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 종단들이 남북한간 판문점 선언에 환영 논평을 잇따라 내놨다. 조계종 설정 총무원장은 “‘판문점 선언’이 채택된 것에 대해 이천만 불자들과 함께 환영한다”면서 “오늘의 남북정상회담은 오랜 세월동안 우리 민족이 겪어 왔던 어둠과 아픔을 걷어내는 당당한 발걸음이자, 남과 북이 함께 하는 화해와 평화ㆍ번영
문화재청은 백제불교 핵심유적인 익산 미륵사지(사적 제150호) 내 강당지, 동‧서 승방지, 동원 회랑(回廊) 등의 기단부와 강당지 앞 배수시설 개선을 위한 유적 정비를 시작해 연내에 완료한다고 30일 밝혔다. 익산시와 공동 추진하는 이번 기단부와 배수 시설의 보수정비공사는 훼손된 건물지 기단부를 정비하고, 배수 문제로 인한 유구 훼손 방지와 관람
천태종 제3회 천태예술공모대전 작품 응모를 오는 9월 5일 6일 양일간 접수한다. 지난 2011년부터 천태불교사진공모전, 2013년부터 원각서예대전을 시행해 온 천태종은 2016년부터 둘을 통합해 천태예술공모대전으로 올해 3회째를 맞아 공모부문은 △전통불화 △현대불화 △조각 △공예 △서예ㆍ문인화 △민화 △사진 등 7개 분야이며, 원서등록은 8월 한 달간 금
▲ 사진=동국대 청소노동자들과 함께해요 페이스북 / 단식 9일째였던 오종익 동국대 시설노조분회장이 발언하고 있다 노숙농성 86일 동국대 청소노동자 타결됐다.보광 동국대 총장은 지난 24일 교내 부처님오신날 연등회 점등식에서 노동측과 합의문 서명했고, 내년 2월 직접 고용 전환을 확인했다.사회적 쟁점으로 확대됐던 퇴직인원 충원, 정규직 전환 등을 촉구해 온
문화재청 ‘이제 개국공신교서’를 국보로, ‘익산 미륵사지 서탑 출토 사리장엄구’를 비롯한 매장․환수문화재 1건과 전적(典籍), 불화 2건을 포함해 총 4건을 보물로 지정 예고하였다. 보물로 지정예고된 익산 미륵사지 서탑 출토 사리장엄구(舍利莊嚴具)는 2009년 익산 미륵사지 서탑 심주석(心柱石)의 사리공
동국대학교 교수들이 교비횡령으로 유죄 판결을 받은 총장 보광스님의 사퇴를 요구했다. 동국대학교 민주화를위한교수협의회(회장 김준)는 지난 23일 성명으로 “한태식 총장 취임 이후 학교에 갈등과 법적분쟁이 난무하고 있다. 급기야 현직 총장이 ‘교비횡령’으로 유죄 판결을 선고받는 충격적인 사건이 벌어졌다”면서 &ldqu
재단법인 선학원은 대율선원 원융스님을 분원장으로 임명하는 등 1/4분기 분원장 25명 스님들을 23일 임명했다. 선학원 2층 법당에서 교무이사 지광스님 집전으로 진행된 임명장 수여식에는 총무이사 송운스님이 신규 분원장 12명 스님에 대해 임명장을 수여하고 미수령 분원장 13명에 대해서도 임명장을 수여했다.이날 임명된 분원장은 신규임명인 대율선원 분원장 원융
BBS불교방송과 조계종 군종특별교구가 군승 파송 50주년을 앞두고 군장병 포교 업무협약을 지난 20일 체결했다. 불교방송 사무실에서 체결된 협약식에서 군종특별교구장 혜자 스님은 “군포교를 통해 우리 불교의 미래를 짊어지고 나갈 젊은 불자 양성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선상신 불교방송 사장은 “우리 BBS와 군종특별교구가 지향
올해(불기2562년) 부처님오신날 광화문 점등식이 오는 25일 봉행되며 연등회가 시작된다. 제122회의 올해 연등회는 국가무형문화재 제122호 불국사 삼층석탑을 한지로 재현한 봉축장엄등이며 이날 오후7시 광화문 광장에서 점등된다. 올해의 연등회 상징인 ‘석가탑등(燈)’은 통일신라 751년에 세워진 석가탑으로 비례미가
한국공무원불자연합회는 오는 28~29일 강원도 오대산 월정사에서 제26차 성지순례 및 제19차 합동수계법회를 갖는다.김상규 공불련 회장( 감사원 감사위원)은 이번 공불련 합동수계법회에는 공불련회원 및 가족 35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며, 월정사 주지 정념 스님을 계사로 최문순 강원도지사와 심재국 평창군수가 환영사를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월정사에서 열린 수계
지역재가 불자단체가 경기지역에서 첫 발족을 선언했다. 청정불교구현 경기재가불자연대 준비위원회는 지난 21일 화성 용주사 일주문 앞에서 준비위 발족 기자회견을 같고 오는 6월 출범을 밝혔다. 경기재가연대는 이날 기자회견에 앞서 오전부터 용주사 입구에서 ‘석가모니불 정근’을 시작하고, 삼귀의 반야심경 독경으로 의례를 마친 후 기자회견을 통
동국대학교 경주캠퍼스 지역정책연구소는 ‘경주의 바람직한 미래 발전전략’에 대해 ‘경제활성화와 역사문화자원 및 에너지 효율화’ 추진 주제로 제2차 경주안전상생포럼을 지난 17일 개최했다. 교내 진흥관에서 열린 이번 포럼은 지역경제와 역사문화 및 에너지 분야에 새 방안 모색을 위해 첫 섹션 ‘경주의 에너지&
시와 선이 그림으로 화답한다. 제운스님의 수행일지는 한폭의 선화이면서 시로 압축돼 세간의 의문에 답하고 있다.신간 저자 제운스님은 불교의 염화미소(拈花微笑)를 경상매일신문과 경기데일리 등에 칼럼형식으로 발표하며 시서화(詩書畵)의 영역을 개척했다. 일간신문을 통해 접하는 칼럼처럼 시서화가 신문 주요지면에서 독자를 만난 기록
은진미륵으로 잘 아려진 논산 관촉사 석조미륵보살입상에 대해 문화재청이 국보로 제323호로 지정했다. 문화재청은 또 ‘김정희 필 대팽고회’ 등 19세기 대표적 학자이자 서화가였던 추사(秋史) 김정희(金正喜, 1786~1856)의 글씨 3점을 보물로 20일 지정했다. 국보가 된 은진미륵(恩津彌勒)’은 논산 관촉사(灌燭寺)에 있는
동국대학교는 캠퍼스 뒤 남산일대에서 400여명 학생들이 참여한 ‘숲 해설가와 함께 하는 싱그런여행-남산 힐링숲으로의 초대’ 프로그램을 지난 17일 진행했다.이번 행사는 손현숙 숲해설가 외 20여명의 숲해설가와 학생들이 숲길을 걸으며 진행했고, 생태교육을 겸한 숲걷기는 올해로 세 번째로 진행됐다.생태교육 행사는 지난해 동국대 중앙도서관과
7대 종단 대표자들이 청와대가 개설한 ‘2018 남북정상회담’ 홈페이지(http://www.koreasummit.kr/)를 통해 한반도 평화 기원의 영상 메시지를 발표했다. 조계종 총무원장 설정스님은 영상에서 "대화와 화합에는 남과 북이 따로 없다. 남북정상회담이 성공적으로 진행돼 평화의 봄이 오는 한반도가 되기를 간절히 기도
천태종이 총무부장에 월장 스님을 임명하는 등 총무원과 일부 사찰 주지를 새로 임명했다. 천태종 총무원장 문덕 스님은 4월 18일자로 총무원 총무부장에 월장 스님(제16대 전형위원회 위원 겸직), 재무부장에 월중 스님, 사회부장에 도웅 스님(상벌위원회 위원 겸직), 규정부장에 갈수 스님(상벌위원회 위원 겸직)을 임명했으며, 교무부장 경혜 스님과 교육부장 장호
조계종 29개 사찰에 자동심장충격기가 보급되고, 심폐소생술을 위한 교육과 캠페인이 진행된. 조계종사회복지재단과 라이나전성기재단은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에서 지난 17일 업무협약을 갖고 전국 주요 사찰 29곳에 자동심장충격기(AED) 보급과 심폐소생술 활성화를 위한 교육과 캠페인을 시작했다. 업무협약 체결 직후 조계종사회복지재단은 조계사에 AED를 설치하고,
동국대 전 정각원장 법타스님은 불교미래포럼 특강에서 “북한 불교는 법당에 들어갈 때 김일성 배지를 내린다”며 “불교는 남북 동질성 유지에 기여했고 불교는 남북 직통이 되므로 통일에 앞장서는 것이 불자의 사명이다”고 지난 18일 말했다.북한을 100여회 방북했던 법타스님은 교수불자회가 주최한 이날 포럼에서 &ldqu
불교에 ‘우주적 종교’란 명칭을 붙인 물리학자 아인슈타인에서 현대 과학의 정수를 찾는 책이 나왔다. 물리학자인 저자 강성구 교수는 현대 물리학과 불교 연기법의 유관접합성을 파고든다. “물리학자 아인슈타인(Albert Einstein, 1879~1955)은 종교와 과학을 수레의 두 바퀴에 비유하였다. 그는 진리를 찾는 것은 이