 살피고 ‘만장일치’로 인준했다. 이어 종단 최고 법계인 대종사, 명사 법계 특별전형을 논의하고 이 역시 만장일치로 가결했다.이날 통과한 대종사 법계 품서자는 △보광(직할교구) △정찬(용주사) △무상·성일·석구·성중(이상 법주사) △양산(마곡사) △법혜·동욱
대한불교조계종 백년대계본부 불교사회연구소(소장 원철 스님)가 현직 윤리 교사들이 직접 기획하고 집필에 참여한 불교윤리교육서 《윤리와 인문학으로 만나는 불교사상》을 발간됐다.불교사회연구소는 “《윤리와 인문학으로 만나는 불교사상》은 중·고등학교에서 불교 윤리 사상을 가르쳐야 하는 교사와 예비교사들을 위해 제작했다”며 “교사용 지도서 기능에 초점을 맞췄지만 , 불교적 관점에서 사회적인 제반 윤리적 문제를 어떻게 이해하고 실천해야 하는지를 고민하는 일반 독자에게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이 책 구성은 총 3장이다.제1장은 ‘윤리와 사
“집단폭행 배후이자 몸통은 폭력사건 참회하고 모든 직책에서 물러나라.”교단자정센터(원장 손상훈)와 민주연합노조원들이 24일 은해사에서 박정규 조계종 민주노조 기획홍보부장 집단폭행 규탄과 폭행 배후 봉은사 회주 등이 직책에서 물러날 것을 촉구했다.손상훈 교단자정센터 원장과 민주연합노조 톨게이트 노조 도명화 대구지부장, 박석 군위지부장, 부산과 군위, 영덕 지부의 노조원, 조시형 민주노총 울산본부 총무부장(동국대 인도철학과87)은 24일 오전 9시 비가 쏟아지는 와중에도 영천 팔공산 은해사 입구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승려의 집단폭행 사건
“폭력 사태 책임자는 참회하고 퇴진하라. 조계종은 폭력승 전원 징계와 대국민 사과, 그리고 재발 방지책을 발표하라. 경찰은 엄정 수사로 폭력승을 의법 조치하라.”불자들이 21일 서울 강남 봉은사 입구에서 박정규 조계종 민주노조 기획홍보부장에 대한 승려의 집단폭행 규탄집회에서 이같이 요구했다. 조계종 민주노조와 참여불교재가연대 교단자정센터, 불력회, 시민집회 참가자들은 1인 시위자를 집단폭행한 사건을 규탄하고 1080배했다.조계종 민주노조원이자 기획홍보부장인 박정규 씨는 14일 종단 권승의 총무원장 선거 개입 등을 비판하며 1인 시위
지난 14일 서울 봉은사 입구에서 조계종 민주노조 박정규 홍보부장에게 폭력을 행사한 지오 스님이 참회문을 발표했다.지오 스님은 참회문을 통해 “14일 봉은사 앞에서 박정규 부장의 신체에 물리적 위해를 가했던 행동에 당사자에게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며 “전국의 사찰과 지역에서 노력하시는 스님들과 불자님들께 깊은 심려를 끼친 부끄러운 행동이었으며, 사회를 향한 불교계의 노력에 크나큰 누가 되고 국민과 사회에도 불편한 마음을 들게 한 잘못에 깊이 참회드린다”고 했다.지오 스님은 “출가수행자로서 결단코 해서는 안 되는 언행이기에 제 아무리
출마의 변으로 ‘소통’, ‘포교’, ‘교구’ 등 종단 운영 3대 기조를 밝힌 제37대 총무원장 당선인 진우 스님이 7대 중점 분야 종책을 내놓았다. 모든 운영 기조와 7대 중점 분야를 이끄는 첫 과제로 ‘소통’을 꼽은 진우 스님은 ‘소통’이 지혜를 모으는 통로가 될 것으로 보았다.진우 스님은 17일 오전 교계 기자들과 만나 ‘불교중흥! 새 역사를 열겠습니다’는 슬로건으로 3대 운영 기조와 7대 중점 분야 종책을 전달했다. 단일후보로 중앙선관위 자격심사까지 무사통과하면서 준비한 종책을 대중과 소통하기 위한 행보로 읽힌다.진우 스님은
조계종 제37대 총무원장 후보 진우 스님(전 교육원장)이 사실상 당선했다. 단독후보에 이어 중앙선관위원회 자격 심사 결과 ‘이상 없음’이 결정됐다. 내달 1일 당선증이 교부되고, 같은 날 원로회의 인준만 남겨놓고 있다.조계종 중앙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세영)는 16일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2층 회의실에서 ‘제385차 회의’를 열어 제37대 총무원장 선거 입후보자 자격 심사를 실시했다.중앙선거관리위는 회의에서 제37대 총무원장에 단독 입후보한 진우 스님의 후보자 자격이 ‘이상 없음’을 만장일치로 결정했다. 이로써 종법에 따라 단독후보로
대한불교조계종 제37대 총무원장 선거에 전 교육원장 진우 스님이 단독 출마했다.조계종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11일 총무원장 후보 등록을 마감했다. 마감 시간까지 기호 1번 진우 스님 외에 등록한 후보자는 없었다. 개정 에 따라 후보자가 1인인 경우 선거 없이 당선인을 확정한다.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총무원장 후보자 자격 심사를 18일 갖는다. 기호 1번 진우 스님은 중앙선관위 자격 심사를 통과하면 선거인단 선출 없이 총무원장 선거일인 9월 1일 투표 없이 당선을 확정한다.총무원장에 선출되면 9월 1일 조계종 최고의결기구인 원로회
대한불교조계종 제37대 총무원장 후보자 진우 스님이 10일 “막중한 책무가 맡겨진다”면 종단 3대 운영 기조를 ‘소통·포교·교구’로 세우고 “불교 중흥의 새 역사를 열겠다”고 밝혔다.제8대 교육원장을 역임한 진우 스님은 9일 대한불교조계종 제37대 총무원장 후보자로 등록을 마쳤다. 기호 1번이다.진우 스님은 우선 “사부대중과 함께, 불교중흥의 새 역사를 열도록 하겠다”는 포부를 드러냈다.스님은 “문명의 인과로 인해 어느 해보다 무더운 하루하루가 계속되고 있고, 갑작스런 폭우로 생명과 재산을 잃는 안타까운 현실도 우리 눈앞에 펼쳐지고
세종 광제사 대웅보전이 웅장한 자태를 드러냈다. 대웅보전의 현판을 제막했고, 사부대중은 세종 광제사 대웅보전의 낙성을 축하했다.세종 광제사 대웅보전 낙성법회와 점안식, 전통문화체험관 개관식이 8월 9일 세종시 전월산 광제사에서 봉행됐다. 총무원장 원행 스님의 백만원력결집불사 10대 사업 중 인도 보드가야 분황사 낙성에 이어 두 번째 결실이다. 광제사는 ‘널리 중생을 구제한다’는 이름으로 행정수도인 세종시 국회의사당 부지 건너편에 건립됐다. 신도시 포교 중심도량이자 전통문화체험 시설을 정치 행정의 중심 도시인 세종시에 마련한 것이다.
위법망구의 단도 할복으로 불조의 기강을 세웠고, 속리(俗離)를 나서 황정산에 머물며 미륵의 대흥을 꿈꾸었으며, “무명에 현혹되지 않으면 용화세계”라는 가르침으로 중생을 이끌던 조계종 명예원로의원 미룡당 월탄 대종사(彌龍當 月誕 大宗師)가 8일 충북 단양 황정산 미륵대흥사에서 천화(遷化)했다. 조계종은 ‘원로회의장’으로 영결식과 다비식을 엄수하고 ‘미룡당’과의 사바 인연을 별리(別離)했다.월탄 스님은 마지막 주석처인 단양 황정산 미륵대흥사에서 지난 4일 오전 입적했다. 수좌와 화두 참구하는 것으로 일상을 여여(如如)하게 보내던 중 “
군내 섬에 공적자금을 투입해 특정 종교 선교 사업을 벌여 물의를 빚는 전남 신안군이 정교분리 위배와 종교 편향을 전혀 인식하지 못하고, 사업 중단은 할 수 없다는 입장을 밝혀 불교계 공분을 일으키고 있다. 심지어 개신교 사업을 진행하면서 요구가 있으면 불교 관련 사업도 할 수 있다는 등 종교 편향 문제를 항의하는 불교계에 마치 떡고물 주듯 응대해 공분은 더 확산할 것으로 보인다.조계종 총무원 사회부(부장 원경)와 종교평화위원회(위원장 도심), 그리고 영광 불갑사 주지 만당 스님(중앙종회의원) 등은 2일 김대현 문화체육관광부 종무실장
조계종 전국 교구본사 주지 스님들이 더불어민주당 소병철 의원의 (이하 여순사건특별법) 발의를 환영하고, 법안의 조속한 국회 통과를 촉구했다.조계종 전국교구본사주지협의회는 7월 26일 공주 마곡사 한국문화연수원에서 열린 대한불교조계종 전국교구본사주지협의회 제75차 회의에서 일부 개정안 발의와 관련한 성명서를 채택했다.여순사건은 1948년 여수와 순천에서 좌우의 대립으로 아군에 의해 민간인이 희생된 사건이다. 지난해 이 통과됐다. 하
불광사 신도들이 대각회 이사회에 불광유치원 폐원 철회를 요청했다. 대각회 이사회는 불광유치원 폐원을 결정하고 향후 유치원 건물 용도 등은 정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불광사 신도들이 이사회 당일 불광유치원 폐원 철회 요구 집회를 가졌지만 소용없었다.최근 불광유치원의 관할 교육청은 대각회(이사장 보광)에 불광유치원을 폐원할 것인지, 재개원할 것인지 의사 확인을 위한 공문을 발송했고, 대각회는 7월 26일 이사회에서 이 문제를 의제로 다룬 것으로 알려졌다.불광유치원의 조속한 재개원을 바라는 불광사·불광법회 회장단 및 정법수호위원회 위
조계종 중앙종회 종교편향불교왜곡대응특별위원회(위원장 선광, 이하 특위)가 ‘종교편향 불교왜곡 백서’를 발간한다. 또 ‘종교차별신고센터(http://buddh.kr/)’ 웹사이트를 개설하고, ‘제보란’을 운영해 ‘종교편향 불교왜곡’ 사건에 빠르게 파악해 대응하기로 했다.특위는 7월 14일 오후 중앙종회 분과 회의실에서 제11차 회의를 열어 ‘종교편향 불교왜곡 백서’를 발간하기로 결의하고, 백서 발간 실무는 특위 소위(위원장 도심)에 위임했다.특위는 이어 △총무원 사회부의 신안군 종교편향 및 타종교 성지화 연구 △지역종교평화위원회 설립
가수 박상태가 2022년 찬불가 앨범으로 돌아왔다.박상태는 1995년 가을 첫 앨범을 내고 가수로 데뷔했다. 1집 타이틀곡 ‘나와 같다면’은 아직도 많은 이에게 기억된다. 많은 이가 김장훈의 히트곡으로 ‘나와 같다면’을 기억하지만, 아직도 원곡 가수인 박상태의 노래가 라디오로 흘러나온다.대중에 사랑받던 그는 어느 날 갑자기 무대에서 사라졌다. 성대결절로 노래 부르기 힘들었지만, 오랜 시간 음악을 잡고 놓고를 반복하면서 버텼다.박상태는 인고의 세월을 지나 그만의 감성으로 풀어낸 찬불가 앨범 ‘치유와 위로’를 노래했다.그의 찬불가 앨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