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화운동은) 우리 세대 문제가 아니다. 우리가 오늘 정법을 수호하지 않으면 부처님 법이 땅에 떨어지니 언제 올바른 정법을 찾을 수 있겠느냐. 지금 주지가 탐나거나 재산이 탐이 나서 정화를 하는 것이 아니다. 부처님 올바른 길을 찾기 위함이니 고생스러워도 대중은 참고 견디며 정법의 수호자가 되어야 한다.”만화 희찬(1922~1983) 선사가 상좌들에게 한 말이다.
차차석 교수(동방문화대학원대 불교문예연구소장)는 ‘천태 찬 《법화삼매참의》의 구성과 문화사적 의의’ 주제 발표를 통해 “천태는 일상의 의례와 수행을 별개의 것으로 간주하지 않고, 수행과 의례가 언제나 병용되어야 한다는 점을 의식한 것”으로 분석했다.차 교수는 동방문화대학원대학교 불교문예연구소가 4월 23일 교내 호운관에서 온라인으로 개최한 ‘불교의례와 법화천태사상’ 주제 제17차 학술세미나에서 이 같이 주장했다.
동방문화대학원대학교 불교문예연구소는 오는 6월 발간 예정인 등재학술지 《불교문예연구》 제17집 원고를 5월 15일까지 모집한다.논문 주제는 불교 사상, 역사, 문학, 의례, 예술, 불교 관련 심리상담, 불교 관련 사회복지 영역 전반이다.투고하려는 이는 온라인 투고 시스템(http://buddhism.medicallove.com/)에 바로가기로 링크된 투고 규정 파일을 숙지한 후 규정에 맞게 논문을 작성해 제출하면 된다.문의. 02)3668-9846(불교문예연구소)
국립경주박물관(관장 최선주)과 경북대학교 인문학술원(원장 윤재석)은 5월 3일부터 8월 9일까지 국립경주박물관 ‘동아시아 문자학’ 강좌를 개설 운영한다. 문자와 기록문화를 소재로 신라를 비롯한 고대 동아시아의 역사와 문화를 새롭게 조망하자는 취지다. 강좌 전부 유튜브 채널(https://www.youtube.com/watch?v=zv5ytOZORj4)을 통해 온라인 중계로 진행된다.최선주 국립경주박물관 관장은 ‘불상과 문자’ 강좌에서 경주 감산사 석조불상, 장흥 보림사와 철원 도피안사 철불좌상에 새겨진 명문으로 불교문화 속에서 살아간 통일신라시대 사람들의 삶을 조명하고, 이승은 국립경주박물관 학예연구사는 ‘성덕대왕 신종의 소리와 글자’ 강좌에서 명문과 종소리에 대한 과학적 조사 성과를 토대로 성덕대왕신종의 신비함을 소개한다. 이용현 국립경주박물관 학예연구사는 ‘신라의 궁중생활과 목간’ 강좌에서 목간에 새겨진 글자를 분석해 신라의 궁중 요리 생활을 설명하고, 전효수 국립청주박물관 학예연구사는 ‘안압지 뼈장식 명문과 옥충주자’ 강좌에서 안압지 뼈 장식에 새겨진 글자를 분석해 통일신라 귀족의 격조 높은 공예문화를 복원해낸다
강진 백련사(주지 보각)는 ‘백련사 전래 전적에 대한 서지 및 사상적 연구’를 주제로 5월 15일 오후 1시 30분 경내에서 ‘제6회 만덕산 백련사 학술대회’를 개최한다.이날 학술대회에서는 △《천태삼대부보주》와 《석가여래행적송》 판본에 대한 서지학적 연구(남권희·경북대/안휘섭·경북대) △백련사 전래의 진정국사 《호산록》에 대한 연구(석혜영·경북대) △《만덕사지》에 대한 서지학적 연구(서강선·부산대) △고려후기 백련사와 법회삼매참(法華三昧懺) 불서에 관한 연구-《묘법연화경삼매참법(妙法蓮華經三昧懺法)》, 《법화경삼매참조선강의(法華經三昧懺助宣講儀)》를 중심으로(박용진·국민대) △백련사 주석 승려들의 찬술 문헌에 대한 연구-《법화영험전》, 《선문보장록》, 《선문강요집》을 중심으로(박장승·경북대/최기척·경북대) △강진 백련사 관련 시문 분석(권오덕·한국국학진흥원) △조선 후기 영남문인들의 백련사단 결성과 활동(전재동·한국전적문화재연구소) 등 주제 발표가 있을 예정이다.
한국종교교육학회(회장 고진호)는 ‘팬데믹 시대의 종교교육의 과제’를 주제로 5월 22일 오후 1시 30분 재단법인 청호불교문화원 서울본원에서 춘계 학술대회를 개최한다.이날 학술대회에서는 이은선 세종대 교수의 기조강연 ‘코로나 팬데믹 이후의 종교와 교육 - 한국 신학(信學)과 인학(仁學)의 관점에서’를 시작으로 △팬데믹 시대의 영성훈련(이충범 ·협성대) △애니미즘의 부활과 한국의 님학(조성환·허남진/원광대) △동학을 통한 생태시민교육의 가능성 모색(이나미·한서대) 등 주제발표가 있을 예정이다. 논평은 각각 손원영(서울기대독대), 이주연(원광대), 황종원(단국대) 교수가 맡았다.
동국대학교 경주캠퍼스 불교사회문화연구원(원장 석길암)은 ‘불교의 전파 경로와 붓다전기〔佛傳〕의 변용 양상 - 붓다전기의 한국적 형성 과정의 전(前) 이해 Ⅱ’를 주제로 4월 30일 오후 1시 교내 100주년 기념관 5층 D501호 세미나실에서 ‘2021년 봄 학술대회’를 개최한다.이날 학술대회에서는 △남방 상좌부불교에 있어 붓다전기의 형성화와 그 특징(황순일·동국대) △돈황 변문에 나타나는 붓다전기의 표현 양상 특징(정광훈·금강대) △한국불교에서 붓다전기 표현의 특징 - 팔상도를 중심으로(석길암·동국대) △현대 한국 미디어에 나타난 붓다전기의 표현 양상(최원섭) 등 주제발표가 있을 예정이다.
한국불교선리연구원(원장 법진)이 발간하는 학술진흥재단 등재학술지 《선문화연구》 제30집 수록 논문 모집 기한이 연장됐다.한국불교선리연구원은 5월 12일 “《선문화연구》 제30집 원고 모집 기한을 5월 20일 오후 3시로 변경했다.”고 밝히고, “마감 시한 이후 접수된 원고는 반려하니 기한을 지켜 달라.”고 당부했다.
동방문화대학원대학교 불교문예연구소는 ‘불교의례와 법화천태사상’을 주제로 4월 23일 오후 1시 30분 교내 호운관에서 ‘제17차 학술 세미나’를 개최한다.이날 학술세미나에서는 △천태 찬 《법화삼매참의》의 특징과 문화사적 의의(차차석·동방문화대학원대) △범패, 그 존재 이유와 역할에 대한 고찰(윤소희·위덕대) △불교의례의 삼밀행법과 예술성(법안·조계종 어산학교) △영산재화의 내적 사상(이성운·동방문화대학원대) △조선 중·후기 불교계의 법화신앙과 의례(오경후·동국대) 등의 주제발표가 있을 예정이다.이날 학술세미나는 온라인 발표로 진행되며, 외부인은 참가할 수 없다.
불교학연구회(회장 임승택)이 발간하는 한국연구재단 우수 등재 학술지 《불교학연구》 제66호가 최근 나왔다.이번 호에는 ‘제1회 무진학술상 수상작’ 2편과 ‘초기불교 다시 보기 - 학문적 반성과 과제’ 특집 논문 4편, 투고 논문 3편, 서평 1편 등 모두 10편의 논문과 서평이 수록됐다.
보조사상연구원(원장 김방룡)은 5월 7일 오후 2시 화상회의 앱 줌(Zoom)으로 ‘제136차 정기 월례 학술대회’를 개최한다. 초대 링크는 ‘http://zoom.us/j/97631576100’이며, 회의 ID는 ‘76 3157 6100’이다.이날 월례 학술대회에서는 △비교종교학으로 본 초기 선종의 수행과 근대 불교학의 수행연구 - 《돈오입도요문론》을 중심으로(강지언·서울대 / 논평 마해륜·고려대) △불교와 자연, 그리고 불교경제학 - 포스트코로나시대의 과제를 중심으로(김성옥·동국대, 이상호·동국대 / 논평 이명호·중앙승가대) △순천 송광사 천진암 목조아미타여래좌상과 조각승 석삼(최선일·문화재청 / 논평 신해·동국대) 등 주제발표가 있을 예정이다.
사단법인 한국명상심리상담학회(회장 이필원)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비대면 명상 및 상담 실천 방법’을 주제로 5월 15일 오후 1시 춘계 학술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학술대회는 화상회의 앱인 줌(Zoom)으로 진행된다. 학술회의는 유튜브 ‘명상심리 Meditation TV’ 채널로도 볼 수 있다. 줌 룸 번호 483 156 2138. 줌 비밀번호는 기사 오른쪽 QR코드로 사전 접수하면 알려준다.학술대회에서는 △비대면 불교명상 실천 사례(백도수·능인대학원대학교 / 논평 이필원·동국대) △불교명상과 청소년 비대면 집단상담프로그램 사례 연구 - 인성교육을 중심으로(유소정·동국대 / 논평 이성권·메가스터디심리센터) △비대면 마음챙김과 자비 기반 집단상담 참가자들의 경험 연구(이은상·마음사랑인지행동치료센터 / 논평 이종의·한국에니어마인드연구소) △명상에 기반하는 반야상담을 비대면 상담 환경에 적용한 효과(정은의·위즈덤카운셀링센터 / 논평 강명희·경북대) 등 주제 발표가 있을 예정이다.
사단법인 한국불교학회(회장 고영섭)는 만화 희찬 스님 탄생 100주년과 오대산 월정사 유네스코 복합유산 등재를 위해 4월 16일 오후 1시 평창 월정사 성보박물관 세미나실에서 특별 학술대회를 개최한다.학술대회는 1부 ‘만화 선사 탄생 100주년 기념 - 전후 오대산의 등불이었던 만화’와 2부 ‘유네스코 복합유산 추진을 위한 연구’로 나뉘어 진행된다.1부에서는 △만화 희찬의 생애 정리(김광식·동국대 / 논평 현진·동국대) △만화의 적광전 중창과 상량문 분석(고영섭·동국대 / 논평 장성우·동국대) △탄허의 수제자로서 만화의 위상과 그 제자들(박부영·불교신문 / 논평 윤창화·민족사) 등 주제발표가 있을 예정이다.
불교학연구회(회장 임승택)는 4월 3일 촬영한 세 번째 ‘Re KABS : 불교학연구 다시 읽기 시리즈’를 유튜브 채널에 공개했다.이번 시리즈에서는 《불교학연구》 64호에 실린 강형철 동국대학교 강사의 ‘다르마키르티(Dharmakīrti)의 소멸무원인론에 관한 해석상의 문제’를 소개했다. 저자와 김현덕(금강대), 이영진(경북대) 두 학자의 리뷰 등 3개의 콘텐츠로 구성됐다.
보조사상연구원(원장 김방룡)은 4월 9일 오후 2시 화상회의 앱인 줌(Zoom)으로 ‘제135차 정기 월례 학술대회’를 개최한다. 회의 ID 914 2864 1746.이날 학술대회에서는 △《해심밀경》 의 변만소연, 원측과 촉 로 루이갤첸의 주석서 간 비교 연구(조인숙·동국대) △폐사지의 의미 인식과 제도적 기반 마련(류호철·안양대) △완주 송광사 대웅전 소조삼세불좌상의 종합적 고찰(신해 스님·동국대) 등의 주제발표가 있을 예정이다.
한국불교선리연구원(원장 법진)은 6월 30일 발간할 예정인 《선문화연구》 제30집에 수록할 논문을 4월 29일 오후 3시까지 모집한다.논문은 선불교, 불교교학, 불교사학, 불교문학, 응용불교 등 불교 관련 주제여야 한다.투고자는 ‘선문화연구 논문투고시스템’(http://seonculture.or.kr)에서 △논문 투고 규정 △논문심사 규정 △투고자 매뉴얼을 숙지한 후 ‘논문 투고 규정’에서 정한 양식에 맞게 논문을 작성해야 한다. 작성된 논문 분량은 200자 원고지 기준 150매 내외여야 하며, 최소 120매에 모자라거나 최대 180매를 초과한 경우 논문 접수가 거부된다.
불교사상을 현대적으로 해석하고, 역사·정치·사회현상을 불교적 시각으로 분석·비판해온 계간지 《불교평론》을 웹에서 누구나 자유롭게 열람할 수 있게 됐다.불교평론은 “홈페이지를 전면 개편하고 그동안 발행한 85권을 모두 전자책으로 제작해 무료로 개방한다.”고 3월 23일 밝혔다.불교평론은 발행한 불교평론 전권을 고해상도로 스캔해 전자책으로 변환하고, 이를 열람·다운로드할 수 있도록 홈페이지 기능 보강과 디자인 개편작업을 마쳤다.
인도철학회(회장 이태승)는 ‘인도철학과 불교에서 바라본 자연과 인간’을 주제로 3월 27일 오전 10시 30분 ‘춘계 학술대회’를 개최한다. 이날 학술대회는 화상회의 앱인 줌(Zoom)을 통해 진행된다. 아이디 818 5345 9790, 패스코드 497033.학술대회에서는 △나무로 태어난 나의 일상은 가능한 것일까? - 파탄잘라 상키야의 경우(안필섭·동국대) △자이나 생명개념과 생태론(양영순·동국대) △자연으로서의 동식물과 음식으로서의 동식물 - 초기불교의 시각을 중심으로(공만식·수원가톨릭대) △부파불교에서 바라본 자연과 인간(최경아·강릉원주대) △바비베까의 비 - 채식주의 : 고기를 먹는 것이 살생을 야기하는가, 고기 먹기를 원하는 것이 살생을 야기하는가?(함형석·전남대) 등 주제발표가 있을 예정이다.
한마음선원 도량탑의 의미를 조명하는 학술발표회가 열렸다.한마음선원 부설 대행선연구원(원장 권탄준)은 3월 20일 한마음선원 안양본원에서 ‘제8회 계절발표회’를 개최했다.이날 발표회에서는 강대현 위덕대학교 교수가 ‘밀교적 시각에서 바라본 대행 선사의 법어’를, 도윤수 인하대학교 교수가 ‘한국불교의 사상적 전통과 한마음선원 석탑의 조형 의미’를 각각 주제발표했다.도윤수 교수는 주제발표에서 한마음선원 도량탑을 “현대불교미술의 새로운 양식을 정립한 상징”으로 평가했다.
불교학연구회(회장 임승택)는 ‘동남아시아 지역의 대승불교 양상과 해양 실크로드’를 주제로 5월 15일 오후 1시 ‘2021년도 춘계 학술대회’를 개최한다. 이날 학술대회는 화상회의 앱인 줌(Zoom)을 활용해 비대면 방식으로 진행된다.학술대회에서는 △동남아시아 지역의 대승불교 연구 동향(심재관·상지대) △고대 태국 드와라와띠 문화와 동남아시아 대승불교(황순일·동국대) △구법승의 눈으로 본 동남아 각지의 대승불교(계미향·한국불교선리연구원) △힌두불교의 맥락에서 본 인도네시아 중부 자바의 짠디(강희정·서강대) △앙코르 왕국 자야바르먄 7세 시기 약사불상의 도상과 의미(노남희·국립중앙박물관) 등 5편의 주제 발표가 있을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