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불일미술관은 2017년 신진작가 공모전 당선작 릴레이전 다섯 번째 전시로 정상엽 작가의 옻칠화전 ‘절〔卍〕로 가는 길’을 23일까지 미술관 1관에서 개최한다. 생활용품은 물론 회화나 종교용품에 이르기까지 두루 활용돼 온 옻칠예술은 까다롭고 긴 작업공정으로 유명하다. 작업이 단시간에 끝나지 않는 만큼 옷칠 작업은 철저한 계획 하에
장조(사도세자)가 묻힌 융릉의 능침사찰인 화성 용주사 대웅보전이 국가지정문화재 보물로 지정됐다. 문화재청(청장 김종진)은 “화성 용주사 대웅보전을 국가지정문화재 보물 제1942호로 지정했다”고 14일 밝혔다. 문화재청은 “여러 번 중수가 있었지만 외부 단청을 제외하고는 처음 지었을 때 모습을 잘 간직하고 있다”며,
만해 한용운 스님의 생명·평화·겨레사랑 정신을 선양하기 위해 제정된 ‘만해대상’ 시상식이 열렸다. 만해축전추진위원회(위원장 이관제)는 12일 오후 1시 45분 강원도 인제 하늘내린센터에서 ‘제21회 만해대상 시상식’을 개최했다. 올해 만해대상 평화대상은 시리아 내전 현장에서 지난 3년간 8
한국공무원불자연합회(회장 김상규)는 7월 29일부터 8월 4일까지 히말라야의 불교국가 부탄으로 ‘제15차 해외 성지순례’를 다녀왔다. 이번 해외 성지순례에는 감사원 등 13개 기관 공무원 불자 44명이 동참했다. 공무원 불자들은 부탄 동자승들이 수학하는 데청퐁드랑 승가학교, 비구니사원인 질루카사원, 팀푸 첫 사원인 창강카사원, 법왕이
아트플랫폼 주인공(이사장 김영수)은 8월 18일까지 서울시 강남구 청담동 소재 갤러리 민에서 ‘삼세불전(三世佛展) : 과거불’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전시회는 7월 10일부터 이어져온 ‘삼세불전’의 마지막 전시회다. 이번 전시회에는 이문희, 호종현, 예상희, 김석곤, 주성진 작가가 참여해 진영, 전통불화, 단청,
재단법인 대한불교진흥원 신임 이사장에 이각범 이사(한국미래연구원 원장)이 추대됐다. 대한불교진흥원은 16일 보도자료를 내 “지난 6월 서울 마포 다보빌딩 이사장실에서 열린 ‘제163차 이사회’에서 임기가 만료되는 김규칠 이사장 후임에 이각범 이사를 만장일치로 추대했다”고 밝혔다. 이 신임 이사장의 임기는 8월 15
쏟아지는 빗방울도 조계종 적폐 청산과 총무원장 직선제 성취를 염원하는 불자들의 간절한 바람을 막지 못했다. 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보신각 광장을 메운 불자들의 수는 2차 촛불법회 때보다 300여 명 늘어난 1,000여 명에 이르렀고, 촛불법회 경비를 마련하기 위해 동참자들이 십시일반 모은 성금은 820만여 원에 이르렀다. 전날 전국선원수좌회가 대구 서봉사에
▲ 조계사 앞에서 손피켓을 들고 1인 시위하고 있는 불자들. ▲ 템플스테이통합정보센터 앞에서 풍물놀이 중인 용주사신도비대위. 이들은 촛불법회 거리 행진 때 행렬의 선두에 섰다. ▲ 제3차 촛불집회에 앞서 조계종적폐청산시민연대(공동상임대표 허태곤·신학림)가 기자회견을 갖고 출범했다. 시민연대엔 참여불교재가연대, 바른불교재가모임, 명진스님제적철회를
맑고향기롭게(이사장 덕일)가 정서 함양과 문예 창작 능력 향상을 위해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글짓기 대회를 개최한다. 맑고향기롭게는 9월 24일 서울 성북구 길상사에서 ‘제1회 무소유 어린이 글짓기 대회’(이하 글짓기대회)를 개최한다. 글짓기 대회는 저학년과 고학년으로 나뉘어 운문과 산문 두 부문으로 진행된다. 각 부문별로 장원인 무소유상
총무원장 직선제 쟁취와 조계종 적폐 청산을 위해 전국 수좌 스님들이 승려대회를 개최하기로 했다. 전국선원수좌회(의장 월암 스님)는 9일 오후 2시 대구 서봉사에서 임시 대표자 회의를 열어 전국 승려대회 개최를 만장일치로 결의했다수좌회는 개최 일시와 장소, 내용은 임원진에게 일임했다. 임원진은 차후 회의를 열어 승려대회 개최를 논의한 뒤 결과를 전국 각
장욱진 화백(1917~1990)은 박수근, 이중섭 화백과 함께 우리나라 근·현대미술을 대표하는 서양화가 중 한명이다. 그의 작품은 단순하면서도 서정적인 것이 특징이다. 어린아이가 그린 것처럼 소박하지만 그 속에는 가족과 아이가 있고, 산과 나무가 있으며, 소와 돼지, 개, 까치가 있다. 장욱진 화백 탄생 100주년을 맞아 그의 대표작들을 만나는
세계의 차 문화를 경험하며 인성교육 활용 가능성을 모색해 보는 자리가 마련된다. 명원세계차박람회는 8월 24일부터 27일까지 나흘간 서울 코엑스 B홀에서 ‘2017 명원 세계 차 박람회’를 개최한다. 이번 박람회의 주제는 ‘차와 인성’. 차와 인성교육에 대한 강연과 체험, 다도를 통한 인성교육을 경험할 수 있는 다
서울 법련사 불일미술관은 ‘2017년 신진작가 공모전’ 당선작가 릴레이전 네 번째 전시로 프로젝트 엠(M)의 ‘숨 그리고 쉼’전을 16일까지 미술관 2관에서 개최한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사경, 명상, 선무도 수련 등으로 경험하는 내적 세계를 북아트로 구현하는 도원 작가와 사진으로 명상을 표현하는 이호진 작가가 &l
청자향로를 통해 고려 왕실과 귀족들이 누렸던 향 문화를 살펴보는 전시회가 열린다. 국립해양문화재연구소(소장 이귀영)는 9월 17일까지 목포 해양유물전시관 중앙홀에서 테마전 ‘바다에서 건져낸 향기, 청자향로’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회에는 보령 원산도, 태안 대섬, 진도 명량대첩로 해역 등에서 수중문화재를 조사할 때 건져낸 고려시대 청자향
조계종사회복지재단(대표이사 자승)은 ‘제10기 염불자원봉사단 양성 교육’ 수강생을 모집한다. 교육은 염불 염송, 목탑 집전, 사례 교육, 조가 연습, 상가 예절 등 12회 과정으로 구성된다. 강사는 국립경찰병원 법당 지도법사인 무관 스님과 우리선원 명상센터장 도영 스님이다. 강의는 8월 23일부터 9월 29일까지 매주 수·
사회복지법인 관음종복지재단(이사장 홍파)는 8월 1일 집중호우로 막대한 피해를 입은 청주지역 수재민들을 위해 써달라며 백미 2,000Kg를 청주시청에 전달했다. 관음종복지재단 이사장 홍파 스님은 “하루아침에 삶의 터전을 잃고 실의에 빠진 많은 수재민들의 마음을 위로하고 신속한 피해복구를 위하여 행정당국과 지역사회가 힘을 합쳐 노력해줄 것을 부탁드
조선의용군 항일 무장투쟁 전적지를 잘 관리해 준 중국 지방정부와 지역 주민들에게 보답하기 위해 불자들이 한방의료봉사에 나섰다. 파라미타청소년협회(협회장 심산)와 세상을향기롭게(이사장 정여)는 7월 23일부터 30일까지 중국 산서성 운두저촌 지역에서 무료 한방의료봉사를 실시했다. 운두저촌이 자리한 태항산 지역은 1942년 조선의용군과 중국 팔로군이 연합해 일
불광연구원(이사장 지홍)이 전법과 교화의 학술적 지평을 개척하기 위해 발간하는 《전법학연구》 제12호가 최근 발간됐다. 이번 호에는 ‘불교신행 혁신운동의 이념과 역사’를 통시적으로 조명한 논문 4편과 논평 2편, ‘아시아 재가불교와 불교의 미래’를 주제로 5개국 학자가 발표한 논문 6편이 수록됐다. 또 광덕 스님의
동국대학교 경주캠퍼스 MICE관광산업연구소와 불교사회문화연구원은 ‘세계 청년의 갈등과 불안, 경주의 문화와 명상으로 치유하다’를 주제로, 8일부터 10일까지 사흘 간 경주화백컨벤션센터와 황룡원에서 ‘경주세계청년문화포럼 2017’을 개최한다. 이번 포럼에는 해외 청년, 전국 유학생, 한국인 대학생과 대학원생 등 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