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계종 황악산 직지사 주지 법등 스님이 MBC 최승호 사장을 상대로 ‘방영금지가처분’ 소를 제기했다. 법등 스님은 지난 25일 법원에 “MBC는 5월 29일 화요일 오후 11시 10분경에 방영 예정인 PD수첩의 프로그램 중 채무자가 언급된 부분의 방영을 금지”해 달라는 방영금지가처분 소를 서울 서부지법에 제출했다.
▲ 24일 인터넷 다음에서 '가장 많이 읽은 기사 1위'를 기록한 기사 (다음 갈무리) 조계종이 총무원장 설정 스님의 숨겨둔 처자식 의혹 관련, 전O경 씨 모친 김O정 씨의 동영상 녹취록을 반박자료로 내놨다. 관련 기사에는 이같은 설정 스님 측 대응을 나무라는 댓글들이 달렸다. 조계종(총무원장 설정 스님)은 24일 설정 스님의 김 씨의 영상증언 녹취록
대한불교조계종 총무원이 설정, 현응 스님의 개인비리를 다른 MBC PD수첩을 '법난'이라고 주장했다. 참회와 퇴진은커녕 방송사에 책임을 전가하는 종교단체의 민낯에 대한 비난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조계종은 지난 11일자로 전국 사찰에 공문을 발송했다. 공문 제목은 'MBC 방송 법난 관련 종단 지침 안내의 건'이다. PD수첩은 지난 1일 '큰
솜털 뽀얗게 돋아난 새싹이 어느새 연푸른 잎으로 자라나더니 온 산이 푸른 잎으로 갈아입었다. 희고 붉은 원색의 꽃들이 봄을 물들인다. 햇살조차 눈부시다. 그 찬란한 오월의 한 가운데 부처님오신날이 있다. 오월 이십이일, 불기이천오백육십이년의 부처님오신날이다. 거리마다 연등이 달려 축제 분위기가 달아오르니 평소 절에 잘 가지 않던 사람도 이 때 만큼은 절을
20년 넘게 PD와 기자로 근무하며 잦은 보직 이동으로 과로와 스트레스로 숨진 방송국 직원에게 법원이 업무상 재해를 인정했다. 서울행정법원 행정5부(부장판사 박양준)는 전직PD 고(故) 전모(사망 당시 54세)씨 유족이 근로복지공단을 상대로 낸 유족급여 및 장의비 부지급 처분 취소 소송에서 원고 승소 판결했다고 지난 7일 밝혔다. 재판부는 전 씨의 사인을
지난 1일 PD수첩의 대한불교조계종 총무원장 설정 스님 의혹 보도에 상좌인 주경 스님(불교사회연구소장) 등이 3일 MBC를 방문했다. MBC 한 관계자는 "조계종 사회부장 등이 돌연 MBC를 찾아왔다. 조계종 측 방문은 오후 4시 50분쯤 끝났다. 조계종 입장만 전달하고 홀연히 가버렸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조계종 측 방문은 싱
“누가 불교파괴세력인지 MBC 피디수첩 극명하게 보여줘” 자승종권 8년 적폐청산의 민낯이 드러날 만민토론회가 개최된다. 기존 제기됐던 의혹들을 뛰어넘는 증거와 증언이 쏟아져 나올지 귀추가 주목되는 이유다. 참여불교재가연대(상임대표 허태곤)는 3일 조계종 적폐청산을 위한 첫 번째로 33대‧34대 총무원장을 지낸 자승스님 집권
재단법인 선학원은 지난달 12일 이후 분원장 스님들이 참석하는 ‘재단 현안 및 종교인 과세’에 대한 교육이 170명을 넘어섰다고 지난달 30일 밝혔다.선학원이 실시하는 월요일 수요일 금요일의 연속적인 과세 교육을 실시하고 있으며, 법인 사무국은 앞서 전국 분원장 스님들에게 종교인 과세 교육 실시에 대한 공문을 발송했었다.또한 선학원이
참회와 혁신 약속은 없었다. 파계승 수호가 교단 수호인 냥 변명으로 일관했다. 스님의 비위를 보도하면 훼불세력으로 만들고, 보도내용은 불교음해라는 이상한 나라의 호교론을 내세워 파계승 지키기를 선언한 모양새다. 조계종 총무원은 불교계 최대축제이자 국가무형문화재인 연등회, 그리고 부처님오신날을 앞두고 모든 스님들과 불자들이 국민 앞에서 고개도 들지 못하게 만
"스님이라 부르는 것도 아깝다." "어머니가 절에 다니시는데 속상하다." "뭐라고 말할 수 없을 정도로 참담하다." MBC 시사프로그램 PD수첩 제1153회 '큰스님께 묻습니다'가 1일 저녁 방송됐다. 앞서 조계종은 법원에 방송금지가처분 신청을 냈지만 기각됐다. PD수첩 방송을 본 국민들의 충격은 컸
조계종 총무원의 설정원장이 주재하는 종단현안긴급간담회가 4월 24일 개최되었다. 이날 간담회에는 설정원장을 비롯하여 중앙종회의장, 호계원장, 동국대 이사장, 포교원장과 화엄사주지등 교구본사 주지 일부, 총무원 총무부장, 이기흥 중앙신도회장, 김동건 불교포럼 상임대표, 김성권 대한불교청년회장, 양희동 한국대학생불교연합회장, 불교언론사 관계자등이 참석했다고 한
조계종 총무원이 설정 원장 은처자 논란 등 조계종 적폐를 심층취재하는 MBC PD수첩에 강경 대응을 선언했다. 또 설정 원장은 “유전자 검사를 하겠다”는 뜻을 다시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조계종 총무원은 24일 오후 4시 설정 원장이 주재하는 ‘종단 현안관련 긴급간담회’에서 4월 27일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열릴
동국대 학생들이 서울 장충동 동국대에서 수송동 조계사까지 걸었다. 1년에 한번, 이 대학 공식행사인 4.19기념 등반대회 날 맞춰 조계사를 찾은지 4년째이다. 조계종의 동국대 개입 규탄, 종단이 내려보낸 보광 한태식 총장의 퇴진을 촉구하기 위해서다. 동국대 학생들은 13일 서울 조계사 앞에서 4.13 조계종 규탄대회를 개최했다. 학생들은 "지난 2
"(한국불교가 위기라는데) 천태종은 불자, 출가자 감소가 크게 문제되지 않는다" 대한불교천태종 총무원장 문덕 스님은 13일 서울 관문사에서 기자들을 만나 이같은 취지로 말했다. 스님은 임기 중 복지 문화 등 천태종의 사회적 역량 강화에 힘쓰겠다고 했다. 스님은 "천태종은 일찌기 상월원각 조사의 가르침에 따라 도심포교에 힘써왔다.
우송·현호·일면·원행 스님이 조계종 원로의원에 선출됐다. 원로의원 성타 스님 등 14명이 대종사 법계를 품수한다. 조계종 원로회의(의장 세민 스님)는 지난 10일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4층 대회의실에서 열린 제58차 원로회의에서 덕숭총림 수덕사 우송 스님, 조계총림 송광사 현호 스님, 봉선사 일면 스님, 월정사 원행 스
학생들을 형사고소하면서 교비에서 변호사비를 지출한 동국대 보광 한태식 총장에게 유죄가 선고됐다. 법원은 보광 한태식 총장의 교비 횡령과 사립학교법 위반 혐의가 모두 인정된다고 판결했다. 보광 총장은 1심 법원으로부터 검찰의 약식기소와 같은 벌금 100만원을 선고 받았다. 수원지방법원 성남지원 형사4단독(재판장 김미경)은 12일 보광 한태식 총장의 교비 횡령
국립현대미술관(관장 바르토메우 마리)은 한국 현대 사진의 예술적 가능성을 넓혀온 이정진의 작품 세계를 보여주는 ‘이정진 : 에코 - 바람으로부터’전을 7월 1일까지 과천관 제1전시실에서 개최한다. 이번 전시회에는 이전 전시에서 볼 수 없었던 (1993~94), (1997~99),
국립경주박물관(관장 유병하)은 5월 10일까지 조선시대 선비들이 남긴 한시를 통해 고도 경주와 신라의 문화유산을 돌아보는‘선비, 고도를 읊다 - 조선시대 한시로 본 경주’ 특별전을 개최한다. 조선시대 경주는 선망하는 여행지 가운데 하나였다. 많은 사람들이 경주를 찾았고 옛 왕조의 자취에 주목했다. 그들이 어떤 신라의 문화유산을 보고 무
“우리는 무엇을 찾아서 이 산과 저 산을, 이 도시와 저 도시를 떠돌면서 순례의 길을 걷는 것일까? 누구를 위해, 무엇을 구하면서 또 어디로 가는 것일까?” 서울 법련사(주지 진경) 불일미술관은 인경 스님의 포토 명상시 전시 ‘순례자의 은빛나무 - 봄·여름·가을·겨울의 노래’를
불기 2562년 부처님 오신 날이 다가오고 있다. 이번 5월 22일 부처님 오신 날은 정부가 기존의 ‘석가탄신일’을 ‘부처님 오신 날’로 변경 확정하고 처음 맞이하는 날이다. ‘부처님 오신 날’의 명칭 변경은 새 정부의 시작과 함께 불교계의 오랜 숙원이 이루어진 것이다. 부처님 오신 날 봉축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