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여성개발원 생명존중운동본부는 의사 9명이 전하는 임종과 호스피스ㆍ완화의료 안내서 ‘돌아가는 길, 나의 등불’을 펴냈다.생명존중운동본부장 임정애 교수(건국대 마취통증의학과)를 비롯한 9명의 불자 의사들은 임종을 앞둔 환자와 보호자가 준비해야 몸과 마음가짐을 질문과 대답을 통해 알려준다. 안내서는 자료집으로 불자들이 사전연명의료의향서를
조계종 교육아사리와 교육원 불학연구소장인 정운스님이 아함부 경전부터 대승경전, 선사어록 등을 정리한 을 담앤북스에서 내놨다. 책은 친구·평온·고독·성취·소유 등 목차로 쉽게 관련 명언을 찾을 수 있도록 구성했다.책은 아랫사람에게 조언이나 쓴 소리를 해야 할 때 보다 현명한 태도로 말하
불광사가 출자한 불광미디어의 이 잡지 콘텐츠와 온라인 콘텐츠가 검색 포탈사이트 네이버와 다음 카카오의 검색제휴 사이트로 선정, 서비스를 시작했다. 월간 불광은 지난해 6월 개편된 홈페이지를 오픈하고 큐레이션 뉴스 서비스를 시작, 지난 5월 네이버와 다음카카오의 뉴스 검색제휴 서비스 신청후 제휴 업체로 선정돼 콘텐츠 공급을 시작했다.
전현수 원장의 『정신과 의사의 체험으로 보는 사마타와 위빠사나』가 미국 최대 출판사 위즈덤(Wisdom Publications)에서 ‘Samatha, Jhāna, and Vipassanā’로 출간됐다. 영문판 책은 미얀마 승려 파 옥(Pa-Auk) 24 명상 훈련을 체계적으로 설명하고 있다. 저자는 파 옥 수행으로 미
“감정의 에너지를 고요히 ‘붙들고’ 있을 수만 있다면 그 에너지가 바뀌고 변화하는 것을 볼 수 있다. 강해졌다 약해졌다 하는 감정을 관찰할 수 있다.” 감정을 통제할 영원한 화두인 ‘붙들기’에 대해 명료한 해설서가 나왔다. 알아차림에 3단계 훈련법을 정돈한 티베트 성자의 책 ‘감정
미얀마 수행법 위빠사나의 대중화에 기여한 우 빤디따 스님의 수행법문을 정리한 가 번역돼 출간됐다. 저자인 미얀마의 불교지도자 우 빤디따 스님(1921~2016)은 20세에 구족계를 받고 29세에 미얀마불교의 고승(高僧) 마하시 사야도로부터 사띠빠타나 수행에 입문하고 스승 입적 이후 마하시 센터의 원장을 역임했다. 이후
일본 국보로 공개되지 않았던 오츠(大津)시 사이쿄지(西敎寺) 소장 신라 원측스님의 ‘무량의경소’가 동국대학교 불교학술원에서 처음으로 영인・간행됐다.동국대에서 새로 낸 원측스님(613-696) 편찬 ‘무량의경소’는 주석서로 가장 오래된 문헌으로 그간 소실된 것으로 알려져 왔다. 이
탄허스님 ‘화엄경’ 교재본이 1950년대 강의 그대로를 살려 ‘정행품’ 부록까지 갖춰 완간됐다.탄허스님의 책은 초기부터 줄곳 독점 공급해 온 교림출판사 1950년대 탄허스님의 교재본을 17년간 다듬으며 한글번역 내역본이 첨가된 금장본을 내놨다. 인사동에서 29일 기자들과 인터뷰한 교림출판사 서우담 사장은 &ldqu
현대인이 선어록의 풍미를 즐길 서간집이 나왔다.수좌 50여년의 월암스님이 낸 『니 혼자 부처 되면 뭐하노』는 출가 이후 선방을 오가며 상좌들과 불자들께 보낸 편지, 엽서, 문자 등을 모아 엮은 책이다. 문경 한산사 용성선원장이며 전국선원수좌회 의장으로 조계종 종풍진작에 앞서온 저자가 불이선(不二禪)운동을 주도하며 성현들의 남긴 말에 현대적 사족을 붙인 내용
"하기 싫다는 생각을 버리는 방법은 의외로 간단합니다. ‘까짓 거’ 하고 마음먹는 것입니다. 마음이 잘 안 난다면 ‘까짓 거 죽기야 하겠어?’라고 생각해보세요. 그리고 하기 싫은 마음을 품고서라도 일단 해보는 것입니다. 그 순간 우리는 괴로운 마음을 버리는 용기 있는 한 발짝을 내딛은 것입니다.&rdquo
(재)대한불교진흥원이 올해 봉축 기념도서를 전국 군법당과 군 독서카페 및 사찰도서관에 2천여 권을 지원했다. 불교진흥원은 ‘불교 포교 활성화 지원사업’으로 전국의 군법당과 군부대 내 독서 카페를 찾는 군법사와 군장병 및 사찰과 도서관을 찾는 불자 및 일반 시민들이 활용할 수 있도록 사찰도서관에 불서 2,000여 권을 2일 전달했다. 진
시와 선이 그림으로 화답한다. 제운스님의 수행일지는 한폭의 선화이면서 시로 압축돼 세간의 의문에 답하고 있다.신간 저자 제운스님은 불교의 염화미소(拈花微笑)를 경상매일신문과 경기데일리 등에 칼럼형식으로 발표하며 시서화(詩書畵)의 영역을 개척했다. 일간신문을 통해 접하는 칼럼처럼 시서화가 신문 주요지면에서 독자를 만난 기록
불교에 ‘우주적 종교’란 명칭을 붙인 물리학자 아인슈타인에서 현대 과학의 정수를 찾는 책이 나왔다. 물리학자인 저자 강성구 교수는 현대 물리학과 불교 연기법의 유관접합성을 파고든다. “물리학자 아인슈타인(Albert Einstein, 1879~1955)은 종교와 과학을 수레의 두 바퀴에 비유하였다. 그는 진리를 찾는 것은 이
원오극근 선사의 가 번역 출간됐다. 원오극근의 는 자신에게 법을 묻는 이들에게 선사가 보낸 답글을 제자들이 모아 엮은 서간집 형태의 선어록이다. 원오극근 선사는 당시의 큰스님과 제자들, 수좌 등 6두수와 시자, 비구니와 서신을 주고 받았으며, 당대 최고 관직에 있던 사대부와 도교 수행자와의 법담이 잘 알려져 있으며, 책은
방대한 불교 세계관을 담은 의 핵심을 정교하게 정리한 가 양관스님에 의해 번역됐다. 담앤북스사 펴낸 는 대만의 정공스님이 대승불교의 깊은 진수를 담은 에서 반야의 바른 지혜로 번뇌를 깨뜨리는 가르침을 정리했다. 책은 &
“나는 이대로 내가 참 좋아. 나는 나의 모습을 그대로를 사랑해.” 가장 사랑받고 행복해지길 원한다면 첫째 해야 할 일은 이 말로 자신을 토닥여 주자. 2만7천명의 팔로우와 6년간 카톡 대화를 이끌어 온 마가스님은 자살률 급증에 노출된 청년실업 해소책으로 ‘자신 사랑하기’를 처방했다. 마가스님의 새책
“이 음식이 어디서 왔는가. 내 덕행으로 받기가 부끄럽네. 마음의 온갖 욕심을 버리고 육신을 지탱하는 약으로 알아 도업(道業)을 이루고자 공양을 받습니다.” 공양할 때 외는 다섯 가지 게송〔五觀偈〕을 다듬은 공양게다. 공양게에서 주목할 만한 것은 음식을 미식(美食)의 대상이나 생존하기 위한 먹거리만으로 여기지 않고, 깨달음을 이루어 가
사단법인 한국테리와다불교 창립 주역으로 우리나라에 남방불교와 위빠사나 수행을 소개하는데 힘써온 한국인 우 냐나로까 사야도 스님의 유고집. 이 책은 모두 7개의 장으로 구성됐다. 1장에서는 사띠빳타나 수행이 왜 필요한지 설명했다. 스님은 “행복하게 사는 삶은 수행을 통해서 이룰 수 있다”며, “부정적인 마음 작용이 일어났을 때
불교의 핵심 경전 중 하나인 《금강경》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수필 형식을 빌려 설명한 책. 《금강경》을 32분으로 나누어 설명하고, 법회를 여는 이유부터 중생들이 지키고 행해야 할 덕목까지 각 분의 내용을 해설했다. 태고종 사찰에서 수행하며 《금강경》을 연구하고 있는 지은이는 “《금강경》은 반야 지혜를 설명한 경전”이라며, &ldq
반야부 경전은 대장경 전체의 3분의 1을 차지할 정도로 방대하다. 그중 4분의 3이 대반야경이다. 고대 인도와 중국 학승들은 팔천송 반야경을 십만송, 이만오천송, 일만팔천송 등 거대 반야경을 요약한 것으로 보았다. 그만큼 팔천송반야경은 반야부 경전의 핵심을 좀 더 수월하게 파악하고, 불교의 핵심사상인 반야사상에 더욱 가깝게 다가갈 수 있는 경전이다.지은이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