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단법인 대한불교진흥원(이사장 이각범, 이하 진흥원)이 부처님오신날을 앞두고 ‘불교 포교 활성화 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전국 교도소와 병원 법당에 불서 1850권을 전달했다. 대한불교진흥원은 전국 수감기관 재소자와 병원법당을 찾는 불자 및 시민에게 위안과 치유, 자기 성찰의 기회를 제공하고 부처님의 자비나눔을 실천하기 위해 4월 15일부터 전국 병원법당 30여 곳과 교도소 50여 곳에 불서 17종 1850권을 보시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에 보시한 불서는 《손으로 쓰고 마음으로 그리는 관음기도》(자광 스님, 민족사), 《마음챙김 놀이》(수잔 카이저 그린랜드, 불광출판사) 등 단행본 2종과 《부처님 생애》(김정빈, 설법연구원), 《만화 백유경》(김장열, 설법연구원), 《나라를 구한 스님, 사명대사》(정수일, 운주사) 《한국사찰의 설화와 전설》(이규성, 운주사) 등 불교만화 17종이다. 대한불교진흥원은 2010년 전국 사찰 어린이·청소년법회 450여 곳에 3000여 권의 만화불서를 보시한 것을 시작으로 매년 전국 병원법당, 교도소, 군법당, 사찰도서관 등에 불서를 보급하고 있다.
성평등불교연대(이하 성불연대)가 헌법재판소의 낙태죄 ‘헌법 불합치’ 판결에 대해 “여성의 행복추구권과 평등권, 성적 자기결정권, 재생산권을 보장하는 새로운 시작”이라며 4월 12일 환영 성명을 발표했다. 성불연대는 ‘헌법재판소의 낙태죄 헌법 불합치 판결을 환영한다’라는 제목의 성명에서 “헌법재판소는 태아의 생명을 보호한다는 것은 임신한 여성의 신체적, 사회적 보호를 포함할 때에야 비로소 실질적 의미를 갖는다고 판단하였다”며, “이는 임신과 출산이 공동체와 국가에게도 공동의 책임이 있음을 확인한 것”이라고 평가했다. 성불연대는 또 “낙태는 결코 선업(善業)이라고 할 수 없기에 가능하면 피해야 한다”며, “여성의 신체적, 사회적 건강에 태아가 전적으로 의지하고 있으므로, 어느 한 쪽이라도 안전이 위협받지 않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어 “피치 못할 사정으로 임신 중지를 선택한 경우, 그 과보는 모와 부는 물론 인드라망처럼 연결된 우리 모두의 책임”이라고 강조하고, “사회가 함께 출산과 양육을 책임질 수 있도록 안전망을 구축하고, 교단은 다수 신자인 여성이 낙태로 인한 상실감에서 벗어나 자비와 지혜를 깨우칠 수 있도록 도와주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진흥원이 봉축행사 지원금을 봉축위원회에 전달했다. 재단법인 대한불교진흥원(이사장 이각범, 이하 진흥원)은 4월 15일 오전 ‘부처님오신날 봉축위원회‧연등회 보존위원회’에 봉축행사 지원금 5000만 원을 전달했다. 진흥원 이각범 이사장은 지원금을 전달하면서 “불교는 역사적으로 국가가 위급한 상황에 처했을 때마다 국민
불교여성개발원은 4월 1일 오전 원내 지혜실에서 임시이사회를 열어 당연직 이사장인 조계종 포교원장이 임원을 임면하던 것을 이사회가 선출하도록 정관을 개정했다. 불교여성개발원 설립 당시 정관은 원장 임명을 이사회가 결의하도록 되어 있었다. 불교여성개발원은 정관 개정에 이어 개정된 정관에 따라 원장과 이사, 감사 등 임원을 선출했다. 신임 원장에는 김외숙 한국
한국스카우트불교연맹(연맹장 성행)은 4월 6일부터 이틀 간 화성 용주사에서 4개 사찰 50여 명의 어린이와 청소년이 참가한 가운데 ‘영 리더 캠프(Young Leader Camp)’를 개최했다. 참가자들은 8명이 한 반이 되어 반기, 반노래, 반 환호를 만들거나 정하며 단합을 과시하고, 반장과 부반장을 바꿔 맡으며 지도자 역할을 체험했다. 캠프 첫째 날에는 심폐소생술, 야영법, 매듭법, 삼각건 사용법 등을 배우며 위기 대처 능력을 키웠고, 마음등불을 체험하며 이웃과 더불어 살아가는 의미를 배웠다. 둘째 날에는 ‘측정과 추적 기호’ 이론 수업 후 숲 탐험하이킹에 나서 시각장애인체험, 숲밧줄놀이 등을 체험했다. 캠프에 참가한 안현영(13·청계사) 어린이는 “처음 만나는 친구들과 함께 생활하면서 여러 가지를 배우니 즐거웠다”고 말했다.
한국공무원불자연합회(회장 김상규)는 7월 27일부터 8월 4일까지 9일간 미얀마로 ‘제17차 해외 성지순례’를 떠난다. 이번 순례에는 공불련 회원과 회원 가족 50여 명이 동참할 예정이다. 이번 성지순례에서는 동방의 정원으로 불리는 양곤과 미얀마 최초의 통일 왕조의 수도이자 불탑 2500여 기가 조성된 불탑의 도시 바간, 보석의 도시 만달레이, 인따족의 수상생활을 엿볼 수 있는 물의 도시 헤호 등지의 불교성지를 참배할 예정이다. 공불련은 △회원 친목 도모 △신행 활동 및 신심 고취 △공불련 활성화 △해외 불교문화 체험을 목적으로 매년 해외 성지순례를 실시해 오고 있다. 문의. 02)739-1080
전북대학교병원불자협의회(회장김원 교수)는 지난 15일 전북대학교병원(병원장 조남천)에 발전기금을 전달했다. 이날 전달식에는 조남천 전북대학교병원장, 김원 전북대학교병원불자협의회장, 완주 송광사 총무 상견 스님, 오종근 전북불교네트워크 공동대표, 안준아 전북불교룸비니산악회장과 전북대학교병원불자회원들이 참석했다. 김원 전북대학교병원불자협의회장은 “이번 후원을 통해 부처님의 자비가 아픔을 겪고 있는 환우들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국스카우트불교연맹(연맹장 성행)이 2019년도 대원을 모집한다. 유치원부터 성인에 이르기까지 모든 연령대가 대원으로 불교연맹 활동에 참여할 수 있다. 불교연맹 활동에 참여한 어린이에게는 다양한 포상 기회가 주어지고, 활동 경력은 전 세계적으로 인정받는다. 대원이 된 어린이 청소년은 상해보험에 자동 가입된다. 불교연맹 활동은 대원 6~8명으로 구성되는 ‘반제도’를 중심으로 이루어진다. ‘반제도’는 반장, 부반장, 행정 등 각기 역할을 분담함으로써 협력, 책임, 지도력을 키우기 위해 도입됐다. 또 자신의 기록에 도전하는 진급과정과 적성과 취미, 직업 등을 고려해 정한 목표에 도전하는 기능장과정에 참여할 수도 있다. 불교연맹은 올해 사찰연합캠프, 리더십 함양 캠프, 연등회 참가, 신라화랑도캠프, 불교영어캠프, 세계 스카우트 잼버리 참가, 잼버리 법당 운영, 환경 보전 활동, 스키캠프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문의. 02)722-9033
여성불자의 구심점인 불교여성개발원(직무대행 김외숙)이 흔들리고 있다. 조계종 포교원(원장 지홍)이 지난해 10월 30일 열린 임시이사회에서 10대 이사장 후보로 선출된 김외숙 한국방송통신대 교수를 승인하지 않다가 4개월 만인 2월 25일 정현 스님(법룡사 주지)을 직무대행으로 임명하면서 벌이진 일이다. 직무대행에 임명된 정현 스님은 3월 6일 기자회견을 열어 “불교여성개발원이 2013년부터 2017년까지 목적사업인 불교여성광장 건립 기금과 특별행사 수익금 등 1억 3787만 7795원을 (사)지혜로운여성 통장으로 부당 전출하고, 조계종총본산성역화불사 동참금 등 지정기탁금도 불법전출했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불교여성개발원과 김외숙 원장은 각각 3월 7일 홈페이지에 게시한 반박문과 12일 개최한 기자회견을 통해 “마음에 들지 않는다고 회원이 추천한 원장 후보를 승인하지 않아 원장 공백사태를 야기한 포교원장 지홍 스님이 비구니를 내세워 불교여성개발원에 마치 큰 재정문제가 있는 것처럼 호도하고 있다.”고 반박했다. 불교여성개발원 설명에 따르면 (사)지혜로운여성은 불교여성개발원 부속기구로 재정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정관에 규정돼 있고, 목적사업은 물론 종사자, 공간까지 공유하며 통합·운영돼 왔기 때문에 불법 전출은 있을 수 없다는 것이다. 김외숙 직무대행은 기자회견에서 “매년 당연직 이사장인 포교원장이 주재한 이사회에서 예산 및 결산을 승인해 왔고 포교원에서도 매년 산하단체를 지도점검하며 적정한 것으로 평가해 왔다.”며, “불교여성광장 건립 기금과 총본산성역화사업 기금 모금, 단체 운영에 필요한 후원금 자동이체 신청, 회원 모집, 불교여성광장 건립 기금 약정 등을 모두 두 단체 공동 명의로 진행해왔다”고 밝혔다.
북한산 중흥사(회주 지홍)가 ‘해설이 있는 봄 템플스테이’를 진행한다. ‘북한산성을 알면 역사가 보인다’라는 주제의 이번 템플스테이는 3월 넷째 주말(3/23~24), 다섯째 주말(3/30~31), 4월 둘째 주말(4/13~14) 등 3차에 걸쳐 1박 2일 일정으로 진행한다. 중흥사는 북한산성 한복판에 위치하고 있
선가 5종의 하나인 위앙종의 수행법을 체험할 기회가 생겼다. 비로자나국제선원(선원장 자우)과 성륜사는 미국의 영화 선사를 초청해 2차례에 걸쳐 집중수행 프로그램을 실시한다. 집중수행 1차는 3월 22일부터 28일까지 목동의 국제선센터에서, 2차는 4월 2일부터 8일까지 전남 곡성의 성륜사에서 실시한다. 이번 집중수행에서는 불칠(佛七)과 선칠(禪七) 수행을
한국교수불자연합회 제18대 회장으로 김성규 영남대 교수가 선출됐다. 한국교수불자연합회는 2월 27일 ‘창립 31주년 기념법회 및 정기총회’를 열어 김 교수를 신임회장으로 선출했다. 김 신임회장은 영남대 의과대학 교수와 법륜불자교수회, 사단법인 통섭불교원 원장을 맡고 있다.
한국공무원불자연합회(회장 김상규, 이하 공불련)는 2월 23일부터 이틀간 구례 화엄사에서 회원과 가족 300여 명이 동참한 가운데 ‘2019년 신년법회’를 봉행했다. 신년법회는 입재법회를 시작으로 초청강연, 문화공연, 다라니 철야정진, 예불, 회향법회, 암자순례 등으로 이어졌다. 김홍근 구례군청불자회 회원의 사회로 진행된 입재법회에서 김상규 공불련 회장은 “우리 사회가 양극화 등으로 갈등이 심한 것은 불심이 부족해서 생긴 것이라 생각한다.”며, “신년법회가 공무원 불자의 불심을 키우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사단법인 자비명상(이사장 마가)에서 운영하는 노량진 ‘마음충전소’가 개소 1주년을 맞아 취업준비생에게 호빵을 나눠줬다. 이날 행사는 2월 16일 토요일 낮 12시부터 약 4시간가량 노량진 거리에서 호빵 500개를 무료로 나눠주는 것을 비롯해 청년장학금 수여와 마가 스님의 축하법문, 만트라 명상, 마음충전소 후원자 공로상 수여 등 다양한
한국공무원불자연합회(회장 김상규)는 ‘2019년 신년법회’를 2월 23일부터 이틀간 순천 송광사에서 봉행한다. 신년하례 및 회원 간 교류, 신심 고취를 위해 열리는 이번 신년법회는 23일 오후 4시 입재법회를 시작으로 문화공연, 철야정진, 암자순례, 회향 법회 등의 일정으로 진행된다. 이번 신년법회에는 공불련 회원과 가족 300여 명이 동참할 예정이다.문의. 02)739-1080
문사수법회의 경전 공부 전문 기관인 ‘문사수 경전학당’이 2019년 상반기 강좌로 ‘진리의 말씀, 법구경’을 개설하고 수강생을 모집한다. 강사는 문사수법회 대표법사이자 문사수 경전학당 학장인 여여법사이며, 개강은 3월 5일(중앙전법원)과 3월 8일(대전 전법원)이다. 중앙전법원에서는 10시 30분 오전반과 오후 7시 30분 저녁반을, 대전전법원에서는 오후 7시 30분 저녁반을 각각 운영한다. 담양 정진원과 그 외 지역은 통신반 강좌를 운영한다.
한국스카우트불교연맹(연맹장 성행)은 1월 22일 홍천 대명리조트에서 ‘청소년 인성 함양 스키 캠프’을 개최했다. 신라 화랑정신을 계승해 몸과 마음을 단련하고 바른 인성을 가진 사회인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마련된 이번 스키 캠프에는 11개 사찰에서 150여 명의 어린이, 청소년과 불교지도자들이 참석했다.
한국스카우트불교연맹(연맹장 성행)은 1월 22일부터 2박 3일간 홍천 대명리조트에서 ‘제6회 인성 함양 스키 캠프’를 개최한다. ‘스키 캠프’는 22일 오후 1시 입재식을 시작으로 안전 교육 및 기초 강습, 체험활동, 국제친선의 밤 등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연맹 관계자는 “이번 스키 캠프는 스키와
신심과 공심으로 청년단체 대표로 활동하며 사재를 털어 운영비를 댄 전준호 전 대불청 회장에게 덧씌워진 공금횡령 의혹이 모두 사실이 아닌 것으로 확인됐다. 전 전 회장을 둘러싼 공금횡령 의혹은 사실무근으로 일단락됐다. 정한철 변호사 등 3명의 조사위원이 대불청 이사회에 제출한 전준호 전 회장에게 제기된 공금횡령 의혹에 대한 진상조사 결과에 따르면 전준호 전 회장이 건물관리비 등을 대납하고 돈을 돌려받은 행위는 적법하다고 판단했다. 특히 현직 변호사가 포함된 진상조사위는 전 전회장이 돈을 불법으로 가지려한 의사가 전혀 보이지 않고, 민법상 불법행위나 형법상 횡령죄도 성립하지 않는다고 판단했다. 전준호 전 회장은 대불청 중앙회장으로 재직할 당시 생계를 유지할 다른 직장도 다니지 않으면서, 재정이 열악한 불교단체 활동에 전념했다. 그는 중앙회장 재임 시 사비를 털어 임기동안 미납된 단체의 건물관리비 등을 조계종 총무원에 대납하고 이 중 잘못 책정된 금액의 일부를 임기가 끝난 후 총무원이 새로운 대불청 사무국에 줬고 대불청 집행부는 이를 다시 전 전 회장에게 돌려줬다. 하지만 과 오납 금액을 돌려받고도 횡령으로 몰렸고, 새로운 대불청 집행부가 전 전 회장에게 돌려준 돈에 대해 김성권 당시 대불청 중앙회장이 동의했는지 여부를 둘러싸고 ‘진실게임’마저 벌어져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조계종 연등국제선원이 청소년을 위한 마음챙김 자기주도학습 템플스테이를 운영한다. 템플스테이는 방학 기간인 2019년 1월 14일~16일(2박 3일)까지이며 중고생을 대상으로 한다. 연등국제선원은 “요즘 교육의 트랜드는 4차 산업혁명의 시대에 맞는 인재를 양성하는 것”이라며 “4차 산업혁명시대에는 인공지능(AI)과 IT기술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