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관세음보살 보문시현도 Ⅱ, 지본·분채, 130×75cm.
국가무형문화재 불화장 이수자인 연당 조해종 작가가 9월 12일부터 18일까지 울산 가다갤러리 2층 전시실에서 여덟 번째 개인전을 연다. 이번 전시회의 주제는 ‘화엄의 세계’.조 작가는 이번 개인전에서 ‘석가모니후불도’, ‘약사여래불도’, ‘천수천안관음보살도’, ‘선정관음도’, ‘관음보살보문시현도’, ‘신중도’, ‘감로왕도’, ‘칠성도’, ‘독성도’, ‘산신도’ 등 전통기법과 전통재료로 조성한 다양한 형식의 전통불화를 선보인다.
민주화 열망과 시대의 아픔을 온몸으로 껴안았던 춤꾼 고 이애주 서울대 교수의 치열한 예술혼과 철학을 조명한 다큐멘터리가 온라인에서 상영된다.국립무형유산원(원장 이종희)은 김영조 감독이 제작한 다큐멘터리 를 오는 9월 10일부터 12일까지 3일간 네이버TV ‘2021 국제무형유산영상축제’ 채널에서 상영한다.
▲ 사진 제공 비로자나국제선원. ▲ 사진 제공 비로자나국제선원. ▲ 사진 제공 비로자나국제선원. ▲ 사진 제공 비로자나국제선원. ▲ 사진 제공 비로자나국제선원. ▲ 사진 제공 비로자나국제선원. ▲ 사진 제공 비로자나국제선원.
양천 이윤기 작가의 문인화 전시회가 ‘젊은 날의 초대’를 주제로 서울 비로자나국제선원 1층 갤러리카페 까루나에서 9월 15일까지 열린다.출품작은 사랑과 믿음, 시련과 극복 속에서 지나온 시간을 되돌아보며 ‘빈 마음으로 그린’ 작품들이다.
제9회 붓다아트페스티벌 ‘제4회 BAF 청년작가 공모전’ 결과, 박지원 작가의 ‘인왕산 산신각’이 대상을 차지했다.대한불교주계종이 주최하고 과 가 주관한 공모전에는 평면, 입체, 공예, 미디어 등 다양한 분야에 청년작가 44명이 45작품을 출품해 이 중 12명이 수상했다.
▲ 전 황복사지 출토 글자가 새겨진 비석 조각. 사진 제공 국립경주박물관. ▲ 전 황복사지 출토 금동불입상. 사진 제공 국립경주박물관. ▲ 전 황복사지 출토 녹유벼루. 사진 제공 국립경주박물관. ▲ 전 황복사지 출토 목간. 사진 제공 국립경주박물관. ▲ 전 황복사지 출토 반원 모양 금동장식. 사진 제공 국립경주박물관. ▲ 전 황복사지 출토 석조신장상. 사진
국립경주박물관(관장 최선주)은 10월 24일까지 관내 신라천년보고(영남권수장고)에서 ‘전 황복사 터 출토 신자료 특별공개 전시’를 개최한다.이번 전시회에는 2016년부터 진행된 다섯 차례 조사에서 발굴된 유물 2700여 점 중 불교조각, 명문자료, 공예품 등 32점을 선별해 공개한다.
▲ 일본 고려 오백나한도 대형 목판화. 에도시대, 19C, 187×121㎝. 사진 제공 원주 명주사 고판화박물관. ▲ 일본 우끼요에 안도히로시게 작 ‘동해도 53차 대형 병풍’, 에도시대, 19C 72.5×144㎝.사진 제공 원주 명주사 고판화박물관. ▲ 일본 우키요에 호코사이 작 ‘후지산 36경&rsq
원주 명주사 고판화박물관(관장 한선학)은 원주시립중앙도서관(관장 이문희) 초청으로 9월 1일부터 30일까지 한 달 간 도서관 1층 전시실에서 ‘인쇄문화의 꽃, 고판화’ 특별전을 개최한다.문화재청 생생문화재 사업의 일환으로 열리는 이번 특별전은 고판화박물관이 지금껏 개최한 전시회 중 가장 큰 규모다. 고판화박물관은 소장품 6000여 점 중에서 엄선한 120여 점을 이번 특별전에 선보인다. 출품작 중에는 강원도 유형문화재 제152호 ‘덕주사판 불설아미타경(德周寺版 佛說阿彌陀經)’ 등 고판화박물관이 소장한 도 지정 문화재 7점이 모두 출품됐으며, 우리나라 뿐 아니라 중국, 일본, 티베트, 베트남 고판화도 함께 선보인다.
국립경주박물관(관장 최선주)이 신라 불교미술을 어린이 눈높이에서 이해할 수 있도록 10월 3일까지 관내 어린이박물관에서 개최하는 ‘불상과 친해지는 특별한 방법’ 특별전 연계 교육프로그램 ‘불상과 친해지는 특별한 시간’의 운영 시간을 주말까지 확대했다. 수요일과 금요일 오후 2시부터 50분 간 운영하던 것을 8월 21일부터 토요일과 일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 50분까지 확대한 것.‘불상과 친해지는 특별한 시간’은 ‘불상과 친해지는 특별한 방법’ 특별전에 대한 이해를 돕고 학습 효과를 높이기 위해 마련한 프로그램이다. ‘불상과 친해지는 특별한 방법’ 특별전은 신라 불교미술을 어린이 눈높이에서 이해할 수 있도록 마련한 전시다. 불상의 모습과 의미, 다양한 신라의 불상을 그림과 글로 알아보고 불상의 자세 따라 하기, 불상 블록 맞추기, 불상 그리기 등 체험을 통해 불상을 친근하게 여길 수 있도록 구성했다.
한국불교 근현대사에 큰 자취를 남긴 한암 중원(漢巖 重遠, 1876~1951), 탄허 택성(呑虛 宅成, 1913~1983), 만화 희찬(萬化 喜贊, 1922~1983) 스님 등 오대산 삼대 화상의 생애와 업적을 기록 사진을 통해 재조명하는 전시회가 열린다.평창 월정사성보박물관(관장 해운)은 내년 3월 31일까지 관내 기획전시실에서 ‘사진으로 만나는 오대산 삼화상(三和尙)’ 특별전을 개최한다.
▲ 한재길 작 ‘산정립고송’. 사진 제공 서울노인복지센터 탑골미술관. ▲ 최춘홍 작 ‘북촌’. 사진 제공 서울노인복지센터 탑골미술관. ▲ 최아란 작 ‘합’. 사진 제공 서울노인복지센터 탑골미술관. ▲ 정건우 작 ‘해방된 해태 거품’. 사진 제공 서울노인복지센터 탑골미술관.
서울노인복지센터 탑골미술관(관장 희유)은 8월 23일까지 ‘도약의 단초 7’ 단체전을 개최한다. 이번 단체전에는 ‘도약의 단초’ 1차 심사를 통과한 유용줄, 이다희, 정건우, 최아란, 최춘홍, 한재길 등 작가 6명의 작품을 선보인다.유용줄 작가는 기억 속 고향 풍경을 특유의 농도 짙은 수채화로 그려낸 작품을 선보였고, 이다희 작가는 파편화된 기억을 형상화한 듯 일상 속 인상적인 공간을 조각낸 작품을 출품했다. 정건우 작가는 고향에서 늘 보아온 바닷가 포말을 동양화 기법으로 표현한 작품을, 최아란 작가는 공존의 메시지를 추상적인 형태의 설치미술로 표현한 작품을 각각 선보인다. 최춘홍 작가는 도심 속에서 찾은 휴식 같은 풍경을 색연필화로 그려냈고, 한재길 작가는 있는 그대로의 풍경을 계절의 흐름이 느껴지는 한국화로 담아냈다.
▲ 금용 일섭, 제존집회도(諸尊集會圖), 1951, 종이에 채색, 140×196.5cm, 송광사성보박물관 소장. ▲ 백남준, 반야심경, 1988, 혼합재료, 133(h)×50.6×94cm, 개인 소장. ▲ 이건중, 석굴암 대본존불면, 연도미상, 개인 소장. ▲ 정규, 불두, 1958,종이에 목판화, 28×24cm,
박물관의 문화재와 미술관의 근·현대 미술작품을 서로 대응시켜, 시간과 공간을 초월해 이어진 ‘한국의 미’를 조명한 전시회가 열린다.국립현대미술관(관장 윤범모)은 ‘DNA : 한국미술 어제와 오늘’을 10월 10일까지 국립현대미술관 덕수궁에서 개최한다.이번 전시회에는 불상, 도자, 한국화, 조각, 서예, 공예, 미디어 등 우리 문화 전반을 아우르는 국보·보물 포함 문화재 35점과 근·현대 미술작품 130여 점, 자료 80여 점이 출품된다. 김복진, 김홍도, 김기창, 박수근, 신윤복, 오세창, 이종상, 이중섭, 이응노, 일섭 스님, 장욱진, 천경자 등 작품이 출품된 작가만 97명에 이른다.
경기도 광주 만해기념관(관장 전보삼)은 광복 76주년을 맞아 8월 3일부터 31일까지 약 한 달간 관내 기획전시실에서 ‘애국지사와 8·15 특별전’을 개최한다.광복의 참 의미를 조명하고, 애국지사의 자주독립 정신과 역사의식을 되새길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특별전에는 우당 권동진, 위창 오세창, 고당 조만식, 해공 신익희 등 독립운동가의 유묵과 애국지사의 옥중 투쟁 모습, 옥중 한시, ‘독립선언서’ 등 독립운동 관련 자료가 전시된다.
무형유산을 대중화하고 보전·전승을 활성화하기 위해 국립무형유산원(원장 이종희)과 한국문화재재단(이사장 최영창)과 개최하는 ‘국가무형문화재 공개 생사’ 8월 일정이 나왔다.8월에는 ‘불화장’ 등 모두 16건의 국가무형문화재 공개 행사가 진행된다. 코로나19 사태에 따라 기능 종목은 전시 위주로, 예능 종목은 무관객 공연이나 최소 관람 공연으로 진행된다. 무관객 공연의 경우 행사가 끝난 뒤 약 한 달간 국립무형유산원 누리집(ww.nihc.go.kr)에서 영상을 공개한다.
국립경주박물관(관장 최선주) 어린이박물관은 7월 27일부터 사흘 간 7~9세 어린이를 대상으로 ‘불상과 친해지는 디지털 라이브페인팅’을 운영한다.이 프로그램은 어린이박물관이 어린이 눈높이에 맞추어 불상의 구조와 신라 불상들을 소개하는 ‘불상과 친해지는 특별한 방법’ 특별전 연계 교육프로그램이다.
조선왕조 의궤의 가치를 살펴보는 특별전이 사찰 박물관에서 열린다.평창 월정사 왕조실록의궤박물관(관장 해운)은 초대전 ‘반차도로 만나는 국가의례 - 붓 끝으로 펼쳐낸 조선왕실의 기록화’를 8월 31일까지 개최한다.이번 전시회에는 20여 년간 조선왕조 의궤의 반차도(班次圖) 를 모사하는 작업을 진행해 온 황치석 작가의 작품을 선보인다. 반차도는 조선시대 국가 의례에 참여하는 문무백관 및 각종 기물 등의 정해진 위치와 행사 장면을 묘사한 기록화를 말한다. 조선시대 도화서 화원의 궁중 화법을 전수받은 파인(巴人) 송규태 화백에게 지도 받은 황 작가는 과학적 분석과 전통기법으로 만든 재료를 사용해 조선시대 기록화를 모사해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